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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_Plug/IT 칼럼

비너스상도 19금?, 네이버 언제 정신차리나?

어설프군 YB 어설프군 YB 2011. 3. 29. 07:53
비너스보고 꼴린 네이버?

네이버 정말 네이년이 되고 싶은건가요? 이건 아니겠지 싶었습니다. 뭐냐구요?

세상의 기원에 대한 네이버식 해석이 돋보이는 글이 루리웹에 올라와 오늘 소개해 볼까 합니다. 먼저 들어가기에 앞서 제가 이야기 하고 싶은건 네이버를 욕하려는 의도는 아니란걸 먼저 말씀드리고 싶네요.

제가 지적하고 싶은 것은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이런 수준의 서비스가 되지 않길 바라고 또, 내부적으로 현재의 네이버의 시스템을 개선해 달라는 의미의 제안으로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미지출처: 루리웹 유머게시판>

얼마전 트위터를 하다가 올라온 글을 보니 "비니스보고 꼴리는 네이버"란 다소 자극적인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루리웹 유머 게시판에 올라온 글이었지만..

온라인 업계에 종사하는 저로서는 가볍게 즐길 수 없는 글이었습니다.

우선 사실 확인이 된 글인지 아니면 다소 웃음 거리를 위해 만든 내용인지는 확인이 안되었음을 먼저 말씀드리니 이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게 비너스보고 꼴린 네이버란 글이 웃을 수 없었던 이유는 우선 그 내용에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활동 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예술이라는 블로거가 음란성과 반 사회성글의 제제를 가할 수 있는 이용약관 16조와 18조를 위반해 해당글을 영구 제한 조치를 취한다는 내용이엇습니다.

이야기 전개에 앞서 말씀드렸듯 예술작품을 이용해 어떤식의 의도하지 않은 컨텐츠를 만들었는지까지는 확인 할 길이 없었습니다. 다만, 네이버가 제시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미지를 보고 추정 할때..

다소 억측이 가능한 글일 수는 있지만 해당 글이 크게 음란성과 반 사회성을 담은 글은 아닐것이라 유추되는데 이런 제제가 가해졌다니 답답한 노릇 일 것 같습니다.


기준 없는 네이버의 컨텐츠 운용 정책은 세상의 기원이란 검색을 진행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세상의 기원이란 작품을 검색해보시면 더욱 알 수 없는 네이버의 정책을 볼 수 있는데요.

세상의 기원이란 "귀스타브 쿠르베가 도박 빚으로 파산하기 직전에 제작한 것으로 여성의 몸에 대한 찬사를 바치는 것"이란 내용으로 소개되는 작품입니다. 오히려 예술의 눈으로 보지 않는다면 비너스상보다는 더욱 외설적으로 느껴지는 작품인데요.



예술의 눈으로 보지 못하는 저 같은 사람에겐 예술을 넘어서기 이전에 적응이 안되서 일단 모자이크 처리를 했습니다.(모자이크 처리르 하니 더 그렇긴 합니다만..)

내용은 인류의 시작은 결국 남녀가 결합하고 이 사이에서 인간이 탄생됨을 표현하는 작품인데요. 이런 접근법은 예술이 아닌데 비너스상은 예술이란 점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전쟁의 근원이란 작품을 제 블로그에 올리면 어떻게 될까요? (검색해 보세요. 검색이 귀찮은 분들은 "전쟁의 근원" 클릭해 보시구요)


이런 것을 남이하면 불륜이고 자신이하면 로맨스라고 하는 것일까요? 위에서도 말씀드렸듯.. 해당 블로거 유저의 블로그에 비너스상을 이용해 어떤 글을 작성했는지를 볼 수 없기에 추측으로 밖에 이야기 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최근들어 네이버가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식으로 운영의 묘미를 살리지 못해 서비스 품질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내용을 이야기 하고 싶어 해당 글을 기획했습니다.

서비스를 기획하고 운영하고 키워보면 아실겁니다. 기본이 중요하다는 것을요. 네이버가 잘하는 서비스긴 하지만 최근 오픈마켓 진출도 그렇고 네이버가 다 해먹으려고하는 못 된 심성과 이런 돈만 쫒는 네이버를 보면 왠지 씁쓸함을 지울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결론, 150년 노키아도 한방에 훅 간다는 걸 명심 할때..
네이버의 최근 모습을 보면 (사실 네이버 뿐만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포털을 보면..) 수익에 매몰되는 모습을 보입니다. 전체적인 큰 그림에서 장기적 안목과 포석을 통해 그림을 그려가면서 수익을 추구해야 하는데 너무 근 시일적인 접근에 매몰되 안타깝습니다.

매달 적자를 내는 기업에게 장기적 안목을 기대한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대부분의 포털이 큰 돈을 벌고 있고 그 돈은 결국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에서 나오는게 아닐까요?

그렇다면 결국 서비스 품질을 올리는 것도 어떤면에서는 서비스 이용자에 대한 예의이자 보답이라고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검색 엔진의 인기 로직에 펌글 반영만 하지 마시구요. 지식인 서비스에 광고 허용만 누감지 마시고요. 키워드 광고를 통한 돈 버는 것에만 혈안되지 마시구요.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와 한국 인터넷 대표 기업으로서의 사명감도 같이 좀 갖어 달라고 외치는게 큰 잘못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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