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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아이폰을 이용해 트위터를 많이 이용 하는 것 같다. 대중화 되었다고는 볼 수는 없지만 과거와 같으면 포털의 등살과 견제로 이정도 확산도 어려웠을텐데 모바일 시대가 도래하면서 기존 포털 이외의 아이디어로 무장한 서비스들이 큰 호응을 얻게 된 것 같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미투데이 같이 광고,  마케팅 없이 한국의 많은 얼리어뎁터들에게 실시간 정보 공유 창고로 인정 받고 있는 트위터 모바일 어플을 소개해 볼까한다. 

 



주변에 계신분들이 트위터를 시작하려고 하는데 어플 하나만 추천 해달라는 이야기를 많이한다. 그럴 경우 필자는 딱 두가지의 어플을 추천한다.

하나는 초보자를 위한 어플로 트위터에서 직접 만든 "Twitter" 어플이고 프로 사용자를 위해서는 오늘 리뷰하려고 하는 "TwitBird" 어플을 소개한다. 그 만큼 기본기에 충실하고 사용성이 뛰어난 APP이기 때문이다. 

그럼 본격적으로 트윗버드 "TwitBird" APP의 리뷰를 진행해 보도록 하겠다. 


트윗버드 "TwitBird" APP의 최대 단점이라면 너무 많은 메뉴들을 들 수 있겠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사용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편이 마련 되어 있고 무었보다 트윗을 서로 주고 받을시 내용 확인과 메시지 확인에 있어서 최고의 인터페이스를 보여준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역시, 어떤 역할을 하는지 대략 짐작은 가지만 꼭 필요 없을 법한 메뉴들은 정리하는게 사용성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테마에 기반한 다양한 UI 제공
트윗 버드를 처음 접하는 사용자는 조금 당황 할 수 있다. 아직 트위터에 대해 이해가 안 된 상태에서 너무 많은 내용을 한꺼번에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런 부분에선 "Twitter" APP이 더 좋다고 말 할 수 있겠다. 

이런 문제를 인식해서 인지 트윗버드 "TwitBird"는 이를 만회 할 만한 테마를 지원하여 이런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위와 같이 테마 변경에 따라 테마에 대한 UI가 변경이 되 사용자 입장에서 좀 더 편안한 인터페이스를 사용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별 것 아닐 수 있지만 실제 사용시 꽤 큰 차이가 있고 이런 디테일한 부분에서 사용자 입장을 고려하기 때문에 트윗버드 "TwitBird"가 트위터 어플중 최고의 어플로 입에 오르 내리는 것이다. 

 



설정은 간단하다. 첫 화면 우측 하단에 있는 설정 버튼을 클릭하여 디스플레이 설정 영역에 있는 테마 메뉴를 이용하여 설정 할 수 있다. 테마는 크게 4가지로 이루어져 있는데 맨 위에 있는 Espresso 테마만 UI가 네비게이션 메뉴 스타일을 지원한다. 

나머지 3개의 테마는 리스트 스타일의 목록에 디자인 유형만 바꿔 보여준다. 테마가 바뀌면 시작 화면도 바뀌는데 바뀌는 이미지는 아래와 같다. 

 



좌측의 로딩 이미지는 Movie 테마이고, 우측 이미지는 Espresso 첫번째 테마이다. 같은 블랙 배경임에도 느낌이 매우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사용자 관점이 돋보이는 메시지 구조
이 트윗버드 "TwitBird" APP을 이용하다 보면 가장 인상 깊은 부분은 바로 메시지 리스트 부분이다. 타 어플은 특이점 없이 단순한 메시지 제공 리스트로만 노출해 눈도 피로하고 메시지 목록 확인시 주목도도 떨어지는 편이다. 

하지만 트윗버드는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다보니 초보 트위터에게 좀 더 친근하게 트위터를 접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는 장점이있다. 

 



위 첫번째 이미지처럼 문자 대화형 어플과 같은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물론 테마를 변경하면 글목록 스타일도 변경된다.) 배경 역시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로 변경 할 수 있어 메시지 확인과 RT 및 DM (Direct Message) 교환에 있어서 편안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부분을 중요도가 높게 생각하지 않을 수 있지만 사용자에게 낯설은 스마트폰 환경과 다양한 어플들의 인터페이스에 대한 어려움등으로 생각해 볼때 친근감 있고 익숙한 화면을 제공한다는 점은 높은 평가가 가능한 부분이다. 

여기에 일부 인터페이스를 설정 기능을 통해 변경하거나 수정이 가능하다는 점은 이 APP이 얼마나 사용자 관점을 고민하고 있는지 알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기능 평가의 경우도 트윗버드 "TwitBird" 평가에서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한다. 너무 많다는 것이 마이너스 요인인 것이다. 실제로 APP을 이용하다 보면 주로 사용하는 기능은 정해져 있고 거의 사용하지 않는 기능도 많은데 너무 많은 기능을 각 페이지별로 다르게 제공한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하지만 타 어플에 비해 단점이 존재하지만 정말 필수적으로 사용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는 장점도 있는 만큼 이런 관점을 모두 생각하고 학습하면 좀 더 트윗버드 "TwitBird"라는 어플을 유용하게 사용 할 수 있지 않을까싶다. 


기본은 계정 등록 부터..
트윗버드 "TwitBird"를 실행하면 계정을 등록하라는 메시지가 노출된다. 처음 실행하면 아무런 계정이 등록되어 있지 않은 만큼 트윗에 가입한 ID/PW를 입력하는 과정이다. 

다만, 트위터 가입 없이 바로 어플을 다운 받아 실행하려는 사용자 관점에선 답답하고 당황스러운 과정 일 수 있어 판단은 스스로의 입장에 맞겨야 할 것 같다. 

 




계정을 등록하고 나면 TwitBird 계정을 팔로윙 하겠냐는 메시지가 노출되는데 필요가 없을 것 같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좌측 상단에 있는 하트 모양 아이콘을 누르면 개발자와 다양한 방법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다만, 역시 설명이 없고 초보자를 배려하지 않는 관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너무 많은 계정관리 기능
등록한 계정을 클릭하면 본격적으로 트위터를 이용하기 위한 기능 메뉴들이 노출된다. 홈, 맨션, 쪽지, 즐겨찾기, 내트윗, 팔로윙 목록, 푸시 알림.. 등이 있다. 

 



기본적으로는 어느정도 알 수 있는 내용이지만 아직 즐겨찾기등을 이해 못한 상황에선 어려움이 따르는 부분이다. 그리고 도구의 경우는 설정 메뉴로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 

푸시 기능은 사용 빈도가 높을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 설정 메뉴에 들어가는게 맞는 것 같다. 


위치공유 있으면 좋으나 사용이 많을까?
해당 어플이 유료 어플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여러가지 장점들을 뒤로하고 잡다한 기능이 너무 많이 들어가 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꼽을 수 있다. 

그중에서도 위치공유 서비스는 단순하게 주변에 트윗버드 "TwitBire"를 사용하는 사용자를 노출하는 목적 이외에 어떠한 역할도 못하고 있다. 


 



물론, 이런 기능을 통해 트위터리안과 친분을 쌓을수도 있지만 뭔가 기능 제공 요점이 약하단 생각이 든다. 위치 정보를 활용해 맛집 정보를 보여준다거나 트위터리안들이 중요한 정보를 북마킹해 놓은 정보를 확인 할 수 있게 한다면 모르겠지만 말이다. 

너무 유료 어플이란 점을 의식하다 보니 기능을 잡다하게 늘어놨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아쉬운 버튼 배치와 많은 메뉴는 최대 단점
또, 해당  APP의 UI와 디자인을 칭찬만 할 수 없는 이유는 너무 많은 메뉴와 기능 버튼 제공으로 사용자로 하여금 혼란을 초래한다는 문제점이 지적 될 수 있다. 


 




첫번째 이미지는 계정 클릭시 이동하는 첫 화면에 노출되는 각종 메뉴 리스트이다. 홈, 맨션, 쪽지, 내트윗등은 어느정도 알 수 있지만 하단에 노출되는 정보의 경우 초보자에겐 어려움이 따르는 요인이 된다. 

실제 필자 조차 이건 뭐하는건지 아직 이해가 안 가는 메뉴가 있다. 

두번째 이미지 역시도 마찬가지다 하단에 다양한 기능 버튼이 있는데 상단 이동, 모두 읽음 표시, 메시지 필터, 글작성등의 버튼이지만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세번째 이미지의 하단에 있는 기능 버튼은 또 다르다. A 버튼은 뭐하는건지 아직 모르겠다. 메시지 복사 및 전달 버튼과 즐겨찾기, 기능(답글, RT, 인용, 쪽지) 버튼과 메시지 작성 버튼으로 구분된다. 

네번째 이미지의 하단에 있는 기능 버튼은 또, 다르다. ㅡㅡ;; 리로딩 버턴, 목록 리스트, 사용자 접근 차단, 기능 버튼(답글, 쪽지, 스팸신고)과  메시지 작성 기능이 있다. 

이 이외에도 설정 메뉴에도 너무 많은 설정 기능이 제공해 트위터가 자랑하는 단순함의 미학이 복잡함의 미학으로 변질되고 있다. 어떤 상황에서 해당 기능들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다시금 학습을 해야하는 만큼 기능 버튼의 통일과 메뉴를 대폭 축소해 좀 더 단순화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다. 


전체적으로 트윗버드는 기능을 제대로 알면 정말 유용하게 사용 할 수 있고 문자 대화 같은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는 점등 사용자 관점을 많이 고려 했다는 점은 높게 평가 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트위터를 제대로 알고 활용도도 높은 사용자라 할지라도 기능과 다양한 메뉴에 대한 학습이 필요한점 백화점식으로 무조건 나열한 구성은 이 어플의 평가 요소를 떨어뜨리게하는 단점으로 작용한다. 

전체적으로 불필요한 기능은 제거하고 기능이 겹치는 버튼이나 메뉴는 통폐합하는 것이 어떨까싶다. 이런점만 보완한다면 꽤 매력적인 어플이 아닐까 한다. 




보안성 ★★★☆☆
사용성 ★★★★★
활용성 ★★★★☆
오락성 ☆☆☆☆☆
완성도 ★★★★★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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