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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을 담아 키워낸 삶엔삼의 유기농 인삼!!

어설프군은 농군의 자식이다. 그래서 농산물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부모님은 전북에서 농사를 짖고 계시는데 늘 자연과 삶의 지혜를 땅과 몸을 통해 보여주여 주셨고 또, 체험할 수 있게 해주셨던 것 같다.

오늘 리뷰는 이런 농군의 땀이 서린 유기농 인삼에 대해 언급해 보려고 한다. 리뷰 소스는 블로그코리아 리뷰룸을 통해 당첨되어 얻을 수 있었다. 솔직히 처음에는 안 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었는데 해당 리뷰에 당첨되어 나 자신도 놀란 편이다.



그렇지만 역시  어설프군이 전문 생활 리뷰어가 아니기에 어떻게 리뷰를 써야 제품을 보내주신 분들께 답례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 어설프군 스타일로 진행해 보기로 했다. 그렇다고 편중되게 칭찬하는 글을 쓸 생각은 없다.

다만 어설프군이 보고 느낀 점들을 소비자에게 그대로 전하려는 노력을 보일 것이다. 그럼 본격적으로 리뷰에 들어가 보기로 하겠다.

어설프군의 리뷰는 크게 2가지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번째는 제품 포장과 내용물을 소개하는 제품 중심의 소개 리뷰이고, 두번째는 해당 제품을 시식하면서 얻게 되는 생활속 리뷰가 될 것 같다.

그럼 시작해 보겠다.

1 단계 제품 외형 리뷰
2 단계 내용물 리뷰
3 단계 시식과 제조 평가
4 단계 종합 평가


1. 제품 외형 리뷰 (제품 외형과 디자인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유기농 인삼을 처음 받았을땐 그냥 제품 박스에 택배 발송장만 붙여서 배달이 되었다. 약간 실망이 들려고 했다. 중간에 유실될 수도 있고 충격이나 여러 문제들로 제품에 손상이 가해질 수 있을텐데 좀더 꼼꼼한 포장을 해서 보내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 브랜드 평가
처음 제품을 받았을대 삶엔삼이란 타이틀이 눈에 들어왔다. 처음엔 "왠 삶엔삼.. 일까?" 그랬는데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참 좋은 이름이며 브랜드란 생각이 들었다. 인삼을 재배 한다는 것은 결국 농부의 삶을 담는 일이고 그 삶이 녹아 있는 제품이란 의미가 아닐까 생각이 들어 정말 좋은 이름이지 않을 까 싶었다.

거기에 살아있는 삶엔삼이란 표현을 통해 친근감 있고 정감 어리면서도 촌티나거나 올드해 보이지 않는 좋은 명칭인 것 같아 제품명을 지은 분에게 칭찬을 주고 싶었다.



- 디자인 평가
디자인은 무난한 디자인이었다. 붉은 느낌의 컬러를 배치하고 삶엔삼이란 타이틀 배치도 나무랄께 없었다. 누가봐도 인삼과 관련있는 제품 이겠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다만, 제품이 주황색 즉 붉은 빛을 노출함으로 인해 홍삼 제품이 아닐까 착각을 유발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제품은 그냥 인삼인데 색만으로 오해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마트나 기타 대리점 등을 통해 판매될 경우에는 사용자가 물어보지도 않고 제품외형만 보고 발길을 돌릴 수 있기에 이런 부분에 대한 조정이 필요 할 것 같다.

그리고 제품 박스에 인삼을 노골적으로 드러내지 않고 일러스트레션 처리를 한 것도 좋은 부분이라 생각한다.
제품명만 봐도 알 수 있는 인삼을 드러내 내용물과 비교하게 되는 우를 줄일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옥수수 수염차 때처럼 국내특허인증 같은 직설적이지 않은 표현들로 전체적으로 제품에 대한 신뢰도와 믿음을 주고 있어서 좋은 디자인이라 평할 수 있을 것 같다.



대략 제품 외형은 이러하다. 너무 드러내놓고 자랑하고 있지도 않고 인삼에 대해 이런저런 표현을 모서리나 최하단에 표현하여 소비자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제품에 대한 신뢰도 향상에 참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박스도 100g을 기준으로 담겨 있었기에 그리 크지 않았다.

선물용 등으로 활용하기에도 충분하단 생각이 들었다.



2. 제품 내용물 리뷰 (박스안에 포함된 제품의 구성물을 살펴본다.)

박스를 개봉하면 다음과 같이 몇가지 구성품들이 나오게 된다. 제품 소개서, 대추, 인삼으로 구성되어 있다.

솔직히 제품 소개서는 좀더 보완이 필요할 것 같다. 정성스런 포장과 제품 나열에는 만족했지만 제품 소개서를 읽을때는 왼지 허접하다란 생각이 들었다. 조금 돈이 들어가겠지만 고풍스런 팜플렛을 작은 책자처럼 제작하여 제품 소개, 제조 방법, 보관 방법과 효능을 소개하면 제품의 퀄리티가 더 높아보이지 않을까 싶었다.

가능하다면 이렇게 해주는 것이 소비자에게 인삼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더 높일 수 있는 길이지 않을 까 싶었다.



구성품을 다 분리해 보면 상당히 정성스런 준비가 돋보이는 걸 알 수 있다. 손수 삼을 손상시키지 않는 천에 제품을 포장하는 노력과 인삼과 같이 먹기 위한 대추까지 배려한 정성은 어설프군에게 남다르게 다가 왔던 것 같다. 꼭, 아버지가 아들에게 농사지은 채소등을 보내주는 것 같은 느낌었다랄까? 암튼 그랬다.

또, 가장 놀라웠던 것은 회사 직원들 모두가 칭찬한 내용이지만 제품을 바로 채취해서 보내준 것 같은 싱싱함 이었다. 잘 모르는 어설프군이 봐도 참 싱싱해 보인다란 생각이 들었고 흙이 묻어 있는데 오래되서 딱딱하게 말라 비틀어진 흙이 아니라 뽑은지 얼마 안되는 느낌이 드는 흙들이 손에 묻어나니 참 기분이 좋았던 것 같다.

리뷰를 작성하는데 좋은 평을 얻으려고 싱싱하고 좋은 제품을 보내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설프군이 받아본 제품에는 제품의 등급을 떠나 정말 제조하신 분의 정성과 마음이 담겨 있었기에 이런 칭찬을 이야기 해 본다.



그 다음으로 제품의 g수가 정말 제대로 되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실제로 제품을 전자 저울로 측정해 보았다. 이정도까지 할 필요가 있겠냔는 의견이 주변에서 제기되었지만.. 제품은 제품이고 리뷰는 리뷰이기에 정확해야 한다는 판단하에 층정하기로 했다.

먼저 각종 구성품을 모두 포함한 무게는 아래 그림과 같이 총 310g 이었다.



다음으로 대추의 무게는 50g 이었다.



그럼 제품의 핵심인 인삼의 무게는 어떠할까?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측정을 하였는데 우리에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정확하게 제품 포장시 제시한 무게를 나타내고 있었다. 바로 100g 보다 10g 더 나온 110g의 무게가 측정이 되었던 것이다.

역시 땅을 소산으로 생업을 이어가는 분이라 정직을 실천해 주시는구나란 생각을 할 수 있었다.

그래서 고마웠고 고마웠다. 한국에서는 이상하게 제품 박스의 무게를 더 올리거나 해서 실제 정량보다 더 많아보이게 하는 상술이 만연해 있는데 이런 정직한 모습을 보여주어 감사했다.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듯 인삼 자체는 참 싱싱하단 생각이 들었다. 인삼 마다의 품질에 따라 등급이 있겠지만 그 등급까지는 모르겠고 그냥 보면 정말 싱싱한 제품을 바로 보내 주었구나란 생각을 할 수 있었다. 아래 이미지를 참조해 주길 바란다.



전체 갯수는 대략 7개 정도로 구성되어 있었다. 앞으로 시음 평가를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걱정이긴 한데.. ㅎㅎ 크기와 두께도 어른 손가락만한 두께의 제품들이 배송되었다. 제품이 총 4~5만원 가량이란 이야기를 들었는데..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런 점에 비교했을때 꽤 괜찮은 제품들이었던 것 같다.
 



이것으로 제품 외형과 구성품에 대한 리뷰를 마칠까 한다. 주중에 꼭 시음이 진행될 수 있는 리뷰를 통해 제품의 맛을 표현하도록 해보겠다.
다만, 얼마 양이 많지는 않아서 효능을 직접 체감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최대한 열심히 써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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