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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kee Group이 미국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애플의 iOS 점유율이 다시 2015년에 안드로이드 점유율을 넘어 설것이라는 흥미로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렇다면 Yankee Group은 어떤 근거로 이런 조사 결과를 발표한 것일까? 그것은 양키 그룹이 1만6천명의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 요점을 찾을 수 있었다. 


양키그룹의 조사 대상자의 50%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중이고, 30%는 아이폰을 사용하는 사용자 였는데, 사용자였다. 6개월 이내에 새 스마트폰을 구매하겠다고 한 응답자의 42%는 안드로이드 휴대폰을 구매할 계획이며, 나머지 응답자 42%가 아이폰을 구매 할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또, 아이폰 사용자 중 91%는 아이폰 재구매 의사를 나타낸대 반해, 안드로이드폰으로 전환하겠다는 사용자는 겨우 6%에 지나지 않았다. 안드로이드 구매자의 경우는 76% 만이 재 구매 의사를 밝힌데 반해서, 24%의 사용자는 다른 제품을 구매하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즉, 아이폰 유저의 90% 이상은 다시 아이폰으로 가는데 반해서, 안드로이드 유저는 70% 상당만 안드로이드로 전환 된다는 이야기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의 안드로이드폰 대비 아이폰의 점유율 차이가 2:1 정도 인데, 이런 분석 결과 때문에 1:1 이상의 점유율로 재편 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여기서 잘 봐야 하는 점은 이 조사가 미국내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라는 점과 미국내의 스마트폰 점유율은 세계 시장 점유율 같이 7:3으로 안드로이드가 절대적으로 우세한 시장이 아니라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아이폰은 지속적으로 점유율이 확장 되는데 반해서 안드로이드 폰은 점유율이 상승하지 않으며, 정체 현상을 겪을 것이라는 이야기다. 표본이나 조사 범위에 대해서는 접근차가 존재하겠지만, 꽤 흥미로운 조사 결과가 아닐까 생각된다. 


그렇다면 세계 시장에서의 아이폰 점유율은 어떻게 될까? 개인적으로 7:3의 구도가 깨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전반적으론 아이폰이 40% 가까운 점유율까지 상승이 가능하다는 생각이다. 


우선 세계 시장에서도 아이폰 사용자의 충성도는 매우 높다. 재구매 확률이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서 쉽게 아이폰과 유사한 이미지를 제공하는 스마트폰이 새로운 시장의 활력소를 제공하지 않는 이상 아이폰의 점유율은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 제조사간 점유율 경쟁은 결국 아이폰이 점유한 2~30%의 시장이 아니라 안드로이드폰이 점유한 시장 점유율 상에서 서로의 점유율을 빼앗아 오는데 목적을 둘 것이라는 이야기다. 


이 역시 전망치에 지나지 않겠지만, 애플이 이상한 짓만 하지 않는다면, 결과적으론 현재의 점유율이 2018년까지는 유지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해당 글은 iamday.net의 IT 칼럼(http://iamday.net/apps/article/talk/2451/view.iamday)에 기고 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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