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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접한 쏘울 (soul) 디자인은 Good!! 품질은 글쎄?

얼마전에 어설프군은 내가 생각하는 싸구려 쏘울! 이란 글을 통해 기아자동차와 (KIA)와 쏘울에 대해 실랄한 비판을 가한적이 있습니다.

워낙 기대를 많이 했던 차이고 기아차의 터닝포인트를 만들어줄 전략 차종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기 때문이기도 할 것 같습니다. 그런 기대와는 다르게 형편 없는 품질에 분노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렇다고 제 행동을 정당화 할 생각은 없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형편 없는 품질이란 같은 가격대의 라세티, SM3등에 비해 가격 대비 품질이 저조하단 의미입니다.)

아마 쏘울을 좋아하는 분들은 이런 글을 보더라도 쏘울을 살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어설프군이 계속 지적하는 부분은 국내 소비자를 봉으로 알고 행동하는 현대 / 기아차에 대한 분노의 표현들이 아닐까 싶은데요.

어쨌든 어제, 오늘 집 주변에서 소울을 자주 보게 되어 다시 쏘울 관련 이야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쏘울 동호회 활동을 하는 분 같은데 집 근처에 주차해 놔서 한번 더 찬찬히 살펴볼 요량으로 차를 훓어봤습니다. 물론 주인장이 안계신 관계로 차량 내부까지 다시 검증 할 수는 없었습니다.

다음 사진을 살펴보고 이야기 하기로 할까요?



전체적으로 디자인은 나무랄때가 없었습니다. 어떤면에서는 충분히 고객에게 어필하고 상당한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 만한 디자인인이란 생각을 지울 수 없었는데요.

이 부분에서 정의선 사장의 피터 슈나이더를 영입한 부분은 참 잘한 일이라 생각되고 향후 기아차의 행보가 기대를 모으는 부분으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다만 쏘울 (soul)의 디자이은 다시 봐도 참 괜찮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지만..
역시 1번 이미지 부분을 확인하면 알겠지만 바퀴의 브레이크 시스템이 디스크가 아닌 드럼 형태로 되어 있었습니다. 이것 빼곤 크게 나무랄 부분은 없었습니다만 디자인 상으론..

(사실 출근 시간이라서 다 확인하지는 못했어요. ㅠ.ㅠ)

이미지에 올라온 쏘울 (soul)을 구매하신 분이 차량의 모델명등을 삭제하고 자신이 원하는 형태로 약간씩 튜닝을 하셔서 차급 확인은 어려웠습니다. 단계가 높은 차는 당연히 디스크를 이용하겠죠.

암튼 이전 내가 생각하는 싸구려 쏘울!! 포스트에서도 지적했듯 외관 보다는 내장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싸구려틱한 내장(플라스틱이죠. 거의 80~90%가..) 바닥 덮개등 하점한 마감, 아반때 보다 비좁아 보이는 실내 크기.. 등등.. 내장에 대한 불만이 가장 많은 것 같고 저역시 해당 부분이 가장 맘에 안드는 것 같습니다.

또, 뜯어보지 않으면 모르겠지만 스피커도 아마 2~3만원대 싸구려들로 도배가 되어 있을 껍니다. 그런데 차값은 1600~2000 만원대라고 하는 군요? 화가 안날만 할까요?

미션은 4단이랍니다. 5단도 아니고 ㅡㅡ;; 이거 넘 하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어제 올린 J300 (라세티 후속) 과연 하늘을 날 수 있을까? 포스트 에서 말씀 드렸듯 J300 (라세티 후속)은 아반때와 비슷하거나 약간 더 높은 가격에 각종 편의 사양과 고급 스런 내장, 거기에 미션도 자동 6단 미션을 채용 한다고 하네요.

현대/기아가 늘 말합니다. 효율과 내구도가 자동 4단 미션이 좋다고요. 디스크보다 드럼이 더 안전하다고요. 다른 경쟁차가 좋게 나오면 꼭 이런식의 저질 포스팅을 합니다.

그러나 자신들이 자동 6단 미션, 디스크 브레이크등 새로운 품질의 제품을 적용하면 꼭 이부분을 부각해서 홍보합니다.

이런게 못마땅 하다는 거죠. 그래도 명색이 업계 1위고 세계 5~6위에 위치한 업체치고 너무 추잡한 짓거리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확 올라오는 바람에 비판성 글이 되었지만 이것 한가지만은 분명합니다. 디자인은 Good, 품질은 NO.. 라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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