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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경영_Plug

식상한 공짜마케팅 하지만 고객에겐 먹힌다.

어설프군 YB 어설프군 YB 2008. 1. 25. 13:14

몇일 된것 같다.
오픈소스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Mysql이 1조 5천억정도에
Sun에 팔렸다는 소식을 들은게 말이다.



마케팅 이야기를 하면서 왜 Mysql을 논하는지 궁금해 할 것이다.
하지만 어설프군은 Mysql은 어처구니 없게도 정말 성공한 마케팅 사례라고
생각했다. 아니 입소문 사례라고 생각해야 겠다.

마케팅은 흔히 관계구축을 위한 수단으로 종종 비유되곤 한다.
그렇기에 고객과의 관계유지와 제품에 대한 이미지 전달을 위해 막대한 비용의
광고비를 수도 없이 솓아 붙는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오픈소스 정책을 취한 Mysql은
돈 한푼 안들이고 그 효과를 누린 것이기에 마케팅과 입소문의
좋은 사례로 모두 평가 할 수 있는 것이다.

무료 데이터베이스인 Mysql의 등장은 오라클DB에 염증을 느끼던 사용자에겐
더 없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었다.

기존에 PostgreSQL 같은 소스도 존재하였지만
쉬운 사용자 편의성과 생각보다 꽤 괜찮았던 DB 퍼포먼스는
많은 웹 개발자들에게 사랑받지 않을 수 없었던것이다.

물론 안정성은 담보 할 수 없었지만 말이다.

하지만 오라클 이외에 대안이 없었던 DB시장에서 mysql은
리눅스, 유닉스로 대변되는 서버 이외에 일반 PC용 운영체제까지 지원되는
폭넓은 범용성에 그 가치를 더 인정받을 수 있었다.

또한, 그러한 과정속에 각종 버그리포팅과 함께 수년동안 많은 문제를
공개적으로 도움 받을 수 있는 오픈소스와 그들의 커뮤니티는 거인인 오라클과의
전쟁에서 조금씩 그 승기를 잡아갈 수 있었던 것이다. 

즉,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입소문의 완성형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어떤면에서 한글과 컴퓨터가 이런 정책을 수행하면서 일반인들에게
한글을 배포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섣부르게 말 할 수는 없겠지만 성공을 걷고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아래아한글로 시작된 한글과 컴퓨터의 신화는 98년을 종점으로 내리막을 걷게되는데..

그 원인을 잠시 살펴보면 소프트웨어 개발이란 것이 결국 종이 한장의 차이일진데..

저렴하게 오피스군을 만들어 기업용 시장을 공략했던 Ms의 전략과는 다르게
특정 계층과 민족주의적 정신에 호소했던 그들의 영업은 결국 실패 할 수밖에 없었던 것
아닐까? (종종 좋은 실적을 거두기도 했지만 말이다.)

그런면에서 Mysql은 엄청난 성공을 이루고 있다고 생각하며
또한, 이러한 성공은 결국 무료 소스가 비즈니스와 연관되면서 더 강력해 졌다고
생각한다.

지금에 와서 분석을 해보면 정말 전략적인 프레임이 완성도 높다고 보여지지만
시작은 분명 그렇게 전략적이지 않았을 것이다.

아무튼 우리는 여기서 무료소스와 비즈니스와의 상관관계를 다시 따져보아야 한다.

Mysql의 성장을 크게 보면 1단계, 무료 공개화를 통한 전세계 네트워크 구축
2단계, 연구목적 또는 오라클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한 소상공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확산 3단계, 오라클과 같은 전문 서비스 집단의 출범과 관리 서비스로
귀결될 수 있다.

특히 연구 목적과 소상공인을 공략하여 틈새 시장의 독점적 지휘 형성은
지금의 Mysql을 있게 한 원동력인 것이다.

예를들어 삼성전자가 돈안되는 MP3를 만드는 이유가 뭘까?

MP3는 젊은 친구들을 대변하는 아이콘과 같은 전자기기이다.

즉 다시 말하면 이런 젊은 친구들은 해당 제품이 좋든 안좋든 사서 듣다가..
자연스럽게 삼성이란 브랜드와 친화되고 삼성의 다른 브랜드에게 까지도
구매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당장 돈은 안되지만 프리미엄 전략을 추구하는 삼성전자에게
이들에게 삼성 전자라는 그것도 다방면에서 질 좋은 제품을 내놓는다는 인식을
어렸을 때부터 심어주는 목표 였다는 것이다.

Mysql 역시 세계적 네트워크에서 올라오는 다양한 글들을 번역하고
스스로 학습 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구성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전문적으로
웹을 공부하려는 사람들에게 오라클을 대체할 수 있는 DB로 인식되기 시작한것이다.

물론 오라클이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는 단기간내에 Mysql이 뒤집어 업을 수는
없겠지만 충분히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고 말 할 수 있는 것이다.

그 이유를 좀더 살펴보겠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어떤 기준으로 제품을 구매하는가 ?
어설프군이 볼땐 경험의 영향이 크고 이런 영향이 Mysql을 사회인이 되기전에
접하거나 소상공인으로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었던 사용자에겐 버릴 수 없는
충분한 매력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즉 소상공인은 Mysql을 쓰다 돈을 벌더라도 저렴했던 Mysql을 쓸것이란 이야기다.
연구목적자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고 말이다.

즉 경험에 더 많은 점수를 주고 여기에 가격적 매력이 담보된다면
오라클로 갈 이유가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안정성의 이유로 사어이 커지면 커질 수록 오라클을 선호하는 현상은
짇어진다. 이건 역시 경험에서 안정성과 이 안전성을 오랬동안 보여주었던 오라클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고 마케팅 활동으로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하지만 오라클의 이 아성은 결국 Mysql의 좀더 진보된 전략과
고객에 대한 서비스 전략이 어느 시점에 완성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그 시기는 멀지 않았다고 어설프군은 판단한다.

그러한 가능성을 내다보았기 때문에 SUN이 그돈을 들이고 Mysql을 구매했다고
생각하고 그런 관점에서 SUN을 칭찬해 주고 싶다.

오늘은 이 정도에서 끝을 맺으며 우리나라 기업들에게 이런 오픈된 마케팅 전략에
귀기울여 달라고 말을 전하고 싶고 최근 성공하고 있는 무료백신 알략의 사례를
참고하길 이야기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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