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적으로 KTH에서 푸딩투와 아임인 서비스를 공식 종료한다고 발표했고, 각 서비스 소개페이지에 이에대해서 소개되어 올라왔다. 푸딩카메라의 인기에 힘입어 2012년 2월 13일 푸딩.투가 론칭 된 이후 1년간 300만 앱 다운로드, 180만명의 회원, 수백만 건의 사진을 기록한 푸딩투, 그리고 그에 준하는 인기를 얻었던 아임in도 종료 된다. 다행이 서비스를 이용하며 축적한 데이터는 PC에 다운로드 받기가 가능하다고 하니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 한 것은 맞지만, 개인적으로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었기 때문에 많은 아쉬움을 남는 것도 사실이다. KTH가 그동인 이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가져왔던 가치는 없는 것일까? 매출이나 기타 여러가지 이유가 있더라도 이렇게 버려지는 것이 옳은 것일까? 내부 사정을 다 알 수..
포브스가 요즌 삼성과 애플 분석에 재미를 들린 모양이다. 삼성이 애플과의 경쟁에서 애플 중심의 시장룰을 어떻게 자신들 중심의 게임 룰로 변화 시켰는지 분석한 칼럼을 소개했다. 다들 알고 있는 것처럼 현재 모바일 시장의 갑은 삼성이 애플을 많이 추격해 왔지만, 애플이라고 할 수 있다. 수치적인 판매량만을 본다면 분명 삼성이 애플을 넘어선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실제 수익률과 같은 건전성 지표에서는 삼성이 애플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좀 더 다양한 노력이 필요한게 사실이다. 그럼 삼성이 어떻게 애플과의 경쟁에서 최근 자신들 중심으로 룰을 바꿔가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이미지 출처: Wikinoticia] 애플은 iPod 시절에도 그랬지만, 시장이 성숙기에 다다랐다고 판단되면 과감하게 새롭게 도전 할 카테고..
삼성 그룹에는 전자 사업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이병철 회장 때부터 사업 다각화를 추진했고, 이 때문에 패션, 반도체, 플랜트, 건설, 중공업, 경공업, 서비스, 제조업에 이르기까지 한국 산업 전반에서 복합형 기업 집단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미지 출처: 삼성투모로우] 이는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찾아 보기 힘든 사례인데, 이렇게 복합적이고 다각적인 사업 체계는 너무나 다양한 산업 특성을 고려해야 하고 각 사업마다 사업 주기를 타기 때문에 자원 배분과 경영 관리면에서 취약점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이런 구조를 가진 기업은 거의 없을 정도이고, 선진국은 이런 구조를 가진 기업을 일부러 경영 능력 향상을 위해 해체하고 있는 중이다. 재미있는 점은 이런 사업 구조가 삼성에게는 전화위복이 되 위기를 기회로 만..
한국 기업의 제품이 해외에서 성과를 얻는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런데, 최근 한국 기업들이 벌이는 숫자 마케팅에 대해서는 의문을 가지고 있다.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숫자에 팩트가 빠졌다랄까? 단순한 홍보를 통해서 우리가 잘하고 있다란걸 보여줘야 하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단순한 숫자 마케팅이다. 그걸로서 서비스의 가치가 상승한다고 여기는 것이라면, 그 역시 노이즈든 실제 버즈 이펙트든 인정 할 수 밖에 없겠지만, 효과의 가치를 떠나 무분별한 숫자마케팅은 오히려 시장을 왜곡시키는 요인이라는 점에서 자중 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진다. 최근 네이버 라인의 일본어 페이지에 스페인에서 1000만 사용자 돌파라는 이야기를 소개했는데, 이 부분에 의문을 제기하고 싶다. 의문이라기 보다는 근거가 뭐냐라고 따지고 싶다..
요즘 스타트업이 꽤 많아졌다. 하지만, 개발이 가미되어야 하는 스타트업 입장에서 개발자와의 관계 설정을 좀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어렵게 생각 할 필요도 없지만.. 그렇다고 조선 시대 종부리듯 개발자를 개발을 위한 도구로 생각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기에 몇가지 썰을 풀어보려고 한다. [이미지 출처: 구글 I/O] 개발자에 대한 편견개발자랑 이야기를 해본적이 있는가? 아니지.. 그런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개발자와 비 개발자를 어떻게 구분해야 하는지를 한번 보자. 필자가 생각하기에 개발자는 언어학자다. 비 개발자는 감성 학자라고 규정하고 싶다. 이 역시도 업무 과정에서만 이런 판단을 내려야하지 업무 외적으로 나가보면 사실상 큰 차이가 없는 일반인이다. 우리가 흔히 개발자하면 머리속에 각인 된 Geek하..
최근 삼성이 자질이 높은 인문학 인재들을 뽑아서 미래의 소프트웨어 인력으로 활용한다는 기사가 소개됬다. 이에 대해서 한편으로는 칭찬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매우 위험한 발상이란 생각을 들어 몇자 썰을 풀어보려한다. 삼성이 근거로 제시하는 인문계열 인재의 채용은 이렇다. 최근 공학 계열 기피 현상으로 상당수 재능있는 인재들이 인문학에 몸담고 있고, 세계적 IT의 트랜드가 인문학적 소양을 가진 인재들이 중요해졌기 때문에, 인문학쪽에서 자질을 갖춘 인재를 대려다가 공학을 가리츠면 되지 않겠느냐란 무서운 발상이다. 특히 NHN도 그렇고 삼성도 그렇고 자체적으로 인력을 육성 발굴함에 근본이 되는 목적이 실무형 인재를 키우는 것에 있다는 점이다. 대학이나 학원에서 대충 배워온 개발자들이 얼마나 형편 없는지 경험한 사..
IT 업종에 종사하면서 NHN 직원 말고는 이 기업을 옹호하는 집단은 많지 않을 것 같다. 일부는 그들 혼자만의 성공이 배아파서 그럴 것이고, 상당수는 생태계나 협력사들을 고려한 상생이 아닌 1인 독식 구조의 성장 모델을 주축으로 내세우기 때문일 수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카카오가 상생의 경제론을 내세우며 해성처럼 등장했다. 그래서 많은 IT 인들은 시장이 조금이라도 변화를 맞을 것으로 예측하고 카카오의 탄생을 지지했었다. 그래서 그들을 지지하면서도 가슴 한켠에는 결국 카카오도 헤게모니를 잡으면 NHN처럼 되는 것 아니냐란 우려를 지울 수 없었다. 그 첫번째 이유는 NHN 출신들이 주축이 되어 카카오를 이끌어가고 있다는 점, 두번째 이유가 너무 단기간에 성장해서 카카오 이외의 사업자가 경쟁 할 수 있는 ..
이번 글은 조금은 하류 스런 스타일로 작성 할 것이다. 비속어도 간간히 섞일 수 있으니 참고하며 읽기를 바라는 바이다. 스타트업을 시작하면서 가장 이루고 싶었던 것은 잉여로움이 깃든 회사를 만드는 것이었다. 그게 마냥 논다라는 개념보다는 개발자, 기획자가 스스로 재미있어서 원하는 프로젝트를 실험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제공하겠다는 잉여로움이었다. 혹자들은 이런 잉여짓에 대해서 잉여짓을 가장한 노동 착취를 원하는게 아니냐란 소리도 하지만, 그냥 하고싶은거 하면서 돈 벌수 있는 말도 안되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생각이 이 출발의 동기였다. 그쯤해서 눈에 들어왔던 스타트업이 GitHub 였다. 일정, 계획 없이 하고 싶은걸 하면서 일하는 회사라고 알려진 Github가 그래서 더 대단해 보였는지 모른다. 중요한점은 ..
트위터는 140 자의 텍스트로 메시지를 전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다. 하지만 사람들은 트위터를 모바일 메신저라고 부르지 않는다. 이것은 트위터가 단순한 메시지 공유 수단이 아니기 때문이다. 모바일 메신저 처럼 친구간에 매우 사적인 이야기를 주고 받는 툴이 아니면서도 정보와 사적 이야기를 적절하게 믹스해 공유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렇다. 트위터는 사적인 공간과 대중적인 공간을 모두 제공하는 정보 공유의 장 역할을 해온 것이다. 처음엔 다들 이 140자의 사회적 커뮤네케이션 툴이 성공 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 그 누구도 트위터의 성공을 의심하지 않는다. 그래서 사람들은 트위터가 공공의 서비스라는 인상을 받아왔고, 최근 그것에서 오는 반작용을 경험하고 있다. 트위터는 공공 ..
IE가 한때 전체 웹 브라우저 시장에서 90%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 할때가 있었다. 이는 어쩌면 당연한 일로 PC 시장 전체가 윈도우를 채택하던 시절 전 세계의 OS 시장 점유율은 Window가 90% 점했고, 여기에 끼워 팔기식으로 이미 시장을 선점한 MS의 Internet Exploer는 손쉽게 시장에 진입 할 수 있었다. 최근 IE 점유율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는 것은 크롬의 약진도 있고, 구글이 안드로이드란 대항마를 앞세워 세계의 OS 시장 점유율을 50%가까지 점유하기 시작한 원인도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이 Internet Exploer는 크롬과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아니라 SliverRight가 무너뜨렸다는 분석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이 주장은 스탠포드 강연에서 나온 주장으로..
과거 블로그 전문 검색엔진으로 유명했던 테크노라티의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블로그의 영향력이 아직 트위터나 페이스북보다 크다는 결과가 나왔다. 기본적으로 고객의 구매에는 브랜드 사이트와 소매점 사이트가 실제 구매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지만, 이는 당연한 결과이고 간접적으로 정보를 노출해 구매에 이르게 하는데에는 블로그가 아직도 주요한 수단인 것으로 조사됬다. 페이스북, 포럼(커뮤니티), 유튜브, Linkedin 같은 관계 기반형 내지는 엔터테인먼트형 컨텐츠 서비스에서도 구매 영향력 빈도가 20% 이상 높은 편이지만, 최근 주류에서 밀려난 블로그가 아직까지 30% 이상의 구매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은 상기해 볼 필요가 있는 통계라고 보여진다. 구매에 왜? 블로그가 영향력을 미치는 것일까? 이것은 유..
ZDnet 코리아에 따르면 NHN의 기존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서브 서비스가 아닌 별도의 패션 관련 컨텐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한다. 전체적인 컨셉이 핀터레스트 유사하다고 하며, 기존 모바일 전용 서비스로 론칭 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미지출처: ZDnet 코리아] 이는 그동안 nhn이 네이버를 이용해 제공하던 주제별 컨텐츠 제공 서비스와는 개념적으로 다르다. 아예 별도의 패션 SNS 앱으로 론칭되고 명칭도 "원더(WONDER)"라는 서비스 브랜드명을 가지게된다. [ZDnet 코리아 소개 내용]"원더는 사용자가 취향이 비슷한 친구와 최신 패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서비스다.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이 관계 기반 SNS라면 원더는 관심 기반 SNS로 분류될 수 있다." 이와 유사한 한국형 서비스로는 CJ..
얼마전 iOS 6.1.1이 업데이트되어 쓰면서 가장 짜증난다고 생각했던 부분은 바로 배터리 소모량이었다. 예를들어 업데이트 전에는 1시간 이상의 팟캐스트를 들을 경우 소모량이 기껏해야 몇퍼센트대의 소모율을 보여줬다. 음성 데이터 자체가 용량이 작을 뿐만아니라 팟캐스트를 듣는중에 별도의 어플리케이션 사용이 없었기 때문에 굳이 소모량이 급격히 늘어날 이유가 없었다. 물론, 모바일 웹을 이용 할 경우는 브라우저 자체의 시스템 사용량과 다양한 멀티미디어 컨텐츠 사용에 따른 스마트폰의 다양한 프로세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단순히 팟캐스트류의 어플리케이션 이용보다는 사용량 차이를 보여줬지만, iOS 6. 1. 1 버전 업데이트시 보여줬던 소모량과는 비교 할 수 없는 수준이다. 마치 아이가 우유를 먹다가, 초등학생이 우..
최근 다시 아이폰 6에 대한 루머들이 흘러나오고 있다. 애플의 차기 아이폰에 대한 루머는 이미 지난해 아이폰 5가 출시 되면서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당시 루머로는 2013년 초에나 중반에 출시 가능성이 높다고 이야기 되었는데, 그들이 이런 근거를 제시한 것은 iPad 4 출시 이유가 상당히 작용했던 것 같다. New iPad로 통칭되던 iPad 3가 출시한지 6개월도 되지 않아, iPad 4가 출시되며 단종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론 이는 애플 팀쿡 CEO의 실책이라고 생각한다. 우선 당시 삼성과 전방위적으로 싸우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폰에 대한 루머는 거의 모든 정보가 오픈되며 사실상 비밀주의가 해체되는 진통을 맛보고 있었다. [이미지 출처: 애플 웹사이트] 스티브잡스 작고 이후 팀쿡..
The Next Web의 과도한 돈벌이를 지적하는 기사를 올렸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팬페이지 뉴스피드의 공유 컨텐츠 게시 비중이 공유 된 전체 컨텐츠중 16% 밖에 안된다는 것이다. 잘 알고 있는 것처럼 페이스북은 이 뉴스피드 노출을 위해 엣지랭크 (EdgeRank) 알고리즘을 잘 활용하면 높은 마케팅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알려져 왔지만, 이번 기사로 페이스북의 마케팅 효과에 대해서 재평가 해야 한다는 분위기다. 결국, 이런 노출수 제한은 뉴스피드에 유료 비용을 지불후 수익을 늘리려는 꼼수가 있음을 이야기 한 것으로, 페이스북은 과도하게 사용자로 하여금 게시물의 노출도를 높이기 위해서 유료 상품 이용을 독려하고 있다고 한다. 돈때문에 악해지고 있는 페이스북? 최근까지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아이엠데이에 정말 간만에 하드웨어 관련한 뉴스를 올리는 것 같다. 아이폰 이슈가 잠잠해진 이후 부터는 하드웨어쪽 관련 커텐츠를 다루지 않았던 것 같은데, 개인적으론 아이폰 5를 끝으로 하드웨어의 혁신성은 끝이났다고 판단해서인지 쉽게 관심이 가지 않았던게 컸던 것 같다. 이번 갤럭시 S4 (Galaxy S4) 루머조차 왜? 이슈가 되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는데, 그래도 너무 뜸했던 하드웨어 뉴스를 아이엠데이 독자분들중 기다리는 분이 계실듯 하여 한번 이야기를 소개해 보려고 한다. [이미지출처: Lifehack] 위 이미지는 라이프핵에서 갤럭시 S4 (Galaxy S4)라고해소 소개한 이미지 이다. 현재 필자의 지인들을 통해서 알려진바에 따르면 국/내외에 삼성 협력사들에게는 갤럭시 S4 (Galaxy S4)가 ..
인스타그램의 창업스토리는 너무나 명백하다. 3명의 개발자가 시작했고 운영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모든 기능을 기술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했다는 일화는 이제 너무 많이 들어서 귀딱지가 않을 정도다. 그런데 오늘 우연히 Quora에 올라온 질문 하나를 통해서 우리가 그들의 성공스토리보다 더 궁금한 하나의 이야기에 대해 썰을 풀어보려고 한다. [이미지 출처: 인스타그램] Quora에 올라온 내용은 전반적으로 그들이 인스타그램이란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어떻게 그것을 실제 프로젝트로 만들어 냈는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또, 커뮤니티화 되어가는 원론적인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는데, 종합해 보면 하나의 관심에서 시작된 것이 모바일 붐을 등에 업고 사람들에게 알려지며 상호작용을 통해 자연스럽게 커뮤니티..
구글이 인수한 인센티브 타케팅은 유통 업체들과 제휴를 맺고, 다양한 소비재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에게 쿠폰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이들의 쿠폰 서비스는 직접적인 마케팅 효과를 요구하는 Needs에 부합하는 서비스로, 개인화 된 고객들의 요구에 걸맞는 차별화 된 프로모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매자나 구매 예정자들의 쿠폰 이용 행태를 분석하고 이를 실시간 제공해 마케터엑게 투자대비 효과(ROI) 측정 기능을 제공한다. 구글은 이미 전자지갑 서비스인 구글 월릿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데, 인센티브 타겟팅의 서비스 모델이 매우 큰 가치를 느꼈던 모양이다. 테크 크런치등이 전하는 내용에 따르면 구글 월릿 서비스와 이들이 제공하는 쿠폰 서비스를 결합해 구글식 쿠폰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하는게 아닐까 예상된다. 구글..
iOS와 안드로이드의 점유율이 통합해서 45%를 점유하고 35%의 시장을 MS의 윈도우가 점유하는 형태로 급격해 변화해 왔다. 윈텔의 꿈은 이미 2007년을 기점으로 과거의 영화를 남기 시작했고, MS는 새로운 대안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 것이다. 그래서 스티브발머는 PC + 를 주창하며 기존 PC 시장을 유지하면서 스마트폰 및 태블릿 시장을 뺏으려는 전략을 시도한 것이다. 어떤 기업이든 흔히 쓸 수 있는 전략으로 자신들이 강점을 보이는 시장을 유지하며 경쟁사가 강점을 보이는 시장을 뺏으려하고 있는 것이다. MS가 말한 'Post PC', 정말 애플이 잘못 해석한 것일까? The Verge에 매우 흥미로운 기사가 올라왔다. Post PC 시대에 대한 논쟁에 MS가 애플과 다른 관점을 기사를 통..
골드만삭스가 재미있는 기사를 소개했다. Windows가 애플의 iOS와 구글의 안드로이드에 밀리기 시작했다는 내용이다. 이자료는 골드만삭스와 IDC가 조사해 발표한 자료로 스마트폰으로 촉발 된 모바일 빅뱅이 시작한 2010년을 기점으로 시장 점유율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과거 PC 시장의 전통 강자였던 MS와 인텔은 이런 추세를 반영하지 못하고 PC 시장에 안주하다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문제는 2012년을 기점으로 OS 점유율이 30% 이하로 떨어지고, 이들이 빼앗긴 점유율은 고스란히 애플 IOS와 구글 안드로이드 진영이 수해를 입의며 MS를 대체할 것이란 점이다. MS가 줄기차게 외쳐왔던, PC + 시대에 대한 외침은 골드만삭스의 전망대로라면 결과 없는 메아리로 흐지부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M..
블룸버그에 따르면 에릭 슈미트 회장은 "모바일 전쟁서, 구글이 애플을 이겼다고" 선언했다고 합니다. 에릭 슈미트 회장이 이 같은 발언을 한 이유는 아래와 같은 이유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3분기 모바일 OS 점유율에서 안드로이드가 72%를 차지했지만, 애플은 14%를 점유하는 것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매일 130만대의 안드로이드폰이 개통되는 상황에서 애플과 구글의 전쟁이 무의미해졌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전 이 내용에 결코 동의 할 수 없습니다. 아니.. 동의해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가 말하는 실정이나 내용에 대해서는 인정하지만, 그것이 모바일 시대를 구글이 평정했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어떤점에서 구글은 아직 모바일 전쟁에서 승리자가 아닌지 살펴도..
트위터를 아끼는 사람이 많을텐데, 본인 역시 그런 사람중 하나다. 특히 IT 관련한 글을 쓰고,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사람 입장에서 해외의 수많은 정보 취득과 이렇게 파생 된 정보에 대해 이야기하는 트위터리안의 지저귐은 큰 도움이 되왔던게 사실인데, 최근 그런 트위터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아 간만에 이와 관련한 글을 써보려고 한다. 순수한 독자의 입자이라면 이 서비스에 대해서 지적 할 내용이 많지 않으며, 오히려 칭찬 할 내용이 많다고 본다. 다만, 이 서비스가 제공하는 그 수많은 정보가 파생되고 확대 재생산되는 매커니즘을 생각 할때, 그들 성공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던 API 정책에 대해선 최근들어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어 이와 관련한 썰을 풀어 볼 생각이다. API 서비스로 성공한 트위터 트위터 성공의 ..
최근 인스타그램이 트위터내의 사진 공유 기능을 차단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과거에는 인스타그램 사용자가 인스타그램 어플 이용 없이도, 트위터 상에서 인스타그램에 저장 된 사진을 공유하고 소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들은 사용자의 불편을 감수하고 트위터에 이미지를 업로드 하는 것을 차단하는 결정을 했다. 이 조치로 트위터에는 링크만 제공하고, 그 링크를 클릭해 인스타그램 웹페이에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생긴 것이다. 이번 글에서는 기존 언론과는 조금 다른 시각에서 인스타 그램의 트위터 사진 공유 제한 조치를 풀어보도록 하겠다. 이 조치가 인스타그램 유저에겐 상당한 불편함을 만들 것이다. 그럼에도 왜? 인스타그램 측은 이런 조치를 취한 것일까? 여러 설들이 있는데, 첫번째로는 얼마전 론칭한 웹 프..
BusinessInsider가 전한 최근 기사를 보면 페이스북의 개인 정보 수집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확인 할 수 있다. 페이스북은 사용자의 정보를 상당히 많이 수집하는 업체중 하나이다. 물론, 다 이유는 있을 것이다. 개인정보에 특화된 유저들끼리 묶어주기 위해서 이기도 하고 전화 번호 같은 경운 안전한 인증등에 활용하기 위해서라는 근본적인 이유도 있다. 또 다른 측면으로는 한국에서 처럼 개인정보의 중추라고 할 수 있는 주민번호 (미국은 의료보정번호.. 쯤 되려나)인증을 지원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저작권부터, 온라인 분란등을 야기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에서 어쩌면 전화번호 같은 개인정보는 필 수 일 수 있다. 하지만 그 영역이 좀 과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던게 사실이다. 그런데 이번에 Bus..
최근 애플이 삼성에서 공급하던 파운드리 사업을 청산하고 TSMC와 관계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T쪽에 관심을 갖어온 분들이라면 알겠지만, 사실상 마이크로 프로세스 분야는 미국이 메모리 반도체 등에선 한국계와 일본과 미국계 기업이 독식하고 있다. TSMC가 반도체 분야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택한 방법은 파운드리 생산일 수밖에 없었다. 모바일 시장이 급격히 커지고 다양한 제조사들이 이 시장에 들어오면서 이 파운드리 사업 분야가 크게 달라졌다. ARM 기반의 마이크로 프로세스 제작등이 크게 늘어났고, 생산 단가와 자체 제품 최적화를 위해서 애플은 물론 Nvidia.. 같으 전통적인 제조 업체와 그래픽 반도체 설계 업체까지 이 시장에 진출하고 시작한 것이다. TSMC는 세계에서 파운드리 서비스 1위 ..
테트리스는 퍼즐 게임으로 알려져 있다. 러시아의 알렉시 파지노프가 처음 디자인하고 프로그래밍 한 게임으로 1984년 6월 6일 알렉시 파지노프가 모스크바의 소비에트 과학원(현 러시아 과학원)의 Dorodnicyn 컴퓨터 센터에 근무하고 있을때 만들어졌다. 테트리스란 이름을 갖게 된 것은 그가 만든 게임의 이름을 그리스 숫자 접두어인 Tetra와 파지노프가 좋아하던 테니스를 합쳐서 만들어져 Tetris라는 이름을 같게된 것이다. 알렉시 파지노프와 테트리스 게임의 탄생 1956년 러시아에서 태어난 알렉시 파지노프의 아버지는 미술과 연극 비평가 였고, 그의 어머니는 칼럼리스트 였다. 어린 파지노프는 이런 두 사람의 영향을 받아서 인지, 상당히 뛰어난 두뇌를 가지고 있었던 모양이다. 수학과 영화에 매우 많은 관..
다음이 새롭게 리뉴얼을 했다? 부족한 필자의 식견으론 상당한 고민의 흔적이 엿보이는데, 주변 지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네이버랑 비슷하다거나 네이버와 다르다는 의견이 양립하는 것 같다. 지극히 주관적인 판단이지만, 디자인 자체적으로만 본다면, 네이버가 아직 Daum 보다는 한수 위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고, UI/UX 측면에서도 다음이 네이버와 차별화를 둘려고 노력했지만, 전반적으론 네이버를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은듯한 요소가 곳곳에 뭍어났기에 아쉬움을 금할 수 없었다. 이번 다음의 메인페이지 리뉴얼은 네이버 모방의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한 노력의 흔적이 곳곳에서 보였다. 과거 네이버 메인 개편후 네이트도 메인 개편 작업이 있었는데, 너무 비슷한 레이아웃과 디자인 때문에 잠깐 논란이 된 적이 있었다. 다음의 ..
마리사 메이어가 야후에 부임하면서 확실히 야후가 달라진 모습을 취하고 있다. 뭐랄까? 안정감이 생겼다고나 할까? 거창하고 화려하게 언론플레이하는 모습도 없고, 묵묵히 시스템을 자신의 그림대로 하나하나 수정해 나가고 있다는 생각이다. 마리사 메이어의 야후 이동에 다양한 말드이 많앗지만, 현재까지의 결과만 놓고 본다면 성공적인 사례가 아니었을까 싶다. 다들 알고 있는 것 처럼 제리양 이후 야후는 추락을 막기 위해서 불철주야 노력했다. 캐롤바츠부터 3명의 CEO를 4~5년사이에 지속적으로 교체하며, 비용을 들인것도 결국은 추락을 막기 위한 처방이었다. 개개인의 CEO들의 능력은 출중했지만, 전반적으로 기존의 PC 시장의 강자였던 야후의 모델을 유지하려 했던 것이 현재의 어려움을 만들어낸 요인이 아닐까 싶고, ..
Cnet에 따르면 페이스북이 사진 동기화 기능을 시험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 과정에드는 의문은 인스타그램과 서비스가 조금씩 겹쳐지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물론, 이미 페이스북도 자체적으로 사지과 동영상을 공유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왔지만, 지금처럼 기존에 이미 만들어진 사진 정보를 공유하는 영역까지 나아가지는 않았었기에 이번 행보에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게 사실이다. 그래서 오늘은 이와 관련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다들 알고 있는 것 처럼 당시 1조원이란 어마어마한 비용을 들여서 페이스북은 인스타그램을 인수했다. 이 인수에 페이스북 CEO인 마크주크버그가 직접 관여하며 큰 이슈를 만들어 내기도 했는데, 두 서비스는 인수된 이후에도 페이스북과의 연동등에 신경을 쓰기는 했지만, 화학적 결..
더 버지가 매우 흥미로운 기사를 소개했네요. MS측에서 XBOX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모양입니다. 일전 칼럼에서도 MS의 디바이스 전략의 핵심에는 "XBOX"가 중심에 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사실, XBOX를 놔두고 다른 하드웨어에 먼저 공들이는 모습을 보면서 MS가 아직 모바일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전략적인 밑그림을 제대로 못그리고 있구나란 생각을 했습니다. 아시는데로 이미 MS는 PC 시장의 대표주자입니다. PC부분에 필요한 오피스웨어와 OS등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공급해 왔고, 다양한 하드웨어 협력사들과 시장을 양부해 왔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애플에 의해 촉발 된 스마트폰 전쟁은 급기야 모바일 빅뱅을 불러왔고, 혁신의 대명사 MS는 온대간대 없는 상황이 되었죠. MS 디바이스 전략의 핵심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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