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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전자의 회심의 전략폰 "인사이트"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든 LG 전자의 출사표!!


LG 전자가 전략폰인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 들었다는 글을 어제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최근 알게된 블로거 오늘님의 도움을 받아 이와 관련한 프리뷰를 진행할까 합니다.

오늘님은 "오늘의 이름만 얼리라는 블로그"를 운영중이시고 IT 관련 전문 리뷰를 진행 중이신데요. 제 프리뷰를 위해 이미지 참조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이 부분 감사드리고 제 글에 올라간 인사이트 폰 이미지의 모든 저작권은 오늘님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럼 본격적인 인사이트폰의 리뷰를 진행하겠습니다.



인사이트폰이 말하는 디자인?
LG전자의 인사이트폰은 영어로 Insight가 아닌 Incite로 자극, 유발을 의미합니다. 그 만큼 자극적이고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컨셉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전체적인 디자인 큐는 기존의 시크릿폰의 Identity를 이어 받고 있습니다.
아마도 전체적인 디자인 스타일과 버튼 배치를 통해 일종의 패밀리룩을 핸드폰에도 적용해
볼 요량이 아닐까 싶은데요.

아직까지 핸드폰에는 이런 디자인상의 패밀리 룩은 구성한 브랜드는 없기에 앞으로의 LG
전자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디자인은 기본적으로 강화 유리에 CYON 문양을 통해 깔끔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슬림과 터치에 기반을 둔 Simple 컨셉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애플의 아이폰을 능가 할만한 특징적 요소가 보이지 않이 큰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예를들어 팬택의 스카이 브랜드의 U300K 같은 LED를 활용한 시각적 효과를 소비자에게
전한다 던지 스마트폰의 컨셉을 극대화하여  슬라이드 수납형 키패드를 넣는다든지 하는
독창적 요소가 부족해 보인 다는 것이지요.

어떤 면에선 단순히 LG의 시크릿 폰과 프라다 폰을 합쳐 놓은 인상이 강해 좀 아쉬움이 남네요.

그래도 LG가 추구하는 디자인 스타일과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내재하고 있어 여성
소비자와 고급을 추구하는 유저에겐 충분히 어필 가능하다 생각됩니다.



제품 구성과 성능은 어떨까?
기본적으로 오늘님이 제공하는 리뷰인 'LG 스마트폰의 새로운 시작, LG-KU2000'을 보면  기본적인 구성은 다음과 같은 구성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미국의 AT&T에 판매되는 모델 Incite로 전원, 안테나, 설명 책자, 인스톨 CD, USB 케이블이 기본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제품 Spec]
- LCD    : 3인치 터치스크린 (해상도 240 X 400, WQVGA)
- CPU   : 퀄컴 MSM7201A  528Mhz
- 메모리 : ROM 256MB, RAM 128MB
- OS     : 윈도우 모바일 6.1 Pro
- 카메라  : 300만화소, AF지원
- 기타     : 블루투스, Wi-Fi지원, FM 라디오를 기본 지원
- 베터리  : 1300mAh의 베터리 지원

스마트폰중 최고 사양 수준의 스펙으로 구성하였습니다. 그만큼 LG의 기대가 남다르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에 블루투스, Wi-Fi, FM라디오 지원을 통해 최신 트랜드를 접목하고 있습니다.

딱하나 아쉬운 것은 역시 DMB 지원이 안된다는 것 이것은 좀 아쉬움이 남네요.

그래도 윈도우 모바일 6.1을 통해 각종 오피스, 이메일 사용에 특화시켜 진정한 스마트폰을
구현하려는 모습이 보이고 각종 신기술과 최신 스팩을 통해 블루베리등 경쟁 제품을 압도
하고자 하는 LG의 모습이 투영되고 있네요.

다만, 베터리 용량에 따른 사용 시간이 어떻게 될지 이 부분이 가장 큰 관건이 아닐까
합니다.


LG가 말하는 Incite(모델명: LG-SU200 / KU2000)의 스타일!!

1. 인사이트 / Incite(모델명: LG-SU200 / KU2000) 뒷면의 디자인
- 유선형과 직선형의 디자인을 통한 깔끔하고 평범한 스타일 강조
- 십자(+) 모양의 선을 통한 베터리 덥개와의 이질감 해소



와인 컬러와 다소 밋밋할 수 있는 뒷면을 배터리 덥개 부분과 연개하여 선을 활용 단조로움
가운대 갈끔하면서도 심플함을 강조해 뒷면의디자인을 살려내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단순한 조화에 중점을 두고 있는것으로 불 수 있지요.


2. 인사이트 / Incite(모델명: LG-SU200 / KU2000) 전면과 위, 아래면
- 크롬의 남용을 자제하고 특정 영역 채용으로 고급 스러움 강조
- 넓은 시야 확보를 위한 3인치 LCD 채용
- 화면의 주목도를 높이기 위한 LCD 주변부 블랙컬러 적용



크롬의 채용은 자칫 디자인에 싸구려 티를 더할 수 있기에 사실 매우 조심스럽고 아주 제한 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한국의 자동차의 경우 몇년 전까지 크롬라인의 무차별 사용으로 인해 디자인의 가치를 살리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핸드폰도 마찬가지인데 LG가 이 부분에서 분명 디자인적 능력이 성장했다고 판단 되는 것이 몇년전 출시한 샤인폰에서 사용했더 메탈과 크롬라인의 디자인이 인사이트를 통해 진일보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당시 샤인도 상당히 진보한 디자인 컨셉이었지만.. 좀 아쉬웠던 것이 메탈과 크롬으로 인해 깔끔한 느낌은 전달 받았지만 이에 반해 쉽게 질리고 생활 기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이 많이 해소가 되었고 절재의 미를 통해 프라다 폰의 평범한 감성을 지켜가고 있습니다.



상단 부분은 3.5파이 헤드폰 단자를 채용하여 이어폰 사용폭을 확대했고 무었보다 좌우 사이드 라인에 배치하던 관행을 탈피 애플의 아이팟이나 삼성의 옙 시리즈인 MP3의 편리성을 함께 채용해 핸드폰적 속성을 넘어 멀티미디어적 속정으로 개념을 넓힌 부분은 좋은 접근이라 생각 됬습니다.

3 인사이트 / Incite(모델명: LG-SU200 / KU2000) 사이드라인
- 삼성의 핸드폰과 같은 사이드라인 마감 처리의 아쉬움
- 편의성과 사용성에 따른 버튼 배치가 강점이 있음
- 조그 다이얼을 채용 프로그래밍상의 메뉴 활용도 극대화



<좌측 사이드라인 >
좌측은 기본적으로 볼륨 버튼과 USB 케이블 연결을 위한 포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버튼과 이음세 사이가 딱 맞아 떨어지지 않아 왠지 싸구려틱한 부분이 노출되는데 이런 부분은 앞으로 수정해야 할 부분 아닐까 싶습니다.

또, 박스형에서 라운드 처리시에는 곡선을 주조할때 기술력이 요구됩니다. 어설프게 하면 라인이 죽고 잘못하면 플라스틱 케이스처럼 보여 구려틱한 느낌이 들기 때문인데요. 전체적인 디자인 완성도는 높으나 이런 부분이 좀 아쉬움으로 남는 것 같습다.



<우측 사이드라인 >
우측 라인은 데이터 포트, 카메라, 기타 버튼으로 구성되는데 중요도와 쓰임세가 많은 버튼을 상단에 배치하여 사용성을 높이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핸드폰의 전면 LCD 부분에서 메뉴 관리 버튼을 삭제하고 우측의 조그 다이얼 채용으로  사용성을 높인 것은 매우 잘한 일이라 생각하는데요. 이전에 거원에서 출시한 MP3 초기모델에 많이 응용되던 방식이기에 그 사용성은 충분히 입증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경쟁 폰들과의 크기 두께는 어떨까?
경쟁 스마트폰은 오늘님이 비교한 부분으로 어설프군은 간단하게 넘어가려고 합니다.

해당 사진도 오늘님 블로그에서 발췌했으니 좀더 자세한 기능적 쓰임세별 상세 리뷰는
오늘님의 리뷰인 'LG 스마트폰의 새로운 시작, LG-KU2000'를 참조하길 바랍니다.\

전체적으로 두께는 좀증가 했습니다. 하지만 삼성의 블랙젝에 비해 크기는 줄여 이동성을 강조 하였고 디자인은 보시는데로 경쟁 폰을 압도한다고 할 수 있죠.

특히 일반 폰에 비해서도 크기 차이가 그렇게 많이 차이나지 않는 부분이 꽤 잘 디자인되었다 말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결국 4월 외산폰이 개방되면 아이폰등과 경쟁해야 할텐데..



아이폰은 벌써부터 아이폰 나노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팟 시리즈가 나올때마다
크기와 기능 업그레이드로 주목 받았던 애플인데.. LG에서는 이런 경쟁폰과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라도 좀더 슬림하고 듀얼 CPU 채용등을 통해 기능과 디자인적 가치를 높였어야 하지 않나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현재 스팩으로만 볼땐 충분히 아이폰을 제외하곤 경쟁 상대로 삼성의 옴니아 밖에 없는 것
같은데요. LG의 선전을 기대하고 싶습니다.


끝으로... LG 휴대폰에 대한 바램
아래서 볼 수 있듯 90년대 CDMA가 상용화되며 성장했던 한국의 IT 분야 특히 휴대폰은 엄청난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디자인과 UI, 하드웨어적 완성도도 이미 세계 일류 수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성공을 계속 지켜가고 노키아를 앞서기 위해선 좀더 새로운 전략과 브랜딩 전략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것은 바로 아이폰과 같은 스패셜 브랜드 전략이 될수도 있고 지금과 같은 특화폰 전략이
될 수도 있지만.. 브랜드 유지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 몇자 남겨드립니다.

초콜릿도 그렇고 밀리언 셀러를 기록한 다수의 흥행 폰의 브랜드적 가치가 있음에도 이들
브랜드를 가져가지 않고 새로운 전략폰이 나올때마다 기존 브랜드를 죽이는 것 보다는 자동차 분야처럼 상황과 특징에 따라 브랜드를 좀더 유지 시켰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예를들어 소나타처럼 1세대 2세대.. 식으로 브랜드를 강화하고 충성 스런 유저를 만들고
커뮤니티 형성을 돕고 이를 통한 브랜드 로열티 강화하는 기본적인 전략이 아직 한국 휴대폰엔 없는 것 같아서 많이 아쉬움이 남는데요.

아이폰처럼 동일한 네이밍적 아이덴티티는 아니더라도 기존에 만든 브랜드를 폐기 처분하기 보다는 유지 강화하는 전략도 고민해 보면 어떨까 싶네요.

덧1 .
프리뷰 진행을 위해 도움을 주신 오늘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저도 오늘님께 두움을 드리는 나를 기약해 봅니다. 또, 기능적 특징등을 좀더 상세히 알고 싶은 분들은 오늘님 블로그에 꼭 방문하시어 해당 내용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님 블로그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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