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만든 위치기반 서비스 "플레이스", 포스퀘어를 뛰어 넘을까?

2010년을 지배할 위치기반 서비스, 트위터가 만드는 위치기반 서비스는 어떤 것일지 살펴보도록 하자!!

매셔블(mashable.com)의 2010년 06월 15일자 트위터 기사에 따르면 트위터가 드디어 위치기반 서비스의 대명사인 포스퀘어를 압박 할 수 있는 플레이스(Places)란 서비스를 내놓는다는 기사가 게재되어 화재가 되고 있습니다.

사실 이미 이 계획은 올해 3월에 있었던 트위터 개발자 컨퍼런스인 치프(Chirp)를 통해 소개 되었는데요. 공식적으로 오늘 해당 내용을 발표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트위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직까지는 이 플레이스 이동을 위한 기능은 없습니다. 다만 향후 "Add your location'이란 메뉴를 통해 위치를 입력 할 수 있게 한다고 합니다.

기본적인 기능은 아래 이미지를 통해 보시면 확인 할 수 있는데요.

1. 위치 정보 체킹하기
아래 보시는 바와 같이 현재 입력할 메시지에 대한 위치 정보 입력시 지역정보와 특정한 메시지를 노출 할 수 있습니다.

2. 위치정보 지도로 확인하기
당연히 지도는 자체 제작하기에는 부담이 있으므로 구글 API를 이용한것 같습니다. 위와 같이 노출된 메시지에서 위치 정보 부분에 마우스를 가져가면 다음과 같이 위치 정보가 지도로 표시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단수한 위치정보를 넘어 음식점, 숍등에 대한 정보를 등록 가능하게 한다고 합니다.

3. 위치 정보 검색?
다음으로 제공되는 기능이 바로 실시간 검색 기능입니다. 위치 정보 검색 기능을 지원하여 위처정보 활성화를 지원하려는 의도 같습니다.

사실 트위터의 경우 위치기반 서비스와 가장 궁합이 잘 맞는 서비스라 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앱을 통해 포스퀘어 처럼 자신이 있는 위치에서 음식점, 영화, 스토어등을 등록함은 물론 관련 메시지를 날려 자신의 현재 위치등을 소개하는데 최적화된 기능입니다.

그럼 여기서 궁금한 점이 그럼 포스퀘어와 맞짱 뜨겠다는 것인지 의문을 제기하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공식 블로그에 노출된 정보에 의하면 경쟁을 하기 보단 오히려 포스퀘어 같은 위치 기반 서비스를 좀 더 다양하게 활용 할 수 있도록 협력 관계를 만들겠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미국적 사고 방식인지 이런 부분은 맘에 들지만 이런 관계가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장담하기 힘든 부분도 사실입니다. 포스퀘어가 수익을 낸다며 분명 새로운 먹거리로 트위터도 그런 수익 사업에 동참하고 싶어질 테니까 말이죠.

현재 이기능은 당장은 아니고 다음주 부터 순차적으로 65개 국가를 대상으로 론칭된다고 합니다. 안드로이드, 아이폰 모바일 어플을 통해 지원함은 물론 써드파티들의 활성화를 위해 API도 공개한다고 합니다.

저도 이런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