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씽D를 공식적으로 해체 후 새롭게 리브랜딩한 리코드 (re/code)는 아이폰 판매량에 대한 비밀을 풀어냈다. 조사 기관인 CIRP의 자료를 통해서 미국내의 아이폰 판매량을 비교한 것인데, 아이폰 5s (iPhone 5s)는 59%로 2012년 같은 기간에 판매 된 아이폰 5 (iPhone 5)의 50% 보다 점유율이 높았다. 그러나 오늘 글의 핵심이 될 저가형 아이폰 5c (iPhone 5c)는 고작 27% 팔려, 2012년에 저가 모델을 대신했던 전세대 아이폰 4s의 32%보다 낮은 점유율을 보였다. 이에 대해 리코드는 아이폰 구매자들이 추가 비용을 부담하더라도 저가형 제품보다 고용량의 고가 제품을 선호하게 만드었다고 분석했다. [이미지 출처: 맥루머] 잠시 이 현상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 애플이 어..
한국일보는 "기술종속 비애.. 구글에 뒤통수 맞은 이통사들"에 대한 15일자 기사를 통해서 안드로이드 OS 종속을 지적하고 나섰다. 구글이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한 앱장터 판매 수익에 대한 이통사 몫을 조정하겠다는 내용이 주요 꼭지다. 기사에 따르면, 원래 이통사대 구글의 앱장터 수익 배분은 27 : 3의 비율로 이통사가 어플리케이션 판매 수수료 30%중 27%를 가져가는 구조였다. 구글이 3% 이익을 가져간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최근 이 비율을 15 : 15 로 조정하겠다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확인해 논란이 되고있는 것이다. 그럼 이동 통신사가 이런 주장을 하는 근거는 어디에 있을까 기사 내용에 보면 이런 내용이 나온다. 이동통신사들은 구글에 대해 일종의 배신감을 느끼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애초 ..
애니팡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이미 국민 게임이란 칭호를 달고 2400만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한 말그대로 모바일 게임의 대표적 트렌드를 만든 기념비적 게임이다. 출시 이후 유사 게임들이 등장하고 유저들이 피로감으로 서비스에 이탈하는 와중에도 300만 유저를 유지하며, 일 매출 1억원대의 고매출을 기록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목 받는 게임이 됐다. 이런 성공으로 제작사 선데이토즈는 일약 스타 기업으로 떠올랐다. 토즈라는 모임방 대여 기업에서 자주 미팅을 하게되 선데이토즈란 기업명을 달게 됐다는 에피소드 조차 전설을 만들어가기 위한 하나의 스토리가 됐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이목을 집중한 가운데 "애니팡 2"가 탄생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게임은 출시되자 마자 카피 게임 논란에 휩싸였다. 오늘은 이 이..
최근 모바일 시장 어떻게 볼 수 있을까?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이미 "완결 된 시장"으로 정의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스마트폰에 의한 제 2차 모바일 빅뱅이 시작한지 4년여만에 이제 완연하게 리더와 추종자들로 구분되어 졌고, 어느정도 업계의 구획이 정리 된 상태라고 볼 수 있다. 본격적인 이동통신 시대 개막을 알렸던 1990년대 후반에 비해서는 아직 시장의 파이 싸움이 끝나지 않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향후 10년동안은 노키아가 10년 아성을 지켰던 것처럼 삼성의 아성이 굳건 할 가능성이 높다. 애플은 자신들의 시장을 영위하고 나머지 시장을 가지고 중국계와 일본계, 한국계, 미국계가 경쟁 할 가능성이 높다. 오늘은 이 시장에서 현재 기준으로 패자에 속한 기업들의 이야기를 전개해 보려고 한다. ZDnet은 ..
최근 성장 한계설이 터저나온 카카오가 이르면 3~6월 사이에 새로운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를 준비한다는 뉴스다. 최근 카카오는 서비스 정체와 네트워크 이팩트 축소에 대한 우려로 2014년 기업공개 (IPO) 공개가 불가능 할 것으로 예상하는 분위기 였다. 카카오에서는 부인을 했지만, 이미 4년 가까운 창업 시기가 지났고 충분한 매출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자의 투자금 회수와 함께 기업 입장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자인 위챗, 라인등과 경쟁하기 위해서 주식 시장의 자금을 끌어와 경쟁해야 한다는 분석들이 많았다. [이미지 출처: 카카오 웹사이트] 실제 카카오도 이 같은 흐름을 인지하고 있고, 준비하고 있다는 루머가 증궈가와 언론에게 있어 공공연한 비밀처럼 들여왔던게 사실이다. 그럼 왜? 카카오가 뉴스 시장..
최근 중국에서 흥미로운 소식들이 들려온다. 바로 샤오미(Xiaomi)라는 회사에 대한 소식이다. 잠시 샤오미(Xiaomi)에 대해 알아보자. 샤오미의 출발은 원래 스마트폰 공방에서 출발했다. 스마트폰 하드웨어를 클라이언트나 소비자 요구 사항에 맞춰 제작해 주는 일종의 화이트 박스 업체에서 출발했다.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한국에도 이와 같은 업체가 몇군데 있는데, 다들 영세한 규모를 넘어서지 못했고 대부분 삼성이나 LG 같은 회사의 OEM 제품을 생산하는 소규모 공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반면, 샤오미는 2010년 첫 스마트폰인 ‘Mi-1′을 출시하면서, 큰 인기를 얻었고 출시 3년만에 중국에서만 1천만대가 넘는 스마트폰을 판매하며 중국의 애플이란 소리를 듣게됐다. 현재까지 알려진 샤오미(Xiao..
한국 IT 기업들이 시장에서 리더가 못되는 것은 기술력이나 창조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생각한다. 단지 사고의 전환을 하지 못해서라 더 말하고 싶다. 경영자나 임원급에서는 우선 돈 들인 만큼 뽑아내야 하기에 조금이라도 수지 타산이 맞지 않으면 손대기 힘들 것이고, 관리급에서는 위험을 책임지고 추진 할만한 강심장이 없을 것이다. 만만한게 말단 직원들이고 이런 사람들의 열정을 이용해 TF라는 교묘한 덧을 씌워 일을 추진하는게 일반적인 한국식 기업 논리가 아닐까 생각된다. 역사책을 한번이라도 읽었고, 로마 시대의 역사적 관점을 약간이라도 알고 있다면 이미 이런 사람들은 인문학적 소양을 기본으로 갖춘 사람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그런 관점으로 본다면 이미 한국인의 상당수는 인문학적 소양을 가진 사람들로 규정..
미래에는 입는 컴퓨터가 분명 대세일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다만, 현재 기준에서 구글이 만든 글래스 프로젝트나 슈즈 프로젝트, 스마트 워치 같은 제품들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절대적인 기준이 우선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제품 디자인이 세련되거나 기능과 인터페이스가 차별화 된 것 같은 요소는 사실 중요하면서도 우선 순위가 떨어지는 내용이라고 볼 수 있다. [이미지 출처: glass-app] 어제 트위터로 전달 된 유명한 애플 블로거로 유명한 로버트 스코블도 이에 대한 자기 기준을 이야기했는데, 구글 글래스 성공에 있어서 필수 조건이 아닐까 생각되는 요인들이었다. "로버트 스코블. 구글 글래스 뜨려면 가격 300달러까지 낮아지고 API와 배터리 수명 증가해야 한다고 주장. 구글글래스도 그렇고 스마트워치도 ..
포부스가 매우 흥미로운 기사를 소개했다. 블랙베리 메신저가 아시아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는 내용이 그것이다. 포부스는 모비디아 통계를 이용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는데, 모비디아 통계에 따르면 지난 11월 기준으로 블랙베리 메선저 (BBM)이 아시아의 4대 시장인 한국, 일본, 중국, 인도를 제외한 지역에서 주간 평균 사용량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이 자료에 대해 흥미로운 점은 블랙베리 메선저 (BBM)의 높은 인기도 뿐만이 아니라, 블랙베리 메선저 (BBM)의 놀라운 성장 속도에 주목해야 할 필요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강세를 보이는 시장에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던 라인, 카카오톡, 위쳇 등을 짧은 기간내에 따라 잡은 것이 그 증거이다. 블랙베리 메선저 (BBM)의 놀라운 성과?..
못생긴 초기 안드로이드폰 프로토타입의 비화가 드디어 소개됐다. The Atlantic에 의해 알려진 이 내용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기 위해 한창 개발중이던 안드로이드 팀에 의한 이야기다. 이 이야기는 한창 개발에 몰두하고 있던 당시의 상황을 소개한 내용으로, 스티브 잡스에 의해 애플의 차세대 성장 동력 이었던 아이폰이 어떻게 안드로으디 개발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소개하는 비화이다. [이미지 출처: BGR] 애플이 2007년 1월 9일 오리지널 아이폰을 공개하기 까지 오랜 시간 동안 비밀 프로젝트로 개발이 진행됐다. 물론 애플이 만든 아이팟 터치에 기능을 더한 핸드폰이 탄생 할지 모른다는 루머가 흘러나오고 있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루머에 지나지 않았다. 또, 이 루머는 한편으로 출시가 얼마 남지 않는 기간..
"오바마" 폰으로 유명세를 떨치던 블랙베리는 2008년 최고의 한해를 보낸다. 누구나 알고 있듯 북미지역에서만 51%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했다. 이 과거의 기록만 들춰봐도 현재 북미 시장 점유율 3.4%, 글로벌 시장 점유율 2.9%의 기록은 이해 할 수 없는 대목이기도 하다. 입바른 소리 잘하는 호사가들의 입장에서야 아이폰을 쉽게 생각했다느니.. 안드로이드의 성공을 간과했다는 소리는 개나소나 다 할 수 있는 이야기다. 블랙베리는 많은 기사를 통해서 알 수 있듯, 경영진의 문제가 핵심이었지만 난 이에 대해서도 조금은 다른 관점으로 접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에 대해서 오늘 글은 풀이 성격이 강하다고 할 수 있다. 발실리와 라자리디스에 대한 재조명 한때 블랙베리의 시가 총액은 840..
진격의 거인이라는 애니메이션을 보면 거인화 된 거대 이색 종족이 세상에 나타나면서 인류는 아주 적은 수만 남게 되었고,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성경에 기록 된 바빌론의 성탑처럼 자신들의 삶을 누리기 위한 성탑을 지어 100년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이 만화가 재미있는 점은 성서적 관점과 환타지를 절묘하게 결합했음은 물론, 지속적인 진화 과정을 통해서 인간을 공격하며 멸종을 위한 거인들의 진격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는 점이다. 본 필자가 안드로이드의 시장 진압 구도를 분석함에 있어 진격의 거인을 비유한 것은 거인의 인류 진력 과정을 통해 새로운 분석적 접근을 시도해 보고자 함이다. 시장 리서치 기관으로 유명한 IDC의 2분기 스마트폰 시장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안드로이드의 시장 점유율은 이미 80%에 근접했..
아이폰이 처음 한국에 들어온 시절, 한국 기업들이 만든 스마트폰은 매우 조악하기 그지 없었다. 핸드폰만큼은 세계 최고라는 자화상에 가려진 씁쓸한 이면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나의 아이폰 라이프는 시작되었다. 초기 해킹을 통해 부족한 아이폰의 성능과 가능을 다양한 언더그라운드의 해킹 어플과 소프트웨어로 무장해 막강하게 사용하며, 스마트폰의 강점을 다양하게 활용했다. 아마 이런 점이 주변 지인들의 안드로이드 탈출을 돕는 요인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친구, 선/후배는 물론 가족의 상당수가 아이폰으로 갈아탔다. 이제는 필자와 가장 가까운 사람중 하나인 와이프도 이 대열에 합류시키고 싶고 그 이유와 근거를 설명해 보려고 한다. 재미있다는 말밖에는 당시 아이폰을 접한 상황을 설명 할 수 없다. 게임, 웹, 음악...
흥미가 떨어지는 2013년 애플 이벤트에서는 단연 화두는 아이폰 5S와 아이폰 5C 가 어떤 모양으로 출시되는가 하는 점일거다. 많은 사람들이 이미 루머로 흘러나오는 이야기를 듣고, 자신이 생각하는 스펙보다 떨어지는 하드웨어를 보고 실망했겠지만 역시 기술 이면의 것을 보려 노력하는 매의 눈을 가진 필자의 입장으로 보면 몇가지 캐치 포인트는 있었다고 평가하고 싶다. 애플이 점차 하드웨어 경쟁이 아닌 플랫폼 경쟁쪽으로 게임의 룰을 바꾸려 한다는 점이 핵심일텐데, 이는 마치 SBS의 드라마 "황금의 제국"에서 이요원과 고수분이 성진이라는 대기업을 먹기 위해 끊임 없이 두뇌 싸움을 하며 자신의 판위에서 경쟁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과 닮아 있다. 이와 관련한 글은 이미 "2013 애플 이벤트에 가려진, 3가..
아이폰 5S와 아이폰 5C 발표가 주 목적이었던 2013년 9월의 "애플 이벤트"가 끝이 났다. 과거 스티브 잡스 살아 생전에는 눈비비면서 이 이벤트를 지켜봐 왔지만, 이번에는 왠지 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강했다. 아마도 애플 이벤트를 통해서 전해들을 내용이 뻔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실제 이벤트가 끝난후 오늘 오전에 살펴본 내용들을 그간 루머로 나돌았던 대부분의 내용을 증명하는 자리였다. 애플에서 통제 가능한 소프트웨어적인 몇몇 신선한 뉴스거리가 있기는 했지만, 분명한 사실은 더이상 이 행사가 눈을 비비면서 볼 만큼 큰 무게감이나 흥미를 유발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 행사를 다시 모니터링 하면서 언론과 몇몇 IT 블로거들이 놓치고 있는 점을 발견해 이 점을 집어보고자 한다. 1. 이변보다 이면에 숨겨..
구글이 만든 35불짜리 "크롬캐스트"에 대해서 많은 사용자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무선 동글에 해당하는 이 기기를 통해서 구글은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하는 비디오, 음악, 사진을 TV를 통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USB 타입이라 최근에 나온 TV는 물론 PC, 태블릿에 이르기 까지 구글의 크롬 캐스트를 활용 할 수 있는 방법은 대단히 많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장점들 때문에 많은 사용자들이 이 제품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데, Read Write Web은 이 구글 캐스트에 대해서 10가지 특징을 설명하는 글을 소개해 이와 관련한 정보를 소개할까 한다. 1. 크기: 매우작은 크기로 2인치 길이다. 마이크로 USB 포트가 있고, 반대쪽에 HDMI플러그가 달려 있어 이를 지원하는 제품들에 유용하게..
최근들어서 파편화란 용어가 IT 업계에 자주 등장하고 있다. "파편화"라는 것은 국어 사전에 보면 "깨어서 나누어짐"으로 정의되어 있다. IT 업계에서 최근 이용되는 파편화란 단어는 나뉜다기 보다는 "구분되어짐"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나눈 다는 것은 기존에 있는 특정한 물체가 분화되어 나누어져 각각의 객체로 동작하는 것이라 정확한 용어 정의는 아닌듯 하다. 어쨌든 오늘 논의해 볼 주제는 이 파편화 인데, 그중에서도 안드로이드 파편화에 대해서 좀 더 심도있는 이야기를 꺼내보려고 한다. 안드로이드 파편화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된 것은 1년 단위로 새로운 안드로이드 버전이 출시되면서 였다. 안드로이드가 시장에 선보이기 시작한 6여년전에 비해서 발전 속도가 높아서 그런것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안드로이드의 ..
많은 앱 개발자들이 노리는 시장은 어떤 곳일까? 아마도 첫번째 선택지는 미국이고, 두번째 선택지가 각 개발자들의 나라가 아닐까 싶다. 그런데 이런 접근에는 심각한 오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우선 일본이나 중국 같은 미국에 견줄 수 있는 시장은 전제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문화적 차이가 이런 상황을 만들었을수도 있고, 이런 큰 시장을 통해 어떤 결과물을 얻은 적이 없기 때문에 자신들이 잘 알고 있고, 잘 할 수 있다 판단되는 시장을 우선적으로 접근하는 경향이 있다. 앱 개발도 마찬가지 시각이 존재하고 이런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Read Write Web은 대륙 스마트폰 시장을 분석하는 글을 통해서 중국 시장의 특징을 전하고 있다. [출처: Techinasia] 이들이 제시한 분석을 보면, 중국..
한국 시장은 좀 다를지 모르겠지만, 미국 시장은 아이폰 5의 판매량 만큼은 아니지만 이미 한물 지난 아이폰 4와 아이폰 4s가 높은 인기를 구가하며 떨어진 아이폰 5의 판매량과 매출을 매워주고 있는 실정이다. 기가옴이 CIRP의 리서치 자료를 기반으로 소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완전 단종 된 아이폰 3GS는 단종 직전까지 2%의 판매량을 유지했고, 아이폰 5가 출시되면서 2011년까지 90% 가까운 판매율을 보이던 아이폰 4S는 23%대로 판매율이 추락하며 본격적으로 아이폰 5 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출시 초기의 68% 이후 아이폰 5는 53%의 벽을 넘지 못하고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여러 문제점들이 지적되고 있다. 기존 아이폰 4/4S와 동일한 디자인과 큰차이가 없는 성능은 구매자..
애플이 최근 준비중이라고 알려진 저가형 아이폰 5C (iPhone 5C) 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이 아이폰 5C (iPhone 5C) 에 대해 흥미로운 기사를 소개했다. 내용은 아이폰 5C (iPhone 5C) 제품명에 붙는 알파벳 ‘C’가 색상(color)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차기 저가형 아이폰 제품의 명칭은 아이폰 5C (iPhone 5C)로 확정 됐고, 아이폰과는 달리 저가형 시장을 노리는 제품인 만큼 컬러플한 다양한 색상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애플이 이 제품을 스마트폰 시장의 아이팟 터치와 같은 컨셉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폰 5C (iPhone 5C)는 오는 9월 공개할 계획이며, 제프..
왜? MS가 만든 서피스는 실패한 것인가? 이 흥미로운 논재에 The Verge가 분석 기사를 내놨다. 이들의 분석을 종합해 보면 ZUNE 2.0의 실패 판복, 마케팅 포지션의 문제, 앱 스토어의 부족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정도 되는 기업에서 투자한 것에 비해서 큰 성과를 못낸 서피스는 기업의 투자와 성과라는 측면에서 많은 시사점을 남기는 실패사례라고 할 수 있다. 더군다나 이미 MP3 플레이어였던 Zune 2.0의 실패와 비슷한 과정을 거쳤다는 점에서 경영진의 무능이 어쩌면 서피스 실패의 가장 큰 문제점이 아닐까 싶은데, 오늘은 이 이야기를 전해 보려고 한다. MS는 실패의 역사 되짚어보기.. 매우 의미있는 지적이라고 할 수 있다. Zune의 실패는 왜? 생각하지 못하는가.. 충분히 이들은 큰 실수로 ..
베처비트가 애플의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를 비교하는 기사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애플은 전체 앱시장에서 다운로드 속도 기준으로 18% 점유율 밖에 차지하지 못했지만, 일 평균 매출에서는 구글의 다섯배인 51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됬다. 여러 비교점에서도 구글과 애플의 앱스토어는 같은듯 다른 차이점을 보이는데 이번 글에선 이 내용을 보사해 보기로 하겠다. [이미지 출처: Venturebeat] 애플의 매출에 반해서 거의 모든 앱의 70% 이상의 다운로드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구글의 경우는 현재 110만달러 정도의 일평균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애플 앱스토어의 경우 게임, 엔터테인먼트, 에듀 케이션, 도서에 이르기까지 수익성 비즈니스가 높은 카테고리의 점유율이 높은데 반해 구..
Android Authority에서 최근 삼성의 차세대 제품에 대한 흥미로운 기사 하나가 올라왔다. 이 기사에 따르면, 삼성이 최근 폴더형 안드로이드폰 출시한다는 이야기다. 이미 이전에도 삼성은 중국 시장을 대상으로 성룡의 인지도를 바탕으로한 폴더형 안드로이드폰인 일명 성룡폰을 출시한적이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나온 소식에 따르면 차기 제품은 중국 시장 뿐만이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제품이라는 것을 보아 기존 풀터치 방식의 제품 라인업에서 전통적인 핸드폰 디자인 방식인 폴더폰 라인업을 강화하겠다는 것은 현 시점에선 꽤 큰 도전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예상된다. Android Authority에 의해 간략하게 공개 된 스펙을 보면 듀얼코어 기반의 스냅드래곤 S4 프로세스와 LTE를 지원하고 저..
AllthingsD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의 디자인을 이끌던 수석 디자이너 Tim Van Damme이 드롭박스로 이적했다는 기사가 소개됬다. 전 세계 시장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와 수익성을 확보해가고 있는 클아우드 서비스 업체로 이적하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사건이 아닐 수 없다. 아쉬운 점은 AllthingsD의 기사를 통해서는 그가 인스타그램을 탈출하는 이유에 대한 특별한 설명이 부가적이지 않다는데 있다. 다만 글로벌 시장에서 클라우드 분야의 리더로 성장해가는 회사에서 좀 더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떠난다고 밝히고 있을 뿐이다. 개인적으로 이와 관련한 썰을 약간 풀어보고자 한다. [이미지 출처: AllThingsD] 보통 성공한 스타트업을 떠나는 임원들의 특징은 크게 2가지로 분류해 볼 수 있다. 새로운..
IT 칼럼을 통해서 "노키아 Asha 310, 국내에서 성공 할까?" 란 글을 통해서 노키아의 윈도우폰이 아닌 심비안에 더 투자해야 한다는 의견을 게진했던 적이 있다. 이에 대해서 윈도폰 특히, 노키아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는 독자들은 대다수가 윈도폰에서 수익을 많이 내고 있기 때문에 윈도우 폰에 올인하는게 더 옳은 것이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난, 이 의견들이 과연 옳은 것인지에 대한 계속 된 의문이 있었다. 정말 윈도우폰에 올인하는게 맞는 것일까? 그것이야 말로, 노키아가 다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인가? 노키아 Asha 310은, 국내에서 성공 할까? 어제글을 통해서 노키아의 하이브리드형 피처폰인 Asha에 대해서 소개했다. 쿼티 기반인 Asha 210의 가능성과 왓츠앱에 대한 가능성을 소개한 ..
유명 파워 블로거인 로버트 스코블 (Robert Scoble)이 자신의 구글플러스 계정을 통해서 구글 글래서 체험기를 간략하게 소개했다. 아쉬운 점은 이 내용이 파장이 있어서 인지, 아니면 구글 i/O 에서 발표하려는 구글의 계획에 차질이 있어서인지, 현재는 링크를 찾을 수 없게 됬다. (글을 삭제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다) 이 때문에 이 내용을 소개해 준 Technnedle Blog(http://techneedle.com/?p=9924)에 올라온 내용을 언급해 구글 글래스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해 보려고 한다. 테크니들에 따르면 로버트 스코블은 이미 2주전에 구글 글래서를 지급받아 사용했다고 한다. 구글 글래스 사용후 다양한 강연에 참석했고, 공항 검색대 통과는 물론, 주위 사람들에게 착용 해 볼 수..
Yankee Group이 미국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애플의 iOS 점유율이 다시 2015년에 안드로이드 점유율을 넘어 설것이라는 흥미로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렇다면 Yankee Group은 어떤 근거로 이런 조사 결과를 발표한 것일까? 그것은 양키 그룹이 1만6천명의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 요점을 찾을 수 있었다. 양키그룹의 조사 대상자의 50%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중이고, 30%는 아이폰을 사용하는 사용자 였는데, 사용자였다. 6개월 이내에 새 스마트폰을 구매하겠다고 한 응답자의 42%는 안드로이드 휴대폰을 구매할 계획이며, 나머지 응답자 42%가 아이폰을 구매 할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또, 아이폰 사용자 중 91%는 아이폰 재구매 의사를 나타낸대 반해, 안드로이드폰으로..
시장 조사기관 NPD에 다르면 현재 인터넷 비디오 시장의 강자는 아마존이나 넷플릭스가 아닌, 애플의 iTunes인 것으로 조사됬다. 애플 iTunes는 영화 시장의 경우 65% 의 높은 점유율을 보여줬고, TV의 경우도 67%를 높은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NPD 자료에 따르면 나머지 플레이어인 MS Xbox나 아마존 인스턴트 비디오 서비스의 경우는 10% 언저리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어, 애플 플랫폼에 경쟁력이 밀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됬다. [이미지 출처: Cnet] 또한, 인터넷 비디오-온-디맨드 (iVOD)의 경우, 애플 iTunes는 독보적인 45%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비디오 시장과는 다르게 아마존, VUDU, XBOX등이 모두 1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해 이 부문에서는..
애플은 최근 10년간 iTunes를 바탕으로 한 자체 어플리케이션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 고인이 된 스티브잡스에 따르면 애플은 처음 iPod을 내놓는 순간부터 미래의 거대한 컨텐츠 생태계를 꿈꾸며 거시적인 전략을 추진해 왔고, 그 그림에 iTunes라는 플랫폼이 자리해 있다. 그리고 2007년 애플은 본격적으로 모바일 OS인 iOS를 채용한 아이폰을 내놓으면서 앱스토어 경제를 구축했고, iTunes는 이제 MP3에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더한 종합 디지털 컨텐츠 스토어로 발전했다. 과거처럼 이제 더이상 하드웨어를 팔기위해 아름다운 디자인과 하이 스펙의 하드웨어만을 가지고 승부하는 시대가 지나가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한 것이고, 실제 많은 유저들이 초기에는 애플의 세련 된 아이폰 디자인을 보고 이 경제에..
페이스북의 신 모바일 전략의 핵심인 런처 "페이스북 홈"이 드디어 본격적으로 풀리고 있다. 그런데 실 성과가 그리 높지 않다고 한다. 해외 매체들이 전한 내용에 따르면 출시 열흘만에 50만건 다운로드를 받았다고 소개하고 있다. "페이스북 홈"은 현재 삼성전 갤럭시 S4, 갤럭시S3, 갤럭시노트2, HTC 원X, 원X 플러스 등 HTC의 2종에서 적용이 가능한 런처로 알려져 있다. 갤럭시 시리즈의 경우 이미 시장에 많이 팔린 제품이라 잠재적인 사용 가능한 유저는 수천만명에 해당 하지만, 실제 서비스 이용에 큰 불편을 느끼지 못하는 사용자가 굳이 "페이스북 홈" 을 내려받아 적용해야 한다는 점에선 앞으로 더 높은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초반 전략적 실수가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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