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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사의 갈림길에서 몸부림 치는 GM과 GM대우~
존립이 위태로운 (주)대우 자동차 판매의 위기!!
전편에서 GM대우가 경기 일부지역과 인천 지역에서 직판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번엔 GM대우, 창원ㆍ군산까지 직판 확대…대우자판, "회사 문닫으라는 것" 이란 기사를 통해 그 문제의 심각성이 더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어설프군이 접한 소식에 의하면 경기지역 17과 인천 17 영업점은 채무 관계에 따른 변재로 알고 있었는데요.아무래도 이참에 GM 대우측에서 (주) 대우자동차판매의 모든 영업 관련된 부분을 인수하려는 움직임인 것 같습니다.
<이번 발단의 핵심>
1. GM 네트워크로 판매된 차량에 대한 GM대우의 비용 회수가 늦어지며 현금 유동성에 위기에 처함
2. (주) 대우자동차 판매의 무리한 사업 확장 및 투자 (건설업 확대, 저가 항공사 사업.. 등)로 인한 판매대금유용 의혹
3. 차 판매가 30일 이상 지연됨으로 인해 구매자들의 차 구매 포기 선언과 항의
4. 차 판매에 대해 판매자와 생산자의 2원화로 인한 마케팅의 어려움 및 발빠른 문제 대응의 어려움
대략 이러한 문제로 인해 그동안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던 GM대우와 (주)대우 자동차 판매가 작년 연말부터 소원해지고 있다는 의혹이 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크게 염려할 부분이 아니라는 식의 기사등으로 커뮤니케이션 해왔는데요. 이번 기사를 통해 감정의 골이 깊어질대로 깊어져 더 이상 이전의 좋은 관계로 복원이 어려운 것이 아닐까 보여집니다.
특히 (주) 대우 자동차 판매는 크게 사업영역에서 건설업과 자동차 판매업의 비중이 높으며 각각 건설업이 18%, 자동차 판매업이 80%에 이르고 기타 부분이 2% 차지하고 있는 상태 였습니다. 여기에 자동차 판매에서도 GM대우의 차종 판매 비중이 큰 상태에서 GM대우가 독자 노선을 간다면 (주) 대우 자동차 판매는 존립 자체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입니다.
<관계 악화의 배경>
1. 세계 금융 위기로 GM대우가 유동성을 겪는 상태에서 (주) 대우자동차 판매가 2~3000억의 판매대금 지급이 안되고 있음
2. GM대우의 현금 유동성 위기가 있는 상태에서 (주) 대우자판의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인한 신뢰도 하락
3. 건설업 이외의 GM대우와 포트폴리오가 겹치는 수입차 판매업 진출로 인한 GM대우의 불신 초래
현재 이런 상황으로 GM대우는 (주) 대우 자동차 판매에 2~3000억 가량의 담보 요구를 통해 부동산과 일부 자산에 대해 담보 설정이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또, 판매대금을 말일 결제 방식에서 일일 결재 방식으로 변경하여 결별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입니다.
<대우자동차판매측 반응>
1. 인천, 경기 지역 이외의 창원과 군산지역까지 직판을 넓힐 경우 강력 저지하겠다는 분위기 (그 이유는 경기, 인천 지역의 경우 부동산 및 영업점 모든 자산이 대우자판것이고 영업만 해보겠다는 취지)
2. 창원 군산은 영업권 차원이 아닌 말그대로 직판으로 대우자판의 생존권 위협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
특히 군산 지역의 경우 할부금융을 낀 판매망은 (주) 대우 자동차 판매가 일시불 현금 판매는 GM 대우가 맡는 기형적 구조를 GM대우 단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려는 움직으로 해석될 수 있어 이 논란은 앞으로 어떻게 변화될지 아무도 모른느 상태가 되었다.
결론을 바라보며..
어설프군이 볼때 결국 양사는 이런 깊은 골을 매우기 어려워 보입니다. 어떤 식으로든 GM대우는 이참에 판매 네트워크 확보를 통해 (주)대우 자판과의 관계를 정리하려고 할 것이고 (이 부분은 지난 글에서도 밝혔듯.. 지속적으로 판권 양도를 대우 자판측에 요구중이라고 하네요) (주) 대우 자동차 판매 즉 대우 자판은 사업 영역 확장과 일정 수준이상 자동차 판매 사업의 비중을 낮춰 GM대우에 다시 영향력을 발휘하려는 움직임으로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결국은 갈라서는 길이 두 회사가 갈 수 있는 최종 목적지가 되지 않을까 예상되며 단지, 기 시기와 기간 또, 해어짐에 대한 모양세가 중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소비자 입장에선 GM대우가 직판을 단행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현재처럼 대우 자판의 문제로 차량 양도의 어려움이 생기지도 않을 것이며 보다 더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혜택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가격 및 할인 모두 대우 자판과 협의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암튼 이런 상황이 대우차를 구매하려는 제 입장에선 달갑지만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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