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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시네마 구현을 위한 필수 아이템! 프로젝터~

최근 젊은 신혼부부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신혼살림 아이템이 바로 홈시네마
구현을 위한 IT 전자기기인 홈시어터와 영상 기기인 프로젝터 일 것이다.



오늘은 블로그코리아의 뉴스룸에 올라와 있는 LG전자의 프로젝트를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다.

LG가 내새우는 타이틀은 다음과 같다.
"극장의 감동을 집안에서.." 라는 타이틀을 달고 출시된 이번 제품을 살펴보면..

우선 30000 : 1의 고명암비를 구현하고 있으며, 1,500 안시루멘(Ansi-lumen)밝기
여기에 세계 최저 수준의 소음인 21데시벨(DB)를 구현하고 있다.

또, 여기에 동급 대비 최단 투사거리(3m)를 보장하여 가까운 거리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보장한다고 하며, 최대 300인치의 대화면 구현을 통해 PDP, LCD
TV에 대응할 수 있는 가격대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일단 스펙으로만 봤을때 기존에 출시되었던 엡손이나 HP 및 여러 빔프로젝트
개발 업체의 제품들에 비해 좋은 스펙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들 궁금해 할만한 가격은 어설프군이 확인한 바로는 350만원정도를
책정한 것으로 보여 삼성의 Full HD급 빔프로젝트보다 좋은 가격적 메리트를 보여준다.

하지만 소비자라면 이런 외형적인 스팩 기준만을 살피지 말고 램프의 재생시간
출력 W등을 면밀이 살펴야 한다. 외형적인 기준도 중요하지만 프로젝터는 렌즈와
이를 빛나게 하는 램프에 의한 성능차가 심하기 때문이다.

그럼 디자인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우선 깔끔한 각진 스타일의 디자인에..
검은색 컬러를 통해 강인하면서도 심플한 감각을 살리고 있어..

가정용 프로젝터로는 큰 손색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이 제품에서는 한국에서는 흔하지 않은 SXRD, HQV, HDMI등을 지원하여..
좀더 범용적인 활용 도를 제공하고 있다.

SXRD란?
이 SXRD는 단결정 실리콘을 구동 소자로 하는 0.78형의 반사형 액정 디스플레이 디바이스이다. 9μm 피치의 화소를 0.35μm의 화소 공간에 배열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0.78형의 크기이지만 1080i/1080p의 HD 화면을 풀로 표시할 수 있는 해상도인 1920x1080을 실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화소 공간이 0.35μm나 되는 것은 세계 최초이며, 이것은 소니의 기존 제품과 비교하면 화소밀도는 약 2.4배, 화소공간은 약 10분의 1에 해당되는 것이다.

소 간의 공간이 0.35μm이 SXRD의 최대 특징이다. 화소 간의 틈새는 대화면에 투사될 경우 눈에 쉽게 보이기 때문에 화소 간의 공간이 좁으면 좁을수록 유리하다.

많은 액정 프로젝터에서 사용되는 투과형 액정에서는 화소 간의 공간이 넓고 투과율이 낮은 것이 단점이다. 히타치나 빅터가 취급하고 있는 LCOS(Liquid Crystal on Silicon)에서는 화소 간의 공간을 0.5μm까지 좁힌 예가 있지만 이것에 비해 SXRD에서는 소니 독자 기술로 0.35μm에까지 좁히는 것에 성공한 것이다.

이것은 현재의 DLP 방식 DMD 소자보다 뛰어난 성능이다. 또한 응답특성을 5ms 이하를 이뤄내 현재 응답속도가 빠른 액정 패널이 16ms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SXRD의 응답속도가 얼마나 빠른 지를 알 수 있다.

HQV 란?
HQV 칩셋을 높이 평가하는 것은 곧 다가올 HD DVD 시대에 최적화된 칩셋이라는 점으로, 1080i HD 필름 소스를 1080p로 프로그레시브 처리하는 데에 2-3 풀다운 하는 능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HD 신호를 PIP 등 병렬 처리까지 할 수 있을 정도로 대역폭이 상당히 넓기 때문이다.

요즈음 1080p에 대응하는 풀 HD 디스플레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그 제품들의 스케일러 수준은 조악한 것이 태반이다. 특히 제대로 표현되어야 할 HD 영상 마저도 우리가 초창기 프로그레시브 DVDP에서 보았던 것처럼 프로세싱 아티팩트가 난무하기 때문이다. 고품질의 HD 스케일러가 요구되는 시점에 HQV는 이러한 갈증을 충분히 해소할 만한 유일한 칩셋이라는 점에서 주목하게 되는 것이다.

HQV의 강점은 영상 전단부터 마지막까지 트루 4:4:4, 10비트 프로세싱을 행하며 소스기기와 HDMI로 연결한다면 그 전 과정은 리얼 10비트로 가능해 진다. 또한 노이즈 리덕션(NR) 기능이 대단히 뛰어나서 마치 하이엔드 CD 트랜스포트에서 배경이 정숙해지고 소리의 윤곽이 한층 두터워져 들리는 것 처럼 지글거림 없이 차분한 배경에 더욱 또렷해진 피사체의 영상을 얻어낼 수 있다.

즉, SD 영상을 HD로 만들어준다는 캐치프레이즈로 수천만 원대의 가격표를 달았던 Teranex의 영상을 거의 그대로 만끽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케이던스 검출 능력도 대단히 뛰어나 일반적인 3:2, 2:2뿐만 아니라, 3:2:3:2:2, 5:5, 6:4, 8:7 등의 변칙적인 구조도 모조리 읽어버린다. 이는 HD 필름 소스 즉 공중파에서 방영한 HD 영화 녹화물에서 최고의 진가를 발휘한다.

해상력 저하, 아티팩트 등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최고의 해상력을 가진 영상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는 곧 HD급 DVDP에서도 더욱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들의 초창기 제품은 신호 출력이 1080i로 한정될 것이기 때문에 디스플레이측에서 플래그나 케이던스 검출 영역을 담당해야 한다


HDMI란?
고선명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 (High Definition Multimedia Interface, HDMI)는 비압축 방식의 디지털 비디오/오디오 인터페이스 규격의 하나이다.

HDMI는 HDMI를 지원하는 셋탑박스, DVD 재생기 등의 멀티미디어 소스에서 AV기기, 모니터, 디지털 텔레비전 등의 장치들 사이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최근의 전자 제품들은 이러한 확장성과 비압축 방식의 풀 프레임 비디오/오디오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HDMI는 거의 필수 장비로 왠만한 영상 및 오디오 장비에 채택되고 있다.



물론 거의 모든
IT 기기를 생산하는 LG전자의 제품들과 호환성을 통해 좋은 시너지를 만들어내고 있다.

여기에 각종 기기들과 연결하기 위한 단자는 알기 쉽고 연결이 쉽도록 설계되어 있어
초보자라도 충분히 사용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일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이 제품은 LCOS방식을 채용하여 좀더 선명한 화면의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LCD 방식의 경우 색재현력이 우수하고 DLP는 고명암비가 좋아 색감 표현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대형룸에서 자주 이용되는데..

오래 사용하면 화면이 누렇게 변하는 열화 현상과 컬러브레이징 현상(무지개 현상)으로
화면을 보는데 피로함을 더했던 LCD, DLP 방식들의 단점을 극복한 장점만을 취한
최고의 작품들로 평가 받는다.

그리고 3, 500시간의 사용 가능한 램프 제공을 통해 제품력을 극대화 하고 있다.

집에서 홈시내마를 구축해보고자 하는 유저라면 저렴한 가격에 한번쯤 투자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제품이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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