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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한 소셜 미디어 Mashable이 선정한 "세상에서 가장 놀라운 10대 악기 어플" 에 꼽히는 Drum Meister란 어플이다. 

개인적으로 조금 드럼을 해본 사람으로서 완성도와 드럼 소리 만큼은 최고로 쳐주고 싶은 그런 어플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역시 손가락으로 표현 할 수 있는 드러밍에 한계가 있고 손가락을 활용한 주법에서도 스피드나 악기 사이의 이동에 따른 제약이 발생해 단순한 연주 목적으로는 한계가 따를 수 있다. 

기본적으로 등록되어 있는 각종 드럼 음악을 활용해 연습이 가능하고 스트레스를 받거나 기분 풀이가 필요한 경우 손가락 만으로 신나게 드럼을 칠 수 있다는 Fun한 재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어플이다. 


그럼 본격적인 리뷰를 들어가 보도록 하자. Drum Meister의 디자인과 UI는 단순하게 구성 된 것이 특징이다. 

하이햇, 크레쉬 심벌 2벌, 스플레쉬 심벌이 1개, 탐이 16인치 스몰탐부터 20인치 탐까지 총 4개가 지원 된다. 나머지는 스네어와 베이스 드럼이 지원되어 기본적인 드러밍 요건을 갖추고 있고 여기에 옵션이나 설정 메뉴를 통해 다양한 심벌과 탐 세팅이 가능해 사운드의 표현을 다양하게 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 중 하나이다. 

 




드럼 연주를 위한 UI / 디자인 특화
사실 연주를 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디자인과 악기 배치는 연주에 최적화 될 수 있는 UI와 디자인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위 이미지에서 "i" 버튼 이외에는 별다른 메뉴나 기능 버튼을 위치시키지 않아 드럼 집중도가 높은 디자인을 채용하고 있다. 

실제 APP을 실행해보면 드럼 이외에는 버튼이나 잡다한 메뉴가 없어서 편한다는 생각이들정도다. 

 



"i" 버튼을 클릭하면 각종 기능을 설정 할 수 있는 세팅 화면이 노출된다. 해당 영역에서는 드럼의 위치 세팅, 연주 녹음, 녹음 된 파일이나 기존에 저장 된 파일을 플레이 해 볼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드럼의 연주 스타일에 따른 메트로놈 설정등을 세팅 할 수 있는 Option 메뉴가 지원 되, 좀 더 드럼 연주를 최적화 할 수 있다. 

UI와 디자인의 경우 가로 그리드를 채용해 하단에 메뉴가 상단에는 드럼의 이미지가 노출 되는 구조를 택해 편리하고 메뉴 확인이 좀 더 용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나만의 드럼 배치는 어떻게?
사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드럼 만으로는 아쉬움이 따른다. 그래서 자신만의 드럼 배치를 생각 할 수 있는데 Drum Meister는  드럼 배치가 자유롭다. 

 




조정 할 드럼을 위와 같이 실행해 위치를 옮길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초기화 시키는 기능을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해보면 크게 어렵지는 않지만 위치를 이동한다고해서 크게 기능상 이점은 없다는 점은 참고하길 바란다.

그리고 단순하게 위치 조정만 하는 것이 아닌 심벌이나 드럼의 사이즈도 조정 할 수 있도록 지원되고 있다. 
 



해당 기능을 필자도 세밀하게 이용해보지는 못해서 딱히 설명하긴 어렵지만 다양한 심벌 종류와 베이스 형태등을 변형해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렇게 심벌이나 드럼을 변경하면 소리가 틀려지기 때문에 다양한 사운드가 연출이 가능하다.


드럼 연주 녹화와 실행은?
"i" 버튼을 눌러서 Record 버튼을 누르면 드럼 화면이 노출되는데 노출 된 화면 우측에 REC라는 명칭이 표시되면 녹화가 시작된다. 

 






드럼을 연주하고 좌측 상단에 있는 정지 버튼을 클릭후 연주 동영상을 저장하면 녹화는 완료된다. 실행도 간단하게 다시 "i" 버튼을 이용하여 설정 화면으로 이동한 뒤 Load 버튼을 통해 저장한 연주 동영상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실행이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자신의 연주를 그대로 실행해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옵션은 다양하지만 어려워.. 
이 이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고 있는 드럼 APP이다. 아마도 이런점 때문에 인정을 받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 기능상 다양한  세팅을 가능하게 하는점은 좋지만 너무 복잡하고 어렵다는 문제도 상존하고 있다. 

 



악기 형태나 연주 형태등을 변형함은 물론 베이스 움직임에 따라 심벌도 자동으로 실행하는 옵션등 편리성을 갖춘 옵션도 있어 유용하다. 그런 반면에 메트로넘 설정이나 연주 스타일 설정 부분은 어떻게 조정해야 하는지 초보자들은 이해가 불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 

이런점을 위해 설명 페이지를 만들어 주면 어떨까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리고 끝으로 일전에 소개한 기타 어플 처럼 연주 데이터를 공유한다던지 다운 받거나 외부 장비를 통해 입력 받을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도 아쉬운 점중 하나이다. 

실제 손가락으로 드러밍을 진행하기 공간적 신체적 한계가 있어 활용도가 넓지 않은 상태에서 자신만의 연주로 무언가를 만들어 간다는게 쉽지 않기에 유저간 교류나 음악 교환이 가능하게 한다면 더 막강한 APP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전체적으로 드럼의 디자인과 연주 사운드는 상당히 수준급이다. 디바이스의 한계는 있겠지만 필자가 이용해 본 어떤 어플보다도 효과나 음색이 좋았고 디자인적 완성도도 높은 수준이었다. 

다만, 하드웨어적인 면과 육체적 한계로 연주 진행에 한계가 있는 만큼 이를 보완 할 장치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을 남기며 이번 리뷰를 마쳐야 할 것 같다. 

높은 디자인과 사운드 완성도와 2$달러의 저렴한 가격이 큰 메리트를 다가오는 만큼 여유가 있다면 구매해도 괜찮을 APP이라 소개하고 싶다. 




보안성 ★★★★☆
사용성 ★★★☆☆
활용성 ★★★☆☆
오락성 ★★★★★
완성도 ★★★★☆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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