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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심장을 긴장하게 만드는 베이스 사운드!"
Sony Extra Bass Sound 시리즈


어제 MDR-XB 700 청음회를 통해 간략하게 맛보기 포스팅을 진행하였다.
그럼 본격적인 리뷰 진행에 앞서 이번에 출시된 제품들의 특징을 살펴보기로 하겠다.



소니는 MDR-XB 시리즈에 대해 이렇게 밝히고 있다. 음향 기술과 디자인이 결합된 제품으로 'XB'답게 라는 타이틀로 '엑스트라 베이스 (EXtra Bass)'라고 지칭하고 있다.

어제 포스팅에서도 잠시 살펴본 내용이지만 이 MDR-XB 시리즈가 주요 타겟으로 여기는 20~30대중 힙합, 클럽 음악을 좋아하는 젊은 층을 세부 타겟으로 여기고 있어 이런 음악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시금 베이스 사운드로 회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렇기 때문에 MDR-XB 헤드폰 시리즈에선 새롭게 'XB 다이어프레임 (XB Diaphragm)'이란 신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이 개념의 핵심은 부드러우면서도 풍부한 저음이 특징이라고 한다.



소니는 좀더 풍성하고 부드러운 저음과 강한 진동을 만들어내기 위해 기존 진동판에 좀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하여 원가를 절감하면서도 경쟁 제품대비 퀄리티 높은 음을 만들어주는 신개념이 적용되 있다고한다.

이것이 XDR-XB에 최초로 적용된 'XB 다이어프레임' 이라는 것으로 내용은 거창하지만 기실 내용을 들여다 보면 진동판에 진동의 파장과 압력 음압 조절을 위해 만들어진 빗살 문향을 좀더 과학적인 분석아래 세세하게 추가하고 있다는 것을 할소 있다.

이것으로 얻을 수 있는 효과는 진동, 압력으로 부터의 복원 능력, 음의 진동 확산 능력, 중고, 고음에서의 명료성, 강력한 저음이 아닌 부드러운 저음 생산이 가능하다고 한다.

여기에 또 하나의 신개념이 적용되고 있는데 이것이 MDR-XB 시리즈의 성능을 극대화 하기 위한 '다이렉트 바이브 스트럭쳐(Direct Vibe Structure)'라고 한다.


         <좌: MDR-XB 시리즈 헤드폰 구조, 우: MDR-XB 시리즈 이어폰 구조>

이 신제품에 적용된 MDR-XB 시리즈의 핵심 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바이브 스트럭쳐(Direct Vibe Structure)'는 원음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기술로 진동판과 주변 부품 조립시 미세하게 생기는 틈새를 고무재질의 개스킷(Gasket)으로 채워 이중 차음처리(sound Isolation)을 한것이 핵심이다.

여기에 이어폰의 경우 귀마개 부분을 이중 단면의 실리콘 처리로 착용감과 차음성을 증대시켜 음원 누출을 최소화 하고 있다. 즉, 이어폰 구조적 설계와 부품간 설계를 최적화한 기술이라고 대변할 수 있다.

어쨌든 잠깐 청음해 본 바로는 상당히 고품질의 사운드를 들려준다. 물론 초고가대의 헤드폰에 견줄수는 없지만 경쟁 제품에 비해서도 성능면에서는 뒤질게 없다고 본다.

그럼 실제적으로 MDR-XB 시리즈의 각 제품별 Spec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 MDR-XB20EX 제품 사양

MDR-XB20EX

형식

밀폐 다이나믹형

드라이버 유닛 구경

9mm (OFC 보이스 코일 채용)

감도

103 dB/mW

재생 주파수대역

5-23,000 Hz

Impedance

16Ω

 

최대 입력

1,00 mW

코드

1.2 m 플랫선

질량 (코드 제외)

6 g



- MDR-XB40EX 제품 사양

MDR-XB40EX

형식

밀폐 다이나믹형

드라이버 유닛 구경

13.5mm (OFC 보이스 코일 채용)

감도

105 dB/mW

재생 주파수대역

4-24,000 Hz

Impedance

16Ω

 

최대 입력

1,00 mW

코드

1.2 m 플랫선

질량 (코드 제외)

9 g




- MDR-XB300 제품 사양

MDR-XB300

형식

밀폐 다이나믹형

드라이버 유닛 구경

30mm (OFC 보이스 코일 채용)

감도

100 dB/mW

재생 주파수대역

5-22,000 Hz

Impedance

24Ω

 

최대 입력

1,000 mW

코드

1.2 m 플랫선

질량 (코드 제외)

120 g



DR-XB500 제품 사양

MDR-XB500

형식

밀폐 다이나믹형

드라이버 유닛 구경

40mm (OFC 보이스 코일 채용)

감도

104 dB/mW

재생 주파수대역

4-24,000 Hz

Impedance

40Ω

 

최대 입력

1,500 mW

코드

1.2 m 플랫선

질량 (코드 제외)

185 g



- MDR-XB700 제품 사양

MDR-XB700

형식

밀폐 다이나믹형

드라이버 유닛 구경

50mm (OFC 보이스 코일 채용)

감도

106 dB/mW

재생 주파수대역

3-28,000 Hz

Impedance

24Ω

 

최대 입력

3,000 mW

코드

1.2 m 플랫선

질량 (코드 제외)

295 g


전체적인 MDR-XB 시리즈의 라인업별 제품 Spec을 살펴 보았다.
제품 Spce에서 알 수 있듯 제품 라인업별 재생 능력이 차이가 있지만 헤드폰과 이어폰으로 구분지어 제품 특징을 살펴볼때

드라이버 유닛, 임피던스, 최대 입력 감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을뿐 헤드폰과 이어폰이 어느정도의 비슷한 제품 스펙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아웃도어를 지향하는 제품 라인업이라 그런지 헤드폰도 모두 밀폐형이고 이어폰도 커널형 (귀속 삽입형)으로 꾸며져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소니가 MDR_XB 시리즈를 통해 어떤 타겟을 공략하려는지 분명하게 보여주는 대목이다. 또, 디자인에도 상당한 심혈을 기울여 사용자에게 만족감을 주기위한 노력이 있었던 것 같다.

다만, 아웃도어를 지향한다면 크레신의 피아톤(베이징 올림픽에서 수영선수 박태환이 썼던 붉은색 헤드폰..)처럼 좀더 캐주얼한 디자인이 필요하지 않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일단 전체적인 디자인 평가는 디자인 리뷰를 통해 살펴보기로 하고 제품별 Spec과 MDR-XB 시리즈의 특징 정리는 여기서 마무리 하기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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