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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1.] 페이스북 vs 트위터 vs 링크드인 vs 구글+  4대 소셜 미디어 집중 분석

Social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많은 정보의 홍수속에 살고 있습니다. 그중에는 스타트업으로 시작해서 세계를 호령하는 기업으로 성장한 업체들도 있고 꿈처럼 다가왔다가 어느순간 사라져간 업체들도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소셜 시대에 떠오르는 앞으로 수년간은 운영만 잘한다면 지속가능 경영이 가능 할 것으로 예상되는 4대 소셜 서비스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하며 그중에서도 첫번째 기획 시리즈로 페이스북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너무나 많이 알려진 이야기라 다시 이야기 할 필요가 없을 수 있지만 SNS가 이제 어느정도 사업 영역을 확실하게 다지고 미래의 성장 동력으로 성장하려는 요즘 그들이 어떻게 성장해 이런 결과를 나았는지 제 개인적으로는 한번 더 집어 볼 필요성이 있어서 기획 분석 시간을 마련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럼 시작해 볼까요?


페이스북의 성공 네트워크 씨드로 부터 시작되었다?
네트워크 씨다라는 내용과 이 단락의 주요 내용은 "페이스북 성공요인으로 보는 SNS 필수요소" 글을 작성한 트람의 ITAgorA 블로그 내용을 참조 했습니다.

해당 블로그의 주장은 이렇습니다. 마크 주크버그 자신이 하버드대 출신으로서 하버드대생 → 아이비리그 대학생 → 미국 대학생과 고등학생 식으로 천천히 사용층을 넓혀가며 제2의 SNS 붐을 준비했습니다.

SNS에서 '네트워크 씨드'는 중요한데, 마이스페이스는 인디음악을, Myyearbook은 친구 사귀고 싶은 미국 고교생을, Gaia Online은 일본 애니메이션 좋아하는 미국인을 위한 포럼을 만들어 조금씩 유명 SNS로 성장해 왔다는 것입니다.

또, 일본 Mixi의 경우 초대에 의한 소셜 참여란 방법을 통해 소셜 네트워크를 만들기 시작하여 일본 제1의 SNS가 된 점 (하지만 회원 1천 만명이 넘어가면서 정체되기 시작, 결국 작년 가을께에는 초대제를 푼다고 발표했죠. 모바게타운 등장도 한몫했을 듯) 등을 소개하며 네트워크 씨드 이론을 이야기 합니다.

결국 이 블로그에서 주장하는 내용은 이것입니다. 네트워크 씨드는 혁신파급 이론에서 등장하는 Innovator, Early Adopter 의미의 사용자중 '같은 목적이나 동기'를 가진 사용자 그룹으로 서비스가 성장하는데 있어서의 매개체적 역할을 담당하는 집단으로 분류 될 수 있습니다.

즉, 소셜로 성공하고 싶다면 이런 네트워크 씨드와 자신들이 만드는 서비스를 통해 이들을 유치 할 것인지가 핵심이란 것이지요.

미국에서 성공한 SNS들은 바로 이런 네트워크 씨드 이론을 잘 활용하고 받아들여 지금에 이른 것이란 분석이 될 것 같습니다.


소셜 매커니즘 성장론을 이해해야 페이스북 알 수 있다?
마케팅 이론중에 여섯단계의 법칙이 있죠? 이 이론은 과학적으로 증명 된 내용으로 스탠리 밀그램 미국 하버드대 교수에 의해 6단계 분리의 법칙으로 완성된 내용인데, 이  6단계법칙을 바탕으로, 인적네트워크를 정보기술(IT)과 접목이 된다는 증명을 실용화되어 가장 비즈니스에 잘 활용한 서비스가 전 페이스북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비즈니스 2.0은 몇해 전 ‘사회적 관계’ 기술을 ‘올해의 기술’로 선정했고, 이를 응용한 ‘프렌드스터(friendster)’, ‘오컷(orcut)’, ‘플락소(plaxo)’ 등 다양한 인맥관리 사이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기사를 소개하는 것으로 소셜 매커니즘에 대한 핵심적 개념으로서의 6단계 법칙을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소셜 매커니즘은 바로 사회 속에서 집단과 집단이 만들어지고 쇠퇴하는 모든 과정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관심사 중심의 집단, 목적 중심의 집단, 관계중심의 집단, 역할 중심의 집단등.. 다양한 형태에서 분화해 그것이 사회의 기초를 이룬 다는 것을 이해 할 때 진정한 페이스북 매커니즘을 이해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페이스북은 어떻게 참여해야 할까?
현재 페이스북은 7억 5천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세계 최대의 SNS 입니다. 이미 자체적인 생태계 만으로도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 된 서비스 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페이스북에 접근이 어렵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마치 우리가 서울의 학교를 다니다 부산의 학교로 전학가면서 발생하는 이질감과 동일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여의 문제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바로 적극성 결여인 것이지요. 특히 해외의 문화적 관점이 다수 반영된 페이스북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유저가 많을 것입니다. 이러다 결국 도퇴되거나 떠나는 이들도 많은데 참여 방법은 의외로 쉬울 수 있습니다.

바로 페이스북이 추천하는 추천 친구를 유저로 만드는 것이지요. 간단하지만 이 추천 알고리즘에도 상당한 수학적 고려가 숨어 있는 만큼 독자적인 노력 (친구초대, 검색, 그룹 참여.. 등)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면 이런 저런 사람에게 말거는 것 부터 시작하길 권합니다.

이것이 바로 커뮤니케이션의 기초이고 SNS와 페이스북을 잘 이용하는 소셜 매커니즘 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페이스북의 강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
여러 강점이 있겠지만 대표적으로 엄청난 사용자 수입니다. 사용자 수가 많다 보니깐 기업이 홍보를 위해 몰리고, 제품을 팔기위해 몰리고 이것이 시장이 되고 상거래가 활성화되 우리가 알고 있는 국가 형성의 초기처럼 비즈니스와 돈, 사람이 어울어져 강점을 지니게 되는 것입니다.

인맥 유지의 가장 기초 친분을 건드린 것도 페이스북의 강점입니다. 미국인은 친인척은 물론 멀리있는 친구와 가족에게 자신의 일상을 알리는 방법으로 페이스북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자신의 하루를 글로 옮기고 사진을 찍어 소개하며 관계를 유지시킨다는 것이지요. 결국 이것이 하나의 문화 행태로 발전되어 페북의 강점을 더욱 견고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상거래입니다. 기업이 다국적으로 다양한 계층이 활동하는 지역에 마케팅과 홍보를 집중하기 위해서는 리서치, 분석, 타켓팅에 따른 매체 집행과 광고등 다양한 부대 비용이 증가하지만 페이스북 하나만 잘 활용해도 수억 달러를 절약 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어도 알게 된 것입니다.

또, 이를 통해 분석 정보를 활용 더욱 강력한 광고 툴과 마케팅 툴을 제공함은 물론 기업이 적극적으로 이 정보를 활용 할 수 있게 함으로서 자신들의 경쟁력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 가고 있는 중입니다.

여기에 참여를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더욱 최적화된 개인정보를 받아내기 위한 각종 툴 좋아요, 소셜 댓글, 라이브 스트림.. 등 다양한 API 정책으로 그들의 아성을 만들고 있습니다.


반대로 페이스북의 위기요인과 약점은?
그것은 결국 프라이버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좋아요란 행위를 발생 시키는 것은 많은 유저의 기본적이고 원초적 본능인 자신의 컨텐츠를 홍보하고 마케팅 하려는 요구를 자극한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이런 정보와 사용자게 제공한 개인정보(학교, 나이, 이름, 친구, 이용하는 컨텐츠)를 분석하면서 너무나 많은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관계를 형성하는 집단의 범위가 인간의 경우 보통 5~60명 수준일때 바른 관계 형성과 확장에 기여하게 되지만 그 이상일 경우 관계의 질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이런 점에서 현재의 친구 등록 정책은 단순한 양적 확대에만 치중하고 있어 의미중심이 약화되고 있다는 문제점이 있고, 확산만 야기 시키다보니 결국 프라이버시 문제도 파생하는 고질적 단점이 지적 되고 있습니다.


페북 내부적 위기 요인 이외의 외부적 위기요인은?
온라인 이란 곳은 사실 굉장히 외부 환경과 경쟁에 개방되어있는 시장입니다. 마이스페이스가 저렇게 몇년 안되 페이스북에 나가 떨어진 상황은 물론 10년내 수많은 기업과 서비스가 몰락과 성장을 반복하고 있는 시장입니다.

최근 페북이 강력하게 성장 할때는 구글도 위험해 보였지만 구글이 G+로 반격하면서 다시 페북도 긴장이 흐르는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과거엔 정보의 집중이 구글 중심으로 흐르고 비즈니스 중심이 인터넷 중심으로 흐르면서 구글이 MS를 넘어섰듯 페북도 이런 상황을 만들어 가는듯 보였습니다.

MS와 제휴하고 넷플릭스와 제휴하며 이젠 누구도 넘 볼 수 없는 플랫폼이 될 것 같았지만 구글은 끊없는 실패에도 불구하고 다시 페북을 견제하기 위한 G+를 만들어 냅니다.

앞으로 더 지켜보아야 겠지만 분면 이전에 실패를 거듭했던 웨이브, 버즈와는 다른 양상으로 흐르고 있고 페북도 이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결국 페북의 외부적 위기 요인은 너무나 낮은 시장 진입 장벽과 거대한 경쟁 기업들이 되겠습니다.


여러 위기 가운데 페북이 돋보이는 이유는?
그건 바로 장벽은 낮아 누구나 좋은 서비스로 만들 수 있는 시장이지만 그렇다고 누구나 페북만큼 성공을 거둘 수 있는 시장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7억명이란 전무후무한 역사적 경계에 있는 페북이기에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개선해 나간다면 결국 구글도 함부로 넘어서기 힘든 거대한 장벽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 뛰어난 그들은 이런 거대한 장벽이 되기 위해 인력을 흡수해 실리콘 밸리 스타트업 위협하는 실리콘밸리 '재능 전쟁'을 일으키고 있기도 합니다.

즉, 위기 요인을 너무나 잘 알고 이를 대비하고 있죠. 또, 친 비즈니스적 마인드로 MS와 Office 소프트웨어 온라인 제휴는 물론, 네플릭스와의 제휴를 통한 동영상 서비스, 스카이프와 제휴를 통한 Voip 서비스는 물론 앞으로 어떤 서비스들과 제휴가 진행 될지 모릅니다.

페이스북 자체가 플랫폼 이면서 시장이라 음악 스트리밍 업체와 제휴하고, 출판 업체와 제휴하면서 본격적인 소셜 커머싱 플랫폼이 되면 누구도 견제 못할 거대 권력이 완성 될 수 있는 것이죠.

구글등이 견제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분명 페이스북이 한발 앞선 상황입니다.


페이스북 제2의 도약은 오픈 소셜 이었다
여기서 또 하나 살펴 봐야 할 것은 오픈 소셜입니다. 자신들의 서비스 오픈을 통한 서드파티 프로그램 육성과 참여로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축해 플랫폼화 되어가는 페이스북의 미래에 방점을 찍은 것입니다.

단순하게 API만 공개 한 것이 아닌 이 API를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 수 있게 한 것이데 이때까지만 해도 한국의 업체들은 Web2.0을 단순한 마케팅의 관점으로 생각하며 정보 제공에 등한시하던 시절이라 그들의 선택에 더욱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오렐리가 주장했던 웹 2.0은 롱테일, 영원한 베타, 오픈소스, 참여구조, 집단 지성과 같은 새로운 협업과 사고의 전환을 뒷받침하는 철학을 제시한 것인데 이를 배척한 한국 기업들과는 달리 페이스북은 철저하게 자신들 스타일로 이를 실현합니다.

소셜댓글, 소셜 플러그인, 소셜그래프는 물론, 다양한 API 오픈으로 점점 더 거대해져가는 페이스북의 기틀을 만들고 서드파티들의 종속성을 강화해 자신들의 강점을 더욱 강력하게 완성한 계기를 만들게 되었스니다.


무조건적 오픈이 아닌 플랫폼음 생각한 오픈
트위터는 거의 무조건적 오픈이라고 할 수 있는 오픈으로 성공했고 1만개가 넘는 서드파티를 통해 파생된 트래픽과 이용자로 성공 가두를 달리고 있지만 그들의 위기에는 이 오픈의 한계성이 당면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그것은 70% 이상의 트래픽이 트위터 서비스 외부에서 일어나면서 페이스북처럼 플랫폼화 된 서비스로 도약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발생한 것입니다.

페이스북은 철저하게 페이스북 중심으로 API를 기반으로 오픈소셜을 실행해 모든 웹사이트에서 접속과 정보 발행이 가능하지만 그 원천은 결국 페이스북 내에 저장되게하고 페이스북과의 연동성에 중심을 둔 확정을 전략으로 삼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웹 장터는 물론 소셜 게임 시장을 연결해 징가같은 스타 개발사를 만들어 내기도 했지만 징가가 페이스북 위에 군림할 수 없는 것은 페이스북에 연결하지 않으면 지금까지의 성장이 도로아미타블 될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페이스북으로 로그인해야 쓸 수 있고 페이스북 사이버 캐쉬를 결제해야 게임을 이용할 수 있게 철저하게 접근한 그들 구글 다음으로 무서운 존재로 성장 한 것은 아닌지 경계해야 할 것 같습니다.


결론, 페이스북 좋은 성장 모델 제시 그들의 무서운 이면은 경계해야
그들이 페이스북 폰을 만들면 어떨까요? 그들이 페이스북 검색엔진을 만드는 것은요? 아니면 웹 OS를 만들전지 이베이같은 쇼핑몰을 만들면 어떨까요?

성장과 발전에 있어서 어떻게 흐름을 예측하고 자신들의 약점을 보완해야 성공 할 수 있는지 그들은 몸소 증명했습니다. 실시간이 대세일때 프렌즈 피드를 인수해 실시간에 대응하는 뉴스피드와 담벼락을 완성했고, 오픈이 대세일때 적극적 API 공개로 자체 에코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정보를 요구하는 대신에 사용성과 편의성을 제공해 사용자 이탈을 막고 더 많은 사용자 참여가 가능하게 전세계를 대상으로 세일즈를 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성장 모델은 참조해야 하지만 그들의 무서운 이면은 경계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들이 모든 것을 먹어버리는 세상, 어쩌면 페이스북 노예가 되는 지름 길일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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