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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었일까? 여러가지 조건과 필요 충분 조건이 있겠지만 필자가 생각 할 때 스마트폰으로 이용 할 수 있는 팔렛트 기능 하나는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벗어나 필요한 컬러 값이 생각나지 않을때, 바로 바로 확인 할 수 있는 프로그램 하나 정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물론 필자 혼자 생각이지만 말이다). 물론 이런 기능 이외의 요구 사항이 많이 필요하겠지만 급한 일정속에 컬러 값 하나를 찾기 위해 이런 저런 폴더를 건드리기 보단 스마트폰으로 찾는게 효율적일 수 있을 것 같아 오늘은 그런 부분에서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어플을 소개해 본다. 

 



오늘 소개 할 어플이 바로 컬러 팔레트 기능을 제공하는 Palettes Pro라는 어플이다. 전문적 지식이 있는 개발자가 만들어서인지 다양한 기능과 함께 다용한 특성에 맞는 요구 조건을 수용하고 있는 어플이다. 

다만, 실제로 스마트폰에서 얼마나 활용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그건 아마도 필자가 디자이너가 아니라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특정 사용자를 타겟으로 한 어플이기에 더 그런 생각이든다. 

Palettes Pro는 기능도 다양하고 다양한 환경에서 컬러를 축출하는데 도움을 주는 어플인 것만은 분명하고 기본적인 어플리케이션 개발 수준도 높은 편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UI 와 네비게이션 제공 사이에 약간의 문제가 존재한다. 각 네비게이션 상황마다 제공되는 메뉴가 다르고 복잡해 이런 구조에 익숙해지는데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이고 이런 부분들이 실제 어플리케이션 이용에도 큰 단점으로 지적된다. 


메뉴 구성이 어떻기에?
주메뉴와 개별 컬러 팔레트 이용 메뉴 컬러 편집 메뉴가 제 각각 특성 대로 구성되어 있다. 화면 전환시마다 전혀 새로운 UI와 네비게이션을 만나는 단점을 앉고있는 것이다. 

 




또한, 전체적으로 좌/우 상단과 하단으로 이어지는 메뉴라인과 버튼 배치등도 컨텐츠 집중도를 떨어지게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가능하다면 좀 더 네비게이션이 회손되지 않는 상태에서 화면 이동과 메뉴 구성이 편리한 요소로 UI를 개선하면 좋을 것 같다. 


디자인을 살리기 위한 컬러 변경도 고려해 볼 만함!!
또한, 이런 UI와 네비게이션 구조가 사용자의 집중도와 이해도를 저하시키는 요인은 역시 APP 자체의 배경 디자인도 한몫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전체적인 컬러 조합은 다양한 원색 컬러가 주를 이루는데 반해서 배경이 블랙이다보니 원색 계열의 컬러가 더 돋보이고 그 이외의 메뉴나 버튼들의 집중도를 떨어트리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 

전체적인 컬러는 흰색과 그레이 컬러를 주로 이용하면서 메뉴와 컨텐츠간 밸런스를 유지 시키면서 컨텐츠 중심적 구조를 만들어 가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Palettes Pro는 이미 다양한 컬러 관련 책이나 자료에 노출 된 팔레트 값만 저장해 노출하는 구조를 넘어 사용자가 새로운 컬러 값을 저장 시켜 놓거나 불러 올 수 있다. 

또, 컬러값 사용의 어려움을 위해 사진을 통해 새로운 값을 축출하고 관리 할 수 있도록 처리한 부분도 꽤 좋은 아이디어라 생각 할 수 있겠다. 


팔레트 추가와 관리가 자유롭다. 
첫 화면은 기존에 기본으로 제공하는 컬러 값을 노출하고 있다. 노출한 컬러 팔레트를 Edit 메뉴를 이용해 추가 삭제 할 수 있고 세부적인 컬러의 지정과 관리가 용이하도록 되어 있다. 

다만,  우측 상단에 있는 "+"버튼의 경우 팔레트 추가시 팔레트명을 등록하는 기능이지만 세부 컬러를 추가하는 메뉴인지 팔레트를 추가하는 기능인지 소개가 안되어 있어 학습이 필요하다. (이런 세세한 부분에서 사용자 이해를 구하지 않는 부분은 아쉬운 점이라 생각된다.)

 



하단 메뉴의 경우 먼저 URL, 사진, 임포트, 자주 사용되는 컬러, 설정 메뉴로 구성된다. URL은 URL을 이용해 컬러 값을 가져 올 수 있는 기능인데.. 실제 사용율이 높지는 않은 것 같다. 

사진은 사진을 불러와 컬러 값을 축출하거나 사진을 찍어서 등록 된 사진에 있는 컬러 값을 파렛트로 만들어 주는 기능으로 꽤 유용하다. 세번째는 컬러 스키마를 임포트 시키는 기능이다. 

필자가 테스트한 경우 위의 메뉴를 자주 이용하지 않을까 생각됐다. 

 



세부 컬러 관리는 팔렛트 별로 관리
디테일하게 컬러를 관리하고 싶을 경우는 팔렛트를 생성하거나 이미 지정 된 컬러를 불러온 뒤 컬러를 두번 누르면 세부 컬러 관리 화면으로 이동하게 된다. 화면에서 하단에 노출되는 메뉴등을 이용해 새로운 컬러를 추가하거나 관리 할 수 있다. 

 





첫 화면에서 팔렛트를 클릭해 해당 팔렛트에 등록 된 세부 컬러 관리 화면으로 이동 후 수정 할 컬러를 선택하면 위의 이미지들과 같이 세부 컬러 관리를 위한 메뉴가 노출된다. 여기서 수정하면 된다. 

상세한 내용은 필자가 디자이너가 아니라 소개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대략적으로 소개하면 컬러마다 레벨 설정을 통해 컬러의 명암과 RGB 값 등을 수정 할 수 있는데 위 이미지 하단에 제공되는 메뉴를 이용하면 이런 조정이 가능하고 선택한 컬러 이외의 컬러를 추가하고 싶을때 URL, 이미지 추가등을 통해 추가도 가능하다. 


사용자 편리성을 위해 사진을 통한 팔렛트 기능은 최고!!
다른 기능들은 UI 특성상 해당 기능들을 완벽하게 이해하기 까지 다소 시간이 걸려서 UI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줄 수 없었지만 기능 면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이유는 역시 사진을 통해 컬러 팔레트를 축출하는 기능이 아닐까 싶다. 

 



위의 이미지는 해당 어플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인 사진을 통한 컬러 팔렛트 관리와 축출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화면을 캡춰했다. 

워낙 디테일한 축출 기능을 제공하다 보니 PC 제품으로 컨버팅해도 꽤 좋은 평을 얻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번 리뷰를 진행하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다만, 위에서도 말했든 이런 훌륭한 기능을 활용하기 위한 UI 개선을 필수적으로 주문하고 싶다. 전체적으로 세분화 된 컬러 관리 기능은 이제까지 이용했던 다양한 팔레트 어플들에 비해 꽤 높은 수준의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다 판단한다. 

이런 점에서 전문 디자이너에게 추천 해 줄 수 있을 것 같다. 언제나 어떤 공간에서든 원하는 컬러 값을 바로 뽑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기능 자체도 훌륭하고 다양한 기능에 사진을 통한 팔레트 추출 기능까지 덤으로 제공하는 어플로서 전문가에게 추천할 만한 어플임에 틀림 없다. 

다만, 가격이 6달러에 육박한다는 점은 조금 아쉬움으로 남는다. 개발 퀄리티와 기능면에서는 충분한 가격대라 판단되지만 모바일이란 특수성을 감안하면 조금 더 할인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다. 

전문적 디자이너나 웹디자인시 컬러 사용 빈도가 높은 사용자에게 추천하며 이번 리뷰를 마칠까한다. 



보안성 ★★★☆☆
사용성 ★★☆☆☆
활용성 ★★★★☆
오락성 ★☆☆☆☆
완성도 ★★★★☆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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