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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그래프는 페이스북 커넥트를 통해 연결된 페이스북 앱(app)이 나의 페이스북 개인 정보들을 토대로 페이스북 내부로 정보를 합법적으로 수집 할 수 있는 개념이다. 


소셜 객체(social object)로 분류 될 수 있는 개인에 대한 이미지, 프로필, 링크, 그룹과 같은 객체를 연결해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예를들어 타임지가 자신의 웹사이트에 등록 한 플러그인으로 좋아요를 하면, 개인 정보를 일일이입력하지 않고도 유저 정보를 기반으로 좋아요 한 다양한 정보들이 개인화 되어 축적된다. 


이럴 경우 쌓여진 정보를 가지고, 맞춤 뉴스제공, 광고 노출, 어플리케이션 노출은 물론, 서드파티들에게 정보를 제공해 위치정보, 운동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확장하고 수집 할 수 있다. 


의미적으로는 마크 주크버그가 주창한 세상을 연결하려는 미션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 소셜 그래프 이론이 필수적이다. 





소셜 그래프를 바탕으로 하면, 네트워크에서 유저와 유저를 각자의 프로필을 바탕으로 연결하고 각 개인이 사용한 링크를 이용해 특성 지워 시각화 시키려는 것이다. 스탠리 밀그램의 6단계의 이론과 개념적으론 유사한데, 밀그램의 실험 처럼 세상의 모든 사람이 6단계만 거치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연결되는 광의적 개념을 소셜 그래프 이론으로 실체화 한 것이다. 


물론, 이런 개념을 실체화 하기 위해서는 개인정보는 필수적인데, 소셜 그래프의 핵심에는 개개인에 대한 사생활 정보를 모두 수집해 전 세계 인류의 표본과 개인 정보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페이스북의 야욕이 숨겨져 있다고 볼 수 있다. 


개인의 입장에서는 사생화 문제가 매우 중요하지만, 기업의 입장에서는 사생활 정보가 있을 경우 너무 많은 다양한 상거래는 물론, 비즈니스 활동에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이들도 구글처럼 정보 독점으로 세상을 지배하겠다는 생각을 밑바탕에 두고 있다는 이야기다. 


어쩌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아우르는 통합 커뮤니케이션의 허브가 되는 것이 페이스북의 궁극적인 목표인지도 모른다. 소셜 그래프의 활용은 이런 목표를 수행하기 위한 수단으로 동작하기 때문이다.


유저가 만들어낸 정보를 바탕으로 뉴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비즈니스를 경험하게 한다. 뉴스 피드 영역을 통해 다양한 정보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새로운 정보를 탄생시키고 궁극에 페이스북은 클라우드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구글 이상의 정보 독점권을 갖으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구글이 성공하기 힘들 것을 알면서 구글 플러스를 만든것도 이런 상황에 직면하지 않기 위한 최소한의 도구를 준비해놓은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 


웹 기반 플랫폼이기에 세상을 모두 연결하겠다는 궁극에 목표는 언젠가 실현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정보 독점욕에 사로잡혔던 기업들의 말로가 그리 좋지는 않았다는 점에서 비즈니스적으로 이를 활용하기 시작한 페이스북이란 플랫폼의 잠재적인 위협 요소는 어쩌면 개인정보 침해에 대한 국가적 반발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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