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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52samsung.com 이란 웹사이트를 통해서 삼성 갤럭시 S4로 추정되는 실 제품 사진이 유출됬다. 필자가 지인들을 통해서 전해 들을 바로는 이미 갤럭시 S4 레퍼런스 제품이 많은 협력사들에게 제공되어 그와 관련한 어플리케이션, 액세서리, 제휴 서비스등과 실제 서비스를 위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유출 가능성은 늘 존재한다. 


기본적으로 루머에 의한 출시전 제품이 노출되는 프로세스는 크게 두가지이다. 우선 위에 언급한 협력사를 통해서 노출되는 것과  업체 스스로 마케팅 용도로 이런 정보를 각종 정보 사이트나 커뮤니티에 제보형식 또는 제품 전달 형태로, 때에 따라서는 돈을 지불하고 노출되기도 한다. 


협력사를 통해 노출되는 경우는 사실 선명한 사진이 노출되는 경우는 흔치 않다. 특히 애플, 삼성과 같은 슈퍼 갑들의 눈에 나기 싫기 때문에 윤곽정도만 알아볼 수 있게 노출한다거나 부분노출하는 경우가 많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어떻게 노출되든지 상관 없겠지만, 루머가 파생되는 경로와 방법들도 분석하면서 정보를 취득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먼저 간략하게 썰을 풀어봤다. 


일단, 52samsugng.com을 통해 유출 된 정보에 따르면 듀얼심 모델로 추정되는 갤럭시 S4 (모델명이 GT-i9502) 실사가 노출됬다. 단일 심카드를 사용하는 갤럭시 S4 모델의 모델명이 "GT-i9500"이고 실제 사진에서 확인한 정보에 듀얼심 모델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삼모바일이 기사화 한 내용에 따르면 이 기기는 초기 프로토타입으로 실제 상용화 될지는 알 수 없다고 한다. 삼모바일에 따르면 갤럭시 S4의 경우 최소 3~4개 이상의 프로토타입을 유형별로 만들었고, 이중 한두개를 노출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전작인 갤럭시 S3 때도 노출된 실제 프로토타입과 실제 출시 된 제품과 디자인 차이가 있었다는 점에서 해당 제품도 갤럭시와 디자인적인 차이가 없기 때문에 갤럭시 S3를 기초로한 갤럭시 S4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배포한뒤 실제 상춤 배포시에는 전혀 새로운 디자인으로 출시 될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까지의 기준으로만 본다면, 약간 모양이 다르고 구성도 다르지만, 전반적으로는 컬러감이 다르다는 것을 빼면 전작인 갤럭시 S3와 유사한 디자인이다. 


실제 필자의 지인을 통해 확인한 바로도 협력사에 제공 된 프로토타입도 이와 유사한 구성이라고 이야기되는 것으로 보아, 업체에도 비슷한 프로토타입이 전달 됬을 가능성이 높다. 



최근 루머에는 삼성이 페블블루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란 루머가 있는데, 현재 노출 된 사진도 은색 컬러를 이용한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뒨면에 카메라와 후래시의 배치와 구성이 바뀌어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갤럭시 S4 발표일이 얼마 안남았기 때문에 해당 정보를 잘 봐뒀다가 출시되는 정보와 비교하면 꽤 재미있을 것이다. 


전반적인 디자인, 특히 측면 디자인은 과거 LG가 출시한 넥서스 4와 유사한 느낌을 제공한다. 전체적인 둥근 모서리도 과거 제품들에 비해서 곡선처리가 더 각이 도드라지게 처리됬다. 


모델명이 노출된 사진과 스펙 정보가 노출된 사진들이다. 듀얼심 모델로 예상되는 모델명이 노출되어 있고, CPU는 엑시노스 5450 옥타코어 (ARMv7 1.8GHz)란 말이 나도는데, 스크린 화면상으로 노출 되는 정보는 엑시노스로 보인다. 


처리속도는 1.8GHz이고, 스크린 해상도는 1080 x 1920에 480ppi로 예상됬는데 그 예상대로 소개되어 있다. GPU 역시 PowerVR SGX 544MP와 말리 T658이 탑재 루머가 돌았는데, 디스플레이 성능 때문에 PowerVR SGX 544MP가 채택 된 모양이다.  


[이미지 출처: 52samsung.com]


전반적으로 현재 스펙상으로는 갤럭시 S4 루머와 관련해 나돌았던 스펙대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현존하는 최고의 스펙이고, 모든 부품에서 전반적으로 향상 된 성능을 제공 할 것으로 보인다. 


[루머] 삼성 갤럭시 S4, 논란이 된 스펙 정리

갤럭시 S4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들리고 있다. 3월 14일 미국 공개 일정이 확정됬고, 미국 뉴욕서 갤럭시S4 모바일 언팩 행사를 갖으며 공식 석상에 첫 모습을 들어낼 예정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갤럭시S2, 갤럭시 S 등의 교체 수요등으로 예정 된 700만대의 수요를 흡수하며 국내에서 모바일 시장을 리드 할 것이라고 한다. 


블로그 삼모바일이 전한 갤럭시 S4 루머에서는 몇가지 신기술도 탑재되어 있는데, 갤럭시S4에 손을 대지 않고도 터치 기능을 사용하는 '플로팅 터치' 기술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보다 향상 된 '그린 폴레드(green PHOLED)' 기술, 눈으로 스크롤링 및 화면 처리 기능을 제공하는 아이 스크롤링(eye scrolling) 등이 탑제 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갤럭시 S4에 탑재 될 기술들


첫째, 우선 갤럭시 S4에 탑재 될 것으로 예상 되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아이 스크롤링(eye scrolling) 기술은 손, 얼굴 등을 이용한 모션 처리 기능 (잠금, 통화, 슬라이드) 에서 더 발전 된 눈을 이용한 웹페이지와 텍스트 페이지 스크롤링등을 지원하는 매우 혁신적인 기술로 알려져 있다.


해당 기술을 개발한 것은 장갑을 끼고도 터치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에 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현재 센서 기술이 미세한 눈동차 체킹에 아직 부족한 면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실현했다는 점을 주목해 볼만하다고 말하고 있다. 


둘째, 갤럭시 S4 는 삼성의 플래그쉽 모델이자 주력 모델인 만큼 그린 폴레드 (green PHOLED) 기술이 탑재 될 것이라고 이야기되고 있다. 아몰레이드 디스플레이 기술을 더욱 향상 시킨 제품으로, 효율성이 25% 향상되고, 현존하는 최고의 디스플레이로 알려져 애플 아이폰등에 탑제 된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비해서도 2배 가까이 향상 된 1080 x 1920에 480ppi급 성능을 제공 할 것으로 기되된다.


효율성이 25%나 향상 된 만큼 배터리 사용 시간도 늘어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셋째, 갤럭시S4는 헬스케어 기능을 추가 되, 갤럭시 S4로 맥박수 및 체중 측정은 물론, API를 제공해 다양한 서드파티 어플리케이션으로 헬스케어 관련 어플을 제작 할 수 있도록 유도 할 것이라고 한다. 


넷째, 갤럭시 S4에 탑재 기술중 가장 관심이 가는 기술은, 플로팅터치 기술로 손가락을 화면에 직접 닿지 않고 센서로 인식해 동작시키는 기술이다. 터치 스크린은 기본적으로 강압식, 정전식으로 나뉘는데 모두 스크린에 물체로 눌러서 동작 시키거나, 사람손에서 발생하는 정전기로 동작시키는 방식인데 반해 이 기술은 손가락을 센서로 인식시키는 기술이다. 


소니에서 엑스페리아에 먼저 사용한 기술인데 삼성에서도 갤럭시 S2에서 사용한 적이 있다. 




삼성에서 왜? 페블 블루를 버리나?


최근의 IT 제품은 컬러도 인터페이스 내지는 UI측면에서 매우 중요하게 인식하는데, 갤럭시 S3에 사용된 '페블 블루' 컬러는 큰 화면사이즈와 단순미를 강조하는 디자인 트렌드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 때문에 갤럭시 S4 부터는 애플 아이폰처럼 단순하게 화이트/블랙 스타일이 적용된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노출 된 사진에는 그런 스타일이 반영되어 있다. 


과거 이런 신기술은 애플에 의해 주도되었던게 사실이다. 삼성이 이런 기술을 제공하려고 한다는 점은 기술의 완성도를 떠나서 삼성의 기술력이 일정 수준에 올라온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다만, 삼성의 제품이 모두 신기술이고 최초로 제공한다거나 하는 인식은 제고되어야 한다. 플로팅 터치도 완성도는 떨어졌지만, 소니에서도 사용된 기술이고, 몇몇 앞선 기술이 있지만, 삼성 최고라는 식의 접근은 소비자에게 매우 곤란하다는 생각이다. 


실제 제품을 사용하거나 벤치마킹을 해봐도 스펙상 삼성 제품이 더 좋은데도 불구하고 애플 제품이 성능면에서 30% 이상 앞섰던 전례를 생각하면, 소비자가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정보 전달이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생각된다. 



해당 글은 iamday.net의 IT 칼럼 (http://www.iamday.net/apps/article/talk/2200/view.iamday)에 기고 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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