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의 제품이 해외에서 성과를 얻는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런데, 최근 한국 기업들이 벌이는 숫자 마케팅에 대해서는 의문을 가지고 있다.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숫자에 팩트가 빠졌다랄까? 단순한 홍보를 통해서 우리가 잘하고 있다란걸 보여줘야 하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단순한 숫자 마케팅이다. 그걸로서 서비스의 가치가 상승한다고 여기는 것이라면, 그 역시 노이즈든 실제 버즈 이펙트든 인정 할 수 밖에 없겠지만, 효과의 가치를 떠나 무분별한 숫자마케팅은 오히려 시장을 왜곡시키는 요인이라는 점에서 자중 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진다. 최근 네이버 라인의 일본어 페이지에 스페인에서 1000만 사용자 돌파라는 이야기를 소개했는데, 이 부분에 의문을 제기하고 싶다. 의문이라기 보다는 근거가 뭐냐라고 따지고 싶다..
최근 네이버의 인기 검색어 삭제 문제가 이슈로 제기되었습니다. 한쪽에서는 검색 조작이란 의견과 한쪽에서는 해외의 유관 서비스들도 다 하는 일이라는 일반화 논리를 펼치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네이버는 이런 문제가 없었다는 점을 줄곧 강조해 왔느데, 이 문제가 이슈가 되는 것은 그 행위 자체에도 문제가 있지만, 투명하지 못한 원칙에서 더 큰 문제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네이버에서 일하고 있는 일부 지인은 이것은 조작이란 문제로 다뤄져서는 안된다고 말하더군요. 서비스를 운영하는 사업자의 원칙이 문제지 이것을 해도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이 지인의 이야기에 따르면 구글도 정부 요청에 의한 검색어 삭제가 일반화되어 있고, 대한민국도 상위권에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즉, 네이버 비판의 논리로 이 문제를..
네이버 전문의 독설가 위치를 굳혀가는 분위기가 현재 필자의 상황이다. 네이버를 비판 할때 꼭 언급하는 것이 생태계와 독과점 그리고 검색인 것 같다. 이 네이버 비판이 3요소는 네이버를 바라보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로 네이버의 구조적 모순을 짚어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네이버 비판에 이 요소들을 사용한다는 생각이다. 네이버 비판론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사실 맹목적이다. 생태계 이야기를 하면서 어떤것이 구조적으로 모순되는지는 이야기하지 않는다. 네이버의 검색 문제를 이야기하면서 기술이 안된다느니.. 글로벌 스탠다드인 오픈 마인드가 없다고 말하는데.. 글로벌 스탠다드는 무었인지 알 수가 없다. 한마디로 지적사항은 있으나 명확히 지적해야 할 목표는 없는 것이 비판론자들의 상황인것 같다. 나도 별반 다르..
네이버 독과점 문제 비판은 필요하지만, 조/중/동은 대상이 아니야 최근 언론사들이 네이버의 트래픽 독과점 문제등을 비판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사이비 언론 문제가 끼어있는데, 사비 언론에 대한 규정이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없고 이런 비판 자체가 과연 언론사가 해야 할 일인지 의심스럽다. 예전부터 트래픽 문제와 상생의 문제를 들어 네이버를 비판해 왔다면 할말 없지만, 지금까지 자기들 밥그릇 지켜줄 동안은 아무말 안하고 있다가, 사이비 언론이라고 칭하는 미디어들에 의해 네이버 뉴스 캐스트에서 나오는 트래픽을 나눠 가지려니 배아픈게 아닌가? 이미 네이버의 트래픽 독과점 문제는 수도 없이 비파 받고 있었지만, 이제와서 언론사가 거들고 있는 모습은 심히 불쾌하기 짝이 없다. 특히나 컨텐츠 신디케이션의 패러다임 전..
비너스보고 꼴린 네이버? 네이버 정말 네이년이 되고 싶은건가요? 이건 아니겠지 싶었습니다. 뭐냐구요? 세상의 기원에 대한 네이버식 해석이 돋보이는 글이 루리웹에 올라와 오늘 소개해 볼까 합니다. 먼저 들어가기에 앞서 제가 이야기 하고 싶은건 네이버를 욕하려는 의도는 아니란걸 먼저 말씀드리고 싶네요. 제가 지적하고 싶은 것은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이런 수준의 서비스가 되지 않길 바라고 또, 내부적으로 현재의 네이버의 시스템을 개선해 달라는 의미의 제안으로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얼마전 트위터를 하다가 올라온 글을 보니 "비니스보고 꼴리는 네이버"란 다소 자극적인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루리웹 유머 게시판에 올라온 글이었지만.. 온라인 업계에 종사하는 저로서는 가볍게 즐길 수 없는 글이었습니다. 우선 사실..
광고로 변질된 지식in, 이야기조차 하기 싫어지 지금.. 이번 주제는 제 블로그 지인중 한분이신 이야기님이 주신 댓글을 보며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알려질대로 알려진대로 지식인은 더이상 우리에게 지식을 전달하는 매체가 아닌 네이버의 돈벌이를 위한 수단으로 변질되 광고in이란 지적을 피할 수 없는 상황까지 이르렀습니다. 넘처나는 스팸글과 광고글 그나마 연관성 높은 글에 달린 광고글은 이해하겠지만 전혀 다른 기준을 가진 질문들까지 광고가 올라오는 모습을 보며 네이버의 시대가 얼마 안남았다는 생각을 갖곤 했는데요. 오늘은 이 이야기를 잠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사는 사람이라면 지식in 모르는 분들은 없으시겠지요. 웹 1.5 서비스에 해당하는 지식인은 질문자와 답변자의 개념을 본격화해 오픈 콘텐츠를..
이베이와 NHN 계약 종료, 시장의 방향추는 어떻게 움직이나? 옥션과 G마켓의 NHN 제휴 계약이 종료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일전에 NHN의 오픈마켓 진출한다는 기사를 보신적 있으실 겁니다. 오늘은 바로 이 연장 선상에서 현재 계약 관계와 문제를 찾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우선 이 발표이후 앞으로는 G마켓과 옥션의 쇼핑 데이터베이스(DB)가 네이버 지식쇼핑에서 제공되지 않게 된다고 합니다. 그동안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는 네이버와 계약을 맺고 '네이버 지식쇼핑'에 관련 콘텐츠를 제공해왔는데 NHN의 오픈마켓 진출 발표후 업계가 이상 할 정도로 조용했는데 결국 협상이 틀어진게 아닐까하는 분석입니다. ebay측 (옥션, G마켓)은 우선은 신규 콘텐츠에 대해 네이버 지식 쇼핑에서 삭제를 요청했고..
얼마전 네이버가 일본 공략을 발표한지 1년이 되었습니다. 1년간 네이버는 무었을 했는지 뒤돌아 봐야 할때가 아닌가 합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네이버가 지난 7월 1일 일본 검색 시장 재 진출 1주년을 맞이했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네이버 재팬의 자체 성적표도 발표했다고 하는데요.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한번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일본통이 아니기에 일본 소식은 대부분 하테나님 블로그를 통해 듣고 있습니다. 네이버 재팬에 대한 소식도 하테나님 브로그를 통해 들은 내용임을 먼저 소개드리며 시작해 볼까합니다. 네이버는 2009년 7월 함께 찾는 검색을 표방하며 마토메라는 서비스로 일본 재 공략의지를 밝힙니다. 사실 전 이때까지만 해도 아마 실패할 것이라 생각했는데요. 과거 실패 경험이 있어서인지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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