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칼럼을 통해서 "노키아 Asha 310, 국내에서 성공 할까?" 란 글을 통해서 노키아의 윈도우폰이 아닌 심비안에 더 투자해야 한다는 의견을 게진했던 적이 있다. 이에 대해서 윈도폰 특히, 노키아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는 독자들은 대다수가 윈도폰에서 수익을 많이 내고 있기 때문에 윈도우 폰에 올인하는게 더 옳은 것이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난, 이 의견들이 과연 옳은 것인지에 대한 계속 된 의문이 있었다. 정말 윈도우폰에 올인하는게 맞는 것일까? 그것이야 말로, 노키아가 다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인가? 노키아 Asha 310은, 국내에서 성공 할까? 어제글을 통해서 노키아의 하이브리드형 피처폰인 Asha에 대해서 소개했다. 쿼티 기반인 Asha 210의 가능성과 왓츠앱에 대한 가능성을 소개한 ..
이런 노키아의 관료화 문제점 이면에는 불평등한 사내 정치와 권력 구조도 한몫했다. 펄프회사 이후 하드웨어 제조사로 커온 노키아에게 사내에서 기술 분야에 대한 의사 결정에 어떤 조직 출신이 더 큰 영향력을 발휘했을까? [이미지 출처: 위키피디아] 불평등한 노키아의 정치구조: 견제가 없었다 굳이 별다른 설명을 하지 않더라도 하드웨어 부분이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 않았겠는가? 회사가 급격하게 소프트웨어 부분으로 전환되 조직 구성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부문이 균등하게 지분을 갖게 되는 구성을 취했다면 모르겠지만, 네트워크 장비쪽에 강점을 가져온 기업 특성상 하드웨어 부분이 자연스럽게 의사 결정 구조에 깊이 관여할 수 밖에 없었다. 소프트웨어 부분이야 차후 주목 받게 되면서 의사 반영 비율이 높았겠지만, 당장..
WSJ은 노키아의 당시 수석 디자이너였던 프랭크 누오보의 표현을 빌어 이런 지적을 하고 있다. “우리가 지배 할 수 있었던 시장을 잃었다”, “노키아는 거꾸로 가고 있다” 왜? 이런 표현을 했던 것일까? 이런 안타까움은 노키아가 10년간 투자해온 R&D 비용과 내용을들여다 보면 쉽게 납득 할 수 있는 이야기다. 플랭크 누오보의 지적은 이런 것이다. 노키아는 많은 돈을 R&D에 투자 했고, 많은 신기술과 특허를 만들어 냈다. 그들의 특허 가치만 6조원이 넘는다. 그들이 수년간 시장을 지배하며 벌어들인 돈을 허투로 쓴 것이 아닌데, 문제는 이렇게 투자해 만든 기술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점을 한탄한 것이라 보면 된다. 많은 사람들은 소니가 80년대를 지배한 이후 90년대 후반부터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는 것을..
노키아가 핀란드 경제에 차지하던 비중은 어마어마했다. 그래서 그들이 무너지면 핀란드 경제도무너질 것이라 예측하는 이들이 많았다.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핀란드 경제를 이끌던 이 기업의 추락이 반대로 핀란드 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다는 전망도 함께 소개되고 있다. 비중이 큰 기업의 추락은 분명 국가 경제에 위기를 초래했지만, 노키아란 안전한 울타리에서 여유로움만 쫒던 핀란드 젊은이들이 위기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면서 이들이 기존 기업 취업과 함께 새로운 벤처 창업에 뛰어들면서 새로운 경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노키아 의존도 높았던 핀란드 경제의 문제점 핀란드는 현재 노키아 추락 이후 핀란드 역사상 가장 활발한 벤처 창업 붐이 일어나고 있고, 미국의 실리콘 밸리에 비유 될 만큼 많은 투자와 창업..
인터넷 업종이라는게 참 알다가도 모르겠고, 모르다가도 알 수 있을듯 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빠른 변화와 전혀 예상 못한 영역에서 새로운 반전을 만들기도 하기 때문인듯 하다. 페이스북 초창기만 보더라도 그저 마이 스페이스의 아류로서 큰 빛을 보지 못할 것이라 단언했던 적이 있다. 물론, 마이스페이스가 뉴스코프에 인수되지 않았고, 창업주가 이탈하지 않고 중심을 잡았다면이란 말도 안되는 가정을 잠시 해본다면 상황은 좀 달라졌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언듯 스쳐지나가지만, IT 업종에서 만약이란게 성립되지 않는다는 걸 생각하면 결국 기회를 포착하느냐 못하느냐의 차이로 생존의 갈림길에 노이게 된다고 생각한다. 오늘 이야기 해 보고싶은 노키아가 바로 그런 기업이 아닐까? 불과 3년전만 해도 그 어떤 누구도 노키아..
MS과연 숨겨진 저력이란 것이 있는가도 의심드는 모바일에서 초라한 성적 오늘 블로터닷넷에 흥미로운 기사가 올라왔더군요. 2분기 모바일 시장에서 삼성의 바다OS가 MS 원도폰 OS를 추월했다는 기사였습니다. 물론 모비젠님의 경우 해당 자료 출처가 Asymco (이쪽업계에선 유명한 블로거입니다.)이긴 하지만 극단적인 자료를 제공하는 사람이다 보니 검증이 필요 할 수도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제가 해당 기사를 통해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은 바다OS에 대한 가능성입니다. 예전에도 제 글에서 전 바다OS가 애플 수준까지는 안되더라도 나름의 영역을 만들 가능성이 있다고 이야기 했는데 대부분 동의를 못하시더군요. 물론 이 한가지 사안으로 바다의 성공을 장담하는 것은 아니지만 꽤 의미 있는 자료라고 ..
친 MS파에 속하는 엘롭의 노키아 CEO 취임은 MS와의 제휴를 염두한 게이트이다. 요즘 노키아가 뜨겁습니다. 너무 뜨겁다 못해 불타서 근 10년여를 고수한 자체 플랫폼도 버린다고 합니다. 그 만큼 다급한 사정을 이야기하는 말일텐데요. 근데 문제는 이런 다급함이 아니라 다급함 끝에 나온 결정이 겨우 MS와의 전략적 제휴라는 것입니다. 노키아가 처음으로 핀란드 출신이 아닌 비 핀란드인인 MS 출신의 엘롭을 영입할땐 이런 밑그림이 아니었을텐데 엘롭의 대처가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오늘은 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1. 노키아 현재 얼마나 힘든가? 줄곧 40%를 웃돌던 글로벌시장 점유율이 2009년 36%대,지난해에는 29% 수준까지 낮아졌습니다. 아직은 강력한 모바일 강자지만 스마트폰에서 죽쑤고 있는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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