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가 요즌 삼성과 애플 분석에 재미를 들린 모양이다. 삼성이 애플과의 경쟁에서 애플 중심의 시장룰을 어떻게 자신들 중심의 게임 룰로 변화 시켰는지 분석한 칼럼을 소개했다. 다들 알고 있는 것처럼 현재 모바일 시장의 갑은 삼성이 애플을 많이 추격해 왔지만, 애플이라고 할 수 있다. 수치적인 판매량만을 본다면 분명 삼성이 애플을 넘어선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실제 수익률과 같은 건전성 지표에서는 삼성이 애플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좀 더 다양한 노력이 필요한게 사실이다. 그럼 삼성이 어떻게 애플과의 경쟁에서 최근 자신들 중심으로 룰을 바꿔가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이미지 출처: Wikinoticia] 애플은 iPod 시절에도 그랬지만, 시장이 성숙기에 다다랐다고 판단되면 과감하게 새롭게 도전 할 카테고..
얼마전 iOS 6.1.1이 업데이트되어 쓰면서 가장 짜증난다고 생각했던 부분은 바로 배터리 소모량이었다. 예를들어 업데이트 전에는 1시간 이상의 팟캐스트를 들을 경우 소모량이 기껏해야 몇퍼센트대의 소모율을 보여줬다. 음성 데이터 자체가 용량이 작을 뿐만아니라 팟캐스트를 듣는중에 별도의 어플리케이션 사용이 없었기 때문에 굳이 소모량이 급격히 늘어날 이유가 없었다. 물론, 모바일 웹을 이용 할 경우는 브라우저 자체의 시스템 사용량과 다양한 멀티미디어 컨텐츠 사용에 따른 스마트폰의 다양한 프로세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단순히 팟캐스트류의 어플리케이션 이용보다는 사용량 차이를 보여줬지만, iOS 6. 1. 1 버전 업데이트시 보여줬던 소모량과는 비교 할 수 없는 수준이다. 마치 아이가 우유를 먹다가, 초등학생이 우..
스티브잡스 없이도 승승장구하던 애플에 최근 명운이 드리워졌다. 이것은 혁신이 부족해서도 실적이 부족해서도 아니다. 그동안 스티브잡스 체제에서는 있을 수 없었던 철저한 고집과 철학이 약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빈틈이 보이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다. 팀쿡체제에서 와해되고 있는 비밀주의는 철저하게 그의 철학과 경영 방침이 어느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게 한다. 스티브 잡스가 작고 직전에 임명한 팀쿡은 자타가 공인하는 시스템통이고 안정감에 무게를 둘 수 있는 경영자다. 1997년 애플 복귀후 벼랑끝에서 구출한 구원투수가 스티브 잡스 였다면, 이런 구원투수가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투구를 할 수 있게 돕는 지원팀에 해당하는 것이 팀쿡이다. 팀쿡이 입사한 1998년 그가 처음 한일은 스티브 잡스에 의..
얼마전 매셔블에 올라온 기사에 따르면 아이폰의 충성도가 하락중이라고 한다. 최근 문제가되는 여러 상황들이 기존 애플 마니아의 이탈을 불러왔다고 보는 것인데, 아이폰 출시 후 처음으로 이용자가 아아폰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고, 스티브잡스 사후 팀쿡 체제의 가장 큰 위기 상황이 아닐까 생각된다. 애플 마니아는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매우 독특한 집단이라고 정의하고 싶다. 기술만 쫒는 기술 맹신자들도 아니며, 그렇다고 디자인만 쫒는 미의 추구자들도 아니다. 좀 더 면밀히 말하면 스티브잡스와 애플이란 기업을 좋아하는 집단이고, 혁신을 쫒는 집단에 더 가깝다고 생각한다. 이들을 상당히 복잡하다고 여기는 것은 이들이 이야기하는 혁신의 주관이 언론과는 매우 다르다는 점때문이다. 언론은 새로운 신기술을 혁신의 대상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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