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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사랑하는 어설프군에겐 이어폰은 땔래야 땔 수 없는 하드웨어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간혹 가격대비 성능이 떨어지는 이어폰들을 보면 화가나기도 하는데.. 

오늘은 몇달전 영입한 Dstring의 DAS-05라는 커널형 이어폰의 음질에 대해 이야기 해 볼까합니다. 벌써 몇달이 지나 과거의 음질을 기억하기는 쉽지 않지만 첫 인상은 음질에 대해 썩 좋은 평가를 줄 수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어설프군이 부자가 아니라 솔직히 30만원 이상의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13만원에 구매한 A8은 가격이 올라서 20만원 이상을 기록하고는 있네요 ㅡㅡ;;) 나름 이런저런 이어폰 청음이 있어 나름 음질 평가를 어느정도는 내릴 수 있는 음질의 기억지도는 완성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DAS-05는 중역은 좋으나 고역과 저역은 생각보다 높은 점수를 줄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커널형이고 밸런스드 유닛을 채용했지만 소제 자체가 초고가의 소재를 채용하지 않아서인지 에이징이 많이 필요해서인지 음감이 올라오지 않더군요. 

그 뒤로 무손실 원음부터 일반 음악, 클래식등 다양한 음악을 들으며 3개월간 튜닝 된 소리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튜닝은 Style Audio의 CARAT-HD1V와 아이폰을 주로 이용했습니다. 튜닝이라고하니깐 말이 이상한데요 에이징으로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1. DAS-05의 특장점은?
우선 외적으로 심플하고 유닛의 마감처리도 그런대로 쓸만합니다. 귀에도 잘 맞는 편이고요. 다만, 차음성은 다소 아쉬움이 남고 귀에 맞는 폼팁의 제질이 조잡해 차음력이 떨어진다는 단점은 있습니다. 

그래도 겉보기에 그렇게 구려보이지 않으니 이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가격이 5만원 전후인 점을 감안하면 소니 제품에 비교해도 겉 모습은 그런대로 만족스럽습니다. 


2. 그럼 사운드는 어떨까 에이징전의 사운드는?
사실 이점이 가장 맘에 안드는 점이었습니다. 고역에서 심벌등의 표현이 부족하고 중역은 그런대로 쓸만하지만 탁하 쇠를 울리는 느낌이 들리고 저역은 종종 뭍히거나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단점이 많았습니다. 

그나마 일주일 이용하니 조금 음이 잡히는 느낌이었지만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또, 락음악보다는 재즈풍의 음악이 더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고 락음악중 Xjapan이나 메탈리카, 헬로윈등의 음악을 들을땐 음의 절제가 부족해 심벌 소리 울림후 다음 심벌 울림까지 간섭이 생겨 심벌과 고역의 처리가 매끄럽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3. 에이징이 된 다음의 DAS-05는 어떨까?
많이 좋아졌다가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도 완벽하게 매끄럽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지만 초창기보다는 월등히 좋아졌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악기간 표현력이나 공간감, 입체감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혹독한 트레이닝이 필요한 유닛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락음악부터 클래식에 이르기 까지 무손실 음악들을 활용해 볼륨 크기등을 조절하며 에이징해서인지 표현력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솔직히 아직 고역과 저역 그리고 음 전개가 빠른 음악의 경우는 아직도 각 악기간 음질 간섭이 있지만 귀에 거슬릴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되고 고역과 저역도 꽤 좋아졌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5만원 가격대의 맞는 적정한 소리를 들려준다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4. 음악에 따라 음질 느낌이 다른 개성강함은 그대로.
재즈풍 노래나 발라드 조금 느린 연주곡등에서는 나름 발군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사람마다 귀의 음질 판단 차이가 있기에 제 귀개 표준이라고 말씀드리진 못하겠지만 제 귀에는 나름 악기간 균형 있고 깔끔한 음을 들려준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음악에선 해상력도 꽤 좋아지더군요. 다만, 락음악이나 헤비메탈 같은 고스트노트성 비트와 음을 많이쓰고 빠른 속주가 돋보이는 음악에는 조금 아쉬움이 따른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암튼 전체적으로 에이징후 펴가도는 높아진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5. 음질 평가
(평가 방법: 전체 합산후 평가 항목수로 나눠 평점을 계산함 즉, 전체 점수 합 나누기 8개 항목으로 평가)
 에이징 전 에이징 후 
 1. 공간감:  2점  1. 공간감: 3점
 2. 해상도:  2점  2. 해상도: 3.5점
 3. 밸런스:  3점  3. 밸런스: 3.5점
 4. 분리도:  1.5점  4. 분리도: 2.5점
 5. 타격감:  1점  5. 타격감: 2.5점
 6. 고음역:  0.5점  6. 고음역: 2.5점
 7. 중음역:  3.5점  7. 중음역: 4.5점
 8. 저음역:  2점  8. 저음역: 3점
 9. 종합 평점: 1.9

 9. 종합 평점: 3.1




5점 만점의 평가이기에 5점대는 가격대비 성능이나 각종 평가가 월등할때 나오는 평가이고 보통 일반적으로 가격대에 비해 쓸만한 수준이라고 평가할 수 있는 보통의 점수대는 2.9~3.4 사이의 점수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DAS-05 제품은 월등히 좋다고 말 할 수는 없지만 5만원 전후의 가격대에는 알맞는 제품이라고 평 할 수 있는 것이지요. (물론 주관적 평가라 다른 분들과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다만, 음악을 좀 타는 편이라 조용하고 재즈풍 연주나 발라드를 주로 들으신다면 강추이지만 락, 메탈, 댄스 등을 주로 들으신다면 음악을 꼭 청음해 보시고 구매하시길 권합니다. 

특히 중역대가 그런대로 발군이기에 중역대의 음역을 많이쓰는 보컬 중심의 음악에도 어느정도 어울리는 기기라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리뷰는 시간에 쫒겨서 올리다 보니 음악이나 음색에 따른 평가가 다소 부족한듯 한데요. 차후 이어폰 리뷰를 진행하면 그때 다양하게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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