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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세지감을 느끼게하는 아이폰의 인생사?
4G 출시설과 함께 추락하는 3GS..


얼마전 아이폰 4G 관련 소식이 모바일 시장을 떠들석하게했다. 출시된지 2년이 되가는 시점이었기에 당연한 상황이겠지만 한국 시장 관점에선 출시 1년만에 땡처리 된 상황이니 소비자 입장에선 기분이 좋을리 만무하다.

더군다나 브랜드 인지도등을 문제로 일정 금액 이하로는 가격이 다운되지 않았던 애플의 제품이었기에 더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는 것 같다.


아이폰 4G는 무엇인가?
아이폰 3G, 3GS가 통신 기술중 하나인 3G (3세대 이동통신은 이동통신 기술의 3세대를 칭하는 말이며, 영어로는 3G 혹은 3-G라고 불린다. 3세대 서비스는 음성 데이터와 비음성 데이터(데이터 다운로드, 메일 주고 받기, 메시지 보내기 등)를 모두 전송할 수 있게 한다.) 이동 통신기술이 적용된 핸드폰을 의미한다.

반대로 4G는 (SBI2K(Systems Beyond IMT 2000)라는 용어로 사용되며 휴대용 단말기를 이용하여 전화를 비롯한 위성망 연결, 무선 랜 접속, 인터넷 간의 끊김 없는(seamless) 이동 서비스가 가능하다. 3G보다 전송 속도가 수십 배 이상 개선된 점 등의 빠른 통신 속도를 바탕으로 동영상 전송, 인터넷 방송 등의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지원하며, 수십~수백 Mbps의 전송 속도로 대용량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도 있다. ) 3G보다 인터넷 네트워크 기능이 강화되어 좀 더 다양한 네트워크 활용이 가능한 이동통신 기술을 의미한다.

아이폰 4G는 바로 이 4G 기술이 적용된 휴대폰을 의미하며 올해 중순 출시 예정이란 루머가 파다하다. 또한, 이 4G가 관심을 끄는 것은 이동통신 기술이외에 디자인과 각종 OS와 신기술적용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더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아이폰 4G 테스트버전 유출설의 진실은?
위 사진에 노출되는 이미지 처럼 이미 아이폰 4G 테스트 버전이 애플 내부직원 실수에 의해 유출되었고 기즈모도라는 유명한 IT 전문 블로그에 의해 기사화 되면서 유명해지게 되었다.

이로인해 기즈모도 블로그 운영자가 구속이 진행되는등 다양한 논란을 일으켰고 지금도 진실 공방이 오가는 중이다. 현재까지의 정설은 출시가 예정된 제품이 맞고 특히 디자인은 애플쪽에서도 이야기 했듯 준비중인 제품이었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최근 추가로 베트남에서 노출된 화이트 버전은?
이 내용도 일단은 루머라고는 하지만 디자인상 맞는 것 같다는 의견이 더 많다.



디자인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아이폰 3GS와 기본 컨셉은 동일하지만 두께는 얇아지고 길이와 너비는 약간 커졌다는 의견이 있다. 특히 카메라가 전면에 배치되 영상 통화도 지원할 계획이란 이야기가 있다.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CMOS 모듈은 LG의 기술이고 CPU, 메모리는 삼성 제품을 채용했다고 한다.

즉, 디자인이 동일한 이상 화이트 버전도 실제 출시 예정 제품이라고 할 수 있고, 여기서 살펴볼 것은 기즈모도까지 고소하면서 촉발된 악의적 유출에 대한 내용도 한번쯤 살펴볼 가쉽거리가 아닐까 한다.

애플에서는 직원에 의한 실수 노출이라고는 하지만 화이트 버전까지 노출된 상황과 일련의 과정을 되집어보면 이것조차도 잘짜여진 각본상에서 홍보를 위해 진행된 것은 아닐까란 의구심을 들게 한다.

그만큼 애플은 치밀한 작전과 기밀하에 제품을 출시하는데 이런 실수를 2번이나 한다는 건 사실상 믿기 어렵기 때문이다.


아이폰 4G에 탐재될 신기술은?
아이폰 4G가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몇가지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멀티태스킹 기능 - 동시에 2개 이상의 프로그램 사용과 전환이 가능한 기능
2. 폴더기능 - 카테고리 탐색기 기능으로 폴더를 만들어 별도로 아이콘 관리가 가능한 기능
3. 메일기능 - 메일함 하나로 동시에 여러 메일 계정 관리하는 기능
4. ibooks기능 - 애플 전자 서적 기능의 핵심인 아이북스기능
5. 게임센터기능 - 게임랭킹, 순위 기록 확인은 물론 다중 사용자와 게임 진행이 기능
6. iAD 기능 - 말그래도 모바일 광고 플랫폼을 적용한 기능

아이폰 4G에 탑재가 예상되는 OSX4.0의 기술로 OSX 3.x버전대에서 부족하게 느꼈던 부분을 대부분 개선했다고 할 수 있다.

그도 그럴것이 하드웨어 스펙이 상향되면서 멀티태스킹 등을 지원하면서도 충분히 지금보다 여유 전력을 더 가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종합 : 애플이 욕먹는 이유?
애플이 욕먹는 이유는 지랄 같은 A/S정책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하나 더 추가 한다면 3GS 땡처리 같은 것이 더 욕을 얻어먹는다.

기존에 3GS를 산 사용자는 1년도 안되서.. 자신이 산 가격보다 더 저렴하게 구매한 친구를 보면서 화내는 상황이 연출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서 더 화가나는건 한국은 3GS가 아닌 3G 폰만 땡처리한다는 사실이다. 애플과 KT 협약 때문인지.. KT의 노림수때문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런 내용이 한국 사용자로 하여금 애플에 대한 반감을 갖게 하는 것 같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비즈니스가 그런걸.. 출시 얼마 안남은 신제품과 기존 제품을 동시에 팔면 제고는 영원히 소진될 수 없기 때문에 여러 상황상 이렇게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소비자여 서운하겠지만 남들보다 비싼 가격에 얼리어뎁터로서 좀 더 빨리 아이폰을 써본데 만족하자란 이야기를 남기며 오늘은 이만 줄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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