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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맛들인 블로거가 인정받지 못하는 이유!!
블로거는 돈을 추구하지 말아야 할까? 블로거는 꼭 순수하게 글을써야 할까? 어떤 면에선 해답없는 질문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이 문제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한국 사람들은 배고픔이 곧 경쟁력이란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힘들고 어려웠던7~80년대를 살아오면서 자신의 몸에 의지해 배고픔에서 벗어나고 싶어 몸부림 쳤던 우리 아버지 세대의 놀라운 역사 때문에 현재까지도 헝그리정신을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조성모씨는 무릎팍에 나와서 "배고프던 시절에는 죽을 힘을 다해 행사든 뭐든 다했지만 배가 부르니 조금은 나태해지고 음악적 갈급함이 없어진 것 같다"는 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최근들어 이런 생각을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블로거도 헝그리정신이 필요할까?"라고 말이지요.
1. 헝그리정신의 요체는 무었인가?
7~80년대 산업화 원년에 가난하고 배고픈 시절이 있었습니다. 저도 그세대 사람은 아니지만 장정구, 박찬희, 홍수환씨 같은 전설의 복서들이 세계를 호령하던 시절에 많이 사용되 더 유명해진 단어입니다.
"배고프고 어려웠던 시절 먹고 살기 위해 이를 악물고 역경을 이겨 내려는 오기와 집념"으로 소개 할 수 있는 이 정신은 곧, 1등을 하기 위해서 1등을 쫒으며 자신의 부족함을 채워더욱 완벽해 지려는 인간의 심리까지 고려한 단어인데요.
이 헝그리정신은 과거에는 잘 살아보고 싶고 제대로 살아보고 싶었던 우리 아버지세대의 본능적 욕망에서 출발합니다.
2. 왜? 헝그리 정신이 다시 이야기되고 있는가?
헝그리 정신이 이야기되는 것은 아마 더 이상 돈 때문에 일이 없어서 밥 못 먹고 고생하던 세대와는 다르게 너무 풍족해서 절실함이 없어가는 현재의 세대에게 경종을 울리기 위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만, 한국은 아쉽게도 절실함 가득한 헝그리 정신만을 이야기하며 모든 상황과 삶에 처절한 집념과 노력을 보이길 원하는데 해외의 서구식 생각을 가진 이들은 치열하되 즐길 줄 아는 접근법을 택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현재 세대가 잘못하고 있어도 무조건 헝그리 정신으로 그들이 돌아간다고 세상사의 고단함은 해결 할 수 없다고 전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그 시대의 시대 정신을 반영한 헝그리 정신 2.0 관점에서 블로그 스피어를 본격적으로 이야기해 보려합니다.
3. 왜? 블로거들의 상업성이 비판받는가?
아마도 약간은 순수성에 대한 접근과 해석이 헝그리 정신에 빗대어지는 이유들 때문에 상업성이 비판 받는 것 같습니다.
한창 어설프군이 블로그로 잘 나갈때 하루에 3000~7000명 이상의 유저가 몰릴때가 있었습니다. 당시엔 대행사, 기업에서 각종 행사 초대도 많았는데요. (물론 지금은 사람이 많이 몰리지도 않지만요 ^^:)
당시 행사장에 가면 주로 뵙는 소위 파워 블로거란 분들은 당시 유명했고 블로그로 난다 긴다 하던 분들이었습니다. 그 중 상업적 판단이 우수한 분들은 자신의 영향력 확대를 위해 대행사 담당자 관리부터 파워블로거 지위를 누리기 위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말씀해 주시며 자신의 능력을 과시 하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더 나아가 같이 에이전시를 만들어 활동하자 라는 분들도 계셨고요. 암튼 그러면서 직장 이외의 부가 수입도 생기고 기업들이 떠받들어 주니 조금은 기고만장하고 어깨에 힘주던 시절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조금은 포스팅의 질이 기업들이 좋아하는 쪽으로 방문자가 많이 들어 올 수 있는 글과 검색 최적화 쪽으로 흐르며 조금씩 순수성을 잃어버렸던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 이때 저와 같이 순수성을 잃으며 돈과 영향력 확대에 치중했던 파워 블로거분들을 보면서 순수성과 헝그리정신을 생각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4. 돈버는게 나빠? 순수성 지키야해?
사실 돈도 벌고 영향력도 확대 한다면 나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간혹 과한 모습을 보인 분들이 많았습니다. 기업들의 행사에 초대되 조금은 과하게 대중미디어 기자들과 같은급 대우를 원하던 블로거도 계셨고, 이래저래 진상을 피우는 블로거도 있었습니다.
기업은 입소문과 블로그 입심때문에 전전긍긍 하던 때도 있었고요. 다만, 이 과정에서 돈버는 것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을 나쁘다고 보는 것은 잘못인 것 같습니다. (사실 오늘 글의 요지입니다.)
다만, 블로거로서의 본연의 자세가 중요한게 아닐까 싶네요. 돈 되는 행사는 가고 그렇지 않은 행사는 거절하거나 좀 심하면 대행사나 기업 담당자에게 노골적으로 무례한 요구를 한다든지 하는 것은 순수성을 잃어버린 것이라 보여집니다.
그러나 영향력 확대와 다양한 정보 취득을 위해 행사와 다양한 모임에 참석하고 주변의 많은 블로거와 교류하면서 자신의 주된 분야의 글을 쓰며 활동하는 것은 순수성을 회손하는 것은 아니라 생각되고 여기에 책을 쓰거나 공동 구매 같은 다양한 수익 사업을 기업과 병행하며 블로거와 윈윈하는 상업화는 보다 안정적인 생활속에서 순수성을 회손하지 않고 지켜간다는 차원에선 필요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결론, 블로그 아직 가능성 많다. 다만 순수성을 회손하진 말자.
한국도 SNS 바람이 불고는 있지만 어설프군은 분명 예언 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 시대는 끝나지 않았고 컨텐츠 파워에 기반한 블로그 미디어가 다시 주목받는 시기가 오리라 예상합니다.
그러나 순수성을 회손하지 않으면서 블로그리즘을 유지해 가기 위한 상업성은 필수라 생각하고 이를 위해 스스로의 마케팅적 가치와 상업적 가치를 키웠으면 합니다.
문성실님은 문성실닷컴 블로그를 통해 수많은 독자를 거느리고 기업들과 공동구매를하고 책을 쓰면서 자신의 집필 활동과 블로거로서의 상업성을 동시에 취득해가고 있습니다.
언젠간 이런 전문적이면서도 상업적 가치를 지는 블로그 미디어들이 더 활성화되고 기존 미디어와 다른 컨텐츠를 생산하며 컨텐츠 파워를 보여주길 바라는 마음에 이런글을 써보게됩니다.
또, 기업들도 진정한 블로거 활용을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단순하게 행사 초대해서 사진찍고 좋은평의 글을 쓰도록 유도하는 전략은 너무 구시대적 접근이라 생각되고 기존 일반 미디어의 기자들 대상의 접근법이라 생각합니다.
블로거와 소통한다란 관점을 생각하며 커뮤니케이션 관점으로 접근해 주시면 어떨까하는 마음과 생각을 남기며 오늘 글은 이만 줄여야겠습니다.
블로거는 돈을 추구하지 말아야 할까? 블로거는 꼭 순수하게 글을써야 할까? 어떤 면에선 해답없는 질문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이 문제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한국 사람들은 배고픔이 곧 경쟁력이란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힘들고 어려웠던7~80년대를 살아오면서 자신의 몸에 의지해 배고픔에서 벗어나고 싶어 몸부림 쳤던 우리 아버지 세대의 놀라운 역사 때문에 현재까지도 헝그리정신을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조성모씨는 무릎팍에 나와서 "배고프던 시절에는 죽을 힘을 다해 행사든 뭐든 다했지만 배가 부르니 조금은 나태해지고 음악적 갈급함이 없어진 것 같다"는 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최근들어 이런 생각을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블로거도 헝그리정신이 필요할까?"라고 말이지요.
1. 헝그리정신의 요체는 무었인가?
7~80년대 산업화 원년에 가난하고 배고픈 시절이 있었습니다. 저도 그세대 사람은 아니지만 장정구, 박찬희, 홍수환씨 같은 전설의 복서들이 세계를 호령하던 시절에 많이 사용되 더 유명해진 단어입니다.
"배고프고 어려웠던 시절 먹고 살기 위해 이를 악물고 역경을 이겨 내려는 오기와 집념"으로 소개 할 수 있는 이 정신은 곧, 1등을 하기 위해서 1등을 쫒으며 자신의 부족함을 채워더욱 완벽해 지려는 인간의 심리까지 고려한 단어인데요.
이 헝그리정신은 과거에는 잘 살아보고 싶고 제대로 살아보고 싶었던 우리 아버지세대의 본능적 욕망에서 출발합니다.
2. 왜? 헝그리 정신이 다시 이야기되고 있는가?
헝그리 정신이 이야기되는 것은 아마 더 이상 돈 때문에 일이 없어서 밥 못 먹고 고생하던 세대와는 다르게 너무 풍족해서 절실함이 없어가는 현재의 세대에게 경종을 울리기 위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만, 한국은 아쉽게도 절실함 가득한 헝그리 정신만을 이야기하며 모든 상황과 삶에 처절한 집념과 노력을 보이길 원하는데 해외의 서구식 생각을 가진 이들은 치열하되 즐길 줄 아는 접근법을 택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현재 세대가 잘못하고 있어도 무조건 헝그리 정신으로 그들이 돌아간다고 세상사의 고단함은 해결 할 수 없다고 전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그 시대의 시대 정신을 반영한 헝그리 정신 2.0 관점에서 블로그 스피어를 본격적으로 이야기해 보려합니다.
3. 왜? 블로거들의 상업성이 비판받는가?
아마도 약간은 순수성에 대한 접근과 해석이 헝그리 정신에 빗대어지는 이유들 때문에 상업성이 비판 받는 것 같습니다.
한창 어설프군이 블로그로 잘 나갈때 하루에 3000~7000명 이상의 유저가 몰릴때가 있었습니다. 당시엔 대행사, 기업에서 각종 행사 초대도 많았는데요. (물론 지금은 사람이 많이 몰리지도 않지만요 ^^:)
당시 행사장에 가면 주로 뵙는 소위 파워 블로거란 분들은 당시 유명했고 블로그로 난다 긴다 하던 분들이었습니다. 그 중 상업적 판단이 우수한 분들은 자신의 영향력 확대를 위해 대행사 담당자 관리부터 파워블로거 지위를 누리기 위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말씀해 주시며 자신의 능력을 과시 하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더 나아가 같이 에이전시를 만들어 활동하자 라는 분들도 계셨고요. 암튼 그러면서 직장 이외의 부가 수입도 생기고 기업들이 떠받들어 주니 조금은 기고만장하고 어깨에 힘주던 시절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조금은 포스팅의 질이 기업들이 좋아하는 쪽으로 방문자가 많이 들어 올 수 있는 글과 검색 최적화 쪽으로 흐르며 조금씩 순수성을 잃어버렸던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 이때 저와 같이 순수성을 잃으며 돈과 영향력 확대에 치중했던 파워 블로거분들을 보면서 순수성과 헝그리정신을 생각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4. 돈버는게 나빠? 순수성 지키야해?
사실 돈도 벌고 영향력도 확대 한다면 나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간혹 과한 모습을 보인 분들이 많았습니다. 기업들의 행사에 초대되 조금은 과하게 대중미디어 기자들과 같은급 대우를 원하던 블로거도 계셨고, 이래저래 진상을 피우는 블로거도 있었습니다.
기업은 입소문과 블로그 입심때문에 전전긍긍 하던 때도 있었고요. 다만, 이 과정에서 돈버는 것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을 나쁘다고 보는 것은 잘못인 것 같습니다. (사실 오늘 글의 요지입니다.)
다만, 블로거로서의 본연의 자세가 중요한게 아닐까 싶네요. 돈 되는 행사는 가고 그렇지 않은 행사는 거절하거나 좀 심하면 대행사나 기업 담당자에게 노골적으로 무례한 요구를 한다든지 하는 것은 순수성을 잃어버린 것이라 보여집니다.
그러나 영향력 확대와 다양한 정보 취득을 위해 행사와 다양한 모임에 참석하고 주변의 많은 블로거와 교류하면서 자신의 주된 분야의 글을 쓰며 활동하는 것은 순수성을 회손하는 것은 아니라 생각되고 여기에 책을 쓰거나 공동 구매 같은 다양한 수익 사업을 기업과 병행하며 블로거와 윈윈하는 상업화는 보다 안정적인 생활속에서 순수성을 회손하지 않고 지켜간다는 차원에선 필요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결론, 블로그 아직 가능성 많다. 다만 순수성을 회손하진 말자.
한국도 SNS 바람이 불고는 있지만 어설프군은 분명 예언 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 시대는 끝나지 않았고 컨텐츠 파워에 기반한 블로그 미디어가 다시 주목받는 시기가 오리라 예상합니다.
그러나 순수성을 회손하지 않으면서 블로그리즘을 유지해 가기 위한 상업성은 필수라 생각하고 이를 위해 스스로의 마케팅적 가치와 상업적 가치를 키웠으면 합니다.
문성실님은 문성실닷컴 블로그를 통해 수많은 독자를 거느리고 기업들과 공동구매를하고 책을 쓰면서 자신의 집필 활동과 블로거로서의 상업성을 동시에 취득해가고 있습니다.
언젠간 이런 전문적이면서도 상업적 가치를 지는 블로그 미디어들이 더 활성화되고 기존 미디어와 다른 컨텐츠를 생산하며 컨텐츠 파워를 보여주길 바라는 마음에 이런글을 써보게됩니다.
또, 기업들도 진정한 블로거 활용을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단순하게 행사 초대해서 사진찍고 좋은평의 글을 쓰도록 유도하는 전략은 너무 구시대적 접근이라 생각되고 기존 일반 미디어의 기자들 대상의 접근법이라 생각합니다.
블로거와 소통한다란 관점을 생각하며 커뮤니케이션 관점으로 접근해 주시면 어떨까하는 마음과 생각을 남기며 오늘 글은 이만 줄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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