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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은 턱수염이나 콧수염을 한번이라도 길러 볼 생각을 해봤는지 모르겠다. 필자의 경우 유전적으로 털이 많은 체질이라 그런지 콧수염과 턱수염도 과하다 싶을 정도로 많이나는 체질이다. 

체격과 신체 조건은 동양인인데.. 수염등에 관해서는 서양 체질에 더 가까운 것 같다. 그래서 수염을 길러 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끔 한 적이 있는데 생각에만 그치고 실제론 실행에 옮긴적은 없는데 오늘 소개 할 APP은 본인이나 타인의 얼굴 사진을 이용해 다양한 턱/콧수염 형태를 적용해 볼 수 있는 APP이다. 

 



BeardMe는 어플로 얼굴 이미지를 불러와 다양한 유형의 턱수염 또는 콧수염을 입혀보고 수염 스타일을 미리 체험 할 수 있게 한 아이디어 어플이다. 실제로 사용해 보면 대부분의 수염이 실제 기르기 위한 수염으로 제시되기 보다는 쉽게 기르기 힘든 수염 예제를 제공해 재미 위주의 어플로 해석하는데 초점을 맞추고있다. 

예제 이미지만 보더라도 꼬마 아이에게 미국 서부 시대에나 유행 할 법한 수염을 적용했는데 실소를 금 할 수 없었다. 그 만큼 나른한 일상에 재미를 가져다 줄 수 있는 APP인 것 같아 소개해 보려고 한다. 


UI와 디자인 요소를 평가해 본다면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해당 어플이 어떤 어플인지 아직은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로딩하자마자 첫 화면부터 무언가를 요구하는 APP을 필자는 가장 싫어하는데(이 부분에 대해서는 개인차가 존재하니 각자 알아서 판단하길 바란다.) BeardMe APP은 처음부터 무언가를 요구하는 APP이란 점에서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한다. 


첫 화면 글쎄 뭘 하라는 건지?
위에서 잠시 언급한 것처럼 BeardMe APP은 첫 화면부터 무언가를 요구한다. 그런데 더 문제인 점은 디자인 스타일이 메뉴명을 언급하는 것 처럼 보이지 않고 로딩 화면의 일종인 것처럼 보이게 한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 될 수 있을 것 같다. 

 



필자는 위의 이미지가 로딩 이미지인 줄 착각하고 5분동안 이 화면만 보고 있었다. ㅡㅡ;; 어플리케이션이 오류가 발생해 중단 된 줄 알고 APP을 껐다가 다시 키는 과정을 수도 없이 반복했지만 실행이 되지 않아 지우려던 찰라 BEARD ME 라는 타이틀 하단이 눈에 들어왔다. 

Take A Picture, Select an Image가 눈에 들어왔다. 명칭도 그렇게 메뉴를 지칭하는 요소라고 판단되 만져보니 필자의 예상대로 메뉴였다.  

위 이미지만 본다면 Take A Picture와 Selection을 지원하는 APP이란걸 명시하는 디자인 처럼 보이는데 메뉴라서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여기에 메뉴를 누르고 들어가니 사진 촬영 화면과 이미지함 화면이 각각 노출되 필자를 두번이나 당황하게 만들었다. 

 



정말 괜찮은 APP임에도 이런 불 친절함은 해당 APP에 대해 신뢰를 떨어뜨리는 지름길이 될 수 있는데 이런 부분은 개선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 

또, 이미지를 선택해 실제 각종 기능을 실행하는 화면이 노출되고 나서야 해당 APP이 어떤 APP인지 파악 할 수 있을 만한 메뉴가 노출 되었지만 처음부터 해당 메뉴들이 노출되고 이미지를 찍거나 불러와 수염을 붙일 수 있게 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진하게 남는다. 


간단한 메뉴 구성은 합격점
그나마 다행인 것은 콧수염을 이미지에 입히기 위해 설정하는 메뉴 구성은 크게 어렵게 구성된 것은 아니란 점이 다행이라면 다행 일 수 있겠다. 

 



하단과 상단으로 나뉘는데 우선 하단 메뉴를 설명하면 첫번째 메뉴는 콧수염 유형을 소개하는 메뉴이고 두번째 메뉴는 콧수염 색상이나 밝기, 명함 등을 조정하는 메뉴이다. 

세번째 메뉴는 콧수염의 위치와 액자등을 덧 입힐 수 있는 메뉴이며 네번째 메뉴는 새로운 콧수염을 추가 할 수 있는 메뉴이다. 

다섯번째는 관련 소셜 서비스들을 통해 이미지를 발행 할 수 있는 기능 메뉴이다. 이런 점은 한두번 이용해 보면되기 때문에 추가 설명은 기능평가에서 하도록하겠다. 


우선 기능을 이용해 보면 참 재미 있는 APP이란 사실을 알 수 있다. 홈비디오 같이 재미와 일상속에서의 유쾌한 상상을 유발 할 수 있는 그런 APP이란 것이다.

그럼 본격적으로 기능 평가를 진행하면서 어떤점이 유쾌함을 발산시키는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기본적인 메뉴 요소들 살펴보기
우선 메뉴마다 어떤 기능이 존재하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먼저 살펴 볼 메뉴는 수염 스타일을 설정 할 수 있는 메뉴이다. 

 



찰리 체플린 형부터 서부 스타일형등 다양한 콧수염과 턱수염이 제공된다. 그리고 이미지 색상이나 위치등을 조정하는 메뉴가 바로 두번째 붓모양의 메뉴이다. 

 



수염 컬러 스타일을 먼저 조정 할 수 있고 Advanced 메뉴를 통해 색과 명함등을 좀 더 디테일하게 수정 할 수 있게 되어있다.

다음으로 살펴 볼 메뉴는 스프레이 모양의 메뉴와 좌측 끝에 있는 손모양이다. 

 



구체적인 설명이 첨부되어 있지 않아서 이미지 형태와 실 적용후 실행해 보고서야 어떤 기능인지 대충 짐작 할 수 있으며 대충 위에 소개한 메뉴만 이용해 봐도 전체 메뉴를 다 이용해 본 것이라 할 수 있겠다.  

기능을 실행해 보면 알겠지만 전체적으로 그렇게 어렵지 않으며 사용성도 그런대로 뛰어난 편이었다. 다만 UI 부분은 이용상 4~5번 이상의 터치를 요구하는 Navigation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는 기능 이용에 단점으로 지적될 수 있겠다. 


적용 이미지 재미 있지만 재미 지속은 글쎄?
실제 이미지에 적용 된 모습을 보면 재미있고 유쾌함을 자아낸다. 하지만 문제는 이런 재미 요소가 오래 지속 되기 어렵다는 점이다. 지속적인 수염이 업데이트 되거나 웹사이트를 통해 수염 스타일을 뽐내 볼 수 있다거나하는 부가적 요소가 필요한데 유료이면서도 지속적인 이용을 권장하기엔 다소 아쉬운 스토리가 단점으로 지적 될 수 있겠다. 

 



적용 된 이미지를 살펴보면 매우 재미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필자의 아들을 대상으로 해보고 싶었으나 이미지를 찍어놓은 것이 없어서 예제로 제공되는 이미지를 기본 이미지로 첨부했다. 

친구들과 모임에서 또는 유쾌함이 필요한 자리에서 분위기를 돋울 수 있는 재미있는 아이템인 것 만은 분명하지만 지속적인 회원 이미지 업데이트나 수염 스타일 업데이트등이 지속되지 않는 부분은 개발자가 좀 더 고민해봐야 하는 문제가 아닐까 생각된다. 


지금까지 턱수염 관리 APP인 BeardMe를 살펴보았다. 좋은 아이디로 또 간단하게 다양한 수염 스타일을 적용해 재미를 추구한 점은 높게 평가 할 수 있을 것 같다. 

가격도 2$달러 정도라 구매에 부담은 없을 것 같다. 하지만 해당 APP은 몇번 실행후 지속적인 재미를 연장 시킬 킬러 아이템이 부족하고 다양한 콧수염 유형의 지원 미비도 아쉬운 점이 아닐까 싶다. 

친구들과 약속에서 또는 조금 편한 모임에서 분위기 UP을 위해 사용을 요구한다면 저렴한 만큼 한번 구매 해 봐도 크게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 




보안성 ★★★☆☆
사용성 ★★☆☆☆
활용성 ★★★★☆
오락성 ★★★★☆
완성도 ★★★★☆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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