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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경쯤 난 무릎팍이를 보고서 박혜미에 대해 포스트를 올린적이 있다.
정말 여자지만 멋진 여성이고 그 당당함이 좋아서 몇자 적어 올렸는데..

세상에 전체 380개가 넘는 태그중에 1위에 올라온 키워드가 박혜미이다.



요즘 계속 연속 히트를 치고 있는것 같아 얼마 전까지 네이버 인기 키워드에도
계속 올라가 있었던것으로 기억은 하지만 이렇게 사람들이 이런 가쉽성 글에도
관심을 갖는다는 사실에 본필자는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필자는 얼마전 올린 포스트를 통해서 어설프군의 블로그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고민한 내용을 포스팅한적이 있다.

카테고리도 브랜드인가?_브랜드이야기 01
(http://www.systemplug.com/blog/27)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어설프군을 표현하는 브랜딩을 해보고 싶었는데
이는 이 분야에 대한 전문가로 포지셔닝 되고 싶어서가 아닐까 생각된다.
(그 당시.. ^,.^;)

하지만 필자의 생각이 틀렸다는 사실을 알게된건 요 몇일전 블로그 통계치를
보고 나서다.

사람들이 내가 올린 하나의 컨텐츠만 보고도 나를 판단할 수 있다고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 빨리 현실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기 때문이다.

이것이 브랜딩인가? 라는 생각을 해보게됬던 중요한 시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즉, 내가 바라는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닌 내가 바라지는 않지만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 자신을 대변하는 브랜딩 그것이 브랜딩의 효과가 아닐까.

암튼 그만큼 브랜딩이 어렵다는 것이다.
내가 의미없이 올렸던 글로서 나를 판단하는 기준이 생길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만큼 파워 블로거의 위치로 간다는건 내가 올린 글에 책임감있는 모습을
보인다는 의미가 아닐까 다시 한번 생각해봤다.

내가 블로그 코리아 기획때 이런 역할들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보아야 하는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지금은 파워 블로거들은 단순히 인기를 올리려는 노력에 열을 올리지만
이들이 성숙해질 수록 보다 낳은 자신만의 가치를 찾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글은 나를 대변하는 창이다. 또 이 글로인해 온라인 상에서 나를 평가하는 기준은
좁아질 수 밖에 없다.

나를 또 나의 글들을 되집어보는 시간을 맞으며 이만 줄이고 일을 할까 한다.


PS. 항상 부족하지만 지켜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부족한 부분은 많이 지켜봐주시고 채찍질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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