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회사일이 바빠서 포스팅도 겨우하고 있는 중이라, 후속 포스팅은 안하려고 했습니다. 댓글에 대한 답변도 거의 못하는 실정에서 후속 포스팅이라는게 사치스럽게 느껴질 정도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후속 포스팅을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서 몇자 적어보기로 했습니다. [블로그에 방문해 주시며 댓글과 추천으로 힘을 주시는, 모든 지인과 방문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와 사죄의 말 전합니다. 댓글 확인은 하는데 현재 조금 버거운 상황이라 답변을 못드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답변 드릴 수 있는 여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렇게 바쁜데 왜? 후속 포스팅을 하는가 하실텐데요. 일단, 어제 글 "삼성 '댓글 알바' 때문에, 대만 IT 붕괴?"에 대해서 말이 안되는 댓글이 달려서 조금 짚어드릴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이..
삼성의 대만 법인에 의한 댓글 알바 논쟁이 일어났다. 그런데 이 논란에 대해서 한국 언론은 참 특이한 접근을 시도하고 있어서 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우선 '연합뉴스'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대만 법인이 "경쟁 업체 제품에 대한 비방 마케팅을 한 혐의"로 대만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내용이 소개되면서 이 논쟁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이미지 출처: VR-Zone] 15일자 AFP통신도 이에 대해서 보도 했는데, 대만 공평교역위원회(FTC)가 삼성전자 대만법인이 학생들을 고용해 인터넷 등 온라인 상에서 삼성 신제품을 추천하고 대만 HTC에 대한 비방글을 남기는 방법으로 제품을 홍보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는 내용을 보도 했다. 그런데 한국언론들은 이에 대해서 보도하는 내용이 참 가관인 상황이다. 한국..
포브스가 요즌 삼성과 애플 분석에 재미를 들린 모양이다. 삼성이 애플과의 경쟁에서 애플 중심의 시장룰을 어떻게 자신들 중심의 게임 룰로 변화 시켰는지 분석한 칼럼을 소개했다. 다들 알고 있는 것처럼 현재 모바일 시장의 갑은 삼성이 애플을 많이 추격해 왔지만, 애플이라고 할 수 있다. 수치적인 판매량만을 본다면 분명 삼성이 애플을 넘어선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실제 수익률과 같은 건전성 지표에서는 삼성이 애플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좀 더 다양한 노력이 필요한게 사실이다. 그럼 삼성이 어떻게 애플과의 경쟁에서 최근 자신들 중심으로 룰을 바꿔가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이미지 출처: Wikinoticia] 애플은 iPod 시절에도 그랬지만, 시장이 성숙기에 다다랐다고 판단되면 과감하게 새롭게 도전 할 카테고..
삼성 그룹에는 전자 사업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이병철 회장 때부터 사업 다각화를 추진했고, 이 때문에 패션, 반도체, 플랜트, 건설, 중공업, 경공업, 서비스, 제조업에 이르기까지 한국 산업 전반에서 복합형 기업 집단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미지 출처: 삼성투모로우] 이는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찾아 보기 힘든 사례인데, 이렇게 복합적이고 다각적인 사업 체계는 너무나 다양한 산업 특성을 고려해야 하고 각 사업마다 사업 주기를 타기 때문에 자원 배분과 경영 관리면에서 취약점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이런 구조를 가진 기업은 거의 없을 정도이고, 선진국은 이런 구조를 가진 기업을 일부러 경영 능력 향상을 위해 해체하고 있는 중이다. 재미있는 점은 이런 사업 구조가 삼성에게는 전화위복이 되 위기를 기회로 만..
삼성의 수직 계열화 된 부품 산업과 시스템 경영이 현재 성공에 중요한 원동력이 됬다면, 삼성의 또 다른 원동력은 바로 모방일 것이다. 경쟁 기업의 경영 기법은 물론, 기술 및 다양한 시스템 운영 노하우를 치밀하게 모방해 자기 것으로 만든 것으로, 삼성은 애플로부터 이 기회를 찾았다는 재미있는 분석이 있을 정도다. [이미지 출처: discorsivo.it] 애플에 대한 삼성의 위협의 실체는?IT 전문 분석 블로그인 아심코에 제임스 올뤄스라는 하버드 경영대학 연구원이 역설적인 칼럼을 게재해 화재가 됬다. 그에 따르면 “애플에 대한 삼성전자의 실제적 위협”이란 칼럼을 통해, 애플의 입장에서 삼성이 위협적인 것은 디자인이나 소프트웨어 모방 같은 것이 아니라는 흥미로운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그에 따르면, 오히려..
2007년 아이폰으로 피처폰 중심의 모바일 시장을 단번에 새로운 게임의 룰을 제시하며 시장을 농락해가기 시작했다. 아이폰에 깔린 iOS와 모바일 초짜 기업이 저지르는 하드웨어 문제등을 극복하고 그들은 시장의 리더가 되고 있었다. 삼성의 애플에 대한 어리석은 판단삼성을 비롯한 대부분의 모바일 대표 기업들은 애플의 이런 활약을 얼리어뎁터들의 장난에 그칠 것으로 생각했다. 이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고, 2010년 말까지 삼성은 기업 존망이 걸린 위기 대응 체제가 시작됬다. 삼성이 이 과정에서 결정적으로 결정적으로 오판한 것은 운영체제 기반이 된 스마트폰을 단순한 터치 기능을 지원하는 핸드폰으로 인식했다는 점이다. 또, 핸드폰은 하드웨어가 우선시 되던 당시 IT 산업 풍토상 소프트웨어 천대로 이런 문제를 하드..
갤럭시 S4가 드디어 론칭 됐다. 상당수 루머로 나돌았던 내용들이 대부분 사실로 들어났고, 디자인 조차도 동일 한 것으로 조사됬다. 언론들은 오픈되기전 환호했지만, 현재는 의견이 갈리는 분위기다. 스펙의 완성도나 성능면에서는 크게 이견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실제 성과에서도 같은 성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인지는 보수적 견해와 긍정적 견해로 나뉘는 것 같다. 이는 애널리스트 뿐만이 아니라, 기자들의 시각도 갈리는 것 같다. 왜? 이런 평가가 나오고 있는 것일까? 또, 발표 초기에는 긍정의 메시지가 많았는데, 발표 이후 이런 견제성 의견들이 많아진 것일까? 갤럭시 S4에 대한 의견이 갈리는 이유? 우선, 시장 견제 차원으로 볼 수 있다. 한국은 Only Samsung 이지만, 객관적 언론의 시각이 존재한다고 ..
얼마전 삼성이 애플과의 거래를 중단 할 수도 있다는 루머가 기사화 됬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이미 관련한 내용은 이건희 회장까지 결제가 된 내용으로 애플과 타협이 아닌 더욱 적대적인 관계가 되겠다는 선언한 내용이었기 때문에 시장에 상당한 충격을 주기도 했었다. 문제의 심각성을 확인했는지 삼성은 보도자료와 자사 블로그등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해명하면서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본 필자는 해당 내용이 쉽게 지나칠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에 관련한 내용을 확인해 보려고 한다. 지난 11월 14일자 뉴스 "삼성, 애플에 공급 끊어라?"라는 다소 자극적인 기사를 통해서 삼성이 특정 고객의 주문에 구애 받지 않는 전략을 수립중이란 사실을 언급했다. 이것을 애플에 대한 태도 변화로 보고 기사를 쓴 것인다. 애플에 납품되는 반..
얼마전 파이낸셜 타임즈가 재미있는 칼럼을 소개한적이 있습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그 분석 내용이 개인적으로 앞으로 삼성의 방향성에 대해서 어떤 관점을 제시 할 수 있을지 판단해 볼 수 있는 글이었기에 관심있게 지켜보게 됬던 것 같습니다. 이 두 기업의 차이점을 파이낸셜 타임즈는 이렇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최고의 기업에 속할정도로 성장했지만, 선도 기업은 아니며, 선도 기업이 될 생각도 없는 것 같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애플은 구글과 함께 대표적인 기술 선도 기업으로 꼽고 있습니다. 한국 언론들에서는 삼성의 위상을 높게 표현하기 위해서 애플을 카피캣이란 오명을 씌워 매도하기도 하지만, 해외의 관점에서는 오히려 패스트 팔로우 전략에 주안점을 둔 삼성을 더 카피캣에 가깝다고 보고 있는..
삼성전자, 최신 바다 2.0 탑재 스마트폰 ‘웨이브3’ IFA에서 전격 공개 - 바다 2.0 탑재로 HTML 5, 와이파이 다이렉트, 플래시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능 지원 - 챗온, 소셜허브 등 차별화된 SNS가 강점인 프리미엄 스마트폰 - 4인치 슈퍼 아몰레드, 1.4GHz 초고속 AP, 500만 카메라 탑재 2011년 08월 30일 --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최신 플랫폼 ‘바다 2.0’을 탑재한 바다폰을 선보이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전자는 9월 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1에서 최신 바다 플랫폼 바다 2.0이 탑재된 프리미엄 스마트폰 ‘웨이브3(Wave 3)’를 공개한다고 30일에 밝혔다. 삼성전자는 작년 2월 MWC 2010에서 스마트폰 대중..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플랫폼 '바다 2.0'을 공개하고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용 개발툴인 '바다 2.0 SDK(Software Development Kit)'를 배포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바다 2.0'은 고객과 개발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최신 스마트폰 기능을 대거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최대 300Mbps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와이파이 다이렉트' △모바일 결제 기능인 'NFC(근거리무선통신)' △음성 인식 △멀티태스킹과 푸시 기능 등을 지원한다. 또 HTML5와 WAC 2.0 표준 지원, 플래시 기능 강화를 통해 고객의 웹 사용성을 크게 높였으며 에뮬레이터 기능, 개발한 앱의 성능을 쉽게 분석할 수 있는 퍼포먼스 애널라이저, 프로파일러 등을 통해 개발 환경의 편의성을 높였다. 바다 개발자들..
애플 삼성을 특허 침해로 고소, 삼성의 대응은? 어제 기사로 애플이 삼성전자 소송건다는 기사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애플은 왜? 삼성을 곤혹스럽게 만들까요? 견제 때문일지 아니면 정말 중요한 특허를 침해했기에 자신들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서 일지 참 궁금한 일입니다. 소니를 뛰어넘는 최고의 고객으로 작년만 9조 가까운 매출을 애플에서 올린 삼성이기에 더 곤혹 스러운 상황인데 일단, 맞대응 한다고 이야기는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관계가 틀어질 염려가 있고 사안이 정확히 어떤 내용을 침해했는지 확인이 안되 이런 부분을 확인 한뒤 적절한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인데요. 오늘은 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1. 애플과 삼성의 협력관계는 어떤 부분을 이야기 하는가? 그들의 연합의 시작은 2005년으로 거슬러 ..
두 기업의 차이는 바로 비즈니스!!! 가치있게 돈버는 애플, 쥐어짜며 돈버는 삼성! 한국에선 크게 삼성과 애플을 비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애플이야 최근에 다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지만 과거에는 망하기 일보직전까지 갔던 경험이 있다. 몸집이 비대해지면 생각과 행동도 비례해서 비대해지기 마련이다. 기업은 큰 몸집을 유지하며 얼마나 혁신적 구조 조직을 이끌어가는가가 기업을 가치를 높이는 일이 아닐까 한다. 오늘은 IT계의 대표 기업을 통해 다른 시각에서 성공 노하우를 살펴볼까한다. 애플과 삼성의 공통점!! 다른듯 같은 공통점을 가진 기업이 바로 애플과 삼성이다. 우스은 이야기지만 하나하나 내용을 집어보면 왜? 어설프군이 이런 결론을 내렸는지 조금은 이해하지 않을까 싶다. 그럼 과연 애플과 삼성은 어떤 공통..
태안 사태가 조작이 아닐까란 의혹에 대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것 같다. 아직 대략적인 줄거리만 본거기때문에 자세한 내용을 언급할 수는 없다. 하지만 만약 그것이 삼성과 정권의 유착에 의한 조직적인 조작 흔적이 밝혀졌다면.. 정말 삼성이 아무리 초일류 기업이고 한국에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업이라도.. 공중 분해 되어야 함에 마땅할 것이다. 의혹을 제기하는 이유는 몇가지가 있는 것 같다. 그 첫번째로 기자들의 취재에 대해 상부에서 취재를 못하게 한다고 하는 것이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정관계 로비를 통해 삼성이 또 한번의 자신들의 치부를 가리기 위해 수를 쓰는 것이라고 밖에는 할말이 없을 것이다. 미디어는 사실에 의해 사실을 전하고 국민에게 문제의 핵심을 알릴 의무가 있다. 그러한 의무를 저버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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