스티브잡스 없이도 승승장구하던 애플에 최근 명운이 드리워졌다. 이것은 혁신이 부족해서도 실적이 부족해서도 아니다. 그동안 스티브잡스 체제에서는 있을 수 없었던 철저한 고집과 철학이 약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빈틈이 보이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다. 팀쿡체제에서 와해되고 있는 비밀주의는 철저하게 그의 철학과 경영 방침이 어느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게 한다. 스티브 잡스가 작고 직전에 임명한 팀쿡은 자타가 공인하는 시스템통이고 안정감에 무게를 둘 수 있는 경영자다. 1997년 애플 복귀후 벼랑끝에서 구출한 구원투수가 스티브 잡스 였다면, 이런 구원투수가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투구를 할 수 있게 돕는 지원팀에 해당하는 것이 팀쿡이다. 팀쿡이 입사한 1998년 그가 처음 한일은 스티브 잡스에 의..
허핑턴 포스트에 따르면, 구글이 본격적으로 자체 오리지널 컨텐츠 유통에 관심을 기울인다고 한다. 이미 2012년 초에 100여개 채널에 천만달러를 투자해 유튜브 독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소개됬었다. 마치 정규 방송사처럼 외주 제작사를 통해서 컨텐츠 제작을 의뢰하는 것인데, 온라인 서비스로서는 처음 시도 되는 형태의 비즈니스라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다. 그리고 최근들어 단순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원하기로 했던 100여개 채널중 30~40개를 선별해 추가 펀딩을 진행해 정규 방송사와 같은 권위를 확보하려고 하고 있다. 구글와 유튜브의 이런 도전 우리는 어떻게봐야 하고 실제 이 도전이 성공에 이를 수 있는지 살펴보기로 하겠다. 유튜브의 전략엔 웹 TV가 있다? 유튜브는 현재, 월 UV 8억 명, 하루 30억..
웹이 발전하면서 가장 큰 관심을 기울여 온 것은 적은 용량의 이미지 활용이었다. PC에서 처럼 하드웨어 자원을 넉넉하게 이용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며, 네트워크 대역폭을 고려해야 했기에 기가급 인터넷 회선을 제공하는 지금도 웹 기술은 좀 더 적은 용량의 패킷을 유저에게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미지 포멧이 초창기에는 필름 카메라가 디지털로 전환되면서 품질 좋은 디지털 이미지 확보를 위한 방향으로 발전되어오다. 웹이 세계를 지배하기 시작하자 웹을 활용하기 위한 이미지 제공으로 발전 방향이 크게 선회하게 됬다. 1998년 본격적으로 웹이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 할 무렵부터 이런 상황때문에 JPEG와 GIF 이미지 포맷이 세상을 지배했다. WikiPedia에 따르면 JPEG(Joint Photogra..
얼마전 삼성이 애플과의 거래를 중단 할 수도 있다는 루머가 기사화 됬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이미 관련한 내용은 이건희 회장까지 결제가 된 내용으로 애플과 타협이 아닌 더욱 적대적인 관계가 되겠다는 선언한 내용이었기 때문에 시장에 상당한 충격을 주기도 했었다. 문제의 심각성을 확인했는지 삼성은 보도자료와 자사 블로그등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해명하면서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본 필자는 해당 내용이 쉽게 지나칠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에 관련한 내용을 확인해 보려고 한다. 지난 11월 14일자 뉴스 "삼성, 애플에 공급 끊어라?"라는 다소 자극적인 기사를 통해서 삼성이 특정 고객의 주문에 구애 받지 않는 전략을 수립중이란 사실을 언급했다. 이것을 애플에 대한 태도 변화로 보고 기사를 쓴 것인다. 애플에 납품되는 반..
All Things D에 따르면, 이번에 MS에서 스티븐 시높스키가 회사를 그만두게 된 것은 결국, CEO에 대한 오너쉽 문제가 결부 됬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애플의 스콧 포스톨과 시놉시키는 각 회사에서 비슷한 위치에 있으면서 또, 비슷한 비중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들이었다는 점이다. 상당히 공통점이 많은 이 두사람은 어찌보면 1980년대의 애플 스티브잡스와 MS의 빌 게이츠를 보는 듯한 모습이기도 하다. 시간이 다소 지났지만 이와 관련해서 오너는 어떤 리더쉽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MS 스티븐 시놉스키에 대한 뒷담화? 뉴욕타임즈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시놉스키는 동료들은 물론 발머하고도 워낙 마찰을 많이 일으키는 MS의 문제아중 하나였다고 한다. 그의 ..
한때 Digg.com과 함께 소셜 뉴스 공유 서비스로 유명했던 Reddit이 확실하게 Digg.com을 넘어선 모양세다. Digg.com이 한창 잘나가던 시절의 Reddit은 그저 마이너 사이트로 마니아들의 전유물에 지나지 않았지만, Digg.com이 반발을 무릅쓰고 진행한 사이트 개편과, 외부 뉴스 콘텐츠 공유에 관심을 가지며, 본격적인 수익화가 진행되면서 상당수 팬들이 이탈해 대안 서비스에 지나지 않았던 Reddit에 둥지를 틀게 된다. 이렇게 선두 업체와 후발주자의 위치가 바뀐 이유에 대해서 Techit의 "딕닷컴이 몰락한 3가지 이유"글을 보면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Reddit의 성공에는 Digg.com의 몰락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는데, 과거 월스티리트 저널이 전한 Digg.com 몰락의 이..
오늘 트위터를 경청하다가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를 듣게 됬는데, 이미 다 아는 내용인데, 행간의 맥락을 들춰보면 한국과 일본의 차이가 상대적으로 크지만 때에 따라선 같을 수도 있다는 비판적 의견이었습니다. "일본은 자신들의 나라에서 통용되는 제품으로 세계에 도전하다 갈라파고스가 되었다, 하지만 한국은 세계에서 통용 될 제품을 만들어 한국 시장을 스스로 갈라파고스화 시켰다?" 재미있지 않나요? 일본은 분명 세계적인 기술력이 있으면서도 1억명 이상의 국민을 보유했고, 소득 수준도 높아서 사실상 세계 3대 내수 시장을 가진 국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반대죠? 5만수준의 인구와 소득 격차도 많아서 사실상 내수만 기대해서는 성공하기 힘든 시장입니다. 이 때문에 삼성, LG 같은 기업이 세계 시장에 눈..
USB 메모리 스틱을 이용하는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목적으로 탄생한 드롭박스, 단순 웹하드 서비스의 일종으로 생각했던 이 서비스는 모바일 시대의 최대 수혜 물품인 스마트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가 일어날 수 있다는 가치를 보여주었고, 현재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2007년 창업후 2008년 Y Combinator라는 유명 VC로부터 750만달러라는 금액을 투자 받으며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후 놀라운 속도의 성장속도를 보여주었고, 2011년 이 가치를 인정한 벤처 캐피탈리스트들은 이들에게 40억 달러 투자금을 안겨줘 그 기대치가 날로 높아지고 있음을 알린다. 포브스와 기가옴의 기사를 보면 이들의 경의적인 실적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 [드롭박스 성장 사례] - 24시간 마다 10억개의 파일..
포브스에 따르면 최근 1~2년간 가장 핫한 서비스였던, 그루폰이 최악의 위기에 처해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소개했다. 그들에 따르면 현재 그루폰의 주가는 지난 11월 2일 기준으로 3.87달러까지 추락해 IPO 이후 사상 최하치를 기록하며, 위기론을 촉발 시켰다고 지적하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그룹폰은 1년전 기준으로 130억달러 (한화 13조 가량)으로 평가 받으며 시장의 큰 기대속에 주식 상장을 이루었다. 소셜 커머스라는 장르로 지역 기반의 마케팅 툴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강점도 크게 작용했고, 구글의 60억달러 인수설등은 이들에 대한 기대치를 과대 포장 할 수 있는 다양한 요인으로 작용 했다. 1년이 지난 지금 이들은 시장 가치가 80%나 폭학했고, 여러 위기 요인들로 인해서 주가는 최근 주..
얼마전 매셔블에 올라온 기사에 따르면 아이폰의 충성도가 하락중이라고 한다. 최근 문제가되는 여러 상황들이 기존 애플 마니아의 이탈을 불러왔다고 보는 것인데, 아이폰 출시 후 처음으로 이용자가 아아폰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고, 스티브잡스 사후 팀쿡 체제의 가장 큰 위기 상황이 아닐까 생각된다. 애플 마니아는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매우 독특한 집단이라고 정의하고 싶다. 기술만 쫒는 기술 맹신자들도 아니며, 그렇다고 디자인만 쫒는 미의 추구자들도 아니다. 좀 더 면밀히 말하면 스티브잡스와 애플이란 기업을 좋아하는 집단이고, 혁신을 쫒는 집단에 더 가깝다고 생각한다. 이들을 상당히 복잡하다고 여기는 것은 이들이 이야기하는 혁신의 주관이 언론과는 매우 다르다는 점때문이다. 언론은 새로운 신기술을 혁신의 대상으로 이..
우리는 지난 2010년 봄 아이패드 데뷔와 함께 다양한 뉴스 신디케이션 어플리케이션에 대해서 새로운 인식을 얻게되었다. 아이패드 론칭 후 얼마 안되는 시간동안 상위 40개에 이름을 올린 앱들은 우리에게 이런 다양성과 모바일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그 앱들중 필자는 뉴스 신디케이션 어플들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지켜봤고, 이렇게 지켜 본 앱들은 현재 뉴스 신디케이션과 뉴스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는 대장주로 발돋움 했다. 대표적인 앱이 바로 플립보다, Pulse, 자이트이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Pluse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The Verge에 따르면 Pluse는 플립보드와 함께 뉴스 신디케이션 분야에서 높은 성장을 통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에 뜨라면 Pluse..
MS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8 발표와 함께, 메트로 UI에 최적화 된 어플리케이션 스토어인 '윈도우 스토어'를 공개했다. 관련 내용은 MSDN 블로그에서 정리 된 내용들로 MS가 정의한 윈도우 스토어는 애플의 앱스토어나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인 Play 와 유사한 어플리케이션 장터를 기초로 하고 있다고 한다. MS는 현재 상태의 '윈도우 스토어'가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해서 인지, 기존 앱 장터와는 다른 몇가지 보완장치를 마련했다. 알고 있는 것처럼, 앱 장터들의 기본적인 수익 분배 비율은 7:3 비율을 유지한다. 이는 애플이 앱 장터를 오픈 할때 개발자 확보를 위한 미끼로 판매 수익의 70%를 지급하는 파격적인 설정에서 출발했다. 나머지 30% 역시 실제 수익보다는 앱스토어 인력과 시스템 유지 보수..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이 장기적으로 애플에서 생산하는 모든 제품에 자체 제작한 CPU 탑재를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애플의 이러한 입장 변화는 애플 뿐만이 아니라, 인텔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뒤늦은 모바일 대체에 따라 휘청이는 인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글을 통해서 분석해 보기로 하겠다. 애플의 하드웨어 역사중 CPU에 대한 역사는 2005년을 기점으로 큰 변혁기를 맞는다. 애플은 원래 IBM과 합작으로 생산하던 파워 PC 칩을 Mac 전용 CPU로 채용하고 있었는데, 여러 이유로 이를 인텔 계열로 교체하는 가장 큰 변혁기를 거치게 된다. (이에 대해서는 이전 칼럼에 소개했던 "애플 독자 설계, A6에 담긴 탄생의 비밀"을 참고하길 바란다. ) 애플 독자 설계, A6에 담긴 탄생의 비밀아이폰..
핀터레스트는 현재 가장 세계적으로 가장 HOT한 서비스중 하나이다. 개인적으로 이 서비스를 분석하면 미래의 소셜 서비스가 어떤 방향성을 갖게되는지 알게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 서비스를 분석한 좋은 글이 소개되었다. 시장 조사 기관인 비즈레이트 인사이트(BizRate Insights)가 핀터레스트 사용자에 대한 분석 결과를 내놓은 것이다. 한 블로거가 비즈레이트 인사이트(BizRate Insights)가 내놓은 조사 보고서를 바탕으로 작성한 "70% Of Users Visit Pinterest For Inspiration On What To Buy | The ..."의 글에 이런 내용이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70% 사용자가 핀터레스트를 방문하는 것에서 구매에 대한 영감을 얻는다고 보고..
어제 너무나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스콧 포스털이 애플에서 퇴사 했다는 이야기 였다. 그에 대해서는 어제 칼럼으로 문제의 원인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오늘 이스티마님의 블로그에 올라온 글 "애플을 떠나는 스캇 포스톨을 보며 든 생각"을 보면서 더욱 CEO의 리더쉽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됬던 것 같다. 들어가기에 앞서 애플이 차기 CEO로 까지 거론 되던 스콧 포스톨을 해고한 이유에 대해서 간략하게 어제 쓴 칼럼을 정리해보고 넘어가겠다. [스콧 포스톨 해고사유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 1. 애플맵 출시후 발생한 다양한 오류 문제에 대한 책임2. 애플맵 출시후 공식 사고와 해명 거부3. 사내에서 끊임 없는 소통 부제4. 디자인 총괄과의 철학적 충돌 어제 나온 내용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해 보면 이런 내용들이..
핀터레스트가 미국내 웹사이트 순위에서 Top50에 들었다는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다. 트래픽이나 영향력도 급증하고 있는데, 이런 핀터레스트의 성장에 포브스는 재미있는 해석을해 이를 소개하려고 한다. 그들은 "Why Facebook Needs To Be Deathly Scared Of Pinterest"라는 제호의 기사에서 더이상 핀터레스트는 페이스북을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ComScore가 지난 10월 24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핀터레스트는 월 순 방문자가 2천5백만명에 이른다고 소개했다. 이는 미국내 웹사이트 순위 50위에 오르는 기록으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지 2년이 채 안된 서비스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볼 수 있다. ComScore의 이 보고서에 따르면 웹사..
우리는 어떠한 시대에 살고 있는가? 많은 사람들이 큐레이션 (선별)이라는 키워드에 집중해가며 정보 필터링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문제는 누구나 이 개념을 좀 더 원론적으로 접근하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2012년 포브스는 흥미로운 내용의 조사 자료를 소개했다. 매일 2700만 건의 온라인 콘텐츠가 공유되고 페이스북에는 2억500만 개의 사진이 업로드 중이다. 유튜브는 매일 6만4000개 영상이, 워드프레스는 매일 50만 포스트를 만들어내며 무한 정보에 세계에 진입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한국에서 많이 쓰이는 빅데이터의 시대에 접어든 것이다. 2012년 5월까지 구글이 크롤링한 데이터가 49억 개에 달한다고 한다. 빅데이터란 한국적 용어른 둘째로 돌리더라도 분명 새로운 콘텐츠 혁명의 기로에 서있는..
colins 블로그에 올라온 시니컬하면서도 냉철한 트위터에 대한 분석글로 트위터의 역행하는 API 정책을 강력하게 질타하고 있다. 그의 주장이 옳으냐 아니냐.. 정당성을 가지냐 아니냐는 사실 중요하지 않다. 돈 때문인지, 아니면 더욱 강력한 자생력을 갖기 위해서인지 API 정책을 급격하게 변화시키고 있는 트위터에 대한 일반적인 비판으로 보면 좋을 것 같다. 저자는 자신의 블로그에 이런 내용들을 기록하며 트위터의 최근 API 정책을 비판했다. [벤자민 트위터의 생애주기] [성장기] 커뮤니케이션의 미래로 칭송받으며 써드파티들의 강력한 지지로 하늘 높은줄 모르고 성장 [중흥기] 개발자들을 떠바치는 거인 역할로 으로 청춘을 보내고, 돈도 벌고 영향력도 커지자 조금씩 자만심에 취함 [황혼기] 자신의 잘못을 깨닫지..
야후 코리아가 공식적으로 철수한다고 한다. 이미 해외 본사에서도 흘러나오는 이야기라 기정 사실화 됬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영원한 기업이 있을 수는 없겠지만, 야후 코리아는 한국 인터넷 산업에서 1세대 왕좌의 권위를 가진 기업이었다는 점에서 딱 "격세지감"이란 표현이 생각나게한다. 최근 IT 업계 특히 온라인 업계에서도 1세대는 몰락을 거듭하고 있고, 2세대라고 할 수 있는 카카오 같은 모바일 전문 기업들이 득세하는 걸 보면 확실히 패러다임 변환기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야후코리아는 철수하고 네이트는 싸이월드 이외의 조직은 정리해고 절차에 들어 갔다. KTH의 파란은 서비스를 종료하고 모바일 기업으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데, 이번 글에서는 1세대 벤처들이 왜? 이런 몰락기에 있는지를 살펴보고 현재와 ..
몇일전 일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은 인생 최대의 승부수를 던졌다. 그의 인생 자체가 어떻게 보면 승부의 연속이라고 평가 받을 수 있겠지만, 이번 도박은 보다폰 인수때 만큼이나 위험한 도박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인데, 왜 그는 다소 무모해 보이는 이 도전을 선택했는지 한번 살펴보기로 하자. 이에 대한 내용은 이미 이 루머가 나올 당시에 아이엠데이 칼럼으로 먼저 소개했는데, 당시에는 인수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였고 정보가 부족하다 보니 개인적인 견해와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하는데 포커스를 맞췄던게 사실이다. 당시 글에서는 이 인수가 손정의가 꿈꾼 미래를 이루기 위한 필승카드로 분석했고, 나아가 글로벌 통신 허브를 구축해 전무후무한 통신 인프라 허브를 가진 통신 기업으로 성장하는 꿈을 실현하는 첫발이라고 분석했다..
구글이 지난 16일 "Gmail Blog"를 통해서 본격적인 개인화 검색에 도전한다는 내용을 소개했다. 이미 일전에 비밀리에 100만명의 테스터를 대상으로 검색 페이지에서 구글 G메일 검색 결과까지 노출하는 실험을 이미 진행한바 있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진 뒤 많은 사용자의 반발로 개인정보의 유출은 없으며, 이제까지 진행한 것은 단순한 실험이라고 일축한바 있었다. 그런데, 이게 실험이 아니라 수위만 조절했을뿐 실제 상용화를 목표로하고 있는 서비스 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전에 이 기능에 대한 내용이 소개 됬을 당시만 해도, 국내외 언론은 물론 유저들에게서 상당한 반발이 예상했다. 현재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 지속적인 문제를 제기하는 유저들이 많기에 문제적 상황은 현재적 상황인 것은 맞는 것 같다. 그럼에도..
포부스에 따르면 아마존 CEO인 제프 배조스가 BBC와의 인터뷰에서 공식적으로 킨들 판매가 그들에게 이득이 없음을 이야기 했다고 전했다. BBC와 진행한 인터뷰는 킨들 페이퍼화이트 (Kindle Paperwhite)와 킨들 파이어 HD (Kindle Fire HD)를 중심으로 진행한 인터뷰로 매출이익이 없으며, 그들은 이 제품을 통해서 수익이 아니라 컨텐츠 판매를 위한 툴로서 인식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킨들은 컨텐츠 구매를 유도하는 툴? 포브스는 제프 배조스가 킨들이 하드웨어 비즈니스로의 아마존 모델을 전환시키는 것을 목표로하고 있지 않으며, 이익률이 높은 도서, 비디오, 음원.. 등 다양한 아마존의 온라인 컨텐츠를 사용자가 지속적으로 구매하고 이를 장려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웹 검색 이용 수치가 본격적안 감소세에 들어섰다고 소개했다. 맥쿼리 증권이 작성한 보고서를 토대로 한 것으로 맥쿼리의 애널리스트인 벤 새터는 지난달 웹검색 이용량이 지난해보다 4%나 감소 했다고 밝혔다. 그는 맥쿼리가 2006년 인터넷 데이터 조사를 시작한 이래 이런 일은 처음이라고 덧붙이며, 본격적인 모바일 시대, 웹의 지각 변동이 시작되고 있음을 이야기했다. 모바일이 직접적인 원인? 벤 새터 애널리스트는 이런 현상이 본격적인 모바일 시대를 맞아 웹을 이용하는 상당수의 유저들이 유선웹과 브라우저가 아닌, 모바일 앱 이용에 따른 현상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는 이미 맥쿼리 증권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시장 조사 기관에 의해 전망 된 것이지만, 이처럼 실체화되어 조사 된 적은 었는 수치다...
야후의 파이낸셜 뉴스에 올라온 내용에 따르면 최근 애플 주가 하락에 대한 우려감이 감도는 것 같다. 특히 기대감을 모았던 아이폰이 출시됬지만, 애플 주가는 아이폰5 출시 이후 10% 정도 하락을 했다. 주당 1천달러에 시가총액 1조액 이야기는 이미 사라진지 오래가 됬다. 이에 대해서 Daily Ticker는 몇가지 이유를 제시하며 애플 주가 추이를 언급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 Techneddle에서 번역한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애플 주가 하락 요인] 1) 애플의 주가 기대감의 대표주인 아이폰 5 출시 2) 아이폰5 판매 실적 저조 (월스트리트에서 생각했던 최악의 시나리오보다 안좋은 판매 실적) 3) 투자자들이 낙관했던 4분기 5천만대 판매 가능성에 대한 회의 (제조 공급선의 문제와 아이폰5의 매..
아이엠데이에 기고한 글을 통해서 트위터가 동영상 서비스 업체인 바인 (vine)이라는 업체의 인수 소식을 전했다. 난 이번 글을 통해서 그럼 트위터는 미래에 어떤 소셜 서비스의 방향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려고 한다. 바인 (vine)은 작은 단위의 동영상 클립을 빠르게 등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하나의 완성 된 동영상 편집이 지원되는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이다. 지난 6월에서야 이 스타트업은 3명의 창업자와 함께 시작한 신생 서비스다. 서비스 론칭도 안된 이 서비스를 트위터가 인수한 이유는 그만큼 트위터가 이 시장에 어떤 지향점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 시켜주는 대목이다. 최글 IT 칼럼들을 통해서 필자는 소셜 서비스의 트랜드가 관계 지향에서 관심 지향으로 바뀌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한적이 있다. 관계는 친구 등록..
Fastcompany가 유튜브의 진화 방향이 영상에 대한 웹 플랫폼으로 방향성을 가지고 발전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모든 웹 채널을 대신하는 목표가 될 것이라고 소개한 것이다. 구글은 유튜브의 이러한 목표를 완수하기 위해서 최근 60개에 상당하는 TV 채널을 유튜브를 통해서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상태로 발전하게 되면 머지 않아서 유튜브는 세계인의 공용 채널이 될지도 모른다. 좀더 나아간다면 유튜브 전용의 TV 하드웨어가 등장 할지도 모릅니다. 세계의 모든 채널은 물론 TV 프로그램을 공급하면서도 이용자는 광고를 보는 대신에 이런 모든 제품들을 무료로 이용하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Fastcompany가 이야기 한 것이 아니라 제가 스스로 생각해 본 것이다. 그만큼 유..
GeekWire에서 1999년에 아마존이 넷플릭스 인수를 시도했었다는 정황을 소개했다. 1999년 당시 아마존은 Netflix의 가치를 인정하고 대략 $12M에 인수하려했다는 것이다. 이 내용은 Gina Keating의 책 “Netflixed”에 의해 밝혀진 내용으로 당시 5년차의 이 신생 기업에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가 큰 과심이 있었다고 소개되어 있다. Netflix 인수가 실패한 것은 역시나 너무 낮은 가격을 제시했다는 이유로 거절됬다고 한다. 10여년이 지난 지금 현재 Netflix의 시가 총액이 3.7B 인것을 감안하면 정말 Netflix의 주장이 허황이 아니었음을 증명하는 것이고, 반대로 아마존의 경우 중요한 딜에 좀 더 미래를 내다보지 못해 실패해 지금은 아마존의 강력한 경쟁자를 만들어 줬다는..
최근 ZDnet에서 카카오톡의 위기 요인이 되는 내용을 소개했다. 바로 애플이 앱스토어 약관을 이용해 특정 모바일 앱에서 다른 앱을 홍보하거나 구매 유도하는 앱을 금지시킨다는 내용을 추가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애플이 더이상 카카오톡을 통해서 게임을 내려받거나 아이템을 구매하는 행위등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ZDnet 코리아에 따르면 애플이 이 같은 결정을 한 배경은 ‘어뷰징(작위적 순위 경쟁)’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해석하고 있다. 사용자가 일종의 프로모션을 통해 앱을 대량 구매하면 인기 순위의 신뢰도 자체가 떨어질 수 있고 카카오톡의 행위등이 이에 속해.. 이런 유형의 비즈니스를 제한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애플은 지금까지 이런 어뷰징 행위들을 철저하게 단속해 온것이 사실..
최근 구글의 에릭슈미트 회장이 몇년만에 한국을 방문했다. 실리콘밸리의 현자로 통하는 사람이기에 많은 IT 인들이 호들갑을 떨고 있고, 그의 모든 행위나 행동은 기사를 통해 소개되고 있다. 스티브잡스가 세상을 떠난지 1년이 된 지금, 30년전 인터뷰가 화제가되고 있다. 30년전 IT 산업의 초입기에 들어서던 시절 그의 인터뷰는 구글의 스트리트뷰와 비슷한 MIT 실업을 언급하면서 네트워킹의 현재와 미래를 예견하고 있고, "20분만에 컴퓨터를 사용하는 법"이란 주제를 통해서 소프트웨어 구매의 디지털 화등을 전망했다. 물론, 그것이 현재의 앱스토어 개념을 예비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가 얼마나 산업에 대해 깊이있는 성찰과 고민을 통해 미래를 내다 보고 있었는지 보여주는 대목이 되고 있다. 어떤면에서는 한국에는 없..
중앙일보에 꽤 재미있는 기사가 올라왔다. 바로 엔씨 김택진 대표와 넥슨 김정주 대표가 하와이 회동을 통해서 세계 Top5 게임사인 밸브를 인수하겠다는 것이다. 아직까지는 설에 그치고 있지만, 최근 언론을 통해서 소개 된 넥슨 관련 루머가 일정 수준의 정확도를 보여주고 있다느 점에서 그냥 지나칠 문제는 아닌 것 같다. 그렇다면 이들이 주목하는 밸브는 어떤 회사일까? 게임 업계에서는 꽤 유명한 회사지만, 한국에는 EA나 블리자드와는 다르게 그렇게 많이 알려진 회사는 아니다. 밸브(Valve)는 MS출신의 게이브 뉴웰과 마이크 해링턴이 1996년에 설립한 회사다. 이후 98년 FPS (first person shooter) 게임인 ‘하프 라이프’로 공전의 히트를 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하프 라이프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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