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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_Plug/IT 뉴스

iBangle, ipod 컨셉 디자인 공개..

어설프군 YB 2008. 11. 24. 16:58
Apple은 더 이상 컴퓨터 회사가 아니다!!
그럼, Apple은 어떤 회사일까? 이미 멀티미디어와 컴퓨팅의 경계가 무너지는 상황에서 딱 어느 하나로 정의를 내릴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이런 흐름 자체가 또 하나의 트랜드이기 때문이다.

굳이 Apple을 이야기 하자면 이제는 디자인 회사 라고 표현하고 싶다. 새로운 컨셉의 멀티미디어 기기를 디자인하고 이 디자인을 팔아 수익을 내기 위해 걱종 하드웨어를 차용하는 회사쯤으로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어떤 면에서는 나이키와 같은 회사란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나이키를 흔히 스포츠웨어를 팔기 때문에 제품 제조회사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실상은 제조 회사라기 보다는 마케팅 또는, 브랜딩 회사로 생각하는게 좋을 것 같다. 이들은 제품은 모두 OEM화 시키고 제작 설계, 그리고 나이키란 브랜드를 세계인에게 팔아서 수익을 내는 회사이기 때문이다.

Apple도 어떤 면에서는 이 나이키와 같은 회사로 보는게 적당하지 않을까 싶다.

오늘은 이미 화재가 되었던 Apple의 새 멀티미디어 기기의 컨셉 디자인을 소개하며 그들을 살펴보기로 하겠다.


이 제품의 경우 아직 컨셉 디자인 수준으로 발표 되었다. Gopinath Prasana 디자이너가 팔찌 컨셉으로 디자인했고 비공식 명칭으로 ibangle을 부여했다고 한다. 소재 자체는 이미 여러 디자인과 영화등에서 소개되는 소재이다.

다만, 이전에는 블루투스나 무선 기술등이 발달하지 않아 이런 소재의 기술을 상용화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현재는 이런 기술간의 장벽이 모호해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실제 컨셉이 아닌 제품으로 출시될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제품이 각강 받는 이유는 기존의 제품에 비해 알루미늄과 터치 기능을 적용하여 무개와 부피는 물론 디자인적 완성도도 높이려는 노력이 곳곳에 보이기 때문이다. 팔치 형상의 인체 공학적 디자인과 터치 패드의 부분저 적용을 통해 한단계 진일보한 UI를 하드웨어에 적용한 것 같아 어설프군 스스로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디자인 이다.

또한, 블루투스 기능의 탑재는 아주 좋은 접근이라 생각한다. 다만 현재 블루투스 기능이 고가로 해당 장비들이 고가로 출시되는 점이 출시에 장애가 되지 않을까하느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충분히 제품력이 좋이 이런 단점을 커버 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제 디자인 회사가 되어가는 애플의 도전과 시장 선도 업체로서의 모습은 우리 나라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주는건 아닐까 한다. 기술력이 있지만 제품력이 떨어져 시장에서 소외된다면 그 제품은 있으나 마나한 제품이 아닐까? MP3 초창기 아이리버가 보여준 독창적 프리즘형 디자인처럼 세계를 뒤흔들 혁신적 디자인의 제품을 꿈꾸며 이번 글은 마무리 할 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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