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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Tree/갥소리

PR 2.0 & Media 2.0 - 1부

어설프군 YB 2007. 8. 3. 17:20
미디어의 시작!
요즘 기업들의 블로그에 대한 Needs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필드에서 직접 몸으로 느끼는 사람은 아니기에 그 관심이 어느정도 인지는
아직 확인 할 수는 없다.

다만 블로거와 블로그가 가진 무한한 잠제 가능성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이들과 이들의 관점을
조금은 깊이있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혹자들은 블로그 시장이 확대되어야 한다라고 말들을 많이 하는 것 같다.

그러나 왜 블로그 시장이 확대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당위성이나
근본적 의미에 대해서는 많이 고민하지 않는것 같다.


시장확대의 숨겨진 의미?
어설프군은 이에 그 진실된 목소리가 무엇인지 아주 주관적인
글을 통해 그 이면을 살펴보고자 한다.

그럼 왜 이 시장이 확대되어야 하는 것인가?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시장 확대를 통해 자신의 명성과 이익을
같이 공유하고 싶어하는 것이 아닌가?

어찌보면 현 상황에서 당위성을 논하는 사람들은 위선자일 수 있다.

우리가 원하는게 내 영향력 확대와 좀더 나와 내 글을 많이 알리기 위해선
시장이 작다라고 표현하는게 더 인간적이기 까지한 상황이다.

그러나 그들을 욕하려고 이글을 쓰는 것은 아니다.


시대의 당위성? 진정한 의미를 돌아보자!
진정한 의미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시장과 가능성을 더 점쳐보기 위해
이런 물음을 던지는 것이다.

PR & Media가 분명 시대적인 대명제에 따라 변화의 요구받고 있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일꺼다.

다만 이 시대적 명제가 어떻게 요구되고 받아들여져야 하는지는
아직 누구도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시장 확대가 안되는 이유도 역시 이런 명제들에 대한 뜨거운 고민보다.
자기가 그동안 블로그 스피어에서 가져온 영향력이란 보기 좋은 터울아래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집단이 존재하기 때문은 아닐까 생각한다.

분명 우리는 이라크 전쟁을 통해서도, 미 대선을 통해서도
블로그리즘이 가진 가능성을 확인했고 기존 미디어와는 다른 신선함과
대중적인 코드를 발견했다.

한국의 IT 인프라나 국민적 수준을 감안할때 아직도 블로그 스피어가 ..
PR적  Media적 측면에서만 가능성있는 툴로 인지되고 있다는 것은
우리 시장이 얼마나 편협하게 움직이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단편적인 예일 것이다.

또한, 전체적인 블로거의 질적 수준의 한계 또한 나타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스피어를 성장시킬 진정한 롤모델이 있는가?
몇몇 기자출신 블로거들을 볼때 나름 개관적인 롤모델이 될 수 있을만한
블로거도 발견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상업주의적인 상황에 자기 모순을 범하고 있는
그런 블로거도 발견한다.

상업적인게 나쁜것은 아니다.
시장 확대는 결국 상업성과 반비례관계를 가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글과 표현은 상업적이어선 안된다.

그것은 결국 정보의 오류를 고착화 시켜 소비자의 혼돈을 유도하기 때문이다.

전문 블로거들은 상업적인 글에는 대해선 다분히 이용자가 인지할 수 있도록
리뷰내지는 그에 상응하는 표현으로 이용자의 정보 구분 능력을 도와야 함에도
그렇지 않고 무조건적인 포스트 남발로 소비자의 눈과 귀를 멀게하는
그런 상황들이 발생하고 있기에 더욱 지탄 받고 있는것이다.

만약 자신이 파워블로거라 생각한다면 이를 정화해야할 목적이 있고
이런 역할을 기자 블로거가 주도적으로 담당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대의적 명제를 살펴볼때...
쓰다보니 논점을 자꾸 벗어나고 있기에 몇마디만 더하고 줄여야 할것같다.

우린 블로그 시장확대를 위해 대의적인 명제를 서로 공유해야 할것이다.
어설프군이 생각하는 그 명제란 것은 결국 시민이 힘이고 참여와 공유다.

기존 미디어가 갖지 못한 다양한 이야기가 공유되고 또 알려지고
이를 통해 사회의 빛과 어두운 그림자를 아우르는.. 나아가 사회의 변혁을
주도하는 그런 블로그리즘을 나타내기 위해 대의적 명제를 공유되어야 할것이다.

또, 대의적 명제와 더불어 소의적, 개인적 명제도 필요하다.

주관적인 생각들이 대부분 이겠지만 어설프군은 다음과 같은 소의적 개인적
명제를 제시해 보도록 하겠다.

"자아의 표현", "나와 다른 사람과의 소통" 의 요소가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이 명제 뒤에는 자연스럽게 개인적 생각들이 반영될 수 있지 않을까?

"난 유명해지고 싶어, 내 영향력을 행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 돈도 벌고 싶어"
이런것들은 부수적이어야 한다. 논점과 글이 블로그의 핵심적인 방향과 초점을
잃는다면  그때부턴 이미 상업화된 쓰레기 블로거일 뿐이기 때문이다.

돈만 벌려고 한다면 차라리 상업 블로거 임을 내세우는 일부 리뷰로거들을 본다면
(물론 다 그렇다는건 절대 아니다.)차라리 쓰레기라고 표현하지는 않을것이다.

오히려 그들 스스로의 상업화된 블로깅에 응원해 줄지도 모르는 것이다.

다만, 대의적 명분과 소의적 명분을 함께 내세우는 블로거의 목적이
돈과, 명예, 명성에만 국한되어 있다면 이미 그는 블로그리즘을 버린
쓰레기라는 것을 말하고 싶을 뿐이다.


블로거로서의 자존심을 잃지말자!
그래서 항상 조심스러운거다.
내 행동에 대한 책임이 내 글과 내 블로그가 대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좀더 전문적이고 블로그리즘에 합당한 글을 쓰기위해 돈을 부수적으로 번다면
어쩔 수 없겠다 그러나 그러한 글은 보면 알 수 있다. 돈벌기 위한 글인지 정말
자신의 프라이드를 지키기 위한 글인지 말이다.

정말끝으로 몇자 적겠다.
블로그가 PR & Media를 꿈꾸는 세상이 왔다.

우린 이런 세상을 더 넓혀가고 강화해 나가기 위한 새로운 이념과
질서를 만들어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정말 자신의 자존심을 지키고
글의 책임질 수 있는 마인드가 스피어에 정착되어야 할것 같다.

1편의 명제는 여기서 줄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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