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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은 Social Game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소셜 게임은 관계성에 기반을 둬야 제대로 된 Social Game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바일에서 동작하니깐 소셜 게임이겠지 생각하는 경우도 있는데 꼭 그렇지는 않다는 사실을 이야기하고 싶다. 
 
오늘은 소셜 게임은 아니지만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게임이 하나 있어 소개해 볼까한다. 이런 게임을 한국 계정으로는 다운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이 안타깝기는 하지만 미국 계정으로 돌려 우회해 다운 받을 수 있는 만큼 재미있다고 생각되면 한번쯤 다운 받아 실행해 보길 권하는 바이다. 

 

 
 
어떤 서비스든지 게임이든지 아이폰과 첫 화면을 보면 해당 게임이 어떤 게임일지 약간의 추측이 가능하게 디자인 되어 있다. percepto도 이런 장치를 해놓았는데 독자들은 눈치챘는지 모르겠다. 
 
간혹 게임 첫 실행 단계부터 아무 의미 없는 예쁜 이미지만을 강조하는 디자인이 많은데 percepto는 최소한 이런 부분에서도 치밀하게 고민하고 접근한 흔적이 엿보이는 것 같다. 
 
P자를 보자 각지어 있다. 로딩 화면의 Percepto도 마찬가지고 각진 형상과 박스 모양을 연상시켰다. 무었인가 박스와 연관된 게임임을 미리 유추하게 해 사용자로 하여금 상상력과 재미를 유발하려는 노력이 보이는데 본격적인 리뷰를 진해하면서 해당 게임이 어떤 게임인지 살펴보도록 하자. 

 

모바일이란 특성을 고려해 아주 심플하고 간단한 게임성을 제공하는 게임들은 많지만 생각보다 UI 신경을 덜쓴다는 생각을 하게되는 경우가 많은데 디자인을 못하는 것과 신경을 안쓰는 것은 분명 구분해야 하는 것 같다. 그런면에서는 해당 Percepto 게임 어플은 이런 우려를 최소화하고 있는 APP이 아닐까 생각된다. 


80년대 연상되는 2D적 이미지 감성을 자극해!!
APP을 실행하면 80년대 아케이드 게임이 생각나는 조금은 촌스러운 디자인과 단순한 레이아웃이 눈에 들어온다. 3D 게임이나 비주얼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APP들은 눈을 즐겁게하기는 하지만 로딩 속도도 부담 스럽고 자칫 잘못하면 화려한 디자인 떄문에 UI 적 손해를 보는 경우도 있지만 최소한 Percepto는 이런 단점은 없다라고 생각된다. 

 



촌스럽지만 깔끔한 로딩화면이 지나가면 게임을 실행하기 위한 각종 메뉴들이 위치한 화면이 노출되는데 여기서도 사용자가 게임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Play, Setting, Social이란 테마를 활용한 3개의 기능 메뉴를 제공한다. 

단순하지만 있을 건 다 있고 사용자에게 굳이 설명하지 않더라도 안내가 가능한 구조이다. 

필자의 경우 워낙 단순하고 심플한걸 좋아해서 그런지 이런 UI와 인터페이스 구성에 좋은 점수를 줬다. 다만 좀 더 바라는 점이 있다면 ?정도의 아이콘을 만들어 게임을 설명하는 메뉴 정도는 더 추가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다. 


게임 실행 UI도 단순하게
Play 버튼을 누른뒤 실행되는 화면들도 모두 단순하고 기능 버튼이나 메뉴를 최소화해 사용자가 쉽게 게임 실행에 대한 인식을 확대 할 수 있도록 돕고있다. 

 


첫번째 이미지는 게임 테마쯤으로 해석하면 될듯하다. 게임이 진행되는 배경이나 스타일등에 따라 단계적으로 게임을 실행하는 것으로 가장 쉬운 단계는 위와 같이 1. School이다. 

1단계 테마를 누르고 들어가면 해당 테마에따라 공략해야 할 Map 아이탬들이 나타나는데 공략이 완료되어야 다음 Map을 공략 할 수 있는 것이 특지이다. 별표는 해당 Map 공략시 공략 속도와 방법에 따라 주어지는 점수라고 할 수 있다. 


세팅 메뉴에서는 어떤 기능을 설정 할 수 있나?
첫화면의 톱니 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세팅 화면으로 이동하는데 서두에도 밝힌 것 처럼 해당 APP이 단순한 공간 지각 활용 게임을 지향하는 만큼 세팅도 단순하게 설계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음악 on/off, 효과음 on/off,  레벨어 Lock 기능, 게임 초기화 메뉴로 구성된다. 너무 간단해서 굳이 따로 설명하지는 않겠다. 세팅 메뉴가 단순하다는 것은 그만큼 게임밍 자체도 단순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것저것 게임 외적인 요소에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만큼 게임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전체적으로 단순하지만 깔끔하고 심플한 UI 적 요소가 돋보인다고 생각한다. 굳이 하나의 단점을 짚으라면 역시 Play 버튼 실행후 단계별 수행 테마가 노출되는 부분이 아닐까? Play란 결국 게임을 시작하겠다는 것인데 게임 시작 이전에 실행하는 메뉴들이 노출되게 한 것은 다소 아쉬운 점일 것이다. 

그럼 본격적으로 게임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자. 필자가 시간이 없어서 2단계 테마까지 밖에 진행해 보지는 않았지만 게임이 진행 될수록 장애물도 많아지고 공간 지각 방법도 다양해져 마치 퍼즐을 다시 마추면서 게임을 진행하는 착각이 들었다. 

어떤면에서는 큐브게임이라고 생각이 들정도 였는데.. 단순하게 이게 무슨 게임이야 이랬다가 단계가 높아지면서 오~~ 이거 장난 아닌데로 변하는 그런 게임이 아닐까 생각된다. 


게임 진행 방법은 어떤것?
우선 아래 이미지처럼 게임을 실행한다. 단계와 단계속 Map 제목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게임 실행화면이 노출된다. 여기에서 화면을 더블 클릭하면 공간이 입체적으로 보여지는데 이 공간을 보면서 어떤 입구로 공간을 이용해야 결국 탈출구로 이동 할 수 있는지 확인하며 게임을 수행 할 수 있다. 

앞에서도 이야기했듯 해당 게임은 조그마한 입구로 얼마나 빨리 쉽게 탈출 할 수 있느냐게 게임을 완료 할 수 있는지가 판가름난다. 

 



첫 이미지처럼 단면도적인 이미지에서 뭘 어떻게 할까 고민하지 말고 더블 클릭을 한다. 그러면 두번째 이미지처럼 입체적 화면이 이동되고 탈출이 가능한 게임이다. 공간을 돌린뒤 다시 단면도가 된 상태에서 사람 이미지를 손으로 터치한 상태에서 이동시키며 입구를 찾아 가야하는 게임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그만큼 구조를 알아야하고 이미지나 설명보다는 실제 해보아야 게임의 묘미를 아 수 있는데.. 이런 점은 다소 리뷰로서 소개하기 어려운 점이 아닐까 생각된다. 


게임팁 한가지 입체면과 단면의 활용도가 틀리다. 
어떤면에서 입체면은 그냥 단순한 지도로 생각하면된다. 스타크래프트를 예로들면 전체 전장은 맵으로 활용하지만 화면 이동 이외에는 다른 부가기능은 지원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생각하면 된다. 

회면을 이동시키고 다시 더블 클릭으로 단면을 만든뒤 사람 이미지를 이동해 탈출하는 형식이니 말이다. 

 




입체화면은 공간 이동을 위한 위치지정, 단면도는 이동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탈출이 완료되면 성공 메시지와 함께 최단 이동 거리와 시간등을 통해 결과를 확인하게 해주는 화면이 나타난다. 


난이도가 올라가면 공간 해석과 구조도 복잡해.. 
이 게임을 진행하면 할 수록 게임에 대한 몰이도는 최고조에 이르게 된다. 하지만 게임 난이도가 어려워지는 만큼 게인 실행과 완료에 꽤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단점이 존재하기도 한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필자 같은 경우에는 단점이다. 

 



전체적으로 게임 완성도는 높지만 처음 실행후 몰입되기 위한 시점까지 가는 과정에 다소 흥미를 잃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난이도가 높아지면 게임이 어려워져 수행이 늦어져 질리는 단점이 생기기도 한다. 

좀더 게임의 흥미와 재미요소를 강화하기 위해서라도 게임 중간중간 이벤트가 있거나 하는 장치를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전체적으로 크게 단점을 찾기 어려운 APP이었다. 게임의 재미야 사람마다 각자의 기준이 다르지만 개인적으로 큐브를 좋아하는데 큐브를 짜맞춰가는 듯한 상상이 들어서 꽤 괜찮은 APP이란 생각이 들었다. 

심심풀이로 틈틈히 할만한 APP이 아닐까 생각된다. 물론 최근 출시되는 팜빌의 게임 등에 비하면 다소 흥미나 재미요소 스펙터클함은 떨어질지 모르지만 이런 느린 구조의 게임 진행 스타일을 좋아하는 유저에겐 추천 할만한 APP이 아닐가 생각된다.



보안성 ★★☆☆☆
사용성 ★★★★★
활용성 ★★☆☆☆
오락성 ★★★★☆
완성도 ★★★★☆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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