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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붐과 함께 신화만든 1인 APP 개발사들, 레드오션 된 지금엔 지속 가능성 우려

얼마전 이런 기사를 봤돈니다. 정부지원으로 1인 창업자가 된 10명을 심층 인터뷰해 기사화 한 내용으로 ""앱 개발한들… 돈은 안되고”… 앱 개발1인 창업 10인의 말말말"이런 제목이었던 것 같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모바일 붐과 정부의 글로벌 진출 지원으로 1인 APP 개발사를 창업한 10여명의 창업자가 정보에서 창업 육성함하고 부족한 역량 강화는 뒷전이란 내용입니다.

그들은 모바일 붐과함께 수억원의 돈도 만져보고 성공이란 이야기도 들을 만큼 재미도 봤다고 합니다. 하지만 블루오션이었던 모바일 앱스토어가 레드오션이 되면서 이야기는 달라졌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아이디어만으로 돈버는 시대는 지나갔다는 것이지요. 좋은 아이디어로 APP을 만들어도 무료로 복제 제품이 나오기도하고 남들이 따라할 수 없는 APP을 만들었지만 마케팅등이 안이루어져 팔리지가 않는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이들이 제기하는 공통적인 지적들..
아래 내용은 ""앱 개발한들… 돈은 안되고”… 앱 개발1인 창업 10인의 말말말"에서 포스팅을 위해 인터뷰 부분만 발췌한 내용입니다. (내용의 이해를 돕기위해 인용했지만 저작권의 문제가 있을 경우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1인 창업자 이정배 씨(49)는 회사 퇴직후 골프 스윙을 분석해 주는 서비스를 개발, 비 공대 출신으로 동종 업계 개발회사와 1년 연구 끝에 프로그램 개발 하지만 14.99달러의 높은 가격과 공짜 앱 사이에서 마케팅/홍보가 부족해 사업의 어려움 토로

'샤우팅 웨이크업' 앱을 개발한 윤경옥 씨(29)의 경우 소규모 개발 체재, 마케팅 인력 확보의 어려움, 각 APP마켓 특성 이해 부족으로 손해도 봄

건설업을 하던 유민규 씨(40)는 현장 경험을 발판 삼아 '스마트 툴즈' 앱 개발 줄자, 나침반, 거리측정기 없이 스마트폰으로 업무 가능, 특허도 출원, 안정적인 매출이 있으나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 부족으로 사용자 이탈 경험 세계 시장 도전하고 싶으나 일인 개발사의 역량 부족으로 한계 직면

모 모바일 벤처 경험자는 유료 앱 인기 순위 10위권 유지, 회사 확장을 고민하지만 1인 개발사에 들어오려는 인력 부족호소

종합해 보면 실제 창업후 소프트웨어 개발까지는 완료했지만 문제는 판로 확보와 지속적인 매출 확보를 위한 마케팅 능력 부족, 인력 구인의 어려움, 다양한 앱스토어 환경과 변화에 대응 어렴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APP 개발사 현황은?
전 세계적으로 애플 앱스토어 기준으로 8만 5000여개 개발사가 활동하고 있고 이들은 앱 50만개를 등록해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의 경우 650개 개발사가 활동중이지만 마켓쉐어 1%도 안되 정부에서 활성화 방안으로 중소기업 앱창작터를 통해 1600명을 배출했고 이 이외에 학교와 사설 기간을 통해서도 매 분기멸 수백명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이렇게 다양한 형태로 정책을 지원해 인력풀은 급격히 늘려가고 있지만 창업후 먹고 사는 문제는 물론 제작물을 판매할 마케팅적 지원등 다양한 지원의 한계를 호소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1인창조 기업을 위한 첫번째 제언
이런 지원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스타트업 진행시 보통 2~4명의 소인원이 같이 창업해 최소한 개발, 기획, 디자인, 마케팅의 일부분을 분담하지만 1인 창조 기업은 이런 분담을 나누어 하기 힘든 실정입니다.

첫번째로 규모가 좀 되는 1인 창조 기업의 경우 인력 수급에 어려움이 없도록 1인 개발사중 성공 사례를 발굴 이를 홍보하고 젊고 도전정신 높은 인력의 스타트업 지원을 유도하는 캠페인이 필요합니다.

두번째로 실제로 기존에 진행하고 있는 벤처 인큐베이터 내에 개발사를 입주시켜 다양한 개발사를 서로 분야와 특징에 맞게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개발 부족분을 매워주는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야 합니다.

세번째로 1인창조 기업 육성을 단기적으로 개발자 중심으로 프로그램 개발만을 유도하지 않고 기획, 디자인, 마케팅에 이루는 다양한 분야의 창업을 유도해야 합니다.


최소한의 먹거리를 정부 프로젝트로 지원하는 두번째 제안
이렇게 정부의 지원 이후 창업을 해도 결국 하나의 문제로 직결됩니다. 바로 먹고사는 문제입니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나라장터와 조달청을 통해 나오는 모바일이나 솔루션 분야에서 일정부분 1인 개발사 참여를 지원하는 정책적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한국 정부로 나오는 프로그램은 시장 단가보다 후려치는 경우가 많은데 최소한의 인건비와 인력 유지를 위한 비용 산정으로 이런 1인 개발사를 지켜줘야 합니다.

단, 너무 특정 집단에 오랜시간 몰아줄경우 도덕적 해이와 자생력을 해칠 수 있기에 기간단위로 또는 프로젝트 단위로 일정하게 제안을해 새로운 개발사가 다양한 경험과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지원이 필요합니다.


모바일 전담을 위한 TF 구성이 세번째 제안
1인 개발사 대부분인 모바일 분야에 몰려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문제는 앱 장터가 너무 많이 만들어지고 있어서 1인 개발자 혼자서는 모든 앱장터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특정 앱장터만 대응시 시장 편협성이 발생해 매출 확대가 어렵기에 결국 다중 앱장터 지원을 고려해야 하는데 API정책이나 개발지 지원정책, 이용 방법과 다양한 미원 처리에 어려움이 발생하는 만큼 117과 같은 콜센터 형태의 지원 팀을 구축해 이런 문제를 즉각적으로 지원하고 해결해 줄 수 있는 서비스를 국가 차원에서 제공해야합니다.

그리고 각 앱장터의 API 정책이나 기술 특성이 지속적으로 버전업되는 만큼 변경 내역이나 정보를 이 TF에서 확인해 컨텐츠로 만들어 1인 개발사가 이런 정보 취득에 신간 소비하는 일을 막아야합니다.


끝으로 정부와 벤처 캐피털 연계를 네번째로 제안
결국 이렇게 1인 개발사를 창업 시켜 놓아도 인력 구인과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투자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1인 개발사가 프로그램 개발하고, 판매하고, 마케팅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면 한계에 직면하는 만큼 국각가 벤처 펀드를 만들고 중기청 중심으로 벤처 캐피털과 제휴해 제무, 경영, 회계, 마케팅에 이르는 다양한 영역에서 금전적, 컨텐츠적 지원 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사후 지원을 강화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98년 닷컴 버블부터 지켜봐 왔지만 정부는 육성까지는 어느정도 힘을 보탤수 있지만 육성 이후 성공에 이르는 길은 구조적으로 정부 정책 기관이 지원하고 성공시키기 어렵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결국 육성이후는 민간이 이런 문제를 해결 할 수 있게해야 하고 이런 노하우를 쌓아서 벤처캐피털도 성장시키고 벤처 문화도 성장시켜 1인 개발사도 성공하는 시대를 만들어야 합니다.


결론, 정부의 안일한 대처는 이제 그만
정부의 역할이 의미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지금처럼 육성만 유도하고 끝내는 것으로 미국처럼 끊음 없는 혁신과 신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내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우리도 미국만 부러워 할께 아니라 미국처럼 벤처캐피털이 자금만 지원하고 끝내는 것이 아닌 제무, 법율, 마케팅, 경영에 이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와 노하우를 축적해야합니다.

그리고 창업자들이 금전적 부담은 물론 실패를 하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야 하고 민간에서 할 수 없는 부분을 정부가 지원한다면 지금의 어려움을 조금은 지혜롭게 해처나갈 수 있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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