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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생활을 시작하고 7~8년 가까이 필드에 있다보니 업무 진행에 있어 몇가지 크게 다가오는 부분이있다. 그중 시간 관리 (업무, 일정관리)와 인맥관리, 커뮤니케이션이 필자에겐 가장 크게 관리가 필요했던 부분이라 생각된다. 

처음 회사 생활을 할 땐 위에서 시키는 일만하다가 직책과 연차가 올라갈수록 스스로 챙겨야 하는 일이 발생했고 효율적인 업무 관리가 필요하단 생각을하게 되었다. 

그래서 프랭클린 플래너를 사볼까도 했지만 Paper Work을 별로 좋아하지 않던 필자였기에 구글 캘린더 같은 외부나 온라인 프로그램들을 활용해 이런 취약점을 극복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업무관리와 일정 관리는 구글 캘린더를 이용하는데 구글 캘린더는 일정 관리까지는 괜찮으나 업무 관리까지는 어려움이 따르는 부분이 있다. 그래서 찾아 본 어플이 바로 Extreme Agenda란 어플이다. 

 



기존의 캘린더 관리 어플에 비해 Task 관리가 좀 더 용이하게 구성 된 것이 특징인데 UI나 기능상 특징으로 볼때 Saisuke와 일견 비견 될만한 어플이라 오늘 소개해 볼까한다. 

그럼 본격적인 리뷰를 진행해 보자!


해당 어플은 Extreme Agenda란 명칭에서 풍기듯 디자인적 과감성이 돋보이는 UI를 채택하고 있다. 이미 아이팟이나 기타 Apple의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맛보았던 입체적 UI 제공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익사이팅한 메뉴 UI
마치 책갈피를 넘기는듯한 UI는 어디서 많이 봤음직한데 그런 UI를 제공하는 것이 해당 어플의 특징이다. 어떤면에서는 편했지만 단점도 존재하는 만큼 같이 살피보도록 하자

 




메뉴 구성은 크게 Settings, Tasks, Calendar로 구성되어 있다. Depth 상으로는 컨텐츠 확인을 위해 1~2번의 클릭이나 손 움직임이 필요해 불편한 부분도 있지만.. 

메뉴 이동을 위해 실행하는 화면 전환 효과는 그동안의 어플들에 비해 재미를 가져다 준다는 장점도 존재했다. 


진보한 달력 UI와 디자인
일, 주, 월 단위위 달력을 제공함은 물론 해당 달력에 Task 관리 기능을 덧붙여 일정과 업무를 동시에 관리 할 수 있는 형태의 UI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순위에 따라 달력에 표시되는 일정의 컬러가 녹색과 붉은색으로 구분됨은 물론 첫번째 이미지 처럼 달력과 함께 일정 목록을 한번에 확인 할 수 있는 구성이 돋보인다. 

또, 별도로 Tasks란 메뉴를 통해 우선 순위에 따른 업무 구분이 가능한 점도 높은 평가를 하고 싶은 부분이다. 


다소 아쉬운 버튼 배치
기존의 calendar 어플들이 구글 캘린더 기준으로 동기화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다 보니 UI적인 측면에서 부족함이 있는 것이 사실인데 이런 부분에서 Extreme Agenda는 진보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옥의티라 생각 될 수 있는 요소도 보이는데 바로 UI 레이아웃 상에서 제공하는 버튼들의 역할이 한눈에 쏙 들어오지 않는점이다. 

 




위의 두 이미지를 보면 우측과 하단에 버튼이 배치되어 있는데 버튼의 특성에 따라 고정적으로 버튼을 배치하는 것이 좋은데 화면에 따라 버튼 배치가 변하고 또, 버튼의 순서도 변경시켜 UI상 혼동을 유발 시키는 단점이 있다. 

대표적으로 2번째 이미지에서 옵션 버튼이 우측 3번째에 배치되어 있지만 1번 이미지에서는 우측 하단 6번째 이미지에 배치되어 있어서 일관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단점이 발생한다.

또, 2번째 이미지에서 우측 2번째에 배치 된 이미지는 대메뉴로 이동하는 버튼임에도 창 활성화 버튼처럼 생겨서 대메뉴 이동하는데 한참 해맨 기억이 있다. 

이런부분은 개선이 필요하다 판단된다. 


Task 등록과 관리는?
우선 Tasks 메뉴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기능 버튼 몇가지를 알아야 한다. 우선 등록 된 컨텐츠 수정 (edit) 기능과 내용 확인 버튼을 알아야 한다. 

 





1번 이미지 하단에 있는 연필 버튼을 누르면 등록된 컨텐츠 수정 상태로 이동해 3번째 화면에서 Task를 수정 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1번 이미지 하단의 눈 모양 버튼을 누르면 해당 컨텐츠의 세부 내용을 볼 수 있는 view 상태가 되어 2번째 이미지처럼 Task에 대한 상세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일정이나 Task 추가는 "+" 버튼을 클릭하면 되는 것으로 어떤 화면에서나 지원되는 내용이라 크게 찾기가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옵션에서 제공되는 설정 기능은?
톱니바퀴 모양의 옵션 설정 버튼이나 기능 버튼을 이용하면 옵션 세팅 상태로 이동이 가능하다. 해당 화면에서는 정보 보호 설정, 캘린더 스타일, 주소록 정보 등을 실행 시킬 수 있다. 

 




디스플레이 설정과 달력에 대한 각종 옵션 설정등을 진행 할 수 있다. 실제 활용해 보면 단어가 어렵지 않고 세팅 메뉴가 단순해 활용하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다. 


진보한 UI비해 너무나 아쉬운 각종 기능들
디자인만 그런 것이 아니라 기능에서도 아쉬운 점들이 부분 부분 보이는데 글 작성시 너무 어렵게 구성 된 컨텐츠 생성 메뉴와 필터 기능, 클라우드 서비스와의 동기화 기능의 부재등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일단, 마지막 이미지에 있는 필터 기능의 경우 유저가 알기 쉽게 구성해야 함에도 어떤 상황에서 해당 필터를 사용하는지 설명이 부족하다. 위의 경우 카테고리로 설정된 값을 가지고 등록된 컨텐츠중 해당 카테고리를 선택한 값은 노출을 안 시키게하는 필터 기능을 제공한다. (마지막 이미지의 경우)

그리고 새로운 컨텐츠 등록시에도 날짜 설정과 지역정보 제목 입력하는 영역들의 디자인과 배치가 기능을 제대로 표현하고 있지 않아 컨텐츠 작성시 매우 불편함을 유발했다. 

이런 점에서는 Saisuke가 앞선다는 생각이 들정도다. 

그리고 끝으로 지적하고 싶은 것은 동기화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모바일이 없을 경우 일정 확인이 어렵다는 것이고 혹 모바일 프로그램에 이상이 생길경우 백업등의 문제가 발생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더 좋은 어플이 되기위해서는 이런 부분을 업그레이드 시킬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UI와 기능에서 Task 기능을 포함시켜 업무나 일정에 대해 우선 순위를 확인하고 관리하게 했다는 점과 Calendar에서 달력과 함께 업무 테스크를 확인 할 수 있도록 한점도 좋은 점중하나라고 생각한다.

단, Saisuke에서 아쉽게 생각했던 부분이 충족 된 것은 맞지만 몇몇 기능상 디자인상 아쉬움은 개선점으로 생각된다. 

몇몇 개선점만 개선 된다면 2~3$ 달러 대의 저렴한 가격과 모바일 일정을 많이 하는 사용자에겐 한번쯤 추천해 볼만한 어플이지 않을까 싶다. 




보안성 ★★★★☆
사용성 ★★★☆☆
활용성 ★★★★☆
오락성 ☆☆☆☆☆
완성도 ★★★★☆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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