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인생? 나에게도 허락된 인생일까?
추석에 오랜만에 영화다운 영화를 보았다. 어설프군은 추석에 영화를 많이보는 편인데.. 여자친구가 있어서도 또, 영화 마니아여서도 아니다. 단지, 어설프군 집이 큰집이라 가장 나이 많이 먹은 큰형으로서 코딱지만한 동생들의 여가를 책임져야하는 정말 막중한 임무를 떠밀려 받았기 때문이다. 인생 참 서글프다. 대학생땐 워낙 어설프군이 노는것 좋아하고 집안일에 신경 않쓰다 보니 추석에도 집에 붙어있는 시간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인지 동생들이 큰집에 오기 싫다는 말에 어설프군 어무이가 불호령을 내렸다. 대학생 이었던 어설프군였던지라 금전적 압박과 아버님의 강력한 포스가 느껴지는 눈빛에 기죽어 나름 노력을 시작 한것이 완죤히.. 골목대장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지금이야 여자친구도 없고 또 동생들이 많이커서 이런 저..
Think Tree/블로~깅!
2007. 10. 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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