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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넷북 (VGN-P15L), 마지막 선택을 위한 끝장 리뷰

제 주변에 계신 분들이 놀랍니다. ㅎㅎ;; 한가지 소스로 최소 4~5개의 포스트를 생산한다면서요. 하면서 놀림 당라기도 합니다.

그리고 의심 받기도 합니다. 업체에서 돈받고 포스팅 하는게 아니냐고요.

그런데 정말 돈받고 쓰는게 아니에요. 소니가 좋아서도 아니고 다양한 정보를 생산하고 싶고 또, 다양한 시각적 정보를 제공하고 싶은데.. 소스가 많지 않다보니.. 한번 소스를 얻게되면 이렇게.. 다양한 포스트를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그런 관점에서 봐주세요. ^^; 참 이번 포스팅으로 소니 넷북 리뷰는 마감합니다. 많이 울궈 먹을 만큼 월궈 먹었네요. ㅎㅎ 그럼 리뷰를 진행해 볼까요?


<디자인리뷰>
디자인은 설명해야 무엇하겠습니까? 보시는대로 정말 작은 크기 입니다. 그리고 세련 됬습니다. 아마 실 디자인을 보신 분들은 다 동의 하는 부분입니다. Apple의 맥북 Air보다 더 매력있는 제품이 아닐까 생각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지적에서 알 수 있듯 가격이 119만원과 159만원으로 너무 고가입니다.
디자인적인 부분과 각종 신기술이 적용되었고 환율 문제가 있더라도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은 됩니다.

하지만 그들이 이런 의견에 귀 귀울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왜냐면 시장이 100이 있다고 해서 100을 다 취할 수 없기 때문에 소니는 넷북을 필요로하는 프리미엄 제품군 즉 고 가격에 민감하지 않는 타겟만 상대하겠다는 전략 인것 같습니다.



그런 그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것은 무난한 성능에 세련된 디자인 때문입니다. 사고 싶은 감정이.. 샘솟게 하는 그들의 특별한 제작 능력 때문이 아닐까요?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 상당히 괜찮습니다.

여성의 자그마한 핸드백 수준입니다. 남성의 장지갑보다는 약간 더 큰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전면은 마그네슘 합금 바디와 특수 코팅처리로 강성과 스크레치를 예방하고 있네요.



후면은 베터리가 위치하는공간입니다. 이공간 역시 깔끔한 처리를 하였습니다. 다만..무게를 줄이고 원가 절감을위해 플라스틱 오피를 사용했습니다. 특수 코팅은 했겠지만.. 스크레치에는 쥐약이지 않을까 싶네요.

또한, 작은 크기 임에도 자, 우에 USB와 전원과 이어폰등을 배치하고 있습니다. 소니넷북 P시리즈는 측면을 활용하여 전체적인 크기를 최적화 하고 사용성을 증대시키고 있습니다.



다음은 베터리를 분해한 모습입니다. 정말 빈틈하나 없을정도로 빼곡한 메인보드 설계가 눈에 띄네요.

또한, 그 작은 공간들을 활용해 베터리 수납 공간까지확보했다는 것이 여간 놀라운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추가로 메모리를 업그레이드 하거나 했을땐 전체적으로 다 뜯어야 하는 것 같아 좀 아쉽더군요.

이왕 프리미엄을 지향하고 고가격을 책정 했다면 케이스 분리도 좀 쉽게 할 수 있게 섬세한 배려가 되었으면 어땠을까 싶더군요.



측면 크기 입니다. 사진이 잘 안찍혀서 그러는데 실제론 어른의 손가락 굵기정도의 두께를 자랑 하고 있습니다. 또, 전면과 좌우 측면을 활용 다양한 버튼을 지원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키보드는 최대한 키감을 제공하기 위해 와이드 형으로 배치하면서 터치패드를 없앴습니다. 공간 남용을 줄이기 위해서이지요. 대신 빨콩이라고하는 트랙포인트를 사용했습니다.

갠적으로 IBM Thinkpad를 사용하는 저로서는 터치패드보다 트랙포인트가 더 편하더군요.

다만 이 상황으로 봤을때.. 하드디스크가 키보드 아래 배치될텐데 과연 열이 얼마나 발생하고 이를 얼마나 억제했는지가 궁금해 지더군요. 장시간 사용 목적이 아니라고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포스트하나 생산하는 시간이 아주 간단하게 써야 30~40분이고 기본 1시간 이상이라 가정시 열에 대한 부분은 민감할 수 있는 부분이라 이부분에 대한 추가 처리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었 습니다.



전체적인 크기는 소니 디카인 DSC-T77 을 세로로 3개정도 배치하는 수준의 크기로 제작 되었습니다.두깨는 약간 더 두꺼운 수준입니다. 크기는 더 줄일수도 있었지만.. 키보드를 최대한 보장하기 위한 디자인 때문에 좀 커졌다고 하는군요.



소니 넷북의 또하나의 장점은 파우치에 있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파우치 제공으로 일상에서 좀더 활동성을 보호 하면서도 제품력을 최대한 보하호는 수준으로 디자인되고 있습니다.

넷북 전용 케이스와 전원 케이블 케이스를 따로 제공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네요.



파우치는 안에 스티로폼이 있었지만.. 스티로폼을 제거하면 아주 얇으면서 스크레치를 방지할 수 있는 극세사로 제작된 듯 보였습니다.  가볍게 들고 다니면서 언제 어디서든 바로 꺼내 사용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니의 의도가 엿보이는 듯 했습니다.

또, Apple 같은 경우 이런 부분을 구매하기 위해 추가 비용을 제공하는데 그럴 필요 없이 일체로 다 제공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군요.


<기능리뷰>
다음은 제품 개발자가 전해주는 실제 구현되고 있는 제품 특징과 기능적 특징에 대한 기능 리뷰 입니다.

기능은 솔직히 특별 할 것은 없는 것 같지만.. 몇가지 소니만의 특징을 제공하는 부분이 있어서.. 챕터 넘기듯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니에서는 와이드형 LCD에 대해 특히 강조하고 있었는데요. 저반사 코팅으로 햇빛에
대해서도 특별히 염려함 없이 사용할수 있다는 점과 Ultra Wide와 좀 더 수율 좋은 LCD를
사용했다는 점을 강조하더군요. 사실 별 것 없습니다.

(삼성, LG도 저정도는 지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위 기능은 정렬 기능을 설명하는PPT 자료 인 것 같습니다. 우리가 브라우저를 이용하다 보면.. 2개의 창이 제 각각이라 사용상의 어려움이 있고 화면을 맞춰봐야 하는 번잡함이 있는데 이런 작은 부분에 신경을 쓴 것 같습니다.

다만, 과연8인치급의 작은 화면에서 과연 이런 기능이 필요할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드는군요. 한페이지로만 봐도 모자랄 판에 4인치씩 잘라서 2페이지로 보는 사용자가 과연 얼마나 될가요?

모니터를 연결해 사용하면 조금 도움은 되겠다 싶지만 그럴 경우 넷북의 개발 목적에 반하는 행동이라 큰 의미 없는 기능이라 판단되어 집니다.



다음은 인스턴트 모드로 한마디로 주로 이용하는 아이템을 모아 빨리 접속하여 실행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기능 같습니다. 즉 전원을 키지 않은 상태에서도 바로 음악 웹등을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인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좀 좋게 보였습니다.

제 노트북을 키지 않은 상태에서 음악만 듣고 싶은데 제 노트북은 꼭 음악을 켜야 했기에 불편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부부은 정말 Poket PC에 걸맞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그 이외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기능이 지원되는 데요. 음악시 노이즈 저감기능, 동영상 디코딩 기능, SD와 메모리스틱 듀오 카드 지원, 웹 카메라, 빠른 베터리 충전 기능, Display/LAn 아답터 같은 기능이 그것 입니다.

여기서도 집고 넘어가고 싶은데..다 좋은데 웹 카메라는 왜 넣었을까요? 솔직히 카메라 성능도 떨어지고 잘 사용도 안하는데 빼버리고 가격을 다운시켜 주는게 더 소비자를 위해 좋은 방향이 아니 었을까 싶네요.



Disply/LAN 업뎁터는 작아진 크기로 외부 모니터 지원과 유선 인터넷 지원을 위해 머리를 쓴.. 내용 같습니다. 두개의 어뎁터를 활용 특정한 단자를 제공 두개의 포트를 없애 버린 것이지요.

이 특정 단자로 외부 모니터와 유선 인터넷을 지원하는 독특한 아이디어는 칭찬해 줄 만 한 것 같습니다.



끝으로 전용 액세서리와 예약 판매, 주요 제원에 대한 소개 입니다. 하지만 역시 이대목에서 아쉬운 부분은 가격입니다. 높은 환율을 감안하더라도 또, SSD같은 신기술을 넣었더라도..최대 100만원까지는 가격이 떨어트리고 보급형 같은 경우는 70만원대까진 떨어트려야 하지 않나 싶네요.

7~80만원까지 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서 말이죠.

암튼..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소니의 넷북 발표 리뷰 였습니다. 다른 분들은 시장성이 있겠냐
라고 지적하지만 제가 봤을땐 시장성도 있고 어느정도 성공도 할 것 같습니다.

위에서도 말했듯 우리가 예상하는 타겟이 아닌 전혀 다른 목적과 금전적 여유를 가진 타겟을 공략하려는 목표가 있고 또, 무었보다 소니의 프리미엄이 더 해지기 때문입니다.

암튼 성공 여부는 나중에 제품 출시후 판단해 보시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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