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서비스의 운영 모델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홍성수 교수는 2013년 삼성전자 S.LSI 콜로키움 강연에서 이렇게 차이점을 설명했다. “이전의 클라이언트 서버 모델 (Client-Server Model)은 서버가 고객이 필요 할 것으로 예상되는 서비스와 코드를 미리 준비해두고 클라이언트가 서비스를 요청하면 서버가 가지고 있는 함수를 수행해 결과를 보내는 식의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즉, 이전 시대의 서버 모델은 사용자가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미리 만들어진 메뉴를 소비자가 원할 때 동일한 스펙으로 제공하는 모델이었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최근 주가가 오른 클라우드 컴퓨팅은 고객의 요구에 맞춰 그때 그때 필요한 새 메뉴를 제공하는 개념이다. 그가 설명하는 클라우드의 요체는 세계 최대의 데이터센..
클라우드는 왜? IT의 핫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는 것인가?, 흥미로운 이 화두는 기업에 소리 없는 지출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이 바닥에 대해서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 본다면, 이 화두가 이미 1990년대 후반 본격적인 인터넷 시대가 도래 할 적부터 조금씩 시장에 화두를 던져 왔다는 점을 알 수 있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를 흔히 인터넷 서비스 상용화로 파생 된 “.com”의 시대라고 정의한다. 이에 대한 다른 의미로 “.com 버블”, 거품의 시대라고 정의하기도 한다. 제조업 중심이던 IT 산업에 서비스 산업이 한 축으로 성장하게 된 기념비적인 시대이고 현재 IT 산업을 주도하는 구글, 야후, MS 같은 기업들이 주목 받고 성장의 기틀을 마련 할 수 있는 시대이기도 했다. 현재 ..
협업의 시대, 기업용 솔루션의 미래는? 이 주제는 흥미로운 주제가 아닐 수 없다. 사전적 의미의 “협업[協業]”은, 생산의 온 과정을 여러 전문적 부문으로 나누고, 여러 사람이 각 부문별로 맡아서 일을 완성하는 노동 형태, 일정한 계획 아래 노동을 분담하여 협동적이고 조직적으로 일하는 것으로 정의 된다. 기업용 솔루션은 바로 이런 토대 위에서 발전하고 있는 셈이다. 기업용 솔루션이라고 해서 복잡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실질적으로 업무의 효율성 증대가 기본 목적인 만큼 우리 일상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서비스들이 바로 기업용 솔루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메일을 보자. 기업에서 메일은 이제 단순한 정보 교환과 오프라인 편지를 대신하는 툴을 넘어 하나의 커뮤니케이션 툴이자 프로젝..
페이스북은 다들 알고 있는 것처럼 세상에서 가장 일하고 싶은 회사로 꼽히는 곳중 하나이다. 어떤면에서는 구글보다도 더 인기가 있는 직장이긴 하지만, 한편으론 천재급 인재들이 모여 있는 이곳이 과연 행복하기만 할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과거 사회 초년생 시절 선배들이 이런 말을 한적이 있다. "아무리 좋은 회사라도, 보이지 않는 어려움이 있다"라는 말이 그것인데, 처음엔 뭐가 그럴까? 이해를 못했었다. 하지만 점차 사회 생활을 알기 시작하자 다양한 문제들에 직면하면서 그 의미를 깨달을 수 있었다. 직장 상사와의 문제, 승진의 문제, 업무 처리의 문제.. 등등 수 만가지의 어려움들 불만들이 회사마다 존재했다. 특정 회사에서 안좋았던 점들이 다른 회사에선 괜찮았지만, 다른 문제가 불거지기도 ..
월스트리트 저널의 2014년 1월 10일자 "TV 혁신은 끝났다"란 기사를 게재했다. 이 기사를 정독하면서 칼럼리스트인 "Farhad Manjoo"의 놀라운 식견에 대해서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글의 요지는 TV에서의 혁신 요소는 너무나도 많지만, 제조사들이 기존의 공정을 유지하며 이익을 위해 더이상의 노력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 핵심이다. 불필요한 부가 기능을 늘리거나 곡면 디자인 같은 겉모양 개선에만 너무 신경을 쓰고 있다는 이야기였다. 이번 CES도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실패작에 가깝다고 정의했다. 한국의 많은 전문가들은 CES를 보고 감탄을 자아내고 있지만, 내실 없음을 지적하는 글은 그리 많이 보이지 않았다. 진정한 저널리즘이 무언지 고민하고 있을때 "Farhad Manjoo"는 매우 일반적..
SK 컴즈가 네이트의 검색 부분을 다음에 이관하겠다는 발표를 내놓았다. 이는 마치 야후가 경쟁력 없는 검색 서비스를 유지하기 보다는 MS에 10년간 검색 엔진 사용 협약을 맺어 야후의 검색 조직을 MS에 빌려주기로 한 사례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2013년 12월 Cnet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발간한 보고서를 근거로 전한 기사에 따르면 2013년 3분기 야후의 검색 매출에서 MS 빙이 차지하는 비중이 31%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즉, 야후가 MS의 빙을 통해 벌어들이는 전체 수익 비중이 30%대라고 소개한 것인데, 야후가 이전에 발표한 자료에는 전체 수익의 10% 이상이라고 전한 것을 생각하면 꽤 큰 금액이라고 할 수 있다. 중한 포인트는 야후가 자체적으로 검색 엔진을 유지해..
얼마전 해외 보도에 따르면 MS가 안티 크롬북 광고를 제작해 집행에 들어갔다는 기사가 게재됐다. 한국에서는 가격적 문제와 웹OS 기반의 플랫폼에 대해 비호의적 분위기 때문에 이런 MS의 대응이 이해되지 않았던게 사실이다. 또, MS는 연말 특수를 겨냥해 윈도우 8.1이 탑재 된 서피스 태블릿에 대한 대대적인 광고와 마케팅을 진행해 왔다. 이전의 문제점도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이 제품이 장기적 관점에서 MS의 새로운 돌파구라 여겨서 인지 광고는 집요하게 자기 자랑과 경쟁 제품들에 대한 견제가 담겨 있었다. 이런 기사를 접하고도 설마 크롬북 견제 심리 때문에 MS과 안티 크롬북 광고를 했을까란 의문을 가졌지만, 슬래시닷이나 BGR이 소개한 기사 내용을 보면 100%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이 같은 크롬북 인..
2011년 아이리버의 "Tear Drop"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얼마전 모 매체에 올라온 기사에 따르면 이 당시 아이리버의 상황은 폐업 직전까지 몰리는 위기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두에 먼저 언급하는 것이지만, 이들의 성공 과정을 그리거나 소개 하려는 목적이 이 글에 포함되지는 않을 것이다. 왜? 이들은 이 상황까지 몰려야 했는지를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이미지 출처: 아이리버 Astell&Kern 웹사이트]아이리버는 프리즘 디자인의 MP3 플레이어 제작으로 세계에 이름을 떨진 것은 너무나 잘 알 고 있을 것이다. 최고 주가를 달리던 2004년 아이리버의 매출은 4540억 원에 달했다. 세계에서 MP3 플레이어 시장점유율 25%를 달리고 있었고, 국내는 70%의 점유율을 자랑하며 철옹성을 구축했..
KT 회장이 매번 바뀔때마다 말로가 그리 좋지 않게 임기가 정리되고 있다. 징크스 아닌 징크스로 어쩌면 KT의 구조적인 문제 때문으로 볼 수 있다. 매번 경영자가 교체 될때마다 외부 낙하산 문제, 비리 문제가 도마에 오르곤 한다. 그래도 초기 이석채 회장의 행보를 봤을때 연임에 성공 할 줄 알았는데, 결국 낙마하는 것을 보면 KT란 조직에 과연 미래가 있는 것인지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KT 이석채 회장 낙마를 흥미롭게 보는 것은 그의 재임 기간에 벌인 그의 경영 행보 때문인데, 오늘 글에서는 이에 대해서 집중해부해 보려고 한다. [이미지 출처: inside KT] 알만한 사람들은 알고 있을텐데, 이석채 회장이 이 정권에서도 쉽게 자리를 내주지 않을 것이란 말이 많았다. 그의 경영이 대단해서가 아니라 그..
오래전부터 들려왔던 SK 컴즈가 드디어 싸이월드 분사와 함께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SK 컴즈측에 따르면 주력 서비스인 네이트 및 네이트온 운영 인력과 사업 부서를 50% 이상 축소하는 대규모 조직 개편을 단행하며 본격적인 구조조정을 시작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19일 이미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고 350명 가량의 인력 구조조정이 단행되 현재 400여명 이하의 슬림한 조직으로 탈바꿈한 상태다. 8분기 연속 적자속에서도 싸이메라, 네이트온등의 사업으로 명맥을 유지했지만, 급변하는 IT 상황속에서 더이상 기존 인력을 유지하며 신 성장 동력을 찾을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이며, 사실상 사업 축소를 진행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SK 플래닛에 서비스의 상당 부분을 넘겨주며 주도권이 밀린 모습이었는데, 이번..
한국 기업들 조차 정보 관음증에 빠진 것일까? 기대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네이버가 카페 서비스 이용 고객간 채팅 내용을 저장하고 이를 필요할때마다 열람하고 있다는 소식은 가히 충격적인 사실이 아닐까 싶다. 구글 같은 빅브러더들이 그러고 있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네이버 역시도 같은 일을 벌이고 있었다는 사실은 본인의 무지스런 관념에 풍파를 던지는 사실이다. 해당 내용은 전자신문의 기사 "네이버가 카페 채팅 내용 들여다본다"를 통해 흘러나온 내용으로, 네이버가 최근 약관 계정을 통해 카페 서비스내의 채팅 내용을 저장/보관하고 회원의 횡령이나 약관 위반 사실에 따라 분쟁 조정이나 민원 처리를 위해 이 내용을 열람하겠다는 것이 그것이다. 네이버 측에서는 카페 서비스 이용중에 상거래 과정이나 공동 구매..
맥루머에 의해 흥미로운 주제의 루머가 흘러나왔다. 올해 9월에 애플이 출시한 아이폰에 채용 된 64비트 A7 프로세스에 대한 것이 그것이다. 당시 강력한 모바일용 마이크로 프로세스를 공급하고 있는 퀄큼은 애플의 이런 행보를 우려하며 소비자에게 아무런 유익을 주시 못하는 단순한 마케팅용 술수라고 칭했다. 한국에서도 다양한 IT 커뮤니티에서 이와 관련한 문제 제기를 통해서 애플의 64비트 프로세스의 효용성에 대한 논쟁이 뜨거웠다. 이러한 내용은 맥루머가 컬럼리스트 댄 리온스의 말을 빌어 전한 것인데, 댄 리온스는 퀄컴 소속의 익명의 직원이 이 같은 주장을 했다고 전하고 있다. "애플의 64비트 A7 칩이 한 방 크게 먹였다"고 전했다. 경쟁자를 견제하기 위해 역설적 대응을 할 수 밖에 없었지만, 시장에서 예..
애플 역사에서 가장 비운의 경영자가 스티브 잡스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겠지만, 실지로 가장 욕얻어 먹고 보기 않좋게 퇴진한 경영자는 바로 존 스컬리라고 할 수 있다. 펩시에 있다가 애플로 오게 된 그는 전혀 다른 산업 카테고리를 가진 기업에서 스티브 잡스와 종종 마찰을 일으켰다. 창업주로서 애플을 좌지우지 하고 있던 스티브 잡스에 애플의 이사화는 좋은 감정을 갖고 있지 않았다. 독단적인 면도 강했고, 젊은 나이라서 혈기가 앞선다고 판단했다. 실제 그런면이 없지 않았지만 이사회와의 대립은 스티브 잡스가 애플을 떠나게 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사회의 대리인으로 스티브 잡스 해고를 진행한 사람이 바로 존 스컬리였다. 이 이유 때문에 존 스컬리는 스티브 잡스의 팬들에 공격을 받았고 애플 역사상 ..
서비스를 기획하면서 고민하는 것들이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어떤 차별화를 만들어 낼 것이냐 하는 것이다. 차별화라는 요소가 매우 뭉뚱그려져 표현되지만 넓은 범주에서 생각해 보면, 작은 기능 변화의 요소도 차별화 요소에 포함시킬 수 있다. 그만큼 차별화라는 것은 간단한듯 보이면서도 매우 어려운 요소이고 서비스를 기획해 나가는데 매우 고민되는 요소이다. 예를들어 페이스북 같은 소셜 서비스를 만든다고 해보자? 이미 시장에 유사한 서비스가 존재하는 상태에서 어떤 기능적 차별화를 만들어갈 수 있겠는가? 요즘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폐쇠형 서비스 누구에게나 친구 관계를 형성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 사람만을 친구로 초대하고 그 숫자 역시 100명 내외의 제한적인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는 페..
벤처비트에 따르면 징가가 실적 부진과 수익 개선을 위해 야심차게 시도했던 온라인 카지노 사업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징가는 영국에서 온라인 카지노 회사로 유명한 Bwin.Party와 파트너쉽을 맺고 현금 카지노게임을 테스트해 왔다. 지난 목요일 공식적으로 당분간 현금 카지노 게임 진출을 중단하고, 캐주얼 소셜 게임에 집중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수익성이 향상 될 것이란 주주들의 매도 랠리속에 주가가 20%나 하락 했다. 이미 징가는 6개의 소셜 게임을 론칭해 페이스북 10위권에 3개의 게임 타이틀을 올리고 있는 소셜 게임의 대표 주자다. 그런 이들이 현금 카지노 사업을 전개하려 한 이유는 뭘까?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기업 공개에 대한 압박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주식 상장(IPO) ..
한게임은 한국에 온라인 게임의 시대를 만든 꽤 유의미한 서비스이다. 현 카카오의장인 김범수씨가 만든 이 서비스는 한국에서 온라인 맞고, 테트리스등을 시연하며 자체 게임 제작과 배급을 시도했고, 온라인 가상 머니 시스테과 다양한 아이템 판매등의 기법을 도입하며, 현재 온라인 게임들의 수익모델의 기초를 다진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이후 후발 주자들이 우후죽순 생기면서 이들은 새로운 방향성에 대해 고민해야 했고, 자체 게임 제작과 퍼블리싱에서 벗어나 외주사들의 게임 퍼블리싱에도 관여하기 시작했다. 게임 서비스를 넘어 본격적인 게임 플랫폼으로 진화했던 것이다. 이들이 이런 게임 퍼블리싱의 원조다 아니다의 말은 중요하지 않다. 한게임은 이제 한국 게임의 상징이 되었고, 넥슨과 함께 양대 산맥으로 자리한 종합 게..
테크크런치가 무척 흥미로운 기사를 소개했다. 이들에 따르면 최근 구글 안드로이드의 행보가 본격적으로 PC 시장을 통일해 가던 1990년대 중반 Microsoft 윈도우 95의 행보와 닮아 있다는 분석이 그것이다. 실제 필자도 출발점과 유/무료라는 차이점을 제거하면 구글의 안드로이드와 MS의 윈도우가 상당히 닮은 꼴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에 대해서 테크크런치는 윈도우 95에 대한 안드로이드의 데자뷰라고 비유했다. 상당히 의미있는 분석이라고 생각되는데, 이 이야기를 좀 더 논의토록 하겠다. 해당 기사는 MS가 윈도우 95를 기잠으로 PC 시장에서 장기 집권 체제를 구축한 것 처럼, 안드로이드가 향후 10년내에 그와 같은 위상을 갖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있다. 윈도우 95를 굳이 ..
최근 다들 알고 있는 것처럼 야후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오르고 수익은 다소 하락했지만, 마리사 마이어가 야후에 취임하기 전과 비교해 보면 상황은 180도 반전 된 상태다. 마리사 마이어 이후 야후의 실적은 지난 2분기에 10억7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고 전년 동기 대비 해서는 1% 감소 한 것이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치였던 10억8000만 달러에 근접하는 실적을 보였다. 주당 순이익은 35센트로 전년 동기의 30센트 보다 높은 성과를 만들어내 전반적으로 다소 실적 하락이 있을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떄문에 야후에 대한 올해 매출 목표 종전에 제시했던 45억~46억 달러에서 44억5000만~45억5000만 달러로 하향 조정 할 예정이다. 실적이 기대 이상은 아니라 주가에도 이 같은 내용이 반영되 ..
언젠가 IT업계 종사자 분들과 북리뷰 서비스에 대해서 논의한 적이 있다. 당시 지인들은 여러 이유를 들어 북리뷰 서비스의 성공이 어렵다고 이야기했다. 필자 역시 현실적인 부분에서 일정 부분은 이런 의견에 동조했다. 분명 책에 대한 주관적인 생각이 담긴 서평으로 서비스를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익을 만들어 낸다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 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음속 깊은 곳에서 든 생각은 결국 한국에서 출판 시장이 사라지지 않는한 북리뷰 시장은 필연적으로 형성 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하루에도 수천권씩 쏟아지는 책들속에서 독자들이 기대어 책을 구매하는 것은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서평과 블로그 및 각종 쇼핑몰에 등록 된 서평을 검색해 구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노력조차 하기 싫은 독자는 온..
최근 해외 IT 뉴스에 관심을 기울인 독자라면 드롭박스가 활발한 스타트업 인수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모바일 사진 앱인 Snapjoy, 이메일 관리 어플로 세계적으로 큰 호응을 얻었던 Mailbox 인수등 굵직한 인수로 실리콘밸리의 핫한 회사가 되었다. 이런 과정에 다시 모바일 쿠폰 서비스 업체인 Endorse를 인수했다. Endorse는 2010년에 처음 서비스를 개시한 업체로 설립당시 Accel과 SV Angel 등으로부터 425불 가량의 펀딩에 성공해 지금까지 명맥을 유지해 왔다. 현재 직원수는 12명 가량의로 기존에 서비스를 종료하고 12명 전원이 드롭박스로 흡수통합 된다고 알려졌다. 이 이외에도 드롭박스는 전 인스타그램 수석 디자이너였던 Tim Van Damme을 스카웃했는..
들어가기에 앞서 기업의 분위기나 실제 경영적 상황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개인적으론 실적 발표등을 통해서 경영적 상황을 어느정도 도출하는 편이지만, 기업의 분위기 내지는 시장에서 해당 기업을 대하는 자세등을 평가하는 것은 결국 미디어와 기업의 이야기가 논의되는 커뮤니티의 반응을 보고 평가하게 된다. 때문에 개인적으로 좋게 평가하는 기업의 수치는 실제 경영 지표에서 나타나는 실적과 함께 미디어에서도 지속적으로 거론되는 분위기와 커뮤니티등에서 거론되는 입김의 정도를 판단해 기업의 현재 상태를 평가하고 진단하고 있다. 물론, 객관적 수치 데이터를 기초로 한 것은 아니다. (기회가 되면 언젠가 이런 수치를 평가해 주는 시스템을 만들고 싶지만..) 그런 관점에서 가장 분위기가 좋은 기업이 구글이라고 생각되고, 다음..
최근 뜸했던 아이폰 5S 소식이 들립니다. 여러 스펙 루머들도 있었지만, 기술적 혁신보다는 iOS 7과 지문인식과 같은 보안성에 더 초점을 맞춰 루머가 확산되는 추세입니다. 어쨌든 중요한 것은 이런 루머가 나오기 시작했다는 것은 아이폰 5S (iPhone 5S) 출시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이겠지요. 일단 들어가기에 앞서, 현재까지 나온 루머중 주요한 아이폰 5S (iPhone 5S) 루머를 추려서 정리해보고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Macrumors] 아이폰 5S (iPhone 5S) 루머 요약전체적인 디자인 특성은 크게 바뀌지 않는 다는 것이 현재까지의 주요 루머입니다. 또, 4인치대 크기로 9월 유력 출시설이 힘을 얻고 있는데, 최근 들어서는 아이폰 5S (iPhone 5S) 화면 크..
해당 글은 구글 플러스에서 올드프로그래머로 활동중인 이창원님이 소개해 준 내용을 바탕으로 소개한 내용으로 최근 카카오톡에서 발생하는 개인정보 유출 이슈를 다루는 내용이어서 소개해 보려고 한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네티즌 수사대라는 정체모를 인물들에 의해서 개인의 사생활 정보가 까발려지는 경우가 허다한데, 어떻게 유출이되고 알려지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해당 문제는 전화기를 잃어버려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것과는 다른 차원의 문제로 온라인 소셜 서비스에 아무 생각 없이 친구들과 교류 목적으로 올려놓은 정보들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경각심이 들게하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카카오에서 어떻게 정보를 빼내는 것일까? 우선 타인이 정보를 빼오기 위해서는 전화번호가 필요한데, 이미 우리 일..
Cnet에 따르면, 일본의 NEC가 새로운 얼굴인식 기술을 선보였다고 합니다. NEC는 오래전부터 얼굴 인식 기술을 개발해 왔고, 세계적으로도 꽤 인정받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들의 얼굴 인식 기술은 지속적으로 발전해 현재는 보안이 필요한 기관 뿐만이 아니라, 일상에서도 활용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형태로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Cnet의 기사를 통해 보면 NEC는 이 기술을 일반 상점에서도 활용 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합니다. 특정 상점에 유명인이나 VIP급 손님들이 들어왔을 경우 얼굴 인식을 통해서 직원들의 응대를 가능하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미지 출처: Cnet] 이 기술의 핵심은 이렇습니다. CCTV나 특정 모듈을 통해 매장의 입구등에서 사용자가 들어오는 것을 확인후 얼굴 데이터를 수집합니..
최근에 포스퀘어에 대한 기사가 상당히 줄어들었다. 모바일 시대가 도래하면서 위치 기반의 체크인 서비스로 중무장해 언론에 집중 조명을 받던 때의 포스퀘어와는 확실히 거리감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그런 포스퀘어가 긴 잠에서 깨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탑재로 기존의 서비스 문제와 비관적 전망을 타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포스퀘어가 갑자가 언론에서 사라진 이유는 간단하다. 서비스의 재미와 몰입도는 높은데 비해서 서비스 특성상 수익을 확장하기가 여의치 않았기 때문이다. 한때 기업가치가 5억달러 이상했던 과거에 비해서 최근에는 투자 유치에도 어려움을 겪으며, 위기설이 나돌기도 했었다. 그러 그들이 찾아낸 방법은 바로 체크인시 광고를 노출해 수익을 커버하는 방법이라고 한다. 기업의..
최근 정부가 온라인 기반의 IT 산업을 위해저 잘한 일중 하나가 바로 주민번호 정보 폐기라고 할 수 있다. 주민번호 정보가 아직도 돈으로 인식되는 상황에서 인터넷 기반 서비스들에서 우선적으로 주민번호를 폐기토록 한 것은 매우 훌륭한 일이라는 생각이다. 다만, 아직 인터넷 서비스에 국한해서 개인정보 관리 지침이 적용되고 있는 점은 아쉬움이라고 볼 수 있다. 오늘은 이런 주민번호 같은 개인정보 활용의 연장 선상에서 문제점을 지적해 보려고 한다. 필자가 최근 주목하고 있는 것은 바로 아이핀 정책이다. 주민번호를 대체토록 개발 된 아이폰은 이미 시행 전부터 특혜논란과 함께 또 다른 의미의 주민번호 생성이라는 문제점이 지적되었다. 한마디로 정의하면 여러 문제점들로 아이핀은 주민등록번호 대체 수단으로서 효과는 불분..
와이어드가 "The Rise of Julie Larson - Green, the Heir Apparent at Microsoft" 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서 마이크로소프트를 이끌어갈 차세대 임원을 소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전통적으로 구글이나 페이스북과 같은 신생 IT 기업들에 비해서 여성 임원을 스타 임원으로 띄우는 경우가 그리 많지는 않은게 사실이다. [이미지 출처: Microsoft] 그런데 이번에 알려진 Julie Larson-Green는 여성 임원으로 최근 윈도우즈 사업 분야를 총괄하게 되면서 과거 사임한 스티븐 시노프스키 후임이고, 그가 맡았던 대다수 사업 부분을 진두지휘하게 됬다는 점에서 그녀의 위상이 MS 내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MS 스티븐 시놉스키에 대한 뒷담화..
거대한 것인지 어떤 것인지는 아직 판단하기 힘들지만, 카카오가 페이지란 서비스를 론칭하면서 그동안의 인터넷 서비스 업계의 관행을 깬 것은 사실이다. '컨텐츠 유료화'라는 명분에 따라서, 그리고 상생이라는 큰 테두리로 서비스를 진행해 왔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서 오픈한지 1개월여가 다가왔다. 랭키닷컴이 전하는 내용에 따르면, 오픈 1개월간 컨텐츠 유통을 담당하는 서비스들중에서 4위를 기록했고, 이용자수는 30만명 수준을 기록했다. 네이버 북스의 경우 이들보다 앞선 3위로 3만명 가량 많은 유저수를 기록하고 있다. 카카오는 앞으로 어떻게 비상을 할 것인지 이글에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카카오 페이지의 의미?여러 의미를 부여하고 싶은 사용자들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필자는 딱 한가지 사례로 이 문제를 정의하고 싶..
엔가젯에 따르면, 드디어 애플의 iOS에서 사용 가능하다는 기사를 소개했다. 이미 구글 나우는 안드로이드를 통해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었지만, 애플 iOS에는 진입하고 있지 못했다. 그러다 2012년 하반기 부터 2013년 초까지 끊임 없는 구글 나우의 iOS 입성에 대한 루머가 흘러나왔다. 불과 몇주 전에는 구글 나우가 iOS에서 동작하는 유튜브 영상이 노출되 많은 유저들에게 관심을 얻기도 했다. 유출된 비디오처럼 구글 검색 앱의 업데이트로 오늘부터 iOS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알림 기능등이 통합되서 제공되지는 않았지만, 점차 안드로이드의 구글 나우와 비슷한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되가고 있는 것이다. 현재까직 공개 된 iOS 버전에서는 안드로이드에서 보던 탑승권, 활동 요약, 이벤트, 콘서트..
윈도우 태블릿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필자의 경우는 윈도우 8이나 윈도폰 8 .. 등 이번 버전은 철저하게 실패한 윈도우 OS로 규정하는 분위기로 시장이 움직이고 있다. 때문에 윈도우 태블릿은 당연히 거론 조차 힘든 상황일 것으로 예상 했지만,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 (Strategy Analytics)가 이런 시장 전망을 뒤엎는 새로운 데이터를 공개했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 (Strategy Analytics)가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MS의 윈도우 서피스 태블릿이 총 300만대 판매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그런데 이정도 판매량이 전체 태블릿 시장 점율상 7.4%에 해당하는 결과라고 한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 (Strategy Analytics) 자료를 보면, 2013년 1분기 동안, 글로벌 태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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