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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관리를 어렵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는가? 필자의 경우 매번 동일하게 수행하는 일이였지만 관리비, 전화비, 인터넷 비용.. 등등 돈 관리하는 것이 여간 힘든 것이 아니었다. 

하다 못해 월급이 들어오면 이런 불편함 때문에 모두 자동 이체를 시켜버렸다. 그러다가 카드라도 오버해서 쓰게 되면 각종 결제 금액이 이체되지 않아 문제가 생기는 일도 종종 있었던 것 같다. 

지금이야 와이프가 이런 일을 대부분 책임져 주고 있기 때문에 조금은 편해졌지만 필자에게 돈 관리는 큰 고민중 하나인건 분명하다. 

이런 고민 해결을 위한 APP을 오늘은 소개해 볼까한다. 

 



바로 "돈 기입장"이란 타이틀을 가진 어플로 용돈 기입장 정도로 활용하면 도움이 되는 어플일 것 같다. 기능은 카드와 현금등 월별 금전 관리 기능을 담고 있다. 


기능이 단순해  UI도 단순한 구성일 것으로 생각 했지만 생각보다 복잡했다. 그래프 등을 통해 용돈 사용 현황을 단순하게 표현 했지만 문제는 용돈 기입 과정의 UI가 생각보다 불편했고 단순하게 Icon으로만 꾸며져 학습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들었다. 


용돈 데이터 확인
그나마 다행인 것은 입력 된 데이터 확인은 쉽게 구현되 있다는 것이다. 

 



각 용돈은 유형별로 그래프와 텍스트를 이용해 표시되고월별로 확인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2~3달만 해당 APP을 이용하면 자신의 용돈 이용 현황이 어떻게 되는지 확인 할 수 있다. 


너무 복잡한 메뉴와  차별화 되지 않은 기능은 단점
해당 APP의 최대 단점은 바로 모바일 디바이스에 최적화 시키긴 했지만 너무 잡다한 메뉴가 많고 메뉴 UI도 각 메뉴간 그리드에 따라 차별적으로 구성하면 좋은데 너무 비슷한 메뉴 구조에 Icon 형식만을 이용해 첫 사용자에게 학습을 요구하는 단점을 나타내고 있다. 

 



위의 이미지를 보면 첫번째 이미지는 글로벌 메뉴 상태로 아이콘으로 대충 짐작은 할 수 있는데 달력, 계산기, 세팅.. 등의 메뉴로 이루어졌다. 하지만 설명이 부족하다 보니 정확하게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 학습이 필요했고 전체적인 메뉴와 세부 메뉴가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3, 4번 이미지처람 각 세부 메뉴 역시 많아 이에 대한 추가 학습도 필요했다. 

전체적으로 UI 구성의 문제라기 보단 각 메뉴 레벨에 따른 그리드 조정이 필요하다 판단되고 메뉴 스타일을 좀 더 편리한 형태로 고민을 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싶다.


과거 아는 지인중에 Excel을 이용해 직접 용돈 기입장을 만들어 사용하던 분이 있었는데 그분이 많든 용돈 기입장을 보면 각 항목별 용돈 이용 현황 등을 볼 수 있었고 지출 및 지급 예정 현황 등을 볼 수 있게 Excel이용해 용돈 기입장을 만들었다. 

그렇게 만들어진 Excel을 보면서 이걸 데스크탑용 APP으로 만들거나 온라인에서 서비스하면 좋겠구나 했던적이 있는데 그게 6~7년이 지나 실제로 웹과 모바일에서 구현되고 있는걸 보면 그 지인이 참 대단한 사람이었단 생각이 들었던적이 있다. 

오늘 소개중인 APP은 그분이 만들었던 것보다는 다소 미흡한 부분도 있지만 가장 필요한 부분을 정확하게 처리하고 있는 APP이란 생각이 들며 그런 부분들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지출과 수입 내용 기입은 어떻게?
첫 화면에 보면 이번달 예산과 오늘의 예산등이 노출된다. 해당 부분을 손가락으로 클릭하면 우측에 "+"버튼이 노출되어 예산을 기입 할 수 있도록되어있다. 

 




 



이번 달 예산 부분 오픈쪽의 "+"를 클릭하면 숫자패드가 노출되고 예산 입력 부분이 그레이톤으로 변경되며 예산을 입력 할 수있다. 오늘의 예산은 오늘의 수입/지출 내역에 내용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생성 된다. 

기능 버튼의 UI는 다소 아쉬움이 있었지만 용돈 이용 내역을 확인하는 부분은 전체 예산과 당일 예산을 최상단에 배치해 예산 확인이 용이하게 디자인되 편리했다.

 하단에 지출/수입 내역과 이를 그래프로 표시해 시각적으로 한눈에 들어오도록 표시한 부분의 UI 디자인도 흡잡을 부분이 없을 것 같다. 

오늘의 지출 예산을 등록하면 각종 버튼이 노출된다. 지출 또는 수입 내역에 대한 타이틀 입력(T모양을 누르면 타이틀이 입력되는 화면으로 변하며 키패드가 노출된다.), 첨부파일 등록.. 등 버튼을 누르면 해당 입력 내용 특성에 맞게  컨텐츠 등록이 가능하다. 


식사 지출의 표현 방법은?
식사의 경우 사진등의 메모를 통해 어떤 식사를 했는지 간단하게 기록해 차후 음식점이나 음식 내용등을 확인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음식 지출을 선택후 위 이미지 두번째 이미지처럼 첨부 파일을 통해 사진을 찍어 기록 할 수 있게되어 있다.  용돈 기입장 기능이 광범위해서 주객이 전도 될 수 있지만 간략하게 음식점 정보와 위치정보등을 함께 입력해 추후 확인 할 수 있도록하면 음식점 분석도 되고 손님 접대시에도 유용하게 이용 할 수 있지 않을까싶다. 


세팅기능 너무 많은건 아닐까?
실제로 세팅 메뉴를 이용해보면 조금 답답한 생각이 들정도로 설정해야 할 기능이 많았다. 물론 하나하나 뜯어보면 다 필요한 기능이지만 굳이 없어도 되는 기능들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복잡한 걸 싫어하는 사용자를 위해 간단하게 정리를 하면 어떨까?

 



페이지 디자인 설정, 화폐 지불단위 설정, 외부 API 연동 설정 암호화 설정등 너무 많은 설정들이 있는 것 같았다. 페이지 설정은 몇개 스킨 제공후 스킨을 변경하는 수준으로해서 기능 하나만 노출하고 옵션 메뉴나 예산 메뉴등은 없애거나 통합하는게 어떨까?

실제로 APP을 이용하다 보면 사용자가 기능을 다 활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한다. 대다수의 분들은 있는 기능만 이용하는 경우가 많을텐데 불필요한 기능은 축소가 필요하지 않을까싶다.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불편함 없을 것 같은 기능들..
우선 달력, 계산기, 데이터 관리 기능이 그에 속하지 않을까 싶다. 달력은 Sorting 기능을 제공해 다양한 표현 형태를 제공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고 (메뉴를 하나라도 줄이기 위해 말이다.)계산기 기능은 이미 화면에 지출/수입 예산이 표시되 중복되는 느낌이 강하다. 

파일 관리 기능도 외부 API(구글 독스 연동) 부분만 있으면 되지 나머지는 필요 없는 부분이라 판단되는 만큼 기능을 대폭 축소하고 싱크 기능을 넣어 수시로 데이터 싱크를 API와 맞출 수 있게하는게 어떨까 한다. 

 



전체적으로 기본기에 충실하고 컨텐츠 데이터 확인이 용이한 APP이었다. 용돈 뿐만이 아니라 가계부로도 활용이 가능 할 정도인 만큼 이런 부분을 고려하고 외부의 가계부 기능등과 연계 포인트를 넓힌다면 더 훌륭한 APP이 되지 않을까 싶다. 

아쉬운 점은 역시 메뉴 레벨에 따른 그리드 조정이 다소 아쉽고 UI 배치가 다소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 부분은 이용자 패턴을 좀 더 분석하면 쉽게 수정이 가능한 만큼 앞으로 좀 더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무료로 제공되는 lite 버전과 해당 버전의 차이는 외부 API (구글 독스)동기화 부분이 아닐까 싶다. 무료와 유로를 구분한 만큼 좀 더 유료의 기능과 활용도를 높인다면 유료 APP으로 충분히 인기리스트에 오를 가능성 높은 APP이 아닐까 생각하며 이번 리뷰를 마칠까한다.



보안성 ★★☆☆☆
사용성 ★★★☆☆
활용성 ★★★★☆
오락성 ☆☆☆☆☆
완성도 ★★★★☆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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