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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근 3년 가까이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나 자신의 일상에 대해서는 많이 기록하지는 못하고 있다. 블로그가 IT에 특화되어 있다 보니 그런 부분도 있지만 일상을 구구 절절히 글로 표현 한다는 것이 만만치 않아서 더 그런 부분도 있었다. 

그래서 오늘은 간단하면서도 쿨하게 일상을 정리하는 방법을 찾다가 Photo+Memo+  라는 색다른 메모장을 발견해 소개해 볼까한다. 

 



싸이월드가 큰 반향을 일으켰던 이유는 누가 뭐래도 1촌과 사진을 통한 교류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기존에 텍스트 중심의 컨텐츠 소비 스타일에서 하드웨어적, 네트워크적 기술의 진보에 따라 사진, 동영상 중심의 UCC 문화가 라이프 스타일을 변화시켰기 때문이라 할 수 있겠다. 

스마트폰에선 그런 현상이 더 가속화 되는데 Photo+Memo+ 란 어플을 통해 어떤 변화가 있는지 살펴보도록하자.


Photo+Memo+ APP은 단순하다. 사진과 기록이란 측면 그리고 단순한 기록이 아닌 사진과 연관성을 높이기 위한 기록에 어플의 기능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잡다한 기능을 다 제거하고 이런 측면을 강조하다 보니 간단한 UI와 디자인을 맛 볼 수 있는데 어떤 특성이 있는지 살펴 보도록하자.


사진 기록을 위해 최적화된 UI
해당 APP의 UI 구성의 특징은 어디서 많이 봤음직한 일반적인 APP 구동 패턴을 철저하게 따르고 있다.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 버튼 등을 눌러서 새로운 캔버스를 실행하고 사진을 불러와 메모를 기록하는 형태의 일반적인 프로세스를 기초로 UI가 설계 되 매우 쉽게 기능을 이해 할 수 있다. 

 



"+" 버튼을 이용해 캔버스를 생성하고 생성 된 캔버스 제목을 클릭해 이동한 캔버스 화면에서 사진과 메모를 기록하는 형태인 것이다. 

 



첫 화면엔 하얀색 배경이 노출되고 하단에 사진과 메모가 가능한 캔버스 기능 버튼들이 나열되는 구조의 UI가 노출된다. 

우측 상단의 펼침/닫힘 버튼을 클릭시 메뉴가 사라졌다 노출됬다하는 기능 버튼이 위치하고 하단에는 좌측부터 사진 로딩 버튼, 사진 삭제버튼, 되돌리기 버튼 팔렛트 버튼, 펜슬/지우게/메모 삭제 버튼이 위치한다. 

메뉴가 생각보다 간단하고 UI 구성이 상단은 메뉴 이동과 관련된 기능 버튼을 하단엔 실 메뉴 진행을 위한 기능 버튼이 배치되는 구조의 UI를 제공해 쉽게 컨텐츠를 파악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사진 + 메모란 관점에 특화 된 어플이기 때문에 간단한 메뉴 구성과 UI 구성이 가능 했다고 판단되고 이런 부분은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사진을 불러오는 부분에서는 로딩 이미지가 딜레이 타임이 길어 개선점으로 판단된다. 

 


사실 Photo+Memo+ 의 컨셉은 단순하다. 사진과 기록이란 측면을 강조한 어플이다. 이미 어썸노트나 기타 유명한 메모 어플들에선 사진을 이용한 다이어리 기능을 제공하고 있었지만 기능상 단순 텍스트 기록이었기에 아쉬움이 많았다. 

Photo+Memo+ 는 여기에 스케치 기능을 덧 붙여 기존 메모 어플들이 제공하지 못하는 사진과 스케치란 조금은 아날로그적인 상상력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케치 메모는 어떤것?
해당 APP을 실행 했을 경우 필자는 텍스트 기반의 메모 기능이 제공 될 것이라고 상상했는데 텍스트 입력 기능은 지원되지 않고 팔렛트(컬러 선택, 삭제), 펜슬, 지우개 활용이 가능한 기능 버튼이 노출되는 것을 보고는 스케치 어플인 줄 착각했었다. 

 



나중에 기능을 제대로 습득한 다음에 깨달은 것은 텍스트를 입력하는 형태가 아닌 직접 손을 이용해 메모를 기록 할 수 있는 어플이었다는 것이다.

위 이미지처럼 사진을 불러와 사진에 대한 간략한 메모나 스케치를 기록 할 수 있게 되어 있었던 것이 특징이다. 해외 여행시 특정 건축물이나 유물들에 대해 사진을 찍고 해당 사진을  Photo+Memo+ 어플로 불러와  사진과 함께 간략한 메모를 적거나 특징을 소개하는 용도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손으로 진행하는 메모는 Good, 컬러와 펜스타일 지원은 NO
사진에 메모를 하거나 하얀 배경에 손을 이용해 메모를 진행하는 부분은 좋았지만 기능의 아쉬움도 분명 있었다. 

첫째는 지원 컬러가 다양하지 않다는 것, 둘째는 팬의 두께등의 지원 범위가 넓지 않다는 것 끝으로 캔버스의 배경을 사진 이외의 일반 컬러 변경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위 이미지 중간에 있는 팔렛트 버튼을 클릭하면 펜슬 두깨와 펜슬의 컬러를 변경 할 수 있는 Tab이 노출되는 구조이다. 

 



컬러 팔렛트에서 붉은 색을 입력후 사진을 불러온 캔버스 화면에 손을 이용헤 메모를 기록하면 위의 좌측 이미지처럼 메모 기록이 가능하다. 메모를 삭제하는 방법은 우선 되돌리기 버튼을 이용하는 방법과 지우개로 지우는 방법 휴지통 버튼을 통해 메모를 삭제하는 방법으로 나뉜다. 

다만, 되돌리기는 바로 전 단계의 메모로 되돌리기 가능한데 2, 3, 4 스텝 뒤로 되돌리기는 지원하지 않는다. 지우개의 경우는 지우개 범위 지정이 안 되 넓은 범위의 메모는 지워지지 않아 손가락을 수번 움직여야한다. 

그래서 필자의 경운 우측 하단에 있는 휴지통 버튼을 통해 쉽게 메모를 지워는 방법을 이용하고 있다. 


이미지 저장과 내보내는 기능은 무었?
작성 된 이미지를 내보내거나 저장하는 방법은 무었이 있을까?

 



일단, Photo Library를 이용해 사진함에 저장 할 수 있는 기능과 이메일로 전송하는 기능이 있는데 다양한 SNS 서비스로 포워딩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물론 Photo Library로 저장후 다른 어플을 이용 할 수 있지만 해당 APP의 특성상 일상적 메모를 많이하게 될 텐데 SNS 서비스 연동은 어떤 면에서는 필수가 아닐까 싶은데 이메일 포워딩만 지원하는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스케치 기능과 사진을 이용한 메모 기능은 그런대로 괜찮았지만 팔렛트 기능의 단조로움과 외부 서비스와의 연동 부분에선 많은 아쉬움을 남게해 기능 면에서는 다소 평가 점수를 떨어 질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전체적으로 간결한 구성과 3 Depth 이상 넘기지 않는 네비게이션 구조 여기에 단순하고 간결한 메뉴 배치와 UI 구성이 좋은 인상을 줄 만한 APP 것은 분명하다. 

다만, 사진 로딩과 팔렛트 기능의 단조로움, SNS 서비스 연동의 부제는 APP의 특성상 일상 기록에 중점을 둔 User가 타겟인 만큼 이런 부분은 차후 보완이 필요 할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 스케치와 메모를 중심으로 이용하는 사용자라면 한번쯤 구매를 고려 할 수도 있을 APP이란 생각을 전하며 리뷰를 마칠까한다. 




보안성 ★★☆☆☆
사용성 ★★★☆☆
활용성 ★★★★☆
오락성 ★★☆☆☆
완성도 ★★★★☆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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