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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는 몰랐으나 오마이뉴스에서 손님이 오시기로 한 날이었습니다.
긴장은 안했으나 처음 뵙는 분들이 들어오시고 바로 사이트 운영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갖게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온라인 저널리즘이란 뿌리를 가지고 7년이 넘는 기간동안 축적해온
다양한 경험이 있으셔서 그런지 운영상 중요한 포인트를 많이 말씀해 주셨습니다.
(솔직히 어설프군은 딴일하고 있었고.. 저희 팀장님이 다 말씀하시고 들으셨죠!! ^^;)

세미나, 토론? 시간.. 암튼 끝내고 나니 점식 시간이되어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늘 먹는것때문에 고민하던 사장님의 모습과는 달리 당당히 저희를 이끌어 주셨죠!

바로 논현동 관세청 사거리 근처 ABC 볼링센터 골목에 있는 봉평 메밀 XX 집이었습니다.
솔직히 어설프군은 머리 상태도 어설픈지 몇번들렸던 가게인데도 불구하고 가게명을
까먹었습니다.  (땀삐질~~  ^,.^;;)

가게들어가니 시원했습니다. (저만요~)
다른분들은 다 추워하시더군요.

가게 벽면에 아래 이미지와 같은 많이 비싸보이는 음식 사진이 떡허니 설명과 함께
붙어 있었습니다.




뭐 돈많으신 분들은 한번 참고해보세요. ^^;;

그리고 기다리다 지쳐 쓰러질꺼 같던 찰라 곤드레밥을 포함 새싹비빔,
국밥등이 나왔습니다.

사실 어설프군은 전주 출신이라 입맛이 매우 까다롭습니다.
그래서 평가 기준이 매우 냉정하지요.

첫번째 메뉴는 곤드레밥 (우리 사장님식 표현으로 곤드레만드레~~ 밥 ㅋㅋ)


1. 곤드레밥: 풀(곤드레란다)밥, 된장, 돌김(그냥김아닌가?),
                  기타(배추,호박잎)을 서비스로 제공한다. 참고로 물도 서비스다.
2. 맛  평 가: 일단 그냥 아무것도 없이 먹으면 밋밋하다.
                  (어설프군의 절제된 표현으로 아무맛 없다.)
                  된장과 김, 기타(호박잎, 배추)를 활용 쌈싸서 간장에 찍어먹으면 맛있단다.
                  (어설프군의 절제된 맛평가로는 : "뭐~~~ 먹을만 하네요!")
3. 가      격: 좀비싸다 6000~7000원 선으로 기억한다.(아님말고)

두번째로..  새싹 비빔밥을 먹었다. (어설프군이 시켰다)       


1. 새싹비빔: 생체, 도라지, 새싹, 시금치가 들어가 있는듯 하다.
                  (솔직히 그냥 먹기만 해서 위 채소들이 들어가있는지 모르겠다.
                   그냥 비슷한게 있어서 말해본거다.)
2. 맛  평 가: 전문적인 평가를 좀 빗대어 표현하면..
                  채소의 상큼함과 입안에서 맴도는 침이 어울어져 독특하면서 향기로운
                  전주 비빔과는 다른 맛을 선보인다. 특히 신선한 채소의 와삭와사간 입맛이
                  일품이다.
                  (어설프군의 절제된 표현을 좀 빌리자면 뭐 채소는 쓸만하네요. 하지만
                   맛에 특색이 부족하군요. 된장과 콩나물을 첨가하면 어떨까?..
                   암튼 뭐 먹을만 하네요~)
3. 가      격:  위의 메뉴와 비슷하다 6000~7000원 선으로 기억한다.(아님말고)

세번째로..  움.. 다음은 메밀 전병이다 (사장님이 쏘셨다.)

1. 메밀전병: 메밀가루와 김치을 잘게썰어 붙침
2. 맛  평 가: 전문적인 평가를 좀 빗대어 표현하면..
                  녹두전과는 다른 메밀의 부드러움이 인상적이며 속으로 채워진 김치를 통해
                  지금까지 먹었던 전병이나 전과는 다른 색다른맛을 제공한다.
                  (다시 어설프군의 절제된 표현을 좀 빌리겠다.
                  뭐 그냥 별로네요! 집에서 얇게 찹살을 빠아서 만든 가루에 김치 넣어 붙여
                  먹는 맛.. )
3. 가      격:  이건 자세히 안봐서 모르겠다.



마지막으로 회사의 귀여운 ( ^,.^;; ), 미모의 (ㅡ.ㅜ;;), 아름다운(ㅠ.ㅠ;;) 여직원의
사진으로 입맛을 돋궈본다.

사진속 주인공: 안젤리나 졸려(진미진미), 까칠 박대리(선미대리) 둘을 합쳐 우리는
아니 우리 사장님은 이렇게 부르신다. 블로그계의 진선미라고~~ (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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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첨소식:
식사를 끝낸후 맛있다며 좋다고 말했던 몇몇 분들의 밥그릇을 살펴봤다.

말 많았던 우리의 어설프군의 밥그릇은 .. (대략 난감, 좌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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