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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모닝의 선두 수성이냐? GM대우 마티즈 후속의 선두 탈환이냐?
전운 감도는 경차 시장의 두 라이벌을 만나다.

최근 IMF 이후 새로운 경차 대전의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새로운 디자인과 성능으로 경차의 새로운 기준을 마티즈의 아성을 무너트린 경차의
새 지존 모닝과 이에 맞서 선두 탈환의 기치를 내걸고 새롭게 부여 받은 심장과 몸을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출시되는 폭풍의 핵심 마티즈 후속!!

그 대결의 서막에 앞서 두차의 미래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새로운 강자가 된 KIA의 모닝>
경차의 기준을 800CC에서 1000CC로 확대하면서 가장 큰 수해를 본 제품이 바로 기아의
모닝입니다.

출시 전부터 변경된 경차 기준에 맞춰 개발 되었고, 무엇보다 기존에 모닝이 주지 못했던
신선한 감각과 감성으로 소비자에게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지요.

또한, 커진 엔진에 맞춰 차체도 차량 전장(앞뒤 길이) 3535㎜, 전폭(차량 좌우간 길이)
1595mm와 전고 1480mm로 마티즈에 비해 각각 40mm, 100mm, 20mm 더 커졌다.

또한, 최고 출력 64마력으로 마티즈 52마력에 비해 12마력이상 높은 출력을 자랑하고있다.
그러면서도 연비는 19km에 달해 여성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는 마티즈 후속<스파크>>

차체는 전장은 3,640mm이며, 휠베이스는 2,375mm로  현재 뉴 모닝에 비해 전장 105mm,
휠베이스 5mm가 넓은 것이 특징입니다.

디자인은 5도어일 가능성이 크며 엔진은 4기통 가솔린 1.0리터 및 1.2리터가 탑재돼 우수한
연료 효율성과 낮은 배출 가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도 되고 있는데요. 국내에는 아마 1.0리터 엔진만 출시 되지 않을까 싶네요.

기본적으로 경차를 1000cc 미만차로 규정하는 만큼 1.2리터 엔진의 경우 젠트라와의 간섭
문제로 국내에는 출시안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현재 어설프군이 예측하는 엔진 스팩은 현재 S-TEC II 16V 1200cc엔진을 기본으로 가정 할 때 대략 70마력 전후의 엔진 출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예측이 됩니다.

젠트라 1.2리터 엔진이 85마력대이기에 산술적으로 계산한 수치입니다.

또한, 안전장비로는 전면 에어백, 측면 에어백, 커튼 에어백, ABS, ESC 등 GM대우가 말한 대로 동급 최고의 장비 적용했습니다. 한마디로 가격대 성능비로 밀어붙이겠다는 것이지요.

특히 기본적인 안전 장비인 커튼 에어백과 ESC 등은 경쟁차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장비로
하반기에 있을 경차의 치열한 선두 다툼을 내다 볼 수 있는 중요한 대목 같습니다.

향후 결과와 예측..
아마 모닝이 선두를 뺏길 가능성이 농후해 보입니다. LPI 엔진과 하이브리드 엔진을 단 신형 모닝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LPI의 경재성과 기존 시장 흡수력으로 볼때 그 효과가 크지
않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이럴 경우 기아측이 쓸 수 있는 카드는 엔진 성능과 연비 증가를 통하 가격 압박 전략이
유용 할 것 같은데요. 이렇게 되면 아마도 경쟁으로 인해 소비자는 좀 더 좋은 조건에 좋은
차를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암튼 마티즈의 브랜드 가치와 GM 대우의 신차 발표때마다 보여준 하극상 스펙으로 볼때..
한반기 경차시장 충분히 지켜볼 만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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