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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최신 기술 동향을 발표하는 MS가 2012년에 뜰 8대 IT 트랜드를 발표했다. 그들의 발표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2011년과 비슷한 흐름을 유지하며 스마트 기기를 중심으로 한 서비스 융합이 산업의 핫 키워드로 자리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럼 그들이 제시한 IT 트랜드들을 확인해 보자!

먼저 그들은 2012년에도 지속적으로 클라우드가 큰 비즈니스 흐름중 하나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빅데이터, 소셜 서비스, 모바일, NUI(네추럴 유저 인터페이스), 디지털 콘텐츠, HTML5, 스마트 워크가 급부상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클라우도, 소셜, 빅데이터, HTML5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는 모바일과 연관성이 높은 분야를 하나의 IT 흐름으로 예상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클라우드나, 소셜, 빅데이터, HTML5 등도 전반적으로 모바일 성장과 연계 된 분야임을 생각하면 올해도 모바일 시장의 강세가 이어진다고 보는 것이 맞을 듯 하다.

그렇다면 MS는 클라우드 시장 예측은 어떻게하고 있을까? 통신사, SI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분야를 이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기술개발, 유지보수 인력, 보안 등을 중심으로 신규 수요가 생길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좀더 들아거보면 SPC(개인용 클라우드), EPC( 기업용 클라우드)등이 급성장 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용 시장은 전통적으로 벤처나 기존 기업의 시스템을 클라우드 체제로 이동시키며 아마존 EC2 같은 서비스가 확장 될 수 있고 기업 차원에서 PC 단말기 교체 대신에 이런 클라우드 체제에 기업용 계정을 개설해 네트워크로 접속해 PC를 가상 서버에서 이용하는 시장도 본격화 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잇다. 

다음으로는 빅데이터 시장 예측에서 이런 내용을 담고 있다. 콘텐츠 유통량이 소셜과 모바일 성장에 발맞춰 급성장하고 있는 만큼 이런 수요에 대응해 새로운 데이터 관리 체계가 만들어지며 시장이 형성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빅데이터란 것은 결국 초대형의 데이터 관리 및 분석에 대한 시장을 의미하는 것인 만큼 이와 관련한 DB 및 스토리를 포함한 솔루션과 분석 관련 서비스쪽에 가능성을 이야기 한 것으로 보인다. 

세번째로는 소셜 서비스를 이야기하고 있다. SNS라는 것은 결국 네트워크에 기반한 비 물리적 사회망을 의미하는 것인데 그 사회망의 그본에 사람이 있는 것이니 만큼 비즈니스적 가치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바로 이런 점을 들어 소셜 서비스도 2012년에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 산업 분야로 보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소셜이 나아갈 분야는 커머스, 콘텐츠, LBS, 상거래, 광고등 다양한 영역에서 소셜과 융합하는 신시장이 형성 될 것이라고 분석 하고 있다. 

네번째로 NUI(네추럴 유저 인터페이스)를 하나의 트랜드로 예측하고 있다. NUI는 사실 필자도 생소한 단어이지만 이미 미국에서는 HUI나 기터 UX 관련 논문등을 통해서 유저 경험에 대한 휴먼 인터페이스 체계가 논의되고 있는데 바로 이런 체계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하면 될 것이다. 

마우스, 키보드 없이 디지털 기기를 사용 할 수 있는 생활을 생각해 보라? 꿈만 같지 않은가? 바로 이런 환경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사람의 감각, 행동, 인지 능력과 같은 기술이 아닌 감성 체계에 대한 사용 환경을 예로 든 것이다. 

이런 기술트랜드의 끝에는 멀티터치, 증강현실, 상황인식과 같은 새로운 경험에 대한 연구가 자리하고 있고 이런 연구들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만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이다. 

다섯번째로 HTML5도 무시 할 수 없는 새로운 트랜드이다. 웹 표준이란 미명으로 많이 알려져 있고 웹 접근성 이슈가 지속화되고 한국 같은 경우 MS 종속 문제가 크게 대두되면서 보편적인 웹이란 주제 아래 급격한 하나의 트랜드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 

HTML5가 본격화되면 플래시 같은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는 플랫폼 체계가 사라질 수 있으며, HTML5만으로 그런 체계를 구축하는 새로운 시장과 현상이 일반화 될 것이다. 또한, 로컬 스토리지나 DB 같은 기술은 물론 인터넷 뱅킹과 각종 전자 결제등의 시장에서도 본편적인 웹이 활성화 되며 시장이 크게 변화해 모바일 시장 변화와 같은 트랜드가 형성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섯번째로 스마트 위크를 트렌드의 하나로 꼽고있다. 스마트 기기와 클라우드가 확산되면서 공간과 일터의 제약에서 벗어나게되 공간 중심의 사무 환경이 디바이스 중심의 환경으로 급변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외부 미팅중 더이상 자신의 컴퓨터를 사용하기 위해 회사에 들릴 필요 없이 스마트폰으로 PC에 연결에 간단한 업무를 처리하거나 외부의 단말기를 이용해 클라우드에 설치 된 개인의 가상 PC를 이용해 업무를 볼 수 있는 환경이 조성 된다는 것이다. 

물론 예로 든 상황 이외에도 더 다양한 스마트 위크 환경이 보편화 되고 개발될 여지가 많기에 이 분야도 핫 키워드로 분류 한 것 같다. 

일곱번째로 스마트 디바이스를 예로 든다. 이미 시장은 모방 중심이 되어가고 있지만 기존 PC 체계에서 아직 스마트 디바이스의 역할은 제한적이 었다면 2012년에는 좀 더 PC 체계를 위협 할 수 잇는 수준으로 시장이 변화하고 스마트 디바이스 매출이 올라 갈 것이란 예측이다. 

PC 제조사가 PC 부분을 팔고 사업 체제를 전환하는가 하면, 기존 PC 제조사나 부품사들이 자신들의 성장 영역을 스마트 디바이스 분야로 전환하는 현상이 더 일반화되고, 소형 디바이스 제조사가 공방처럼 형성되 다양한 모듈 시장이 형성 될 것이라고 보는 것 같다. 

특히, 아마존 같이 제조사가 아님에도 디바이스 제조와 판매를 담당하며 산업간 벽이 무너지며 새로운 융합적 사고가 지배하는 산업으로 변화 할 수 있다는 점을 예로 들고 있다. 

끝으로 컨텐츠 분의 성장을 예로들고 있다. 사람들이 컨텐츠는 무었인가라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컨텐츠 유통 체계가 온라인과 디지털 매체 중심으로 옮겨가면서 컨텐츠 역시 디지털화 될 것이란 것이다. 

단적인 예로 기존 케이블 사업자 이외에 PP로도 볼 수 있고, 제작자로도 볼 수 있는 훌루나 넷플릭스 같은 컨텐츠 유통사가 더 큰 성장을 맛 볼 가능성이 높으며 이런 유통사들 이외에도 다양한 디지털 컨텐츠를 생산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본격적인 시장이 형성 될 것이란 것이다. 

한국도, 이런 디지털 컨텐츠 중에서도 전자출판 시장과 같은 새로운 신 시장이 형성되 본격적으로 컨텐츠의 디지털화와 새로운 디지털 컨텐츠 유통 체계가 본격화 된다는 점을 망각하지 않았으면 한다. 

전체적으로 뻔한 분석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닐 내용들을 트랜드 예측으로 내놓았다. 다만 이런 트렌드 들은 결국 MS가 이런 분야에 대해 선제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으니 같이 일해보자란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만큰 새로운 비즈니스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꽤 의미 있는 자료가 될 수있다. 

전반적으로 지난해와 같은 기조를 유지하겠지만 좀 더 시장이 정착 단계에 들어 설 수 있다는 점에서 2012년은 새로운 도전의 해로 규정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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