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요커가 스티브 발머의 실패를 분석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하지만 제목 자체의 흥미도에 비해서 내용은 다소 뻔한 분석을 낳고 있다. 뉴욕커가 제시한 실패 사유는 그가 집권한 2000년도 부터 모든 혁신이 차단 된 체 오로지 매출과 수익에 집중해 윈도우즈와 오피스 제품군에 치중한 나머지 정체 된 회사가 된 것이 가장 큰 원인임을 지적하고 있다. 그렇다고 그가 변화를 꽤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었다. 그의 집권기 윈도우 비스타, 검색엔진 빙, MP3플레이어 Zune, 서피스 태블릿 같은 굵직한 프로젝트를 실행해 왔다. (그가 인수 합병한 사안들을 일일이 나열하지 않았을뿐 넘처나는 돈을 이리저리 많이 썼지만 성과가 없었다고 보는게 더 합리적인 비유같다) 그리고 이런 투자들은 실패로 이어졌다. 그리고 10여년 이상의..
Adam Hartung는 2011년 3월 “Why Not All Earnings Are Equal; Microsoft Has the Wal-Mart Disease”란 칼럼을 통해 MS가 월마트병에 걸려 있음을 지적했다. 성장 없이 수익을 올리는 회사가 된 Microsoft 보통 성장세가 멈춘 회사들의 특징을 보면 93%가 성장률 2%를 넘지 못하고 75%에 해당하는 부류는 제로 성장률을 기록하다 쇠퇴기에 접어든다. 70%는 성장 없이 손실을 기록하다 시가가 절반 가까이 하락하게 된다. 시장은 변화하는데 소비자가 원하는 바를 캐치하지 못해 이런 상황에 이른 다는 것이다. 이런 저성장 회사들과 Microsoft의 상황을 대비해 보면 재미있는 분석이 가능하다. 전체 PC 시장은 2011년 2/4 분기에 2% ..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1999년 빌게이츠가 처음 사용한 "PC +"의 개념을 사용했고, 타블렛과 PC의 영역을 구분되지 않고 PC의 모든 기술과 모바일이 모든 기술이 공존하는 시대를 말했다고 Microsoft측은 이야기한다. 실제 이런 미래 예측을 근거로 빌게이츠는 2000년대 초반 태블릿 PC를 개발하기도 했다. 물론 너무 무겁고, 부피가 큰데다 터치 성능도 떨어졌다. 하지만, 태블릿 PC에서 강압식 터치팬으로 동작하는 이 PC는 Microsoft가 미련하고 덩치만 큰 공룡이 아니었음을 증명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통한다. 먼저 투자하고도, 대안이 되지 못한 윈도우 모바일 문제는 2000년도 초반에 이런 개념을 제시했던 기업치고는 너무 이 분야에 투자를 제대로 못해왔다. 가장 제대로 된 모바일 전용 OS..
내피어 라이언(Napier Lion) 엔진이 얼마나 대단했던 엔진 이었기에 Windows와 대비 시키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 생길텐데, 지난 2011년 10월 Robert X Cringely는 자신의 블로그에 “Steve Ballmer’s Dilemma”라는 글을 소개했다. MS의 2대 CEO인 스티브 발머의 경영적 딜레마를 분석한 글인데, 세계를 지배하는 Microsoft 입장에서는 충분히 새겨들어야 할 내용들이 많았다. [이미지출처: 스티브발머 페이스북] 항공계의 MS 였던, Napier & Son이 사라진 이유? 그는 흥미로운 예시를 통해 Microsoft가 처한 상황을 빗대고 있는데, Napier & Son의 사례를 빗대고 있다. Napier & Son은 1920~1930년대 사이에 영국에서 가장 ..
스티브발머의 회심의 히든카드 윈도폰7의 추락과 향후 행보 잃어버린 10년이란 말을 많이 들어들 보셨을 것입니다. 80년대 세계를 호령했던 일본의 경제를 두고 시작 된 이말이 참 많은 의미를 지니게 합니다. 그 큰 의미가 서린 이 말이 적용되는 곳이 있습니다. 비록 국가는 아니지만 세계를 지배했던 기업이 바로 여기에 속합니다. MS.. 마이크로 소프트가 바로 여기에 속합니다. 오늘은 바로 이 잃어버린 10년에 길에 들어서고 있는 마이크로 소프트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MS가 잃어버린 10년의 길에 들어선 것은 빌게이츠가 발머의 역습에 당해 스스로 물러나면서 일어난 일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잃어버린 10년은 아니고 한.. 잃어버린 6년쯤 되는데요. 제가 10년이라고 언급한 것은 발머..
2인자에서 1인자로 전면에나선 스티브 발머 지금부터의 성과가 중요해!! MS의 영원한 2인자 일 것 같았던 스티브 발머가 빌게이츠 은퇴와 함께 1인자의 위치로 올라서게됩니다. 하지만 빌게이츠라는 거인이 보기 좋게 나간 것이 아니었기에 발머에 대한 부담은 대단 했을 것입니다. 자기가 게이츠를 밀어내고 1인자가 되었지만 현재의 상황은 미래비전 부제라는 이유와 함께 MS도 조금씩 추락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이런 발머 이야기를 전해볼까합니다. 이와 관련된 글은 하이컨셉 & 하이터치 블로그의 글을 많이 참조하였습니다. 1. 스티브 발머 게이츠는 너무 달라 스티브와 게이츠는 성격적으로나 생각하는 것이나 너무 달랐던 인물이라고 합니다. 게이츠는 개발자 출신으로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과 개발에 대한 조직 운영 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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