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와이어드의 수석기자인 스티븐 레비는 동아 일보와의 인터뷰에서 MS의 문제를 자신들의 고유한 철학에 매몰 되 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지 못했고, 최근 MS가 보여주는 서피스 태블릿에서의 모습과 윈도우 8에서의 모습은 바람직하지만 너무 늦었다고 지적하고 있다. 스티븐 레비의 Microsoft에 대한 지적은 간단하면서 명료하다. 그는 "Microsoft 세금"을 빗대어 Microsoft의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Microsoft 세금은 Microsoft가 신제품을 꼭 윈도 OS에서만 돌아가도록 만들기 때문에 MS 제품을 쓰려면 반드시 윈도 OS도 사야 한다는 사실을 비판하기 위한 조어라고 한다. 즉, 반드시 신제품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윈도우 제품을 구매하고 이에 대한 세금을 내야 한다는 점을 저..
Forbes가 흥미로운 칼럼을 소개했다. 현재의 애플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iPhone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가 마이크로소프트의 근간이되는 모든 비즈니스 및 사업 활동에 비해 훨씬 높은 가치를 가졌다는 것이다. 그들은 iPhone과 애플이 이런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 것은 5년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제품 하나로 마이크로소프트가 1975년부터 현재까지 마이크로소프트의 근간이되고 전체 매출을 이끌고 있는 윈도우, 오피스, Xbox, Bing, 윈도우 폰.. MS의 전 제품 매출보다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2012년 3월 말로 끝나는 분기에 iPhone의 매출은 227억 달러였고, 마이크로소프트 전체 매출은 174억 달러였고 이것은 주식에도 반영되는데, 애플은 얼마전 주식 가치가..
사무용 Office Ware에서 독보적 위치가 된 MS는 어떻게 Office의 강자가 되었나? 오늘부터는 제목을 바꿨습니다. 원래 제가 처음 "생애 최고의 타짜, 빌게이츠의 세상 지배법" 시리즈를 기획 할 당시에는 4~5편 정도로 MS와 빌 게이츠의 역사를 함축해 보면서 IT 역사에서의 다양한 역학 관계와 비즈니스 활동에 대해 공부 개념으로 시작했는데.. 막상 시작해 보니 내용도 너무 방대하고 이야기를 하면 할 수록 내용이 길어져 10편이 지나도 끝낼 수 있을지 자신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목을 "생애 최고의 타짜, 빌게이츠의 세상 지배법" 타이틀로만 갈 수 없을 것 같아서 해당 카테고리를 하나 더 만들고 포스팅 제목에 서브 제목을 다는 형태로 시리즈를 진행해야 할 것 같아서 진행 방향을 변경 ..
빌 게이츠 기업가로 성장하게 된 이유는 결국 타짜 본능에서 시작 된다. 그동안 조금은 OS에 관련한 딱딱한 이야기를 풀어놨으니 오늘은 조금 다른 재미적 접근을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어떤면에서 보면 빌 게이츠는 부모 잘 만나 손쉽게 돈을 번 사람으로 매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시작이 달랐고 태생적 여러 스토리가 묶여 있었던 동갑내기 스티브 잡스에 비하면 천지차이의 배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에서 유를 만들어 성공했기에 스티브 잡스가 성공한다거나 부자집에서 좋은 조건 가지고 태어나 모방하는 법과 비즈니스 능력으로 성공했다고 빌 게이츠를 매도한는 것은 조금은 비뚤어진 선입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전 두 사람다 인간적으론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둘다 비즈니스 관점에서 냉정하게 봐야 둘의 장점과 ..
거인 Microsoft의 전환점이 된 Windows NT 3.1과 윈도우즈에 얽힌 이야기들.. 세계의 IT 기업들이 PC 시장에서 경쟁하면서 시대에 큰 영향을 미친 산업이 있습니다. 바로 전시 산업으로 1980년대를 전후로 해서 IT 기기들을 전시하는 전시회가 생겨나고 이곳에 출품 하는 것이야 말로 IT 기업의 성공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기준처럼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과거 컴덱스 (COMDEX)란 전시회부터 CES(Comsumer Electronics Show)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전시회가 IT 시장 성장과 함께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컴덱스보다 먼저 시작된 CES는 가전 성장으로 한때 최고의 IT 전시회로 이름을 날리다가 80년대를 전후로 PC 보급이 급격하게 이루어지며 컴퓨터 거래 업체들 중심의 전시..
IT 초창기 혼전의 시장에서 Microsoft가 시장 주도권을 얻다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작년말부터 올해 중반까지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포스팅을 해왔는데 지난달과 이달초는 개인적인 행사와 일들이 너무 많아서 쉽게 글을 쓸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 10월이 시작된지도 벌써 5일이 지났는데 이제서야 다시 연재를 시작하게 되었네요. 혹 기다리고 계셨던 분들이 있었다면 죄송하고 앞으로 진행 될 내용에 대해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래픽 컴퓨팅(Graphical Computing)시대의 개막 역사서를 보더라도 항상 "몇세기 후반부터 ~ 몇세기 이전까지"와 같이 시대와 역사적 상황을 이해하기 쉽도록 구분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말 그대로 역사에 대한 이해와 함께 하나의 역사적 서사 스토리를 역사에 관심을..
세기의 라이벌 빌 게이츠 vs 스티브 잡스의 영원한 대결 오늘은 요즘 제가 개인적인 공부를 위해 글을 쓰고 있는 "생애 최고의 타짜, 빌게이츠의 세상 지배법" 시리즈에 대한 이야기에서 조금 벗어나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의 라이벌 스토리를 좀 살펴보려고 합니다. 처음에 빌 게이츠 이야기를 쓸땐 가볍게 2~3편 쓰고 스티브 잡스, 스티브 발머, 워즈니악등 현재 IT 업계의 기반이 된 인물들을 살펴보는 방향으로 글을 쓰려고 했는데 워낙 스토리와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이라 생각보다 시리즈가 길어지고 있어서 관련 이야기 쓰면서 번외편으로 머리도 식힐겸 둘의 라이벌 이야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역사적 현장들을 보면 항상 숙명의 라이벌이 존재합니다. 한국의 경우 삼성과 LG가 그랬고, 자동차에서 현대와 기아, GM과 ..
윈도우 신화속 신흥 강자가 된 MS와 빌게이츠 빌 게이츠는 참 재미있는 사람이면서 악독한 사람이기도 했지만 그렇다고 뒤에 숨어 조직을 조종하는 타입도 아니었습니다. 겉으로 보여지는 예의 바른 모습 뒤엔 그 어떤 누구보다 투사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었고, 누구 보다 행동하는 리더쉽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한 일화를 보면 그는 직원들에게 100미터 달리기를 하는 듯한 순발력으로(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죠?) 42.195킬로 미터의 마라톤을 하라고 요구합니다.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요구 뒤 그는 결코 직원들 뒤에서 채찍질 하지 않고 스스로 선두에 서서 직원들을 독려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는 직원들이 장시간 노동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휴가는 약자의 상징이라고 간주했기에 쉽게..
혁신의 상징이 된 빌게이츠의 MS-DOS와 Q-Basic 의 진실!! 사회 생활을 하면서 느낀 것은 사람들이 많은 부분에서 자신과 경쟁 관계에 있거나 경쟁 관계에 없더라도 자신이 이루지 못한 것을 이룬 사람을 보면 가볍게 헌담을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안철수 교수 같은 분은 헌담 할 꺼리도 없지만, 그분 조차도 제 이전글 "IT달인 안철수의 23년과 대기업이 부끄러운 이유?"를 보면 아시겠지만 사람에 따라 그를 매도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서로 살아온 환경과 인생의 행로가 달랐기에 어쩔 수 없는 것이 겠지만, 진실이 아님에도 자기가 생각하는 가치와 다르다는 이유로 인정하지 못 할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 이야기 할 Microsoft사의 성공이 바로 그런 좋은 예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최근 다소 흔들리..
빌게이츠와 폴앨런을 일으켜 세운, 세계 최초의 상업용 컴퓨터 ALTAIR 8800 Microsoft사가 있는 워싱턴주의 레드먼스시에서 1998년 50대의 뉴요커지 칼럼니스트가 MS 캠퍼스에서 빌게이츠 회장을 만나 대뜸 창업 과정에 대해 이런 질문을 하게 됩니다. "당신에게 가장 두려운 장애물은 어떤 것이었습니까?" 아마 대다수의 사람들은 실패하는 것? 이라거나, 빚을 지는 것?.. 등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많이 알려진 사실들에 대해서 두렵다는 생각을 먼저 말 했을텐데.. 그는 독특하게도 가장 두려운 것을 이렇게 대답합니다. "누군가 차고에서 전혀 새로운 무언가를 개발하고 있지 않을까 두렵군요" 라는 대답으로 창업에 있어서의 어려움과 두려움을 이야기 합니다. 좀 더 풀어서 생각해보면 이미 세계 최고의 기업..
MS과연 숨겨진 저력이란 것이 있는가도 의심드는 모바일에서 초라한 성적 오늘 블로터닷넷에 흥미로운 기사가 올라왔더군요. 2분기 모바일 시장에서 삼성의 바다OS가 MS 원도폰 OS를 추월했다는 기사였습니다. 물론 모비젠님의 경우 해당 자료 출처가 Asymco (이쪽업계에선 유명한 블로거입니다.)이긴 하지만 극단적인 자료를 제공하는 사람이다 보니 검증이 필요 할 수도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제가 해당 기사를 통해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은 바다OS에 대한 가능성입니다. 예전에도 제 글에서 전 바다OS가 애플 수준까지는 안되더라도 나름의 영역을 만들 가능성이 있다고 이야기 했는데 대부분 동의를 못하시더군요. 물론 이 한가지 사안으로 바다의 성공을 장담하는 것은 아니지만 꽤 의미 있는 자료라고 ..
내부 고위 간부조차 어렵다 진단한 RIM의 본질적인 문제는? 역사를 되집어 보면 꼭 망해가는 나라에도 의인은 있더군요. 오늘 소개 할 이야기는 바로 RIM에서 이런 의인의 역할을 담당하려는 한 직원이 보낸 희망의 편지의 내용입니다. 6월 30일 이었죠 IT 전문 블로그인 BGR(Boy Genius Report)는 RIM의 미래를 걱정하는 고위 간부가 공동 CEO에게 보낸 희망의 편지를 소개했습니다. 기사 제목은 "Open letter to BlackBerry bosses: Senior RIM exec tells all as company crumbles around him" 로 목숨을 건 충직한 신하의 마음가짐으로 글을 전한 것 같습니다. To the RIM Senior Management Team으로 ..

1999년 7월 당시 삼성전자는 뉴욕에서 개최된 PC 엑스포에서 아파칩 개발과 관련한 정보를 공개한다. "삼성전자, 세계 초고속 1GHz 알파칩 개발"당시 마이크로 프로세스 업계의 공룡이었던 인텔의 CPU의 처리 속도인 550Mhz 보다 빠른 속도인 1Ghz의 64비트의 마이크로 프로세스 구현함으로서 삼성의 기술력을 세계의 알리는 계기를 만들고자 했던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우리는 이 정보에 대해 좀더 면밀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유는 바로 제휴 형태의 OEM 제작으로 얻어진 결과이지.. 삼성이 주도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알파칩을 개발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어설프군도 알파칩과 관련한 정보를 쓰기 위해 백방으로 알아본 정보들을 종합해 보면 아직까지 알파칩 프로젝트를 통해 삼성이 인텔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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