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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Istagram) 창업자가 전하는 스타트업에 대해 잘 못 알려진 8가지 잘못 된 상식들..

최근 트위터를 확인하다 보면 스타트업에 대한 경영 관련한 이야기가 많이 들리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최근에 전해들은 글들인 "로얄스트레이트플러쉬 의 함정", "딜로이트의 8가지 조직모델", "Instagram의 창업자들이 전해주는 스타트업이 알고 있는 8가지 잘못된 상식(Myth)" 경영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지만 잊지 말아야 할 의미들을 전하는 글인데요.

아무레도 스타트업에 참여하고 있는 저에게 있어서 더 많은 의미를 전해준 인스타그램 창업자가 전한 이야기를 가지고 오늘은 이야기를 풀어볼까합니다.




Instagram은 어떤 서비스?
인스타 그램은 현재 전세계 가입자수가 500만명을 넘어섰으며 한국에서도 조금씩 점진적 인기를 얻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인스타그램은 2010년 케빈 시스트롬(Kevin Systrom), 마이크 크리에거(Mike Krieger) 2명의 스탠포드 학생 출신의 창업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아이폰 기반의 사진 공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입니다.

한국에서도 인스타그램(Instagram)을 통해 아마추어 사진 작가의 작품을 등록해 세계인에게 찬사를 받으며 큰 이슈를 만들기도 하는등 지속적으로 성장중이며 현재 누적 등록 된 사진 개수는 총 1억건에 육박하며 플리커등을 압박하고 있는 중입니다.

또한, 하루 평균 89만6,000개의 사진이 등록되고 있고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대한 또 다른 대안으로 인정 받고 있는 중이기도 합니다.

인스타그램이 이렇게 전세계인들에게 사랑 받는 이유는 직접 촬영한 다양한 사진들을 스마트폰에서 쉽게 살펴 볼 수 있게 한점과 공유하게 도와주는 기본적 기능이외에 다양한 댓글을 통해 의견을 교환해 세계의 온라인 사진 경연장 역할을 하게 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기능들에 의해 인스타그램도 타 SNS 서비스처럼 스타 유저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최고 팔로워수를 보유하고 사진 작가로 활동하는 유저는 15명이며 이들은 평균 팔로워는 4만명에서 5만명 정도라고 합니다.

SNS 서비스가 아마추어 작가들의 등용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지요. 물론, 이것이 쉽지많은 않지만 사진이란 아날로그적이고 감성적인 요소를 SNS로 구현한 것이 성공의 요인이 된 것입니다.


그런 Instagram 창업자는 스타트업에 어떤 조언을 남겼나?
이들의 이야기를 소개해 준 분은 소프트뱅크스 코리아에서 오랜기간 벤처 기업투자 관련 일을 해오고 계신 jimmyrim 블로그를 통해서였는데요. 인스타 그램의 유명한 창업자 2명이 자신들의 모교인 스탠포드대에서 기업가 정신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는데 해당 내용을 정리해 주셨습니다. 제세한 이야기는 "Instagram의 창업자들이 전해주는 스타트업이 알고 있는 8가지 잘못된 상식(Myth)"에서 읽어보시고요.

전 이와 관련한 다른 이야기를 할것이기에 간략하게만 집어드리겠습니다.

1. You can learn to be an Entrepreneur from a blog, a book or a talk.
-> 공부도 중요하지만, 스타트업을 성공하기 위해선 실전에 부딪쳐보며 경험해야 한다.

2. Startups can only be started by Computer Science students
-> 창업은 학벌, 전공보다 창업하려는 마음가짐과 기업하려는 마음가짐이다.

3. Finding the solution to the problems is the hardest part
-> 기본에 충실해라? 왜? 사업을 시작했는지 잊지 말라!!, 솔루션보다 Needs 발견이 중요..

4. Work for months building a robust product in secrecy, then launch to the world (a.k.a Stealth Startup)
-> 완벽한 서비스가 아닌, 사용자 피드백을 받기 위한 빠른 개발이 중요하고, 사용자 관점을 생각해라 (특해 공대생의 완벽한 프로세스는 때론 불필요하다)

5. Start a bidding war among VCs with a slick pitch deck
-> 투자는 필요할때만, VC가 좋은 파트너인지, PT보다 가능성 있는 프로토타입과 사용자 피드백 반영이 중요하다.

6. Starting a company = Building a product
-> 완벽한 개발자, 완벽한 기획자/디자이너 집단보다 보완적 역할을 담당 할 팀을 구성하자

7. Successful startups come from a single great idea
-> 빨리 만들고, 공유하고 피드백 받고, 또 수정하고, 공유하고 피드백 받는데 충실해라

8. Great startups happen overnight
-> 급작스런 성공 바라지 말고, 초반 성과에 실망하지 말고 점진적 성공을 꿈꾸고 지지치말자

스타트업에 몸담고 있어서 그런지 구구절절히 가슴에 와다았습니다. 저보다 더 능력있고 실행력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라서가 아니라 창업이란 것은 일확천금의 꿈이 아닌 성공으로가는 과정이란 것을 알아야 한다는 의미 같아서 많은 생각을 갖게하네요.

여러분도 창업 생각하신다면 김연아란 스타가 아닌, 스타가 되기위해 고뇌하고 울며 연습했던 모습을 기억해야 합니다.


투자보다 원칙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
벤처 1세대로 성공이란 꿀맛을 어려운 과정속에 맛보시고 현재는 한국의 IT 산업을 위해 투자 활동을 하고 계신 권도균님의 글중 "스타트업에게 있어서 "투자"란 무엇인가?"을 보면 한국 창업자들의 안일한 시각을 지적하고 계십니다.

투자한 돈으로 외제차를 사거나, 사람을 뽑거나, 넓은 사무실로 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투자를 위해서만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PT를 진행한다는 경우등 투자에 대한 잘못 된 상식을 소개해 주셨는데요. (창업 생각 있는 분들은 꼭 읽어보세요)

개인적으로 가장 의미 깊게 다가 왔던 것은 여유자금이 얼마 안남았다고 개발하려는 목적보다 투자 요청을 위한 요소에 더 큰 목적을 두는 행동들과 사용자의 needs가 아닌 투자 목적을 위한 개발이 진행되는 경우 성공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물론 이런 경험을 경험해보지 않고서는 난 안그럴꺼야 대부분 그럴겁니다. 사람이란 동물은 이성이 지배하는 시간보다 욕망이 지배하는 시간이 더 많기에 자신 할 수 없는 부분이지요.

저도 작은 경험들이지만 과거 경험을 돌이켜보면 제금 A란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돈때문에 C란 서비스를하다 인기 때문에 B란 서비스를 개발한 경험이 있습니다. 망하진 않았지만 좋은 성과를 만들진 못했습니다.

뒤늦게 그때 A란 서비스 계속했으면 어땠을까 싶더군요. 그건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기에 늘 어떤 사안을 결정할때 그래서 큰 고민을 하게되고 큰 스트레스를 받게되는 것 같습니다.


성공을 위한 한국 실정에 맞는 스타트업은 어떤 형태일까?
우선 미국의 사례를 참조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지만 맹목적인 신봉은 문제가 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우선 자라온 환경 자율적인 문화성등.. 여러 관점에서 차이점이 많기 때문에 참조해야 할 부분만 참조하는게 좋을텐데요.

개인적으로는 1인 창업은 비추라고 생각하고, 투잡 형태의 창업도 비추이며, 투자 받아하는 창업도 자제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실무적으론 고정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형태로 창업 멤버는 단순한 친분 관계보다 관심사와 자신의 장단점을 어떻게 서로 보완 할 수 있는 존재인지를 판단해 창업하는 것이 유리한 것 같습니다.

1인 창업의 경우 한사람이 개발, 마케팅, 금융까지 여러 부분에서 많은 부담이 생기고 문제 발생시 그런 과도한 스트레스를 혼자 견디기 힘들기 때문이고, 투잡의 경우 일의 우선 순위를 창업에만 두지 않기 때문입니다.

안교수님은 그래서 이런 제안을 하십니다. 우선 지금 학생이든 회사원이든 현재 일을 하면서 자신이 미래에 하고 싶은 분야를 충분히 경험하고 창업을 결정하고 단순한 인간관계가 아닌 정말 중요한 순간에도 배신하지 않은 사람을 찾는게 중요하다고 하네요.

그 이외의 정말 실무적인 부분은 구글링을 해보세요. 이번 포스팅은 실무적 요소가 아닌 원칙적 이야기를 하기 위한 포스팅이니깐요. ㅎㅎ;;


결론, 한국에서 성공하려면 창업하라!!
미국처럼 아주 급진적 창업 형태의 문화가 만들어지긴 힘들겠지만, 안정에 안주하며 그 좋은 머리와 아이디어를 대기업에만 투자 할 생각은 앞으로 버리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금융시장이 요즘처럼 이렇게 변동성이 심해진건 내부 문제도 있지만 대외 경제에 한국 경제가 편입되면서 더 이상 한국 스스로의 문제 진단과 방어로는 대내외적 위기에 대처하기 힘듭니다.

결국, 국제 정세에 대처하며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문화가 필요한데요.이런 문제는 비단 금융과 경제 문제에만 국한 된 것은 아닙니다. 취업이란 관문도 마찬가지입니다. 사회가 워낙 다변화되고 빠른 변화가 예정되고 있기에 안정이란 요소에 안주하는 순간 경쟁력 상실은 불보듯 뻔해집니다.

KT, 삼성, LG 등에서 명퇴하신 분들을 보면 그들이 멍청해서 퇴사되는 건가요? 그들도 한때 대기업 간판 달고 있을 정도로 난다 긴다하는 분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시스템이란 것은 활발하게 경험하고 지식을 축적 할땐 기업과 개인에게 도움이되지만 때론, 개인을 프로세스대로 움직이는 마네킹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이런 문화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대기업, 중소 기업을 자유롭게 이직하고 옯겨 다닐 수 있는 사회적 인식 변화는 물론 젊은이들이 안정에만 목매는 환경을 개선해야 합니다. 무조건 창업 하란 것이 아니라 자신의 역량과 경험을 살려서 다양한 환경에서 아이디어를 실현하는노력을 먼저 해보란 것이고 그 뒤에도 가능성이 있겠다 싶으면 창업을 통해 꿈을 실현하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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