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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에 따르면 애플은 차기작인 아이폰 5S (iPhone 5S)를 기존 아이폰 5의 4인치보다 더 키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이를 위해서 이미 아시아의 부품 혁력사와 부품 공급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고, 시제품의 경우는 제작을 완료해 테스트를 진행하는 중이라고 한다. 


이미 이와 관련한 다양한 루머가 있었지만, 최근 루머는 이를 공식화하는 분위기의 루머로 소스의 정확도가 높은 수준이며, 스크린 사이즈를 키우는 것은 아이폰 5S (iPhone 5S)에 국한되지 않고, 아이패드 5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전하고 있다. 







이들 루머에 따르면 현재 아이폰 5 (4인치)와 아이패드 4 (9.7인치)는 그대로 유지해 하위 그리드에 포함시키고 차기작인 아이폰 5S (iPhone 5S)와 아이패드 5 (iPad 5)의 스크린 사이즈를 각각 4인치 이상, 13인치 이상으로 키워 스크린에 차이를 둘것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애플이 그동안의 입장을 뒤바꿔 본격적으로 스크린 경쟁에 뛰어들겠다는 의미로도 해석 할 수 있는 내용이다. 


이미 저가형 출시설까지 나오고 있기 때문에, 단일 라인업 안에서 저가형 아이폰, 아이폰 5, 아이폰 5S 같은 형태의 새로운 브랜드 카테고리를 구성해 다양한 사이즈로 스마트폰 부터 태블릿 까지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가고 있는 삼성에 대응하겠다는 복안으로 보인다. 


아쉬운 점은 만약 이 내용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애플 제품을 구매하는 사용자는 스크린 사이즈 경쟁이 아니라 애플이란 회사가 주는 감성을 소비한다는 측면에서 아쉬움이 남고, 무었보다 스크린 사이즈 경쟁으로 기존 어플리케이션 개발의 세분화가 애플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단순히 하드웨어 매출과 판매량을 생각하면 사이즈에 대한 소비자 욕구가 다양해진다는 점에서 바람직해 보이기도 하지만, 실제 제품을 구매한 이후에 소비자가 구매한 제품을 평가하는 것은 제품에서 사용할 수 있는 컨텐츠로서 평가 요소가 옮겨간다는 점에서, 새롭게 사이즈 구분을 확장하는게 오히려 애플 입장에서 독이 될 수 있다는 점도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내용이 아닐까 생각된다. 




해당 글은  iamday.net의 IT칼럼 (http://www.iamday.net/apps/article/talk/2657/view.iamday)에 기고 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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