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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와 이번 한주가 왜 이렇게 빨리 지났는지
모를 정도로 바쁜 시간을 보낸것 같다.
다들 아시겠지만 저번주 블로그코리아는
Top130과 블코랭킹, 메인페이지 개편, 채널 개편이 있었다.
대대적인 개편은 아니었지만
참여 확대와 다양한 이슈 생산과 확대를 독려하기 위한
그런 개편이 아니었나 생각해 본다.
편중되지 않게 그러면서도 다양하게, 재미있게, 사용하기 편하게란
어설프군만의 블코 개편 콘셉을 정하고 이를 위해 다양한 벤치마킹과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며 가상의 블로거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였다.
블코의 컨셉을 유지하면서 사용자가 원하는 Need's를 구현하는것?
어떻게 보면 이것이 이번 1.5개편에 있어 어설프군과 미디어U 식구들에게
최대의 난제가 아니었나 싶다.
그리하여 그간에 지적된 내용들과 필로스님의 블로그 오프라인 모임에서
나온 이야기들을 취합하여 우리의 문제점을 하나둘 되집어 보는 중요한
시간을 보내게된다.
늘 집에 가기전, 자기전에 시간이 있을때 마다 가상의 블로거를 설정하고
질문을 하나씩 던지는 어찌보면 정신병자 같은 어설프군만의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며 블로거를 이해해 보려 노력하였다.
"왜 블코채널을 사용하지 않지요?"
"왜 블코는 재미 없을까요?"
"왜 블코를 어렵다고 생각하지요?"
등등 묻고 또 물었다.
머리속에서 다양한 관점 블코채널의 이용 관점, 참여자의 관점, 독자로서의 관점등
설정의 설정을 거듭하면서 사용성 개선을 위해 어떻게 레이아웃을 구성하는게 좋은지
고민하는 지리한 자신과의 싸움을 시작한 것이다.
물론 전체적인 UI와 기획적 고민은 어설프군이 좀더 하겠지만
우리 미디어U와 그간 많은 지적으로 블코 개편의 방향성을 제시해준 블로거의
참여가 개편 1.5의 중요한 분들이라 말할 수 있겠다.
암튼 이런 작업을 통해 조금씩 그 모습을 만들어 왔고 이전보단 좀더 사용자
중심적인 레이아웃과 채널 서비스가 된것 같다.
다만 1.5개편후 아쉬움으로 남는것은 디자인 적으로 박스하나하나
레이아웃 틀 하나하나 좀더 섬세하게 블코만의 디자인 컨셉을 찾지 못한것은
아직도 아쉬움으로 남는다.
또, 지금 구성된 Web Identity로 인해 서비페이지의 레이아웃과 네비게이션에 대한
구상하고 고민했던 것들을 반영하지 못했던게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미 기획이 다 되어 있었지만 시간과 기타 서비스 Blog-It, Mypage, 블코피플,
검색 페이지와의 연계성에서 충돌이 생겨 개선하지 못한것 또한 아쉬움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한다.
첫술에 배부를수 없듯이 이제 한발을 내디딘것 만큼 아쉬움으로 남았던 부분들을
기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알찬 그러면서도 기존 메타 서비스와는 다른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리라 다짐하며 이번 포스팅을 매듭지을까 한다.
다양한 포스트를 통해 지적과 응원을 보내준 블로거들에게
다시 감사를 표하며 즐거운 추석되길 기원하겠다.
PS. 나름 채널을 사용자들이 이용하고 좋아들 하시니 채널페이지에 대한 2차 개편
내용을 빨리 개선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참고로 이부분도 이미 어느정도 머리속에 기획이 되어있다.
페이지로도 틈틈히 준비하고 있으니 다음 프로젝트 이후를 지켜봐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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