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자동차가 말하는 시장 논리, 들여다보면 구매논리 없는 구매자 가격 전가? 전 현대 자동차를 싫어합니다. 왜 일까요? 한국의 대표적 기업이고 좋은 자동차를 만드는 기업을 왜? 싫어하는 것일까요? 여러분은 한국 국가대표를 싫어하십니까? 제가 이렇게 말하면 쌍심지를 켜고 화를내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만큼 국가대표라는 것은 국민의 관심과 존경을 받는 자랑스런 훈장과 같은 것입니다. 바로 현대/기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대표와 같은 자동차 기업이란 사실.. 저 역시 매우 자랑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말에 모순이 있는게 사실이지만 그런 현대/기아차가 자랑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론 해외와 국내 내수 시장을 다른 기준으로 대하는 그들의 모습에 화가날때가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현대/기아차가 무조건 싫은건가? 오해하시는 ..
한국 SUV의 시작을 알리는 스포티지... 세대별로 바라본 스포티지는 어떻게 변해왔을까?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전 자동차에 관심이 매우 많은 사람중 한명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스토리가 있는 자동차를 좋아합니다. 예를들면 포니 쿠페 같은 차 처럼 시대를 앞선 디자인을 제시한 컨셉카라던지.. 소나타처럼 고유한 브랜드로 현재까지 명맥을 유지하는 자동차는 더욱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신형 스포티지 출시와 함께 스포티지의 역사를 살펴볼까 합니다. 1세대 (1993~2002)년 스포티지란 브랜드의 시작 위키백과를 기준으로 소개드리자면.. 스포티지는 1998년 5뤌에 처음 개발을 착수하여 3년뒤인 1991년 도쿄 모터쇼에서 세피아와 함께 NB-7이란 프로젝트명으로 발표됩니다. 1993년 7월 출시되..
K5 는 기아를 보는 새로운 시각!! 변화를 꿈꾸는 한국 자동차.. 오랜만에 자동차 관련 글을 쓰는 것 같습니다. 자동차에 너무나 관심이 많지만 최근 제 상황이 자동차에 관심을 기울일 형편이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인터넷, SNS 관련글을 중심으로 하다가 얼마전 9호선 고속터미널 역에 전시된 kIA의 스포티지와 K5를 보면서 다시금 자동차 관련글을 써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국 차 디자인에 대한 편견을 날려 버린 K5 사실 전 한국차에 대한 다양한 편견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중 하나가 국내와 국외에서 판매되는 자동차의 품질차이, 가격차이 였습니다. 그런 이유로 제가 차를 살때도 현대/기아는 고려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두번째 이유는 바로 디자인 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현대/기아의 자동차 디자인이 ..
가끔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시민을 위한 정부인지.. 기업을 위한 정부인지 알 수 없을때가 있다. 사실 무거운이야기를 꺼내려고 이런 글을 적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작은 부분이지만 가끔 주객이 전도되는 한국의 현상에 한마디 정도는 할 수 있어야 한다 생각 돼 오늘은 악플을 무릅쓰고 한마디 전하려 합니다. 지하철에 주인은 시민인가? 기업인가? 얼마전 지하철 이용하면서 불편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가 주로 이용하는 지하철은 9호선이기 때문에 9호선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소개할까 합니다. 아시다시피 9호선은 다른 지하철들에 비해 시간이 타이트하고 간격이 큽니다. 보통은 10분정도 단위로 특정 구간만 정차하는 고속 전철과 모든 역에 정차하는 일반 전철이 함께 운행되는 특이한 호선입니다. 수요 예측을 못해서 인지 아..
개발의 고통과 기쁨 그리고 그후 개발팀은 어떻게 됐을까? 엘란을 담당한 지 이제 3년반밖에 안된 나로서 스포츠카의 개발기술이란 이런거다라고 말하기는 사실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엘란을 개발하며 여러 스포츠카들을 검토하면서 내 나름대로 느낀 점만을 말해보고자 한다. 스포츠카의 개발기술은 한마디로 "튜닝(Tunning)과 맷칭(Matching)의 기술"이라고 본다. 특히,상품성과 편리성을 추구하는 양산형 스포츠카와는 달리 백야드빌더 정신에 의해 만들어지는 정통 스포츠카는 더욱 그러하다. 초창기 스포츠카가 대부분이 그러하듯이 집 뒤뜰의 차고겸 작업장에서 우리나라 장안평 같은 곳에서 사 모은 각종 자동차의 쓸만한 중고품과 나름대로 스포츠카 특성에 맞추어 설계되고 제작된 ..
초보는 용감하다. 그리고 경험한다. 엘란 개발기 후속 내용 입니다. 한번만 더 올리면 모든 엘란 개발기는 종료할 것 같습니다. 많은 고생을 했고 나름 한국 자동차 시장의 퀄리티를 한단계 끌어올린 제품임에는 틀림 없지만.. 기아차가 망하면서 빛을 보지 못한 비운의 머신이네요. (머신까지는 아닌가요. ㅎㅎ;) 암튼 자동차 개발후 가장 고민했다는 가격에 대한 에피소드 입니다. 개발초기에 내가 이 팀에 합류하자마자 맨처음 한 일은, 이 프로젝트는 수익성이 전혀 없으니 중단하는게 좋다고 보고서 쓰는 일이었다. 아무리 원가절감을 위해 노력해도 1년에 40억은 적자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는 검토가 나왔다. 최고경영진에게 검토결과를 사실대로 보고하는게 좋다고 판단했다. 일부에선 노력하면 최소한 ..
스포츠카에서 뽕작을 들을 수 있는 자유.. 고급 오디오로 듣는 뽕작의 감동 엘란에서 느껴보다. 사실 뽕짝 어저고 저쩌고 했지만 엘란 개발 당시 개발자가 오디오 개발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다양한 접근과 코스트 절감을 위해 초기에 알파인을 선택한 이야기등이 소개되고 잇네요. 그리고 개발자 개인적으로 음악적 취향과 엘란을 매칭시키려는 과정에서 에피소드도 있습니다. 엘란에 달려 나오는 오디오는 일본 alpine사와 합작한 국내업체 기아전자가 개발하여 납품하고 있다. 물론 처음부터 전부 개발하는 것은 cost적으로 큰 loss가 되기에 1-din type의 것을 찾으니 국내엔 없고 일본 alpine의 구형모델이 엘란의 audio hole size에 맞기에 micom과 t..
자동차와 생활, 이제 자동차도 문화다. 스프츠카가 주는 4가지 즐거움이란? 한국이 아직 자동차관련 부분에 있어 많이 미진한 부분이 바로 자동차에 대한 생각과 마인드 또, 자동차와 관련된 문화 인것 같습니다. 아직도 자동차 튜닝에 대한 적절한 법도 없고 규제가 강한 측면이 강해 보입니다. 하지만 아래 내용을 살펴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미 자동차 선진국은 자동차를 대하는 문화와 이에 대한 산업 자체가 다르게 형성됨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엘란 개발 과정에서 개발자들이 한국의 자동차 문화와 타 국가의 자동차 문화에 대한 이해의 차이를 소개하고 있네요. 1. FUN TO LOOK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스포츠카의 스타일링은 10년이 지나도 싫증나지 않는 디자인이어야 한다. 어떤 스포츠카들은 몇십년이 지났어..
엘란을 만든 김선홍 회장, 그의 열정과 그의 삶을 뒤돌아 본다. 엔란 개발기를 연제하고 있는데요. 제가 쓴글은 아니고 어디선가 우연히 듣게된 글인데.. 사장 시키고 싶지 않고 이런 노력들이 있었다는걸 알리고 싶어 연재하고 있습니다. 당시 자동차 전문 회사의 CEO의 마인드와 시대상이 느껴지는 글입니다. ㅎ 내가 김선홍회장님을 처음 본 것은 봉고신화로 떠들썩하던 시절인 1982년 T.V.에 출연하여 인터뷰하실 때였고, 두번째는 당시 기아산업 사장이던 그 분이 모교방문하시던 길에 우리 과(기계설계학과) 빈 강의실에서 자동차산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강연하시던 모습이었다. 국가경제에 대한 기여도나 발전현황,기술수준,공학도들의 역할,21세기 전망등을 말씀하시던 그 분은 무척 야무지면서도 재치가 있는 분으로 기억..
기아가 시도한 정통 스포츠카 개발과 성공.. 그리고 잊혀진 이름 "엘란" !! 어느분이 올려주신 엘란 개발기라고 합니다. KIA가 외환위기 전에 야심차게 준비했던 엘란 개발기인데요. 가슴 뭉클하기도 하고 또, 현재까지도 그 명맥을 동회회등을 통해 유지하는 엘란이 대견하여이렇게 올려 봅니다. 올해 7월 6일은 내가 기아에 입사한 지 만 10년되는 날이었다... 다 들 바쁘다는 핑계로 차일피일 입사 10주년 기념모임을 미루던 차에 뜻밖에 날아든 비보... 부도유예협약 대상으로 선정되었단다. (신청도 안했는데...) 7월15일이후의 회사생활은 말 그대로 전시상황이다... 아니 차라리 치고받고 싸우는 전시가 더 날것 같다. 삼성의 기아인수 추진사실이 속속 들통나는 가운데, 신임 경제부총리의 강경한 태도는 변함이..
오늘 오전에 일 시작하기 전에 자동차 관련 커뮤니티를 돌아보다가 루머이긴 하지만.. 아래와 같은 따끈한 소식이 있길래 그냥 전해드려 볼까 해서 올려봅니다. 최근에 기아차는 자동차 디자인과 성능에서는 어느정도 인정받으며 불활의 날개짓을.. 보여주는게 사실인데요. 하지만 원가 절감이란 취지로 사구려 부품 사용으로 인간 감성 품질 저하에 대한 이슈가 끊임 없이 제기되어 잘나가는 기아자동차의 뒷 목을 잡고 있는 형국인 것 같습니다. 대부분 리뷰를 보아도 디자인과 성능은 만족하지만 싸구려 내장으로 인해 마음이 돌아 섰다는 분들도 많아 보이구요. 특히 라세티 프리미어랑 이야기 될때 항상 내장과 싸구려 품질에 대한 이슈가 있었습니다. 결국 대우차는 브랜드 이미지만 괜찮으면 현대/기아를 넘너설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씀..
폭풍의 SUV 쏘렌토 출시 임박!! 출시전 모습을 살펴보자~~ 소렌토 출시가 얼마 안남은 상황에서 디시 기아갤에서 놀다가 아주 귀중한 스파이샷 이미지를 입수하여 여러분께 공개해 드립니다. 위 스파이샷은 이미 오래전에 소개해드렸죠.. 왜관은 아마 이 디자인에서 크게 바뀌지는 않을 것 이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이 외관과 함께 출시차에 근접한 내장 모습과 기타 요소들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내장 인테리어는 약간 모하비를 따라가는 듯 한데요. 갠적으로는 모하비보단 더 좋은 느낌입니다. ㅎㅎ 마호가니 우드 스타일의 대시보드를 적용한 것 같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실제 나무를 사용하지는 않았겠죠. ㅎㅎ;; 절대 그럴일은 없을테니 안심하시구요. 베이지 컬러 내장 디자인인 듯 한데요. 운전석쪽만 확인할 수 있어서 그런진 ..
크레도스(credos) 라틴어 크레도(Credo)의 영어표기 크레디트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확신하다, 신뢰하다'란 뜻이다. 기아가 세계 정상급의 차와 당당히 경쟁하게 Teks는 확신하고 고객들이 충분히 신뢰할 수 있는 차라는 의미이다. 아벨라(avella) 라틴어인 AVEO와 ILLA의 합성이다. AVEO는 "갖고싶은, 소유하고 싶은" 이라는 뜻이고 ILLA는 그것이라는 뜻이다. 즉, 갖고 싶은 차, 소유하고 싶은 차라는 의미이다. 아벨라 델타 (avela delta) 희랍어 알파벳 4번째를 뜻하고 풍요, 풍만을 의미한다. 기아 소형차중 4번째를 상징한다. 엘란(elan) 프랑스어로 '열정, 정열, 활기, 돌격'을 뜻하며 성공한 삶의 멋과 정열을 향한 활기찬 돌격감을 표현한다. 카니발(carnival..

다시 접한 쏘울 (soul) 디자인은 Good!! 품질은 글쎄? 얼마전에 어설프군은 내가 생각하는 싸구려 쏘울! 이란 글을 통해 기아자동차와 (KIA)와 쏘울에 대해 실랄한 비판을 가한적이 있습니다. 워낙 기대를 많이 했던 차이고 기아차의 터닝포인트를 만들어줄 전략 차종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기 때문이기도 할 것 같습니다. 그런 기대와는 다르게 형편 없는 품질에 분노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렇다고 제 행동을 정당화 할 생각은 없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형편 없는 품질이란 같은 가격대의 라세티, SM3등에 비해 가격 대비 품질이 저조하단 의미입니다.) 아마 쏘울을 좋아하는 분들은 이런 글을 보더라도 쏘울을 살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어설프군이 계속 지적하는 부분은 국내 소비자를 봉으로 알고 행동하는 현대..

쏘울은 단지 마니아의 차!! 싸구려 쏘울 집중해부~~ 어설프군은 쏘울을 위와 같이 정의했다. 이렇게 정의한 이유는 생각했던것 보다 옹졸한 현대/기아차의 모습때문이다. 결국 이익을 내는 기업이기 때문에 당연히 원가절감과 다양한 마케팅으로..이득을 내는 부분까지는 뭐라 말할 수 없다. 하지만 현대/기아는 이미 지난달 원자재 상승으로 인한 차값 인상을 한 상태에서 다음달에 추가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 국민기업으로 추앙받고 시장의 50%이상을 독식하고 있는 업체로서 보여주기에는 다소 눈에 보이는 이익 추구의 모습이다. 이 외에도 수출형차와 내수 차와의 가격차이 품질차이는 공공연한 사실이다. 필자가 들은 바로는 아연강판도 NF때부터 도입이 되었지만.. 20%에도 못미치는 아연강판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해외 판..
- -`๏’- SILKLOAD @ PAPA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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