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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이용률 하락! 메신저 사용량 증가에 따른 하락인가?
오늘 블로그코리아 뉴스룸 서비스를 통해 접한 소식은 이메일 서비스 사용략이 감소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대한민국의 온라인 서비스가 발전하기 시작하던 시절이 98년 IT 붐과 정보화 진흥이란 기치아래 각종 지원과 벤처붐이 일어나면서 이다.

이시기 가장 큰 성공을 거둔 기업은 절대 강자로 인식됐던 다음 커뮤니케이션 이었다.
당시에는 한메일이란 브랜드명으로 서비스를 하였고 무료 이메일 서비스를 토대로 한국의 이메일 시장을 석권하기에 이르른다.

그런 다음이 온라인 서비스의 1위자리를 내줄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던 일인데..
그런거 보면 세상은 참 공평하다고 할 수 있고, 한편으론 참 두려운 이면도 함께 가지고 있다란 생각을 가지게 된다.

암튼 좀더 조사가 되었다면 당시 이메일과 인터넷 이용률을 비교하면서 이야기를 전개하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자료 구하기가 쉽지 않아 그런 분석 자료는 추후 기회가 되면 풀어써보기로 하겠다.

그럼, 이메일 서비스 이용률 하락의 원인은 무었인가?
블로그 뉴스룸을 통해 엠브레인(온라인 리서치 회사)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대 이상 누리꾼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메일 이용 현황 조사’에 따르면, 누리꾼의 54.1%가 처음 이메일을 개설할 때와 비교해 사용률이 절반 이상 감소했다고 한다.

또한, 특이한 점은 이메일 사용률만 감소 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 패턴도 송수신 대비 수신 비율이 95.4%에 이른다는 통계치가 나왔으며, 여기에 77%가 정보메일, 스팸 메일로 밝혀서 실제 이메일이 가진 목적을 제대로 수행하는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한다.

첫번째 원인, 어설프군이 보기에는 이메일 서비스 이용률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이메일이 더 이상 온라인을 통한 정보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기에는 불필요한 정보가 너무 많아졌기 때문으로 판단한다.

즉, 쓸대없는 정보의 오남용으로 이메일을 이용하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설프군도 아침마다 하는 일은 온라인을 통해 들어오는 스팸메일을 지우는 일부터이다.

그러다보니 당장 전달해야할 파일이나 대화는 이메일을 피하는 추세이다.

두번재 원인, 비약적인 메신저 사용량의 증가를 꼽을 수 있다.
20C만 하더라도 온라인의 속도와 트래픽 제한으로 인해 메신저와 같은 실시간성 커뮤니케이션이 힘들었던 반면 21C에 들어서면서 정보통신 사업의 투자로 비약적인 전송 속도가 증가해..

굳이 이메일을 통해 의사 소통 할 필요가 없여졌기 때문이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1년전에 네이트온 메신저 사용자가 1000만을 넘어섰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거기에 MSN과 기타 메신저를 합치면 이미 1인 1 메신저 사용시대로 접어든것이 아닐까 한다.

그런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이메일 사용량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이 답한 이메일 이용률 하락의 원인,
엠브레인 리서치 조사에 다르면 이렇듯 이메일 사용이 감소하게 된 가장 큰 원인은 ‘메신저 사용의 증가’(45.1%)였으며, ‘주위의 이메일 사용 감소’(28.2%), ‘스팸메일 증가로 인한 거부감’(22.2%) 등이 뒤를 이었다.

사용자 패턴을 분석해 보면 이메일을 대체할 매체의 다양화와 주변 사람을 통해 학습을 하는 학습 효과의 감소 그리고 비동기적 이유은 스팸의 증가가 가장 큰 원인임을 알 수 있는데..

장기적으론 이 리서치의 포션이 스팸 증가에 대한 포션이 더 증가할 것 같다.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 이메일 사용률은 감소하지만 이메일을 저장공간으로 사용하는 비율은 증가했다고 한다. 누리꾼의 67.1%가 이메일을 저장공간으로 활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것. 네이버, 다음, 구글 등 이메일 제공사이트들이 1기가바이트(GB) 이상의 대용량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결론, 그러나 이메일은 죽을 수 없다.
이메일 사용량은 감소하지만 보안 메일은 아마 증가할 것으로 유추된다.
비즈니스를 하는 대다수의 사용자는 개인 메일의 안정성과 스팸 차단을 위한 안전 메일 사용율은 확대 될 것이며, 메신저의 실시간성 이슈와 대비되는 장시간에 걸친 커뮤니케이션은 아직 이메일이 더 편하기 때문이다.

아마 좀더 발전 된다면 영상 메일이 보편화되지 않을 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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