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을 구원한 조나단 아이브의 iMac은 변기와 욕조에서 창조됐다? 애플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천재 디자이너 조나던 아이브에 대해 들어봤을 것입니다. 스티브 잡스가 물러 났을때도 팀쿡과 함께 차기 CEO로 거론 되던 인물입니다. 그는 1967년 생으로 올해 나이 대략 44세쯤인듯 합니다. 영국 출신 디자이너로 첫 사회 생활은 욕실 세면대와 변기 등을 디자인하는 라이프 스타일 제품 디자인 회사에서 일했는데, 대기업의 하청 업체를 벗어나지 못하는 환경에 환멸을 느껴 해당 회사를 퇴사하게 됩니다. 이후 우리가 알고 있듯 애플에 입사하게 됩니다. 사실 그가 애플에서 아이맥이나 알루미늄 파워북등을 남다른 디자인으로 실현 할 수 있었던 것은 아이브 특유의 디자인 감각도 한목했지만 이전 그가 그의 친구와 함께..
사무용 Office Ware에서 독보적 위치가 된 MS는 어떻게 Office의 강자가 되었나? 오늘부터는 제목을 바꿨습니다. 원래 제가 처음 "생애 최고의 타짜, 빌게이츠의 세상 지배법" 시리즈를 기획 할 당시에는 4~5편 정도로 MS와 빌 게이츠의 역사를 함축해 보면서 IT 역사에서의 다양한 역학 관계와 비즈니스 활동에 대해 공부 개념으로 시작했는데.. 막상 시작해 보니 내용도 너무 방대하고 이야기를 하면 할 수록 내용이 길어져 10편이 지나도 끝낼 수 있을지 자신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목을 "생애 최고의 타짜, 빌게이츠의 세상 지배법" 타이틀로만 갈 수 없을 것 같아서 해당 카테고리를 하나 더 만들고 포스팅 제목에 서브 제목을 다는 형태로 시리즈를 진행해야 할 것 같아서 진행 방향을 변경 ..
빌 게이츠 기업가로 성장하게 된 이유는 결국 타짜 본능에서 시작 된다. 그동안 조금은 OS에 관련한 딱딱한 이야기를 풀어놨으니 오늘은 조금 다른 재미적 접근을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어떤면에서 보면 빌 게이츠는 부모 잘 만나 손쉽게 돈을 번 사람으로 매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시작이 달랐고 태생적 여러 스토리가 묶여 있었던 동갑내기 스티브 잡스에 비하면 천지차이의 배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에서 유를 만들어 성공했기에 스티브 잡스가 성공한다거나 부자집에서 좋은 조건 가지고 태어나 모방하는 법과 비즈니스 능력으로 성공했다고 빌 게이츠를 매도한는 것은 조금은 비뚤어진 선입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전 두 사람다 인간적으론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둘다 비즈니스 관점에서 냉정하게 봐야 둘의 장점과 ..
거인 Microsoft의 전환점이 된 Windows NT 3.1과 윈도우즈에 얽힌 이야기들.. 세계의 IT 기업들이 PC 시장에서 경쟁하면서 시대에 큰 영향을 미친 산업이 있습니다. 바로 전시 산업으로 1980년대를 전후로 해서 IT 기기들을 전시하는 전시회가 생겨나고 이곳에 출품 하는 것이야 말로 IT 기업의 성공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기준처럼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과거 컴덱스 (COMDEX)란 전시회부터 CES(Comsumer Electronics Show)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전시회가 IT 시장 성장과 함께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컴덱스보다 먼저 시작된 CES는 가전 성장으로 한때 최고의 IT 전시회로 이름을 날리다가 80년대를 전후로 PC 보급이 급격하게 이루어지며 컴퓨터 거래 업체들 중심의 전시..
폭군으로 불리운 IT의 남자 '스티브 잡스', 그가 남긴 IT 26년의 발자취와 기록들 애플의 고향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맥월드는 항상 그를 보기 위해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그의 키노트 스피치는 청중을 매료 시키는 감동의 향연이었고, 그는 IT Geek들의 신인것 처럼 굳이 말로 이해시키지 않더라도 이해가 되는 마법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iPhone 5에 대한 기대감이 어제 하루를 애플 이슈로 들 끓게 많들었던 그의 마법도 이젠 하나의 뱃고동 처럼 추억속에 사라지는 꿈이 되고 말았습니다. 너무나도 놀라운 일이었지만 인간은 스스로의 삶과 인생에 관여 할 수는 있어도 생을 스스로가 지배하지는 못했던 것처럼 그도 다른 인간들 처럼 우리의 곁을 떠나 갔습니다. 삶의 고독과 처절한 인생과 도전/혁신의 가르침..
IT 초창기 혼전의 시장에서 Microsoft가 시장 주도권을 얻다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작년말부터 올해 중반까지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포스팅을 해왔는데 지난달과 이달초는 개인적인 행사와 일들이 너무 많아서 쉽게 글을 쓸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 10월이 시작된지도 벌써 5일이 지났는데 이제서야 다시 연재를 시작하게 되었네요. 혹 기다리고 계셨던 분들이 있었다면 죄송하고 앞으로 진행 될 내용에 대해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래픽 컴퓨팅(Graphical Computing)시대의 개막 역사서를 보더라도 항상 "몇세기 후반부터 ~ 몇세기 이전까지"와 같이 시대와 역사적 상황을 이해하기 쉽도록 구분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말 그대로 역사에 대한 이해와 함께 하나의 역사적 서사 스토리를 역사에 관심을..
세기의 라이벌 빌 게이츠 vs 스티브 잡스의 영원한 대결 오늘은 요즘 제가 개인적인 공부를 위해 글을 쓰고 있는 "생애 최고의 타짜, 빌게이츠의 세상 지배법" 시리즈에 대한 이야기에서 조금 벗어나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의 라이벌 스토리를 좀 살펴보려고 합니다. 처음에 빌 게이츠 이야기를 쓸땐 가볍게 2~3편 쓰고 스티브 잡스, 스티브 발머, 워즈니악등 현재 IT 업계의 기반이 된 인물들을 살펴보는 방향으로 글을 쓰려고 했는데 워낙 스토리와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이라 생각보다 시리즈가 길어지고 있어서 관련 이야기 쓰면서 번외편으로 머리도 식힐겸 둘의 라이벌 이야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역사적 현장들을 보면 항상 숙명의 라이벌이 존재합니다. 한국의 경우 삼성과 LG가 그랬고, 자동차에서 현대와 기아, GM과 ..
윈도우 신화속 신흥 강자가 된 MS와 빌게이츠 빌 게이츠는 참 재미있는 사람이면서 악독한 사람이기도 했지만 그렇다고 뒤에 숨어 조직을 조종하는 타입도 아니었습니다. 겉으로 보여지는 예의 바른 모습 뒤엔 그 어떤 누구보다 투사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었고, 누구 보다 행동하는 리더쉽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한 일화를 보면 그는 직원들에게 100미터 달리기를 하는 듯한 순발력으로(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죠?) 42.195킬로 미터의 마라톤을 하라고 요구합니다.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요구 뒤 그는 결코 직원들 뒤에서 채찍질 하지 않고 스스로 선두에 서서 직원들을 독려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는 직원들이 장시간 노동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휴가는 약자의 상징이라고 간주했기에 쉽게..
혁신의 상징이 된 빌게이츠의 MS-DOS와 Q-Basic 의 진실!! 사회 생활을 하면서 느낀 것은 사람들이 많은 부분에서 자신과 경쟁 관계에 있거나 경쟁 관계에 없더라도 자신이 이루지 못한 것을 이룬 사람을 보면 가볍게 헌담을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안철수 교수 같은 분은 헌담 할 꺼리도 없지만, 그분 조차도 제 이전글 "IT달인 안철수의 23년과 대기업이 부끄러운 이유?"를 보면 아시겠지만 사람에 따라 그를 매도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서로 살아온 환경과 인생의 행로가 달랐기에 어쩔 수 없는 것이 겠지만, 진실이 아님에도 자기가 생각하는 가치와 다르다는 이유로 인정하지 못 할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 이야기 할 Microsoft사의 성공이 바로 그런 좋은 예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최근 다소 흔들리..
빌게이츠와 폴앨런을 일으켜 세운, 세계 최초의 상업용 컴퓨터 ALTAIR 8800 Microsoft사가 있는 워싱턴주의 레드먼스시에서 1998년 50대의 뉴요커지 칼럼니스트가 MS 캠퍼스에서 빌게이츠 회장을 만나 대뜸 창업 과정에 대해 이런 질문을 하게 됩니다. "당신에게 가장 두려운 장애물은 어떤 것이었습니까?" 아마 대다수의 사람들은 실패하는 것? 이라거나, 빚을 지는 것?.. 등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많이 알려진 사실들에 대해서 두렵다는 생각을 먼저 말 했을텐데.. 그는 독특하게도 가장 두려운 것을 이렇게 대답합니다. "누군가 차고에서 전혀 새로운 무언가를 개발하고 있지 않을까 두렵군요" 라는 대답으로 창업에 있어서의 어려움과 두려움을 이야기 합니다. 좀 더 풀어서 생각해보면 이미 세계 최고의 기업..
빌게이츠의 두뇌라고 불리웠던 폴앨런은 왜? 역사에서 사라져야만 했나? 게이츠와 잡스에게는 묘한 공통점이 여러가지 있는데 그중에서도 스스로 중노동에 가깝게 일하는 리더였고 또한, 부하 직원들에게도 그것을 당당하게 요구하는 무서운 경영자였습니다. 지금은 빌게이츠에 대해 이야기하는 중이니 그에게 좀 더 집중해 보면 위에서 말한 실천하는 독한 리더의 전형적인 모습을 Microsoft사 초창기 알테어용 프로그램 개발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젊은 게이츠는 MS 초창기 알테어용 프로그램을 개발했는데 폴앨런과 함께 철야로 이 프로그램을 개발하던 중이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일하다 갑자기 게이츠가 엎드려 잠을 자서 그러려니 했는데, 잠잔지 불과 20여분 만에 게이츠는 다시 일어나 언제 그랬냐는 듯 프로그램을 개발하더라..
세계 최고란 수식어가 어울릴 것 같은 빌게이츠, 하지만 그의 역사는 카피에서 시작되었다. 천재는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탄생하는 것이라고 했던가요? 아마 세계 IT를 생각해 보면 근대적 체계에 일조한 인물 몇몇이 머리속에 그려질 것입니다. 빌게이츠, 폴앨런, 스티브잡스, 워즈니악등이 있었을 텐데요.(이 외에도 정말 많지만.. 바로 머리에 그려지는 사람들이겠죠?) 세계를 지배하는 이들의 IT 역사에 어떤 영향력을 미쳤고 그들의 승부는 어떻게 흐르고 있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로 빌 게이츠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빌게이츠의 성장과정은 어떠했을까? 위키피디아에 올라온 내용을 보면 윌리엄 헨리 게이츠 3세(William Henry Gates III, 1955년 10월 28일~)는 한때 세..
쟁쟁한 최고의 경영 기대주 5인방과 그들의 이야기!! 얼마전 미국 IT 전문 매체중 새너제이머큐리뉴스라는 곳에서 애플 최고경영자인 스티브 잡스의 은퇴 후 IT 업계를 이끌 최고의 CEO 후보 5명을 선정한바 있습니다. 그 잡지가 말하는 선정 기준으로는 기술 진화에 대한 예측과 준비성, 회사 내부에 혁신을 (구조를 통째로 바꿀 정도의 도전의식) 시킬만한 도전의식, 전문가를 하나로 모으는 팀워크, 직원이 열정을 바칠 수 있게 만드는 가치의 내제등을 기준으로 뽑았습니다. 이런 결과로 현재 미국내 IT 업계를 쥐락펴락하는 5인을 뽑았는데요. 정말 대단한 라인업이라는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미래의 IT 전설이 될 최고 경영자 후보 5인방 기사로도 많이 다뤄졌지만 그래도 한번쯤 이와 관련해 언급이 필요하다고 생각되..
환경이 다른데 인문학 연연해서는 IT 발전하지 못해, 본질이 무었인지 깨달아야.. 애플의 스티브잡스 때문인지 아니면 그동안 너무 공학적으로 치우쳐 발전한 한국 IT에 대한 견제 때문인지는 몰라도 스티브 잡스가 인문학적 사고에 대해 발언한 이래로 많은 전문가와 언론인들이 모두 인문학 찬양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틀렸다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본질에 대한 이해 없이 말만 따라한다고 인문학적 소양이 생기는 것은 아닌데 너무 "인문학", "인문학"하는 것 같아서 관련해서 글을 써보려고합니다. 그럼 인문학의 본질은 무었일까요? 일단, 인문학에 대해 Wikipedia 검색을 하니 다음과 같이 검색 되었습니다. 인문학(人文學)은 인간의 조건에 관해 탐구하는 학문이다. 자연 과학과 사회 과학이 경험적인 접근..
삼성과 닮아 있는 애플의 1인체제, 이번엔 괜찮을까? 스티브잡스는 과연 놀라운 사람입니다. 췌장암 선고 때도 그랬고 이번에도 건강을 위해 잠시 한 발 물러 설줄아는 사람 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잡스 스타일로 재편되 있는 애플이 과연 잡스 없이 새로운 프로젝트들을 성공 시킬까 하는 것입니다. 2006년 췌장 절제술로 6개월간 일선에 물러나 2007년에야 복귀했던 그는 초췌한 모습이었지만 자신의 초췌한 모습보다 애플의 직원들의 나태한 모습에 더 화를 냈다고 합니다. 당시 아이폰, 아이패드 같은 신규 프로젝트가 한창 진행중이었던 상황인데 막상 그가 돌아온 뒤의 프로젝트 진척은 거의 난상 토론 수준에 그치고 있었기 때문이었고 자신 없이 일 진척이 안되는 조직을 보며 한탄했다고하죠. 그래서 스티브 잡스의 병가가 ..
전통 사업가 출신 CEO와 코미디언 출신 CEO의 다른듯 같은 성공방정식!! 사실 관계를 떠나 말이 안되는 결합이긴한데.. 어설프군이 생각 할 땐 은근히 비슷한 면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와 관련 된 이야기를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개그만 출신의 영화 배우겸 감독 심형래, 전통적인 IT 기업의 불새출의 CEO 그들의 성공학엔 묘한 공통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스티브 잡스 같은 경우 한국에서 태어났다면 그가 그런 위치까지 올라가지는 못했을 것 같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조금은 독특하고 다른 생각과 가치관을 좀처럼 인정하려 들지 않는 한국 특유의 문화 때문인데요. 심형래씨의 경우도 한국인이고 한국적 가치를 거스르기 때문에 더 많은 이슈와 함께 지탄받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만약 그가 미..
스티브 잡스가 21세기형 리더쉽으로 인정 받고 있다. 진정한 리더의 조건은? 누군가 이런 이야기를 했다!! "리더는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고 탄생하는 것이다"라고 말이다. 하지만 지금와서 이 이야기를 다시 생각해 보게 만든다. 리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 조선의 왕실 교육에서 그 의미를 살펴볼 수 있지 안을까 싶다. 조선 왕실은 태아때부터 이미 교육이 시작 된다고 한다. 임신 10개월 동안 왕실의 보호와 통제아래 철저한 태고와 건강 관리가 행해진다고 한다. 두뇌 발달을 위한 운동법, 손놀림(손의 활용을 통해 미세한 움직임을 활용 뇌 활성화를 돕는다), 여기에 음식등도 관리 대상이 된다고 한다. 그리고 유아가 태어나면 유아기에는 예의범절 교육, 덕성 교육 중심으로 소년기에는 경륜과 심신 강화 교육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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