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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Tree/갥소리

한걸음 더 너에게..

어설프군 YB 어설프군 YB 2007. 7. 27. 12:36
뜨거운 광풍은 전주곡이 다르다!
 
예전 뉴키즈온더블럭이란 그룹이 득세하던 때가 있었다.

아이돌 그룹이면서 깔끔한 외모와 댄스풍이지만 따라부르기 쉬운 가사로
젊은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그룹이다.

한국에도 첫 내한공연을 왔었고 아마 그때당시 어설프군이 중학교 1학년쯤
되었지 않나 싶다. 그때 까지만해도 그런 유명 가수들의 내한 공연이 흔치 않았던
시절이었기에 뉴키즈온더블럭은 한국에 엄청난 광풍을 일으켰다.

솔직히 어설프군은 그때 너무나 시골 깡촌에서 순박하게 살아왔기에
"걔네들 뭐하는 애들이니"하는 심정으로 그들을 바라봤던 기억이 난다.

그때의 기억을 잊을 수 없었던건 수천명의 소녀 팬들이 공연장에 밀집했었고
공연도중 관중에 휩쓸려 부상을 당하고 사망을 당한(사망한건지는 솔직히
가물가물 하다.) 사건이 일어난다.

여기서 어설프군이 이해할 수 없었던건 당시 조용필세대에서
서태지세대로 넘어오는 탈 한국적인 가요시장.. 한국 가요의 최절정기를
달렸다고는 하지만 뉴키즈 온더 블럭이란 그룹을 그렇게 광적으로 연호 할 정도로
사람들이 어떻게 알고 있었느냐는 것이다.

스텝 바이 스텝 오.. 베이베... 이런 스타일로 시작하는 노래가사
지금들어도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리듬과 멜로디가 당시 인기를 증명할 수는 있지만
지금처럼 온라인이 확산된 시기도 아니었음에도 많은 한국 소녀팬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


블코는 이제 잠에서 깨어나 세상을 바라보려 한다.

흘러간 과거의 뮤지션을 이야기 하려던건 아니지만
이 그룹이 어찌보면 블코와 닮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몇마디 적고 싶었다.

2003년도 첫 운영당시 광풍까지는 아니지만 블로거들에게 많은 이슈를
던저주었고 잠시 그 명맥이 끊겼다 다시 부활했다.

다시금 부활한 만큼 이슈가 되긴 했지만 기대가 컸던탓에 많은 질타를 받고있는
블코가 뉴키즈 온더 블럭이 가요계에서 걸었던 길을 어느정도는 답습했던것 같다.

다만 어설프군은 블코가 뉴키즈 온더 블럭과는 다른 길을 걸을 것이라 예상해본다.

네이버가 그랬듯 다음이 그랬듯 상당히 오랜 기간동안 그들의 철학과 그들의
서비스를 만들어 왔기에 실망하지 않는 것이다. 이제 겨우 11일 정도를 경유해
왔다.
 
큰 버그들을 잡아가고 있고 조금씩 서비스 본질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고
있기에 말이다.


한걸음 한걸음 블코와 함께!

처음부터 잘하는 기업 회사, 그룹, 연예인은 많지만 끝까지 최정상을 달렸던
사례는 많지 않았던것 같다. 구글이 그랬고 네이버가 그랬다. 다 고난과 역경속에
현재 최고란 위치에 올라있듯이..

블코 역시 그런 과정을 거치는 것이라 생각한다.
기획이 부족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시간이 부족했다고는 생각한다.

그러나 역시 핑계거리를 찾고 싶지도 않다.

루이 암스트롱의 마이 웨이처럼 내가 가려했던 그길을
블코를 통해 보여주려 했던 그길을 이제 한걸음 디뎠을 뿐이니 말이다.

"한걸음 너에게 다가 간다는것 얼마나 외로운 길인지.. 당신은 아는가?
당신이 있을 그 창문 너머로 늘 당신의 안위를 살피는 슬프고 가련한
내가 있다는걸 당신은 아는가?

난 그 한걸음을 디디기 위해 수만은 고민과 번뇌의 시간을 갖고..
그대의 환한 미소를 생각하며 다시 한번 용기내어 그대에게 한걸음 다가서 본다"

-어설프군의 고독한 오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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